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박지성, 맨유 EPL 3연패의 숨은 영웅 '산소탱크' 박지성(28,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하 맨유)이 프리미어리그 우승컵을 들어 올렸습니다. 자신의 개인 통산 12번째 우승이라는 위업을 달성한 것이죠. 특히 '세계 최고의 리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세 시즌 연속 우승 메달을 받은 것은 동양인 선수 어느 누구도 달성하기 어려운 기록입니다. 이 기록은 박지성이 오랫동안 이어갈 가능성이 큽니다. 이에 앞서, 잉글랜드 일간지 지는 16일 '맨유의 슈퍼스타들에 가려진 숨은 영웅 6명'을 소개 했습니다. 루니-호날두 같은 특급 선수들 이외에도 맨유의 프리미어리그 3연패에 공헌한 또 다른 선수들을 언급한 것이죠. 6명 중에는 대런 플래처를 비롯해서 존 오셰이, 하파엘 다 실바, 페데리코 마케다, 조니 에반스에 이어 박지성의 이름이 포함 되었습니다. .. 더보기 맨유, 아스날전에서 수비축구 한 이유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아스날의 경기는 치열한 공방전이 될 것만 같았습니다. 두 팀 모두 파괴적인 공격 옵션을 보유하고 있는 공통점이 있지만 맨유에게는 우승을 굳힐 수 있는 좋은 기회, 아스날에게는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경기에서 맨유에게 모두 패했던 설움을 복수하기 위한 절호의 기회였기 때문이죠. 어찌보면 많은 골이 터질 것 같았습니다. 웬만한 축구팬들이라도 골이 터지는 경기를 기대했던 것은 분명하니까요. 그러나 결과는 뜻밖이었습니다. 0-0이라는 스코어가 말해주듯 90분 내내 길고 지루한 공방전이 되고 말았죠. 공격 템포가 평소보다 느렸을 뿐더러 패스 전개 또한 활발하지 않았던 경기였죠. 특히 탐색전이 전반 45분 동안 계속 이어질 정도로 미드필더진과 수비벽이 좀처럼 뚫리지 않았습니다.. 더보기 박지성, 아스날전은 '풀백잡는 윙어'의 결정판 '박지성 타임'이 점점 다가오고 있습니다. '산소탱크' 박지성(28,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하 맨유)이 오는 주말 아스날전에 출격할 예정입니다. 박지성의 맨유는 오는 16일 저녁 8시 45분(이하 한국시간)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릴 2008/09시즌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에서 라이벌 아스날과 상대합니다. 이번 아스날전에서 최소한 비길 경우 2위 리버풀의 일정과 관계없이 프리미어리그 3연패를 확정짓게 됩니다. 박지성의 선발 출전 여부는 더 이상 의심할 필요가 없습니다. 맨유의 주전이자 '강팀용 선수'로서 주로 강팀과의 경기에서 눈부신 맹활약을 펼친데다 컨디션이 좋았던 경기마다 일정 수준 이상의 맹활약을 펼쳤기 때문이죠. 지난 6일 아스날과의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에서는 전반 8분만에 선제골을 넣.. 더보기 맨유 7연승 비결, '포메이션의 파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공격 전술이 점점 진화하는 느낌입니다. 어쩌면 현대 축구의 트렌드를 상징하는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전술이 점점 변화무쌍하게 달라지고 있습니다. 우선, 맨유는 2007/08시즌에 카를로스 테베즈를 영입하면서 '무한 스위칭'의 완성판을 그렸습니다. 루니-테베즈-호날두-나니(긱스)가 빠른 순발력을 앞세운 기동력으로 활발한 스위칭을 시도하는 파괴적인 공격 형태를 선보인 것이죠. 그 결과 2007년 10월에는 4경기 연속 4골을 터뜨리는 대기록을 세웠습니다. 하지만 올 시즌에는 지난 시즌보다 더 많은 경기를 소화하면서 무한 스위칭을 쓰기에는 선수들의 체력이 받쳐주지 못했고 루니-베르바토프-테베즈가 잦은 부상과 부진으로 신음하면서 공격력이 떨어졌습니다. 그나마 '수비의 힘'으로 승.. 