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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차두리, '한국의 마이콘'으로 거듭나라 세네갈전에서 맹활약을 펼친 '아우토반' 차두리(29, 프라이부르크)에게 새로운 별명이 등장했습니다. 바로 '차이콘' 입니다. 차이콘은 차두리와 마이콘의 이름을 서로 합친 단어입니다. 차두리가 브라질 대표팀과 인터 밀란의 오른쪽 풀백인 더글라스 마이콘(28)처럼 폭발적인 스피드와 드리블 돌파를 펼치는 성향과 비슷하기 때문이죠. 차이콘이라는 별명이 등장한 또 다른 배경은 축구팬들의 기대심리가 한 몫을 했습니다. 차두리도 마이콘처럼 거듭날 수 있기를 바라는 것이죠. 마이콘은 세계 최고의 오른쪽 풀백이자 현대 축구 포지션 파괴의 대표적 사례로 꼽히는 인물입니다. '공격형 수비수'로서 팀의 오른쪽 공격을 주도할 정도로 엄청난 아우라를 지닌 선수입니다. 이러한 마이콘의 활약은 지금까지는 축구팬들의 동경 대상이 되었.. 더보기
호비뉴, 맨시티의 먹튀로 전락한 이유 브라질 국가대표팀에서 왼쪽 윙어로 활약 중인 '작은 펠레' 호비뉴(25, 맨체스터 시티. 이하 맨시티)가 내년 1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를 떠나 FC 바르셀로나로 이적할 것으로 보입니다. 호비뉴의 바르셀로나 이적설은 여름 이적시장이 끝난 뒤 부터 지금까지 끊임없이 제기 되었습니다. 그리고 스페인 카탈루냐 지역 스포츠 신문인 가 13일(이하 현지시간) 호비뉴의 바르셀로나 이적이 만수르 빈 자예드 알 나얀 맨시티 회장의 사인만 남겨놓았다는 소식을 보도했습니다. 이것은 바르셀로나가 호비뉴를 원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여기서 한 가지 주목할 것은, 호비뉴의 이적설이 불거진 근원입니다. 호비뉴는 지난해까지만 하더라도 맨시티에서 가장 독보적인 활약을 펼쳤지만 그 이후부터 페이스가 단단히 꺾였습니다. 경기력이 주춤하.. 더보기
'세계 최고' 메시, 대표팀 부진 이유는? 리오넬 메시(22, FC 바르셀로나)의 축구 재능과 그라운드에서 내뿜는 경기력은 누구도 범접할 수 없습니다. 공을 달고 다니는 듯한 드리블 돌파와 문전으로 파고드는 빠른 스피드와 민첩성, 그리고 혼자의 힘으로 경기의 흐름을 바꿀 수 있는 임펙트를 보유한 스페셜 리스트입니다. 그는 지난 시즌 FC 바르셀로나의 트레블 우승을 이끈 에이스로서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의 자리에 올랐으며 2009 발롱도로,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상을 일찌감치 예약했습니다. 하지만 메시도 사람인가 봅니다. 빨강색과 파랑색을 섞은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누비면 세계 최고의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지만 하늘색과 하얀색을 혼합한 유니폼을 입으면 힘을 못씁니다. 그 팀이 바로 아르헨티나 대표팀입니다. 메시의 조국인 아르헨티나는 .. 더보기
'실점 빌미' 홍정호, 마녀 사냥은 그만 중학교 1학년 때 였습니다. 어느 날 반 대항 축구 구기 대회를 했었는데, 옆반에서 수비수를 맡는 친구가 치명적인 실수로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습니다. 그 반은 결국 패했고 담임 선생님은 수업 시간에 그 친구를 앞으로 불러 욕설과 함께 뺨을 4대 때렸습니다. 예전의 안좋았던 기억을 서두에 언급한 이유는, 담임 선생님의 행동이 제가 거론하는 문제와 매우 밀접하기 때문입니다. '리틀 태극전사' 한국 U-20 청소년 대표팀이 가나와의 U-20 월드컵 8강전에서 2-3으로 패했습니다. 우리 선수들은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릴때까지 열심히 싸웠지만 끝내 가나의 3골을 넘지 못했습니다. 특히 후반 37분 상황에서는 연장전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농후한 시나리오를 썼을지 모릅니다. 김동섭이 윤석영의 크로스를 헤딩으로 받아 골.. 더보기
