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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레알 마드리드, 분노의 영입은 잘못된 판단 '갈락티코'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는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리옹에 의해 8강 진출에 실패하면서 유럽 제패의 꿈이 물거품으로 돌아갔습니다. 그것도 2004/05시즌 부터 6시즌 연속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탈락하면서 챔피언스리그 최다 우승팀(9회)의 자존심을 단단히 구기고 말았습니다. 더욱이 올 시즌에는 챔피언스리그 탈락의 충격이 제법 컸습니다.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장소가 레알의 홈 구장인 산티아구 베르나베우였기 때문이죠. 수많은 홈팬들 앞에서 10번째 빅 이어(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시나리오가 그저 꿈으로 끝나고 말았습니다. 지난해 여름에는 라이벌 FC 바르셀로나가 트레블을 달성한 것이 박탈감을 느끼며 '분노의 영입'을 단행했습니다. 호날두-카카-벤제마-알비올-알론소-아르벨.. 더보기
박지성의 공격력은 발렌시아보다 강했다 '산소탱크' 박지성(29,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하 맨유)는 역시 3월의 사나이, 그리고 풀럼의 킬러 다웠습니다. 3월들어 최상의 공격력을 발휘한데다 풀럼전에서 시즌 첫 어시스트를 기록해 팀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박지성은 14일 오후 10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09/1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풀럼전에서 후반 27분 안토니오 발렌시아와 교체 투입 됐습니다. 맨유의 첫 교체 선수로 출전했던 박지성은 루이스 나니와 함께 좌우 측면을 스위칭하며 상대 미드필더들을 흔들었습니다. 부지런한 움직임과 넓은 활동폭의 강점을 맘껏 발휘했던 박지성은 슈퍼 조커로서 자신의 임무를 충실히 소화했습니다. 그러더니 빠른 타이밍의 크로스와 정확한 짧은 패스를 연결하며 팀 공격의 활력소.. 더보기
박지성, '풀럼 킬러'의 저력 발휘할까? '산소탱크' 박지성(29,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하 맨유)이 AC밀란전에 이어 풀럼전에서도 맨유의 승리를 이끌며 소속팀의 프리미어리그 1위 수성을 책임지겠다는 각오입니다. 박지성의 맨유는 14일 오후 10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릴 2009/1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풀럼과의 홈 경기를 치릅니다. 승점 63점(20승3무6패)로 1위를 기록중인 맨유는 2위 첼시(승점 61, 19승4무5패)와의 승점 차이가 2점 차이인데다 한 경기를 더 치렀기 때문에 풀럼전 승리가 필요합니다. 지난 11일 AC밀란전에서 4-0의 대승을 거두었던 것을 비롯 홈 경기 6연승을 달성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박지성, 풀럼전에서 맨유 승리 이끌까? 우선, 맨유는 최근 두 번의 풀럼전에서 무기력.. 더보기
맨유vsAC밀란, 결정적 승부처 5가지 프리미어리그와 세리에A의 자존심 대결로 주목을 끌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AC밀란의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대결은 결국 맨유의 승리로 막을 내렸습니다. 맨유는 지난달 17일 산 시로에서 열린 1차전에서 3-2로 승리했으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차전에서는 4-0의 대승을 거두었습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역대 유럽 대항전 토너먼트에서 AC밀란을 제압하고 다음 라운드에 진출한 경험이 없었던 과거를 뒤로하고 8강에 진출하며 유럽 제패를 향한 자신감을 얻게 됐습니다. 맨유와 AC밀란의 16강 1~2차전은 포지션 전환 및 주축 선수의 부상, 그동안 챔피언스리그에서 활약상이 잠잠했던 선수의 대활약이 빛을 발하는 변수들이 속출했습니다. 그것은 곧 경기 내용과 직결되었고 맨유가 두 경기를 승리할 수.. 더보기
