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수와 지동원은 2010년까지 A매치 출전 경험이 부족했던 K리그(현 K리그 클래식) 공격수였다. 전자는 K리그 득점 선두를 질주하며 프로 2년차 답지 않은 거침없는 활약을 펼쳤고 후자는 K리그의 강력한 신인왕 후보로 떠올랐었다. 그 해 연말에는 아시안컵 엔트리에 포함되면서 부상으로 제외됐던 박주영 공백을 메울 대안으로 주목 받았다. 서로 똑같지 않아도 비슷한 구석이 있었던 두 선수의 행보는 이랬다.

 

두 공격수는 2011년 1월 아시안컵을 계기로 서로의 운명이 달라졌다. 지동원은 아시안컵에서 4골 넣으며 한국 축구의 미래를 짊어질 차세대 공격수로 기대를 받게 됐다. 그 해 여름에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선덜랜드에 진출했고 올해 1월에는 독일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에 임대됐다. 팀의 1부리그 잔류를 공헌했던 활약에 힘입어 도르트문트를 포함한 분데스리가 6개 클럽의 영입 관심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유병수 영입을 발표한 FC 로스토프 공식 홈페이지 (C) fc-rostov.ru]

 

유병수도 지동원과 같은 시기 해외에 진출했다. 사우디 아라비아의 명문 클럽 알 힐랄로 이적했으며 최근에는 러시아의 FC 로스토프로 떠나며 유럽파가 됐다. 하지만 지동원과는 차이가 있다. 지동원이 잉글랜드, 독일 같은 유럽 빅 리그를 경험했다면 유병수는 중동을 떠나 러시아로 둥지를 틀었다. 서로 해외에 진출했으나 지동원이 사람들의 눈길을 끌기 쉬웠다. 아울러 지동원은 지난해 런던 올림픽에서 한국의 동메달 멤버로 두각을 떨쳤다. 반면 유병수는 알 힐랄에서 두 시즌 동안 많은 경기를 뛰었음에도 우리들에게 익숙한 유럽파들에 비해 일거수 일투족이 잘 알려지지 않았다. 여론에서 점점 잊혀졌으나 FC 로스토프 이적으로 다시 관심을 끌게 됐다.

 

만약 유병수가 아시안컵에서 조광래 전 감독의 신뢰를 얻으며 한국 대표팀 간판 공격수로 자리잡았다면 지금쯤 유럽 주요리그에서 뛰었을지 모를 일이다. 아시안컵을 전후해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볼턴(현재 챔피언십 소속), 프랑스 리그1 AS 모나코 이적설로 주목을 끌었기 때문. 2010시즌 K리그 득점왕을 달성했던 여파가 컸다. 그러나 유병수는 아시안컵에서 굴욕을 겪었다. 조별리그 2차전 호주전에서 후반 22분에 조커로 나섰으나 21분 만에 교체되고 말았다. 이렇다할 존재감을 보여주지 못한 것에 따른 질책성 교체였다.

 

그 이후 유병수는 아시안컵에서 항명 논란에 시달렸다. 호주전 종료 후 자신의 미니홈피에 “진짜 할 맛 안난다. 90분도 아니고 20분 만에 내가 가지고 이룬 모든 것이 다 날아가버렸네”라는 글을 남긴 것이 문제가 됐다. 언론에서는 조광래 전 감독을 향한 불만이 아니냐는 보도를 내보냈으나 유병수는 이를 부정하며 항명이 아님을 밝혔다. 그러나 호주전 이후 지금까지 A매치를 뛰지 못했다. 아시안컵에서 지동원과의 경쟁에서 밀린 끝에 대표팀과 점점 멀어졌다.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이전까지 포함하면 허정무호와 조광래호, 최강희호에서 외면 받았다.

