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독일vs스페인, 관전 포인트 5가지는? 유로 2008 결승전에서 유럽 챔피언을 위해 치열한 접전을 주고 받았던 두 팀이 2년 만에 재격돌합니다. 이번에는 세계 챔피언을 가리는 문턱에서 결승 진출을 위해 만났습니다. 독일과 스페인이 월드컵 결승 진출을 놓고 치열한 한 판 승부를 펼칩니다. 오는 8일 오전 3시 30분(이하 한국시간) 더반에 소재한 모세스 마비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0 남아공 월드컵 4강에서 맞붙습니다. 유로 2008 결승에서는 스페인이 독일에 1-0 승리를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지만, 역대 전적에서 독일이 8승6무6패로 근소한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독일은 기술 축구 업그레이드로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있으며 스페인은 1950년 월드컵 이후 60년 만에 4강에 오르면서 우승을 향한 힘찬 도전을 하게 됐습니다. 두 팀의 승부는 한.. 더보기 네덜란드 승리, 밀집수비 뚫어낸 공격력 강했다 '오렌지 군단' 네덜란드가 32년 만에 월드컵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1974년, 1978년 월드컵 준우승을 차지했던 네덜란드 축구가 이제는 월드컵 통산 첫 우승을 향한 시동을 걸게 됐습니다. 네덜란드는 7일 오전 3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케이프타운에 소재한 그린 포인트에서 열린 2010 남아공 월드컵 4강 우루과이전에서 3-2로 승리했습니다. 전반 18분 히오바니 판 브롱크호르스트가 왼발 중거리슛으로 포문을 열었고 전반 41분 디에고 포를란에게 왼발 중거리슛 동점골을 허용했습니다. 우루과이와 팽팽한 접전을 펼쳤던 후반 25분 베슬러이 스네이더르가 박스 왼쪽에서 날렸던 오른발 슈팅이 M. 페레이라(막시 페레이라)의 몸에 맞아 골을 기록했고 3분 뒤 아르연 로번이 헤딩슛으로 상대 골망을 갈랐습니다. 후반.. 더보기 네덜란드vs우루과이, 관전 포인트 5가지는? 월드컵 결승 무대를 밟기 위한 두 팀의 자존심 대결이 치열할 것으로 보입니다. '실리축구'를 표방하는 네덜란드와 우루과이가 월드컵 4강에서 맞붙습니다. 네덜란드와 우루과이는 7일 오전 3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케이프타운에 소재한 그린 포인트에서 2010 남아공 월드컵 4강전을 치릅니다. 네덜란드는 E조 1위 3전 전승 및 슬로바키아, 브라질을 제압하고 4강에 올랐으며 우루과이는 A조 1위 2승1무 및 한국, 가나를 물리치고 40년 만에 4강 고지에 올라섰습니다. 만약 네덜란드가 결승에 진출하면 1974, 1978년 월드컵 준우승의 아쉬움을 털 수 있는 기회를 얻을 것이며 우루과이는 1950년 이후 60년 만에 월드컵 우승에 도전합니다. 두 팀의 역대 전적이 1승1패인데다 이번 월드컵에서 이변이 많았기.. 더보기 혼다-엔도, EPL 실패 가능성 높은 이유 일본 축구 대표팀이 월드컵 원정 첫 16강 진출에 성공하면서 그 주역이었던 혼다 케이스케(24, CSKA 모스크바) 엔도 야스히토(30, 감바 오사카)가 유럽 클럽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습니다. 혼다는 레알 마드리드, FC 바르셀로나, 맨체스터 시티, 아스날, AC밀란, 세비야 같은 유럽 빅 클럽 이적 가능성이 제기되었고 엔도 또한 리버풀의 영입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두 선수 모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영입설로 주목받는 상황입니다. 두 선수 외에 모리모토 다카유키도 아스날의 러브콜을 받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모리모토는 남아공 월드컵에서 단 1분도 뛰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지난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카타니아)에서 극심한 슬럼프에 빠지는 바람에 아스날 이적을 장담할 수 없는 처지입니다. 