아스날의 러브콜 받을 한국 선수는 누구? "잉글랜드에서 한국인 선수들이 잘하고 있음을 알고 있다. 그런 점이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것이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성공한 아시아 선수는 거의 없으나 한국 선수들은 매우 잘 적응했다" 세계적인 명장인 아르센 벵거 아스날 감독은 지난 5일(이하 현지시간) AFP 통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한국인 선수의 우수함을 강조하며 2010 남아공월드컵 이후 영입 관심을 나타낼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벵거 감독은 한국을 비롯 일본, 북한 선수를 월드컵에서 지켜 볼 예정이라고 밝혔으나 한국인 선수의 특성을 강조했다는 점이 의미심장 합니다. 벵거 감독이 한국인 선수에 관심을 끄는 이유는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하 맨유)의 프리미어리그 맹활약이 결정타로 작용했습니다. 박지성을 향해 "팀을 위해 희생하며 열심히 뛰는데.. 더보기
'평점 1위' 박지성, 맨유 우승의 산소탱크 '산소탱크' 박지성(29,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하 맨유)의 거침없는 질주가 웸블리에서 빛을 발했습니다. 지난달 1일 아스날, 17일 AC밀란 같은 강팀과의 경기를 통해 공수 양면에 걸친 맹활약을 펼치더니 칼링컵 결승전에서 중요한 경기에 강한 면모를 발휘하며 맨유의 우승을 이끌었습니다. 박지성의 맨유는 1일 오전 0시(이하 한국시간) 잉글랜드 런던 웸블리에서 열린 2009/10시즌 잉글리시 칼링컵 결승전 애스턴 빌라전에서 2-1로 승리하여 올 시즌 첫 우승컵을 들어 올렸습니다. 전반 3분 제임스 밀너에게 페널티킥 선제골을 내줬으나 전반 12분 디미타르 베르바토프의 커팅 및 패스에 이은 마이클 오언의 동점골, 후반 29분 안토니오 발렌시아의 크로스 상황에서 웨인 루니가 역전 헤딩골을 넣으며 맨유가 칼링컵.. 더보기
박지성, 칼링컵 결승전에서 맨유 우승 이끈다 '산소탱크' 박지성(29,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하 맨유)이 애스턴 빌라와의 칼링컵 결승전에서 맨유의 우승을 이끌겠다는 각오입니다. 박지성의 맨유는 다음달 1일 오전 0시(이하 한국시간) 웸블리에서 열리는 2009/10시즌 잉글리시 칼링컵 결승전 애스턴 빌라전에서 대회 우승을 노립니다. 지난 시즌 칼링컵 결승전 토토넘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던 맨유는 애스턴 빌라전 승리로 대회 2연패에 성공합니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4연패 및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도전을 꿈꾸고 있는 만큼, 칼링컵 우승은 다관왕을 향한 첫 시작이 될 것입니다. 맨유, 루니가 고립되면 우승 힘들다 우선, 맨유는 전통적으로 애스턴 빌라에 강합니다. 2000년 이후 애스턴 빌라에게 총 4골만 허용한데다 지난해 1.. 더보기
'토레스 복귀' 리버풀의 행보는 순탄할까? 라파엘 베니테즈 감독이 이끄는 리버풀은 올 시즌 총체적 부진을 거듭했습니다. 사비 알론소 이적으로 팀 전력이 약화되더니 프리미어리그 7~8위 추락, UEFA 챔피언스리그 32강 탈락, 칼링컵 및 FA컵 조기 탈락으로 무너지고 말았죠. 여기에 구단의 재정난까지 겹치면서 1월 이적시장에서 대형 선수를 거액의 이적료에 영입할 수 없었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무상으로 영입한 막시 로드리게스는 팀 전력에 이렇다할 활력을 불어넣지 못했습니다. 그런 리버풀은 지난해 12월 26일 울버햄턴전 2-0 승리 이후 프리미어리그 9경기에서 5승3무1패의 오름세를 달렸습니다. 울버햄턴전 이전까지 18경기에서 8승3무7패로 극심한 부진을 겪었던 것과는 긍정적인 행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 21일 맨시티전 0-0 무승..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