 

일각에서는 유병수를 인맥 축구의 희생양으로 지목한다. 여론에서는 인맥 축구를 한국 축구 문제점 중에 하나로 꼽는다. 그러나 글쓴이는 이러한 견해에 공감하지 않는다. 유병수는 아시안컵에서 지동원과의 주전 경쟁에서 밀렸다. 그 이후 박주영이 부상을 회복하면서 유병수가 대표팀에 발탁 될 기회를 잡지 못했다. 아울러 감독마다 선수를 선호하는 성향이 다르다. 조광래 전 감독은 박주영과 지동원 같은 연계와 침투 능력이 뛰어난 공격수를 선호하며 패스 축구의 정착을 시도했다. 최강희 전 감독은 이동국과 김신욱 같은 빅 맨들을 중용하며 롱볼 축구를 했었다. 철저히 골을 노리는 유병수의 전술적 성향과는 차이점이 있는 스타일이었다.

 

그럼에도 유병수의 득점력만을 놓고 보면 이동국과 박주영 입지를 위협할 능력이 있었다. 유병수는 페널티 박스 안에서 골을 해결짓는 능력이 강하다. 어쩌면 한국 축구의 고질적인 약점인 골 결정력 부족을 일부분 해소했을지 모를 일이다. 물론 현대 축구에서는 전형적인 공격수의 영향력이 약해지는 추세다. 하지만 한국은 세계 무대에서 통할 수 있는 공격수가 드물다. 그나마 2년 전까지의 박주영은 대표팀에서 잘했으나 지금은 어느 누구도 대표팀 공격수로서 임펙트 강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유병수가 아시안컵 이후 대표팀에 출전할 기회가 사실상 전무했던 것이 아쉽다. 아시안컵에서 지동원과의 운명이 엇갈린 것이 지금까지 영향을 끼치게 됐다.

 

어쩌면 유병수의 득점력은 골 부족에 시달리는 지금의 대표팀에 절실할지 모른다. 박주영은 지난 2년 동안 침체에 빠졌고, 이동국은 대표팀 주전으로서 믿음직한 활약을 펼치지 못했으며, 김신욱은 A매치에서 1골에 그쳤다. 손흥민과 지동원은 공격수로 뛸 수 있으나 현재까지 대표팀에서는 2선 미드필더로 분류된다. 유병수에게 FC 로스토프 이적은 대표팀 발탁 여부와 더불어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최종 엔트리 합류를 위한 동기부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만약 유병수가 대표팀에 뽑히면 2011년 아시안컵 시절과 다르다는 것을 실전에서 골로 보여줘야 할 것이다.

 

 

Posted by 나이스블루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2013.06.24 09: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 S매니저 2013.06.24 11: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덕분에 잘 보고 간답니다^^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래요~

  3. 축구 2013.06.24 15: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냥 시대를 잘못타고난 공격수인듯

  4. qw 2013.07.17 02: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성용 사건과 맞물려보면 한국 인맥축구가 사실임

 

오는 15일 저녁부터 시작 될 K리그 6라운드 8경기는 많은 축구팬들의 관심이 예상됩니다. 지난 5라운드에서 0-0 무승부가 속출하면서 'K리그 재미없다', '수비축구' 같은 논란이 가열됐습니다. 6라운드에서는 K리그 경기력을 재확인하자는 여론의 반응이 나타날지 모릅니다. 일각에서 K리그 퀄리티를 떨어뜨리는 주장을 펼치는 것에 개인적으로 공감하지 않지만, K리그가 많은 사람들의 신뢰를 얻으려면 6라운드의 중요성이 큽니다. 사람들의 관심을 집중시킬 수 있도록, 6라운드에서 주목할 수 있는 5경기를 조명했습니다.

1. 수원vs강원, 통계를 뒤집는 스코어 나올까?(15일 저녁 7시 30분, 수원 빅버드)

단순한 무게감을 놓고 보면 수원의 승리가 예상됩니다. 하지만 수원의 강원전 홈 성적은 1무1패입니다. 수원과 강원의 올 시즌 성적은 각각 4위(3승1무1패) 16위(5패) 입니다. 얼핏보면 수원의 승리를 예상하기 쉽지만 오히려 강원이 K리그 첫 승을 위해 사력을 다할 가능성이 큽니다. 수원에게는 AFC 챔피언스리그 병행에 따른 체력적인 리스크가 작용하죠. 또한 두 팀은 골이 적습니다. 수원은 5경기에서 6골, 강원은 0골입니다. 통계적 관점에서 바라보면 많은 골이 터질 것 같지 않아 보입니다.

