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한국

한국 캐나다 축구 반드시 이겨야 하는 이유 한국 캐나다 축구 경기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게 됐다. 이 경기는 친선전이나 단순한 A매치라고 하기에는 무게감이 높다. 한국은 캐나다전이 끝나는 4일 뒤 우즈베키스탄과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5차전을 치른다. 만약 승리하지 못하면 울리 슈틸리케 감독의 경질 가능성이 꽤 높다. 그런 점에서 한국 캐나다 맞대결은 우즈베키스탄전을 앞둔 A매치라는 점에서 선수들이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을 길러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캐나다전을 이겨야 한다. [사진 = 한국은 지난 10월 11일 이란 원정에서 패했으며 11월 11일 캐나다전을 치른다. 4일 뒤인 11월 15일에는 우즈베키스탄과의 홈 경기를 펼친다. (C)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홈페이지(fifa.com)] 한국 캐나다 축구 맞대결은.. 더보기
한국 축구, 아시아 축구 최강이 아닌 이유 불과 3년 전까지 한국 축구는 아시아 최강으로 손꼽혔다.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까지 7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통해 아시아 무대에 강한 인상을 심어줬고, 그 이전인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는 4강 신화를 이루었다. 2010년 무렵에는 박지성과 이청용이 당시 유럽 최고의 리그로 평가 받았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서 맹활약 펼쳤으며, 한국 대표팀은 남아공 월드컵에서 원정 첫 16강 진출을 달성했다. [사진=한국과 일본의 A매치 경기 모습 (C)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홈페이지 메인(fifa.com)] 그러나 지금의 한국 축구는 현 시점에서 아시아 최강이 아니다. 2011년 아시안컵 우승 실패 및 일본 원정 0-3 완패를 기점으로 아시아 No.1이라는 이미지와 점점 멀어지게 됐다... 더보기
한국 대표팀, 8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할까? 한국 축구 대표팀의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상대국이 결정됐습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조추첨에 의해 이란, 우즈베키스탄, 카타르, 레바논과 함께 A조에 편성됐습니다. B조에서는 호주, 일본, 이라크, 오만, 요르단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각조 1~2위 팀이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며, A조 3위와 B조 3위 플레이오프의 승자는 남미 5위팀과 격돌한 뒤 승리팀이 본선행 티켓을 받습니다. A조에 있는 국가들의 면면을 놓고 보면 한국의 8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 가능성이 큽니다. 한국의 최종예선 일정은 이렇습니다. [사진=브라질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조편성을 공개한 아시아 축구연맹 공식 홈페이지. 왼쪽이 B조, 오른쪽이 A조 입니다. (C) the-afc.com] 2012년 : 6월 8일 카.. 더보기
한국의 승리, 명암 엇갈린 전반전과 후반전 전반전과 후반전 명암이 극명하게 엇갈렸던 경기였습니다. 침체에 빠졌던 경기력을 만회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조광래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5일 저녁 9시 45분(이하 한국시간) UAE 두바이 알 라쉬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 3차 지역예선 UAE 원정에서 2-0으로 승리했습니다. 후반 43분 이근호가 결승골을 넣었고 후반 48분에는 박주영이 추가골을 터뜨렸습니다. 한국은 3차 지역예선 3승1무로 B조 1위를 지켰으며 월드컵 최종예선 진출을 거의 확정 지었습니다. 홍정호, 수비형 미드필더로 전환하다 한국은 UAE전에서 4-3-3으로 나섰습니다. 정성룡이 골키퍼, 홍철-이정수-곽태휘-차두리가 수비수, 홍정호가 수비형 미드필더, 이용래-구자철이 공격형 미드필더, 박주영-지동원-.. 더보기