'위기의 남자' 호나우지뉴, 이대로 끝나는가 "AC밀란은 이적 시장에서 최고의 선수 보강을 했다. 잠브로타와 플라미니 영입에 이어 괴물이라 할 수 있는 호나우지뉴까지 데려왔기 때문이다." 카를로 안첼로티 첼시 감독은 AC밀란 사령탑을 맡던 지난해 7월 23일 이탈리아 SKY와의 인터뷰에서 이적생 호나우지뉴(29)를 ´괴물´이라 치켜 세웠습니다. 2000년대 중반 ´세계 최고의 선수´로 명성을 떨쳤던 호나우지뉴의 가치를 괴물로 표현했죠. 당시에는 AC밀란 팬들의 기대감이 컸습니다. 그의 AC밀란 이적식 당시 수천명의 팬들이 그의 모습을 보기 위해 몰려들 정도로 열기가 대단했습니다. 그러나 1년이 지난 지금, 호나유지뉴는 AC밀란의 괴물이 아닌 팀의 계륵이자 골칫거리로 전락한 상태입니다. FC 바르셀로나와 브라질 대표팀에서 발휘했던 화려한 테크닉과 빠.. 더보기
'추락하는' 리버풀, 이대로는 우승 못한다 리버풀은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치열한 우승 경쟁을 벌였던 팀입니다. 비록 맨유의 아성에 밀려 승점 4점 차이로 2위에 만족했지만 그때의 강렬했던 포스 대문에 올 시즌 일부 전문가와 팬들로 부터 우승후보로 거론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뚜껑을 열은 결과, 리버풀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8경기에서 5승3패 리그 6위라는 기대 이하의 초라한 성적을 올렸습니다. 아직은 시즌 초반이지만, 8번 중에서 3번이나 패한 것은 우승 레이스에 적지 않은 아킬레스건으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5승3패는 지난 시즌 25승11무2패보다 1패가 더 많은 기록으로서 전력이 지난 시즌보다 약화 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러한 리버풀의 부진에 대해 축구 전문가들과 축구팬들은 레알 마드리드로 떠난 사비 알론소의 .. 더보기
호날두, '축구황제'와 '비호감'의 갈림길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는 한 가지 특이한 이력이 있습니다. 2000년대 들어 선수 유니폼 뒷쪽에 "Ronaldo 9'라고 새겨진 선수가 두 명 있기 때문입니다. 바로 브라질 국적의 호나우두(33, 코린티안스)와 포르투갈 국적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4)입니다.(포르투갈 호날두는 국립 국어원 표기상 호나우두가 아닌 호날두가 맞죠.) 두 명은 비슷한 공통점을 지닌 선수들입니다. 등번호 및 유니폼 표기명이 서로 같은 것을 비롯해서 빠른 발과 현란한 드리블을 주무기로 상대 골문을 노리는 골게터들입니다. 또한 혼자의 힘으로 경기의 결과를 바꿀 수 있는 비범한 능력을 지녔습니다. 호나우두는 레알의 자랑인 갈락티코 1기에서 특출난 골 감각을 발휘했고 호날두는 갈락티코 2기의 득점기계로 명성을 떨치고 있습니다. 그.. 더보기
맨유의 루니 시프트, 무엇이 문제인가?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이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2009/10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32강 B조예선에서 2연승을 기록중입니다. 지난달 16일 베식타스(터키) 원정에서 1-0으로 승리했으며 1일 볼프스부르크(독일)와의 홈 경기에서는 2-1 역전승을 거두며 16강 조기 진출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하지만 2경기에서의 승리 과정을 면밀하게 살펴보면 아쉬움이 있는게 사실입니다. 2경기 모두 경기 내용이 낙제점이었기 때문이죠. 베식타스전에서는 공격 옵션들의 마무리 미흡속에 어렵게 경기를 풀었더니 후반 32분 폴 스콜스의 세컨슛으로 간신히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볼프스부르크전에서는 미드필더진의 패싱력이 전체적으로 좋지 못한데다 공격수들이 상대 수비를 위협할 수 있는 임펙트가 부족 했습니다. 긱스-캐릭..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