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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레버쿠젠 이적, 나쁘지 않은 이유 '손세이셔널' 손흥민(21)의 차기 행선지가 레버쿠젠으로 기울어지는 모양새다. 독일 축구 전문지 가 현지 시간으로 5일 손흥민의 레버쿠젠 이적설을 제기한 것. 예상 이적료는 1000만 유로(약 145억 원)를 언급했으며, 손흥민이 레버쿠젠으로 이적하면 첼시로 떠날 안드레 쉬를레를 대체하여 왼쪽 윙 포워드로 나설 것이 유력하다. 쉬를레는 최근 첼시 이적설에 무게감이 실리고 있다. 키커는 독일에서 신뢰도가 높은 언론사로 유명하다. 단순한 이적설을 전하는 언론사와는 차원이 다르다. 손흥민의 레버쿠젠 이적 확률이 높아졌다고 판단해도 될 듯하다. 차기 행선지가 갑작스럽게 바뀔 가능성도 있다. 다른 클럽에 의해 하이재킹되거나 레버쿠젠이 함부르크가 원하는 수준의 이적료를 지불하지 못하는 시나리오를 염두해야 한다. 특.. 더보기
'첼시 복귀' 무리뉴의 과제는 챔스 우승 '스페셜 원' 조세 무리뉴 감독이 첼시에 복귀했다. 2007년 9월 이후 5년 9개월 만에 친정팀으로 돌아온 것. 특히 첼시와의 계약 기간 4년이 눈길을 끈다. 일반적으로 감독의 계약 기간은 2~3년이 많으며 첼시의 전임 사령탑이었던(임시 감독 제외) 로베르토 디 마테오 전 감독의 계약 기간은 2년이었다. 첼시가 무리뉴 감독에게 4년을 맡긴 것은 그의 능력을 믿고 있다는 뜻이다. 아울러 무리뉴 감독은 지금까지 특정 팀을 4년 동안 지휘한 적이 없었다. 과연 첼시에서 계약 기간을 채울지 주목된다. 무리뉴 감독에게 가장 중요한 과제는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이다. 반드시 유럽을 제패해야 첼시의 감독직을 유지할 명분을 얻는다. 지금까지 첼시에서는 챔피언스리그 우승 실패 및 저조한 성적이 빌미가 되어 경질된 .. 더보기
레드불 스트리트 스타일, 색다른 축구의 매력 여러분들은 어떤 계기로 축구를 좋아하셨나요? 아마도 많은 분은 한국 축구 대표팀을 꼽지 않을까 싶습니다. 우리나라의 모든 스포츠 콘텐츠중에서 한국 축구 대표팀이 가장 많은 인기를 얻었으며 2002년 한일 월드컵이 결정타가 됐습니다. 그렇다면 그 이후의 젊은 세대는 어떤 경로로 축구를 좋아했을까요? 저마다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유명 축구 선수의 개인기와 하이라이트를 담은 동영상을 즐겼던 젊은 축구팬이 많을 겁니다. 이들에게 좋아하는 선수를 물어보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리오넬 메시가 빠짐없이 등장하죠. 두 축구 영웅의 동작 하나 하나가 세계 축구팬들을 열광케 합니다. 이러한 현상을 보며 축구팬들은 축구 묘기를 좋아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축구팬들에게 "프리스타일 축구가 뭐에요?"라고 물어보면 "잘.. 더보기
스페인의 EPL 침공은 '현재 진행형'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사랑받는 선수는 아마도 스페인 국적의 인물이 아닐까 싶다. 후안 마타(첼시) 다비드 실바(맨체스터 시티) 산티 카솔라, 미켈 아르테타(이상 아스널) 등 스페인 선수들이 프리미어리그에서 성공 시대를 열었다. 2012/13시즌에는 미구엘 미추(스완지 시티)가 프리미어리그에 성공적으로 데뷔했으며 다비드 데 헤아(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물 오른 성장세에 힘입어 소속팀의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공헌했다. 스페인 출신 감독도 우승을 달성했다. 라파엘 베니테즈 전 첼시 감독(현 나폴리)과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위건 감독은 각각 소속팀의 유로파리그, FA컵 정상 등극을 이루게 했다. 스완지 시티의 캐피털 원 컵 우승을 지휘했던 미카엘 라우드럽 감독은 덴마크 국적이지만 현역 선수 시절 스페인 무.. 더보기
