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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아스날 EPL 선두 질주, 당연한 결과 아스날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리버풀전에서 2-0 완승을 거두고 선두를 지켰다. 전반 19분 산티 카솔라, 후반 14분 애런 램지 득점에 의해 이겼던 것. 양팀 모두 슈팅 12개를 주고 받는 접전을 펼쳤는데 아스날의 골 결정력과 상대 팀의 전술적 약점을 이용한 플레이가 돋보였다. 리버풀의 3백 활용이 아스날 측면 공격에 의해 덜미를 잡혔던 것이다. 이로써 아스날은 프리미어리그 10경기에서 승점 25점(8승 1무 1패)을 거두고 2위 첼시와 3위 리버풀(이상 승점 20)을 승점 5점 차이로 따돌리며 독주 체제의 기틀을 마련했다. 10라운드에서는 첼시가 뉴캐슬에게 패했으며 리버풀은 아스날 원정에서 승점 획득이 무산됐다. 아스날의 선두 질주는 당연한 결과였다. [사진=리버풀전 2-0 승리를 발표한 .. 더보기
토레스 맹활약, 이제는 꾸준함이 필요하다 그동안 깊은 부진에 빠졌던 페르난도 토레스가 2경기 연속 맹활약 펼쳤다. 지난 23일 UEFA 챔피언스리그 샬케04 원정에서 2골 넣으며 첼시의 3-0 완승을 이끌었다. 28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와의 홈 경기에서는 1골 1도움 얻어내며 첼시의 2-1 승리를 주도했다. 2경기 모두 첼시에게는 값진 승리였다. 샬케04 원정 승리로 챔피언스리그 E조 선두로 뛰어 올랐으며 맨체스터 시티전 승리는 프리미어리그 2위 진입이라는 소득을 얻게 됐다. 특히 맨체스터 시티전에서는 후반 45분에 결승골을 터뜨렸다. 페널티 박스 오른쪽 바깥에서 안쪽으로 파고드는 과정에서 볼이 그라운드에 굴절되는 모습을 봤다. 그때 상대 팀 골키퍼 조 하트가 골대를 비우고 볼쪽으로 향했으나 수비수 마티야 나스타시치가.. 더보기
일본 축구의 EPL 징크스, 현재 진행형 지난 22일 아스널과 스토크 시티의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에서는 일본의 21세 유망주 미야이치 료가 아스널의 조커로 나섰다. 후반 27분에 교체 투입하면서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첫번째 경기에 뛰었던 것. 이미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2경기(플레이오프 포함) 뛰었으나 프리미어리그 경기는 아니었다. 올 시즌 출전했던 3경기 모두 후반 도중에 교체 투입했으며 스토크 시티전에서는 팀의 2선 미드필더들이 줄부상 당하면서 출전 기회를 잡았던 여파가 크다. 현재 아스널에서는 시오 월컷, 루카스 포돌스키, 토마스 로시츠키, 산티 카솔라, 알렉스 옥슬레이드-챔벌레인 같은 2선 미드필더들이 부상으로 팀 전력에서 이탈했다. 미야이치의 교체 출전을 주목해야 하는 이유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 소속된 일본인 선수 4인방 중에서.. 더보기
김보경, EPL 성공 예상되는 7가지 이유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는 한국 축구에게 고마운 존재다. 태극 전사들이 유럽 3대 리그 중에 하나인 프리미어리그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치면서 한국 축구의 우수성이 유럽과 세계에 전파됐다. 박지성(현 PSV 에인트호번)이 아시아의 영웅을 넘어 세계적인 축구 선수로 거듭났던 것도 8시즌 동안 프리미어리그에서 맹활약 펼쳤던 효과가 컸다. 이제는 '또 다른 태극전사' 김보경(24, 카디프 시티)이 프리미어리그 첫 시즌 초반부터 두각을 떨쳤다. 지난 8월 26일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현란한 기술과 끈질긴 압박, 지능적인 경기 운영을 통해 팀의 3-2 승리를 기여하며 국내 축구팬들을 놀라게 했다. 특히 맨체스터 시티는 프리미어리그의 우승 후보로서 김보경의 가치가 높아졌다. 벌써부터 그의 프리미어리그 성공이 예상된다. 그 .. 더보기
