축구 썸네일형 리스트형 EPL 빅4의 공통된 고민, '중원 불안' 이번 주말 개막을 앞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최대 관심은 빅4입니다. 기존의 빅4(맨유, 리버풀, 첼시, 아스날)가 올 시즌에도 리그 4위 안에 사이좋게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을지, 어느 팀이 리그에서 우승할지, 아니면 맨체스터 시티를 비롯한 중위권 클럽의 대도약으로 빅4 판도가 새롭게 변화할지 많은 축구팬들의 관심과 초점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올 시즌에는 맨유-리버풀-첼시-아스날로 대변되는 빅4 체제가 무너질 가능성이 있는 시즌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지난 시즌에도 그랬고, 지지난 시즌에도 똑같은 전망이 나왔지만, 올 시즌 만큼은 그 가능성이 어느 때보다 높은 것이 사실입니다. 빅4가 여름 이적시장에서 대형 선수 영입에 번번이 실패한데다 주력 선수 이탈 공백을 메워야 하는 부담감에 직면해.. 더보기 19경기 135실점, 그래도 축구 사랑은 최고 서울FC 마르티스. 서울 강북을 연고로 하는 기독교 축구 팀. 올해부터 K3리그에 참가. 8월 8일 청주 직지FC(이하 청주)전 이전까지 K3리그 17팀 중에서 1승17패, 18경기 12골 131실점으로 성적 꼴찌. 1경기당 평균 0.67골 7.28실점. 효리사랑이 지난 8일 오전까지 서울FC 마르티스(이하 마르티스)에 대하여 알고 있던 정보입니다. 그동안 K3리그 순위를 보면서 마르티스의 성적이 예사롭지 않다고 느꼈기 때문이죠. 마르티스는 K3리그에서 꼴찌를 하고 있지만 1승17패에 12골 131실점이라는 성적에 두 눈의 초점이 모아질 수 밖에 없었습니다. 16위 아산(63실점)보다 리그 실점이 2배 많다는 것만으로도 수비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한 가지 아쉬운것은, 기존 언론에서 마르티스에.. 더보기 박지성의 역할 변화, 나니에게 위기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올 시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없이 프리미어리그 4연패에 도전합니다. 비록 커뮤니티 실드 첼시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1-4 패배로 우승에 실패했으나, 만약 리그 우승에 성공하면 호날두가 존재하던 시절보다 더 값진 결과를 거둘 것입니다. 특히 첼시전에서 측면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던 박지성과 루이스 나니는 팀에서 막중한 책임감을 떠맡고 있습니다. 호날두와 똑같은 포지션에서 뛰는 선수들이기 때문에 팀에서의 비중을 넓혀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죠. 맨유가 이미 이적시장에서 새로운 선수 영입을 하지 않겠다고 못을 박은 터라, 두 선수가 시즌 내내 얼마만큼 팀에 공헌하느냐에 따라 맨유의 우승이 결정될 전망입니다. 맨유는 커뮤니티 실드에서 호날두 공백에 대한 아쉬움에서 벗어나지 못했습니.. 더보기 'J리그에 굴욕' K리그, 프로답지 못했다 마치 MBC 예능 프로그램 의 올림픽대로 듀엣가요제(09.7.12 방송)를 '재방송'으로 보는 것 같았습니다. 윤도현 밴드와 길이 불렀던 라는 곡 말입니다. 노래가 끝난 뒤 심사위원으로 나온 어느 50대 여성 에어로빅 강사(염정인씨)가 윤도현에게 옛날 에너지 같지 않다고 아쉬워한 뒤 길을 향해 직설적인 어조로 따끔한 쓴소리를 내뱉었죠. "길씨도 말이야. 에너지를 100% 발휘 안했어. 그건 프로가 아니야! (유재석 : 뭔가 부족했다는 얘기인가요?) 아주 부족해. 목숨을 걸고 하다 죽으리라 하고 해야되는데 에너지를 지금 축적해 놓고 있잖아!" 물론 라는 노래에 대한 사람들의 평가는 다를 것입니다. 하지만 에어로빅 강사의 마음 속에서는 윤도현 밴드와 길이 열심히 안한 것 같다고 느낀 모양입니다. 큰 무대든 .. 더보기 첼시 지르코프, 맨유전 골 넣으면 안된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가 오는 9일 저녁 11시(이하 한국시간) 커뮤니티 실드를 시작으로 2009/10시즌의 대장정에 돌입합니다. 