반면 혼다와 엔도는.. 더보기 남아공 월드컵, MVP 후보 10명 누구? 2010 남아공 월드컵 4강 진출팀이 가려지면서 지구촌 축구팬들의 관심 대상은 우승팀 및 월드컵 최고의 선수를 가리는 최우수 선수(=MVP, 골든볼) 여부에 초점을 모으게 됐습니다. 특히 MVP는 세계 축구 역사에 길이 남을 축구 영웅으로 이름을 알릴 수 있기 때문에 선수 개인에게 동기부여로 작용할 것입니다. 어느 선수든 세계 최고의 선수를 꿈꾸며 남아공 월드컵 4강까지 달려왔기 때문에 MVP로 도약할 기회를 놓치지 않을 것입니다. 물론 월드컵 MVP는 무조건 우승팀에서 배출되는 것이 아닙니다. 1998년의 호나우두(브라질) 2002년의 올리버 칸(독일) 2006년의 지네딘 지단(프랑스)은 그 해 조국의 월드컵 우승을 이끌지 못했지만 MVP에 등극하면서 최고의 개인상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최근 5번의 월.. 더보기 메시의 월드컵 부진, 마라도나 전술 때문 리오넬 메시(23, FC 바르셀로나)는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선수지만 적어도 남아공 월드컵에서는 그 칭호에 걸맞지 않은 선수였습니다. '다득점 윙어'의 명성과 달리 월드컵 본선 5경기에서 무득점에 그쳤고, 팀 공격의 중심축으로서 아르헨티나의 우승을 이끌지 못했습니다. 메시가 속한 아르헨티나는 2010 남아공 월드컵 8강전에서 독일에게 0-4로 대패했습니다. 미로슬라프 클로제에게 2골을 허용했고, 토마스 뮬러와 아르네 프레드리히에게 골을 내주면서 대량 실점으로 무너졌죠. 막강한 공격 옵션들이 즐비했던 특징을 지녔지만 어느 누구도 독일의 견고한 수비를 넘지 못했고, 경기 내내 불안한 수비를 일관하는 무기력한 행보 끝에 전차군단의 벽을 허물지 못했습니다. 대량 실점도 문제였지만 세계적인 공격수들이 즐비함에도 .. 더보기 박지성의 감독 데뷔전, 미래의 모습을 봤다 박지성은 엄연히 축구 선수지만 때로는 지휘자의 포스가 느껴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맨유의 박지성은 엄연히 팀을 위해 헌신하는 캐릭터를 지녔지만, 대표팀의 박지성은 팀 전력을 지탱하는 에이스이자 팀의 승리를 지휘하는 주장으로서 많은 역할을 했으며 한국 대표팀에 없어선 안 될 기둥입니다. 축구팀에는 감독이 존재하지만 그라운드 안에서는 박지성이 팀을 리드하는 것입니다. 그동안 한국 축구에서는 '카리스마가 뛰어난 사람이 주장을 맡아야 한다'는 고정관념에 있었습니다. 팀을 원활하게 이끌려면 통솔력이 강한 캐릭터가 선수단을 관리하는 것이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허정무호 체제 이전까지 대표팀 주장을 맡았던 홍명보, 유상철, 김남일, 이운재가 대표적 예 입니다. 하지만 이제는 상징적인 리더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박지성.. 더보기 아시안컵은 정해성, 월드컵은 파리아스가 적격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한국 국가 대표팀을 지휘했던 허정무 감독이 재충전을 위해 사령탑에서 물러나기로 결정했습니다. 조중연 대한축구협회장이 연임을 부탁했으나 가족들의 만류 의사를 받아들여 대표팀을 떠나게 됐습니다. 감독 계약 기간이 지난달 30일까지 였기 때문에 사퇴가 아닌 계약 만료로 보는 것이 맞습니다. 논란의 여지가 있지만, 허정무 감독이 국내 사령탑 최초로 월드컵 16강을 이끈 '결과'는 박수 받아야 합니다. 그동안 원정 월드컵에서 본선 탈락을 거듭했던 한국 축구의 위상을 높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한국 축구가 남아공 월드컵 16강에 만족해서는 안됩니다. 한국의 16강 진출 및 우루과이와 대등한 경기를 펼칠 수 있었던 것은 허정무 감독의 전술적 능력 보다는 선수들의 퀄리티 향상이 결정타 였습니.. 더보기 이전 1 ··· 728 729 730 731 732 733 734 ··· 80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