더보기 '잘 되는 집안' 맨유, 뭘 해도 되네 어쩌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비기거나 패할 수도 있었던 경기였습니다. 적어도 후반 초반까지의 경기력만을 놓고 보면 말입니다. 하지만 맨유는 프리미어리그의 최강자입니다. 그것도 세 시즌 동안 순위권 최정상에 있었기 때문에 그만한 자존심이 있었으며 경기에서 승리하기 위한 선수들의 의지는 꾸준히 단련되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강팀이라는 존재는 쉽게 만들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진정한 강팀은 어렵고 힘든 상황 속에서도 평소의 페이스를 그대로 유지하여 절호의 기회를 놓치지 않을때 빛을 발하기 때문입니다. 이번 경기는 맨유가 왜 '잘되는 집안'인지를 알 수 있었던 경기였습니다. 맨유가 14일 오전4시(이하 한국시간) JJB 스타디움에서 열린 위건과의 프리미어리그 순연 경기에서 2-1 역전승을 거두었습니다... 더보기 맨유 박지성 영입, '최고의 영입'인 이유 '산소탱크' 박지성(28,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하 맨유)이 최근 2경기 연속골을 비롯 평소의 경기력을 완전히 되찾으면서 잉글랜드 언론에서도 호평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물론 그런 칭찬이야 박지성의 데뷔 시즌인 2005/06시즌부터 지금까지 계속 이어졌지만, 그 이전에는 박지성에 대한 냉소적인 반응들이 주류였습니다. '마케팅용 선수', '유니폼 선수'라는 비아냥이 그것이죠. 맨유 현지팬인 마크 프로겟은 12일(이하 현지시간) 맨유 공식 홈페이지 메인에 뜬 'FAN BLOGS'에 'How Park proved me wrong(어떻게 박지성이 내가 틀린것을 증명했나)'라는 제목의 글을 기고하며 박지성을 마케팅용 선수라고 생각했던 자신의 판단이 틀렸다는 것을 스스로 인정했습니다. 프로겟은 "퍼거슨 감독이 박지.. 더보기 '욕설 발끈' 안정환을 옹호하는 이유 '반지의 제왕' 안정환(33, 다롄 스더)이 단단히 화났습니다. 안정환은 지난 10일 다롄 스더-장수 순티엔과의 경기 도중, 상대팀 미드필더 친성이 계속 따라붙는 과정에서 '개X끼'라는 한국어 욕설을 들었다고 합니다. 타지에서 예상치 못했던 모욕을 듣더니 당황할 수 밖에 없었죠. 그러더니 친성에게 항의하는 과정에서 양팀 선수들의 집단 충돌로 이어졌습니다. 이에 안정환은 분이 풀리지 않았는지, 경기 종료 후 그라운드 밖 대기심석에서 친성의 사과를 받지 않으면 경기장을 떠나지 않겠다고 으름장 놓았고 이에 장수팀 관계자의 사과를 받으며 갈등이 봉합 되었습니다. 하지만 안정환의 욕설 발끈에 두 팀 선수들의 반응이 서로 엇갈립니다. 안정환의 팀 동료이자 친성을 밀치는 행동으로 퇴장당했던 양린은 과의 인터뷰에서 ".. 더보기 박주영, '골 숫자'로 평가해선 안된다 '27경기 출전 4골 6도움 기록' '박 선생' 박주영(24, AS모나코)의 올 시즌 스탯입니다. 기록만을 놓고 보면 공격수 치고는 평범한게 사실입니다. 아니, 부족할지 모릅니다. 국내에서 특출난 골잡이로 유명했던 선수가 27경기에서 4골을 넣었다는 것(1경기당 0.15골)은 문제의 소지가 있기 때문이죠. 그 과정에서 '골 논란'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일부 축구팬들은 박주영의 골 부족을 아쉬워합니다. 거의 7경기에 1골을 넣었으니 골잡이로서의 매력이 없어보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면서 포털에 있는 박주영 관련 기사 댓글에 골 부족과 관련된 의견을 나타내며 그를 조롱하거나 비난,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물론 당연한 현상일지 모릅니다. 골잡이는 어디까지나 골로 말해야 하기 때문에 외부로부터 '골이 부족하다'는 .. 더보기 이전 1 ··· 783 784 785 786 787 788 789 ··· 80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