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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 조기 교체, 그러나 부진하지 않았다 박주영이 두 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6일 오전 4시 30분(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비고의 에스타디오 발라이도스에서 진행된 2012/13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7라운드 세비야전에서 후반 13분까지 뛰었다. 셀타 비고는 후반 15분 이아고 아스파스의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얻었고 후반 40분 엔리케 데 루카스 추가골에 힙입어 세비야를 2-0으로 제압했다. 리그 성적은 8위(3승4패)로 뛰어 올랐다. 박주영은 A매치 이란 원정을 위해 최강희호에 합류한다. 셀타 비고 승리가 값진 이유 우선, 셀타 비고의 승리는 승점 3점 이상의 의미가 있다. 8~10라운드에서 레알 마드리드-데포르티보 라 코루냐(지역 라이벌 관계)-FC 바르셀로나로 이어지는 힘겨운 접전을 펼칠 것이기 때문. 현.. 더보기
일본 축구의 달라진 변화, 유럽파 증가 알베르토 자케로니 감독이 이끄는 일본 축구 대표팀은 10월 A매치 데이에서 프랑스, 브라질 같은 세계적인 강팀들과 맞붙는다. 오는 12일(이하 현지시간) 파리에서 프랑스 대표팀과 평가전을 가지며 16일에는 폴란드 브로츠와프에서 브라질과 A매치를 치른다. 강팀과의 대결을 통해 수준 높은 경기를 경험하고 국제적인 경쟁력을 향상시키면서 팀의 내실을 키우겠다는 의도가 있다. 지난 4일에는 유럽 원정 2경기에 나설 23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명단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유럽리거가 J리거보다 더 많았다. 유럽에서 뛰는 선수들은 13명, 일본 J리그에서 활약중인 선수들은 10명이 된다.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는 유럽파가 4명에 불과했으나 지금은 역전됐다. 일본 선수들의 거듭된 유럽 진출은 자케로니 재팬에 영향을 .. 더보기
못난이 유원지, 어렸을적 감성을 자극하다 경기도 파주 헤이리예술마을 안에는 못난이 유원지라는 건물이 있습니다. 건물 앞에 무료개방이라는 문구가 있어서 둘러봤습니다. 어떤 곳인가 궁금했는데 이곳에서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네요. 한마디로 어렸을적 감성을 자극하는 곳이었습니다. 어렸을적에 기차 장난감 가지고 놀던 시절이 떠오릅니다. 그때는 기차를 타보고 싶은 생각이 간절했어요. 백설공주와 난쟁이. 어렸을적에 접했던 동화를 떠올리게 합니다. 울트라맨 모형입니다. 지금의 2030세대는 울트라맨을 잘 아실거에요. 못난이유원지 건물 안에 들어왔습니다. 옛날 슈퍼마켓을 보는 것 같네요. 옛날 담배들입니다. 88, 솔은 제가 어릴 때 봤던 담배들입니다. 캔디가 눈에 띄네요. 재봉틀도 보였습니다. 한복입은 인형. 옛날 중학교 모자입니다. 과거에는 중고등학생들(지금.. 더보기
박지성, 7번째 도전 끝에 QPR 승리 이끌까? -부제 : 2012/1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프리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를 떠나 퀸즈 파크 레인저스(이하 QPR)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섰던 박지성에게 힘든 시간이 찾아왔다. QPR은 프리미어리그 6경기에서 단 1승도 올리지 못하면서(2무4패) 꼴찌로 추락했다. 현지 언론으로부터 "QPR 주장으로 어울리지 않는다"는 혹평을 듣는 상황. 꾸준한 선발 출전을 위해 QPR로 이적했으나 팀의 현실이 안타까운 상황이다. 박지성이 빠른 시일내에 시련을 이겨내는 해결책은 오직 단 하나 뿐이다. 주장으로서 QPR의 리그 첫 승을 주도하는 것이다. 7번째 도전 끝에 QPR 승리를 이끌지 많은 축구팬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1. QPR에게 어려울 웨스트 브로미치 원정 하지만 QPR의 리그 7라운드.. 더보기