그러나 축구는 통계에 의존하는 스포츠가 아닙니다. 아무리 약팀 경기라도 질 수 있고, 0-0에서 4-4 난타전으로 이어지거나 8-1까지 확장되는 것이 축구입니다. 예측 불가능한 상황이 속출할 수록 재미있는 것이 축구의 매력이죠. 수원과 강원의 대결은 통계를 뒤집는 스코어가 나올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합니다. 두 팀 모두 골이 절실합니다. 수원은 원톱 및 미드필더 공존 문제에 시달리며 피니시가 부족한 문제점에 직면했고 강원은 어떻게든 부진의 사슬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득점력 향상을 노리는 두 팀의 맞대결이라면 K리그가 0-0 무승부 논란에서 벗어날 돌파구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2. 김정우vs박은호, 드디어 격돌한다(16일 오후 1시, 상주 시민구장)

시즌 초반 K리그 득점 레이스를 뜨겁게 달구었던 이슈 메이커들이 드디어 격돌합니다. 김정우(상주, 6골) 박은호(대전, 4골)가 소속팀의 승리를 위해 골을 책임져야 할 운명입니다. 또한 두 선수의 득점력에 따라 경기 결과가 엇갈리면서 순위까지 좌우 될 수 있습니다. 대전은 박은호의 골을 필두로 K리그 선두를 지켜야하며 5위 상주는 김정우의 골을 앞세워 다시 상위권에 도약해야 합니다. 다른 관점에서는, 두 팀이 김정우 또는 박은호를 견제하는데 주력할 것이라는 전망도 가능합니다. 경기를 지켜보는 축구팬이라면 두 선수를 봉쇄하려는 팀들의 수비 전술까지 지켜볼 수 있는 재미를 얻게 됩니다.

어쨌든, 김정우와 박은호는 K리그 득점 1위 수성을 위해 경쟁자 기선 제압이 중요합니다. 김정우는 그동안 잠재되었던 득점력을 내뿜을 필요가 있습니다. 컵대회 1골 포함해서 총 7골을 뽑아냈던 저력을 놓고 보면 앞으로 더 많은 골을 기록할 역량이 있을지 모릅니다. 대전전에서는 '윤빛가람을 봉쇄했던' 김성준과 대결한다는 점이 부담이지만 상주의 승리를 위해서는 반드시 넘어야 할 상대입니다. 박은호는 지금의 오름세가 반짝이 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시즌 초반 페이스가 좋지만 아직 K리그 경험이 익숙한 선수가 아니기 때문에 상주의 집중 견제를 이겨낼 수 있을지 확인해야 합니다. 하지만 상주가 가장 경계할 것은 위험지역에서의 파울입니다. 박은호의 간판 무기는 프리킥입니다.

3. 제주vs포항, 6라운드 최고의 빅 매치(16일 오후 3시, 제주 월드컵 경기장)

6라운드 빅 매치를 꼽으라면, 제주 월드컵 경기장에서 격돌하는 제주와 포항의 경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두 팀이 서로 무패를 달리고 있죠. 제주는 지난해 K리그 준우승팀이자 올 시즌 6위(2승3무, 6위)를 달리고 있으며, 포항은 올 시즌 2위(3승2무)를 기록중이지만 선두 대전과 승점이 똑같습니다. 또한 제주는 홈에서 21경기 연속 무패(14승7무, K리그 전적) 포항은 올 시즌 원정에서 3연승을 거두며 승점을 관리했습니다. '홈에 강한' 제주, '원정에 강한' 포항의 대결은 어떤 결과가 펼쳐질지 알 수 없습니다. 다만, 제주는 지난 1일 AFC 챔피언스리그 텐진과의 홈 경기에서 0-1로 패했고 포항은 모따가 경고 누적으로 결장하는 것이 흠입니다.

