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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스완지 시티, 미추 재계약은 '신의 한 수' 기성용이 활약중인 스완지 시티(이하 스완지)는 지난 23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스페인 특급' 미구엘 미추의 재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미추의 계약 기간을 1년 늘리면서 2016년까지 계약 연장에 합의한 것. 어느 프리미어리그 클럽이든 기존 선수와의 재계약을 발표하는 것은 흔하지만 미추의 경우는 의미가 남다르다. 스완지로서는 '신의 한 수'로 꼽을만한 최고의 선택이었으며 미추에게는 스페인 대표팀 합류를 위한 동기부여를 유지하게 됐다. 미추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이적생으로 치켜세울만 하다. 지난해 여름 라요 바예카노에서 스완지로 팀을 옮겼을 당시 이적료는 220만 파운드(약 37억 원)에 불과했다. 하지만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 4위(22경기 13골)를 질주했으며 한때는 득점 선두에 올랐.. 더보기
EPL 이적시장, 생각보다 조용한 까닭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의 1월 이적시장이 조용하다. 1월 18일 현재까지 20개 팀 중에 9개 팀이 선수 영입을 하지 않았으며 대형 선수의 이적도 딱히 눈에 띄지 않았다. 여름 이적시장에 비해 선수 영입이 홥발하지 않은 특징을 감안해도 슈퍼 스타들의 연이은 이적이 성사될지 모를 당초 기대와 달리 분위기가 한산하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 라다멜 팔카오(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잔류를 선언했고 클라스 얀 훈텔라르(샬케04)는 소속팀과 재계약 했다. 다비드 비야(FC 바르셀로나) 테오 월컷(아스널)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도르트문트)도 잔류에 무게감이 실린다. 현재까지 1월 이적시장을 통해 소속팀을 옮긴 선수 중에는 뎀바 바(첼시) 다니엘 스터리지(리버풀) 마티유 드뷔시(뉴캐슬) 로익 레미(퀸즈 파크.. 더보기
'맨시티전 패배' 아스널의 불안한 1월 아스널이 14일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전에서 0-2로 패했다. 전반 21분 제임스 밀너, 전반 32분 에딘 제코에게 실점하면서 승점 획득에 실패한 것.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기준으로 홈에서 맨시티에게 패한 것은 37년 만이다. 이날 패배로 6위(9승7무5패, 승점 37)에 머무르면서 4위 토트넘과의 승점 차이가 6점으로 벌어졌다. 다른 팀들에 비해 한 경기 덜 치렀으나 지금까지의 흐름을 놓고 볼 때 빅4 수성이 불투명하다. 향후 일정과 주력 선수의 거취 등을 놓고 볼 때 1월 행보가 불안하다. 갈길 바쁜 아스널의 험난한 1월 우선, 아스널에게 맨시티전은 4위권 진입을 위해 반드시 이겼어야 할 경기였다. 만약 승리했다면 에버턴과 승점 37점 동률을 이루면서 골득실 우세에 의해 5위를 기록했을 것이다. .. 더보기
위건 꺾은 아스널, 그러나 경기 내용은 낙제 아르센 벵거 감독이 이끄는 아스널이 위건전에서 승리했다. 한국 시간으로 22일 오후 9시 45분 DW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2012/1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위건 원정에서 1-0으로 승리했다. 후반 15분 미켈 아르테타의 페널티킥 골로 승점 3점을 얻었다. 이날 승리로 5위에서 3위(8승6무4패, 승점 30)로 뛰어 오르며 빅4 탈락론을 잠재웠다. 그러나 경기 내용은 이긴팀 답지 못했다. 전반전 : 아스널, 위건 압박에 고전을 거듭하다 '아스널 상대팀' 위건은 경기 초반부터 강도 높은 포어체킹을 펼쳤다. 아스널 특유의 패스 축구 효율성을 떨어뜨리면서 역습을 노리겠다는 의도. 아스널은 적극적인 침투패스를 통해 상대팀 뒷쪽을 두드리며 허를 찌를 필요가 있었으나 포백과 더블 볼란테가 상대팀 공격.. 더보기