첼시의 점유율 축구, 답답했던 까닭 첼시가 2013/14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개막 이후 2연승을 기록했다. 한국 시간으로 22일 오전 3시 45분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펼쳐진 애스턴 빌라전에서 2-1로 이겼다. 전반 6분 안토니오 루나 자책골에 의해 1-0으로 앞섰으나 전반 48분에는 크리스티안 벤테케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양팀이 1-1로 팽팽히 맞섰던 후반 28분에는 브라니슬라프 이바노비치가 프랭크 램파드의 오른쪽 프리킥을 헤딩 슈팅으로 연결한 것이 결승골로 이어졌다. 특히 첼시의 애스턴 빌라전 선발 라인업이 눈에 띄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새롭게 영입되었거나 임대 복귀된 선수가 단 한 명도 없었다. '체흐/콜-테리-케이힐-이바노비치/램파드-하미레스/아자르-오스카-마타/뎀바 바' 같은 기존 선수들이 선발 라인업을 형성했다... 더보기
EPL, 올 시즌 관전 포인트 10가지는? 한국의 많은 축구팬들이 좋아하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가 드디어 개막한다. 한국 시간으로 17일 토요일 저녁 8시 45분 리버풀-스토크 시티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9개월 동안의 대장정이 펼쳐진다. 2013/14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과연 어느 팀이 우승할지, 어떤 선수가 득점왕을 달성하고, 누가 프리미어리그의 새로운 영 플레이어로 떠오르는지 벌써부터 궁금하다. 기성용(스완지 시티) 김보경(카디프 시티) 같은 한국인 선수들의 활약 여부와 더불어 남웨일즈 더비가 축구팬들의 신선한 주목을 끌게 될 것이다. [사진=첼시로 돌아온 무리뉴 감독 (C) 첼시 공식 홈페이지 메인(chelseafc.com)] 1. 첼시vs맨시티, EPL 우승은 어느 팀에게?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의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되는 두 팀.. 더보기
맨유-아스널 선수 영입, 이제부터 시작? 유럽 축구 여름 이적시장 마감이 거의 3주 뒤에 끝난다. 확실한 전력 보강과 스쿼드 개편을 원하는 주요 클럽들은 선수 영입 및 방출에 분주한 움직임을 취할 것이다. 과거의 페르난도 토레스 첼시행처럼 이적시장 마감을 앞두고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이적이 성사될 수도 있다. 그동안 대형 선수 영입과 수많은 이적설로 축구팬들의 관심을 받았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를 주목 할 필요가 있다. 그동안 선수 영입에 소극적이었던 빅 클럽들의 '폭풍 영입'이 기다려진다. [사진=데이비드 모예스 맨유 감독의 첫번째 빅 사이닝은 누굴까? (C) 맨유 공식 홈페이지(manutd.com)]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아스널을 향한 지금까지 전망은 좋지 않다. 맨유는 이번 이적시장에서 우루과이 출신의 20세 유망주 기예르모.. 더보기
EPL 최고 이적료, 올해 여름에 깨질까? 유럽 축구의 올해 여름 이적시장은 '역대급 이적시장'이 될 가능성이 높다. 2012/13시즌이 끝난지 얼마되지 않아 AS모나코와 맨체스터 시티가 선수 영입에 많은 돈을 지출했다. 특히 AS모나코는 이적시장의 거물이었던 라다멜 팔카오와 계약하는데 6000만 유로(약 889억 원, 추정)를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하나의 거물이었던 네이마르는 FC 바르셀로나로 둥지를 틀면서 이적료 5000만 유로(약 741억 원)를 기록했다. 벌써부터 빅 사이닝이 몇 차례 성사되면서 앞으로 남은 이적시장 기간 동안 어떤 일이 벌어질지 참으로 흥미롭다. 이러한 이적시장 분위기는 예전보다 무언가 심화된 느낌이다. 선수 영입에 많은 돈을 투자하는 사례가 점점 늘어나고 있으며 부자 클럽까지 증가했다. '돈'이 소속팀의 경기력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