조광래호, 일본전 트라우마 극복 못했다 조광래호의 아랍에미리트 연합(UAE)전을 보면서 저의 머릿속에는 '한국은 아시아 강팀 맞아?'라는 생각이 떠나지 않았습니다. 결과적으로 UAE를 2-1로 꺾고 승점 3점을 획득한 것은 만족스럽지만 경기 내용에서는 국민들의 기대감을 충족시키지 못했습니다. 이제는 아시아 약체와의 홈 경기에서 승리하는 것은 기본이 됐습니다. 지금까지의 한국 축구는 홈에서 강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내실이 탄탄하지 않거나 진보하지 않으면 자칫 팀이 정체될지 모릅니다. 그것이 조광래호 문제점입니다. 한국 축구는 여전한 아시아 강팀입니다. 그러나 8월 일본 원정 0-3 패배, 9월 쿠웨이트 원정 1-1 무승부 및 경기 내용이 실망스럽습니다. 쿠웨이트 원정 이전에 국내에서 치렀던 레바논전에서는 6-0 대승을 거뒀지만 상.. 더보기
삿포로 참사, 한국 축구 최악의 패배 저는 경기 전에 한일전 예상 스코어를 1:1 무승부라고 생각했습니다. 사람들은 저마다 한국의 승리를 예상했지만 저는 아니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한국은 일부 주축 선수들이 결장했거나 대표팀에서 은퇴하면서 전력 누수가 불가피했지만, 일본은 아시안컵 우승의 클래스가 남아있는데다 유럽파들이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팀 전력을 새롭게 만들어가는 팀(한국) 이미 완성된 팀(일본)은 차이가 있습니다. 그래도 한국은 이번 일본전이 아시안컵 복수전이었기 때문에 상대팀 선수들보다 분발할 것으로 생각했고 무승부를 예상했었죠. 하지만 결과는 참혹했습니다. 1974년 9월 28일 A매치 일본 원정 1-4 패배 이후 37년 만에 일본에게 3골 차 패배를 당했습니다. 카가와 신지에게 2골, 혼다 케이스케에게 1골을 내주면서 .. 더보기
일본전 0-3 완패, 매우 충격적이다 조광래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A매치 일본 원정에서 충격패를 당했습니다. 평가전임을 감안해도 '영원한 맞수' 일본에게 3실점 패배를 당했던 것 자체가 납득이 되지 않습니다. 경기 결과 및 내용에서도 패했던 졸전 이었습니다. 한국은 10일 저녁 7시 30분 일본 삿포로돔에서 진행된 일본과의 평가전에서 0-3으로 패했습니다. 전반 33분 카가와 신지에게 결승골을 허용하면서 불안한 징조가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후반 7분과 9분에는 혼다 케이스케와 카가와에게 골을 내주고 말았죠. 경기 전 한국 수비의 문제점을 지적했던 카가와는 2골을 넣었습니다. 한국은 경기 내내 상대팀에게 끌려다니는 허술함을 극복하지 못했고 김영권-박주호 부상까지 직면하는 어려움에 빠졌습니다. [사진=한국에게 0-3 패배의 충격을.. 더보기
한국vs일본, 관전 포인트 5가지는? 한국 축구는 그동안 수많은 국제 경기를 치르면서 일본과 가장 오랫동안 라이벌 관계를 유지했습니다. 1950년대부터 지금까지 수없이 싸우며 상대팀을 이기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했습니다. 축구라는 틀에서 벗어나면 일본은 문화, 역사, 정치, 경제 등등 여러가지 분야에서 대립각을 세웠던 나라였죠. 최근에는 독도 영유권 및 동해-일본해 표기 논란으로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이번 한일전을 바라보는 두 나라 국민들의 시선이 특별한 이유입니다. 오는 10일 7시 30분 삿포로돔에서 펼쳐질 한일전은 역대 75번째 A매치 입니다. 역대 전적에서는 한국이 40승22무12패로 앞섰으며 최근 A매치 일본전 6연속 무패(2승4무)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1998년 3월 1일 요코하마에서 일본에게 1-2로 패한 이후 13년 동안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