파주 헤이리마을, 어린이와 함께가면 좋은 곳 몇 개월 전에 헤이리예술마을(이하 헤이리마을)을 다녀왔습니다.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에 있는 곳으로서 미술인, 음악가, 작가, 건축가 같은 많은 예술인이 회원으로 참여하여 하나의 문화예술공간을 이루는 곳입니다. 작년 가을에 파주NFC(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에서 벌어진 유소년 축구 경기를 관전하면서 근처에 있는 헤이리마을을 알게 되었죠. 그 이후에 한참 지나서 헤이리마을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헤이리마을은 매우 넓어서 하루 동안 모든 곳을 둘러볼 수 없었습니다. 제가 이곳에 도착했을 때는 낮이라서 헤이리마을을 즐길 시간이 부족했죠. 될 수 있으면 주어진 시간을 알차게 보내려고 했습니다. 가보고 싶었던 곳을 위주로 돌아다녔습니다. 헤이리마을 방문 후기는 포스팅을 나누어서 올립니다. 헤이리마을 6번 게이트와 가까.. 더보기
박주영, 셀타 비고에서 전성기 맞이할까? 박주영(27, 셀타 비고)은 지난달 30일 그라나다전에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진출 이후 첫 선발 출전했다. 비록 골을 터뜨리지 못했고 팀은 1-2로 패했지만 인상 깊은 경기력을 펼친 끝에 풀타임을 소화했다. 상대 수비와 공중볼을 다투는 모습, 뒷쪽에 있는 동료에게 패스를 연결하는 이타적인 면모, 끊임없는 공간 침투로 팀 공격에 힘을 실어줬으며 후반전에는 몇 차례 슈팅 기회가 찾아왔다. 특히 공중볼을 떨구는 장면은 마치 AS모나코 시절을 보는 듯 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적극적인 움직임이 돋보였다. 박스 안쪽과 바깥쪽, 왼쪽과 오른쪽을 활발히 오가며 상대 수비를 교란했다. 전형적인 타겟맨이라면 특정 공간에 머무르는 경우가 많지만 박주영은 활동 반경이 넓었다. 때로는 타겟맨 임무를 맡으면서 경기 상황에 따라 .. 더보기
맨유의 새로운 고민, 루니-카가와 공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1989년 이후 23년 만에 홈에서 토트넘에게 패했다. 지난 9월 30일 토트넘전에서 2-3으로 제압 당한 것. 이전까지 토트넘전 프리미어리그 21경기 중에 13경기에서 무실점을 달성했으나 이번 경기에서 얀 베르통헨, 가레스 베일, 클린트 뎀프시에게 일격을 당하고 말았다. 올드 트래포드에서 3실점 허용한 수비 문제는 반드시 짚을 필요가 있다. 그리고 또 하나의 고민이 늘었다. 부상에서 돌아온 웨인 루니와 이적생 카가와 신지의 공존이다. 루니-카가와 공존, 쉽지 않은 이유 루니의 복귀가 맨유에게 반가운 것은 분명하다. 지난 몇시즌 동안 맨유 에이스로 군림했으며 골 생산과 연계 플레이가 모두 가능한 만능형 공격수다. 판 페르시-카가와 콤비의 시너지 효과가 지금까지 미흡한 상.. 더보기
첼시의 아스널전 승리, EPL 선두 지켰다 로베르토 디 마테오 감독이 이끄는 첼시가 '런던 라이벌' 아스널을 물리쳤다. 한국 시간으로 29일 저녁 8시 45분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2012/1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아스널 원정에서 2-1로 승리했다. 전반 20분 페르난도 토레스가 선제골을 넣었으며, 전반 42분 제르비뉴에게 동점골을 내줬으나 후반 8분 후안 마타가 결승골을 터뜨리면서 승점 3점을 획득했다. 첼시는 5승1무(승점 16)로 리그 선두를 지켰으며 아스널(2승3무1패, 승점 9)은 리그 첫 패배를 당했다. [전반전] 토레스-제르비뉴 골, 양팀의 치열한 접전 아스널과 첼시의 경기 초반 작전은 서로 달랐다. 전반 10분 점유율에서 첼시가 65-35(%)로 앞섰으나 전반 11분 슈팅에서는 아스널이 3-1(개)로 앞섰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