모나코로 향하는 팔카오가 안타까운 이유 라다멜 팔카오의 차기 행선지가 AS모나코로 굳히는 분위기다. 이미 모나코 메디컬테스트를 받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적 공식 발표를 앞두게 됐다. 예상 이적료는 4500만~6000만 유로(약 660억 원~881억 원)이며 연봉 1400만 유로(약 204억 원)에 5년 계약 제안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어쩌면 최근 유럽 축구 소식을 모르고 지냈던 축구팬에게 팔카오 모나코 이적은 충격적일 것이다. 팔카오의 실력만 놓고 보면 리오넬 메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 결코 뒤지지 않는다. 현 소속팀(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잘 나가는 클럽이었다면 FIFA 발롱도르의 강력한 수상 후보로 떠오를 수도 있었다. 2012년 FIFA 월드 베스트 11에서는 메시-호날두와 함께 이름을 올렸다. 거의 1년 .. 더보기
레알 마드리드의 베일 영입은 최선일까? 올 시즌 무관에 그친 레알 마드리드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스쿼드 보강에 나설 것이다. 라이벌 FC 바르셀로나가 얼마전 네이마르와 5년 계약하면서 레알 마드리드도 이에 걸맞는 대형 선수를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루머로만 알려졌던 가레스 베일(토트넘)의 영입이 현실화 될 수 있다. 베일은 2012/13시즌 PFA(잉글랜드 프로축구선수협회) 올해의 선수상과 영 플레이어상을 동시 수상했던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선수. 토트넘이 올 시즌 5위에 그쳐 다음 시즌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획득하지 못했으며 이는 레알 마드리드에게 베일 영입을 위한 기회다. [사진=가레스 베일 (C) 토트넘 공식 홈페이지 메인(tottenhamhotspur.com)] 베일은 지금까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데체자로 .. 더보기
팔카오 영입 앞둔 AS 모나코를 주목하라 아직 2012/13시즌 유럽 축구가 끝나지 않았지만 벌써부터 여름 이적시장 열기가 뜨겁다. 바이에른 뮌헨은 라이벌 도르트문트의 에이스 마리오 괴체를 영입했으며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까지 노리고 있다. FC 바르셀로나는 '제2의 펠레'로 주목받는 네이마르와 계약한 상황. 레알 마드리드는 토트넘의 가레스 베일을 원하며, 도르트문트와 토트넘의 영입 레이더에 포착된 손흥민의 거취가 많은 축구팬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그리고 '의외의 팀'이 유럽 축구 이적시장의 신선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프랑스 2부리그에서 1부리그로 승격한 '박주영 전 소속팀' AS 모나코가 그 주인공. 모나코는 지난 주말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FC 포르투의 핵심이었던 주앙 무티뉴, 하메스 로드리게스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두 선수 영입에 700.. 더보기
2013 FIFA 발롱도르 수상자, 미궁 속으로 과연 2013 FIFA(국제축구연맹) 발롱도르 수상자는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바이에른 뮌헨에서 배출될 것인가? 2011/12시즌 우승팀 첼시에 비하면 가능성이 조금 높다. 당시 첼시는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했으나 프리미어리그에서 6위로 추락했다. 팀의 유럽 제패를 주도했던 디디에 드록바(현 갈라타사라이)는 프리미어리그 24경기 5골 1도움에 그쳤다. 결국 2012 FIFA 발롱도르는 리오넬 메시(FC 바르셀로나)의 몫으로 돌아갔다. 메시는 한 해 최다골(91골) 기록을 새롭게 경신하며 4년 연속 세계 최고의 선수로 군림했다. 반면 2012/13시즌의 바이에른 뮌헨은 트레블을 바라보고 있다. 분데스리가, 챔피언스리그에 이어 오는 6월 2일에 펼쳐질 DFB 포칼컵 결승 슈투트가르트전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