베니테즈 감독의 과제, 첼시의 빅4 수성 첼시의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우승 실패는 라파엘 베니테즈 감독에게 손해다. 당초 베니테즈 감독은 올 시즌까지 첼시 사령탑을 맡기로 했다. 하지만 구단이 호셉 과르디올라 전 FC 바르셀로나 감독 영입에 실패할 경우 다음 시즌에도 잔류할 가능성이 없지 않았다. 결과적으로 베니테즈 감독과 첼시는 클럽 월드컵에서 이렇다할 소득을 얻지 못하고 잉글랜드로 돌아가게 됐다. 이제 베니테즈 감독은 첼시 사령탑으로서 주어진 소임을 다해야 할 것이다. 현실적으로 다음 시즌 첼시를 지휘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나 자신의 재기 성공을 위해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뚜렷한 성과를 거두어야 한다. 1차적 목표이자 가장 중요한 것은 첼시의 프리미어리그 빅4 수성이다. 클럽 월드컵 결승에서 드러난 베니테즈 감독의 문제점 첼.. 더보기
'EPL 1위' 맨유, '독주 모드' 굳힐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한국 시간으로 16일 오전 0시 선덜랜드와의 홈 경기에서 3-1로 승리하면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단독 선두를 지켰다. 전반 16분 로빈 판 페르시, 전반 19분 톰 클래버리, 후반 14분 웨인 루니가 골을 터뜨리면서 승점 3점을 따냈다. 후반 27분에는 프레이저 캠벨에게 실점했으나 경기 종료까지 추가 실점은 없었다. 2위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의 승점 차이를 6점으로 유지하면서 독주 모드를 굳힐 계기를 마련했다. 맨유, 되도록 고민을 줄여라 우선, 맨유의 향후 프리미어리그 일정은 나쁘지 않은 편이다. 내년 1월까지 스완지 시티(원정)-뉴캐슬(홈)-웨스트 브로미치(홈)-위건(원정)-리버풀(홈)-토트넘(원정)-사우스햄프턴(홈)과 격돌한다. 토트넘을 제외한 대부분 팀.. 더보기
EPL 14라운드, 맨유의 강세 계속되나? 부제 : 2012/13시즌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 프리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가 이번에는 주중에 치러진다. 한국 시간으로 28일 새벽과 29일 새벽에 걸쳐 2012/13시즌 14라운드가 펼쳐진다. 지난 주말 리그 선두에 진입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14라운드 웨스트햄과의 홈 경기에서 강세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웨스트햄은 리그 8위를 기록중이나 원정 6경기에서 5골에 그쳤던 약점이 있다. 감독 교체를 단행한 퀸즈 파크 레인저스(이하 QPR)는 선덜랜드 원정에서 리그 첫 승에 도전한다. 1. 맨유의 불꽃 화력, 웨스트햄전에서 또 재현되나? 맨유는 올드 트래포드에서 웨스트햄과 격돌한다. 현실적으로 맨유의 승리 가능성이 높다. 그동안 홈에서 약팀에게 쉽게 패하지 않았다. 지난 주말 QPR과의 홈 경.. 더보기
'위기의 남자' 마크 휴즈에게 필요한 1승 부제 : 2012/1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 프리뷰 이번 주말에 펼쳐질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는 한국인 선수를 비롯한 특급 스타가 아닌 감독에게 시선이 쏠려있다. 마크 휴즈 퀸즈 파크 레인저스(이하 QPR) 감독의 운명이 걸려있기 때문. QPR은 프리미어리그 꼴찌로 밀렸으며 19위 사우스햄프턴전마저 이기지 못하면 휴즈 감독이 경질 될 가능성이 높다. 나이젤 앳킨스 사우스햄프턴 감독도 안심할 수 없는 처지. 로베르토 디 마테오 첼시 감독은 1년 9개월전 자신을 경질시켰던 웨스트 브로미치와 격돌한다. 이 밖에 12라운드에서는 아스널과 토트넘의 '북런던 더비'가 펼쳐진다. 1. '단두대 더비' QPRvs사우스햄프턴, 마크 휴즈의 운명은? QPR은 4무7패로 프리미어리그 최하위에 머물렀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