2009 커뮤니티 실드에서는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팀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FA컵 우승팀인 첼시가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격돌합니다. 두 팀은 올 시즌 유력한 프리미어리그 우승팀이어서 리그 우승 판도를 가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입니다. 맨유와 첼시의 커뮤니티 실드에서 주목받는 선수들이 있습니다. 올 시즌 부활을 꿈꾸는 '올드보이' 마이클 오언과 안드리 셉첸코, 상대팀 골문을 겨냥할 웨인 루니와 디디에 드록바, 측면에서 치열한 혈투를 벌일 박지성과 조세 보싱와, 부상으로 빠진 에드윈 판 데르 사르를 대신하여 맨유 골키퍼를 맡을 벤 포스터 또는 토마스 쿠.. 더보기 맨유, '오언-루니 투톱' 성공 가능성 확인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이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2009/10시즌 개막 이전에 가진 마지막 친선 경기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맨유는 6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올드 트레포드에서 열린 스페인 발렌시아와의 친선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습니다. 후반 6분 웨인 루니가 안토니오 발렌시아의 크로스를 받아 헤딩골을 넣었고 27분에는 톰 클레베리가 마케다의 패스를 받아 추가골을 기록했습니다. 이로써 맨유는 발렌시아를 꺾으면서 사흘 뒤 웸블리에서 열릴 첼시와의 커뮤니티 실드에서 승리할 수 있는 분위기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맨유, 발렌시아전에서 얻은 소득 맨유는 이번 발렌시아전에서 아시아 투어-아우디컵때보다 공격적인 전술 운용을 꾀했습니다. 페널티 박스 안쪽으로 많은 선수들이 공격에 가.. 더보기 리버풀, EPL 우승 못하는 '5가지 이유' "리버풀이 우승할 확률보다 내가 홀인원 할 확률이 훨씬 많다" 알렉스 퍼거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감독은 5일(이하 한국시간) 잉글랜드 대중지 과의 인터뷰에서 라이벌 리버풀의 우승 가능성을 골프의 홀인원보다 더 힘들 것이라고 비꼬았습니다. 리버풀의 프리미어리그 우승이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죠. 리버풀은 1989년 이후 20년 동안 프리미어리그 우승에 실패했습니다. 1970~80년대 잉글랜드와 유럽을 호령하던 '포스'도 이제는 맨유의 아성에 밀렸고 한때는 첼시-아스날보다 더 낮은 위치에 있었습니다. 지난 시즌에는 맨유와 막상막하 혈전을 벌인 끝에 2위에 만족했지만 최근 몇 시즌 중에서 가장 우승권에 근접한 경기력을 발휘했고,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 가능성에 대한 밝은 희망까지.. 더보기 박지성, 맨유 동료들과 40골 넣을 수 있다 "과거의 맨유는 스콜스-긱스-베컴이 항상 한 시즌에 약 10골 정도 넣었다. 그러나 미드필더진에서 나오는 골들이 최근 몇 년간 줄었기 때문에 그 부분에 초점을 맞추겠다. 박지성-나니-발렌시아, 추가로 웰백과 마케다까지 40골 넣기를 바란다"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 7월 31일 가디언과의 인터뷰중에서) 2009/10시즌을 앞둔 '산소탱크' 박지성(28,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하 맨유)의 최대 과제는 득점력 향상입니다. 맨유에서 4시즌 동안 활약한 122경기에서 12골에 그칠 정도로 득점이 부족한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맨유라는 빅 클럽에서 자신의 입지를 오랫동안 견고하게 다지기 위해서는 경기력에 대한 불안 요소를 줄이는 것 부터 우선입니다. 모든 감독은 안정적인 선수를 좋아할 수 밖에 없.. 더보기 이전 1 ··· 268 269 270 271 272 273 274 ··· 30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