제주는 김은중의 득점포가 살아나야 합니다. 김은중은 지난해 34경기 17골 11도움을 기록했지만 올 시즌 5경기에서는 2도움에 그쳤습니다. 중앙 공격수로서 골이 없었던 것은 제주의 공격력에  좋은 현상이 아닙니다. 제주가 상위권으로 발돋움하려면 김은중의 골이 필수입니다. 포항도 같은 고민을 안고 있습니다. 슈바-고무열 같은 중앙 공격수 옵션들이 제 몫을 다하지 못했습니다. 그나마 슈바는 지난 6일 컵대회 대전전에서 2골 넣었지만, 상대팀 대전이 컵대회에서 2군에 가까운 스쿼드를 운영중인 것을 상기해야 합니다. 그나마 아사모아가 포항의 새로운 에이스로 발돋움한 것이 포항의 상위권 진입 원동력이 되었지만, 아사모아 한 명 만으로는 제주전 승리를 장담할 수 없습니다. 제주전에서는 모따 공백까지 이겨내야 합니다.

4. 황보관 감독-김호곤 감독, 승리가 절실하다(16일 오후 5시, 서울 월드컵 경기장)

서울과 울산은 K리그에서 강호의 이미지가 축적된 팀들입니다. 하지만 두 팀의 이름은 순위표에서 상위권이 아닌 중하위권에서 찾아야 합니다. 울산은 2승3패로 10위, 서울은 1승2무2패로 12위에 머물렀습니다. 아직 시즌 초반임을 위안으로 삼기 쉽지만, 올 시즌 초반 행보가 좋지 않았던 것은 분명합니다. 그 중심에는 황보관 감독과 김호곤 감독이 있습니다. 그동안의 성적 부진으로 소속팀 팬들에게 신뢰를 얻지 못했습니다.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마주칠 두 감독은 서로를 넘어야 할 운명에 있습니다.

황보관 감독 입장에서는 지난 2일 전북과의 홈경기에서 3-1로 승리했던 기운이 있습니다. 그 이후 원정 2경기(나고야-부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다시 홈으로 돌아오면서 전북전의 기분좋은 추억을 품으며 K리그 2승을 거두는 시나리오를 기대할 수 있죠. 김호곤 감독의 울산은 컵대회까지 포함하면 최근 5경기 중에 4경기에서 승리했습니다. 그럼에도 두 팀은 정규리그 성적이 좋지 않습니다. 서울은 공격 옵션들끼리 손발이 맞지 않거나 중원 장악이 떨어지는 문제점을 해결해야하며 울산은 설기현 부진 및 비효율적인 롱볼 축구가 고민 입니다. 그 외에 여러가지 과제를 안고 있지만, 승리를 챙기지 못하면 앞날의 긍정적 행보를 장담하기 어렵습니다.

5. 유병수, 인천의 K리그 첫 승 이끌까?(17일 오후 3시, 인천 월드컵 경기장)

유병수는 지난해 K리그 득점왕을 달성했습니다. 그가 최근 2경기 연속골로 득점포에 기지개를 튼 것은 인천과 상대하는 팀들이 가장 경계해야 할 대목입니다. 인천이 자랑하는 공격력은 단연 유병수의 득점력이며, 더 나아가 김정우와 박은호가 격돌중인 득점 1위 경쟁의 새로운 변수로 작용합니다. 상대는 올 시즌 부진을 면치 못하는 성남(1승2무2패, 11위)이지만 인천도 만만치 않습니다. 3무2패로 14위에 쳐졌죠. 지난해 늦여름에 허정무 감독을 영입했지만 아직까지 성적 향상을 위한 두드러진 행보는 없었습니다. 인천은 성남을 상대로 홈에서 K리그 첫 승을 노려야 하며 유병수 발끝이 두 팀의 희비를 엇갈리게 할 것입니다.

그런 유병수의 매치업 상대는 사샤 입니다. 두 선수는 지난 1월 아시안컵 한국-호주전에서 적으로 상대했던 이력이 있습니다. 직접적으로 볼을 다투는 장면이 거의 없었지만, 유병수 입장에서 사샤를 바라보면 호주전의 여운을 떠올릴지 모릅니다. 당시 호주전에서 후반 22분 교체 투입했지만 이렇다할 활약없이 43분에 교체되었던 악몽이 있죠. 그 이후 미니홈피 논란에 시달렸고, 호주전을 끝으로 A매치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습니다. 만약 사샤를 상대로 골을 터뜨리면 K리그 3경기 연속골을 넣으며 자신감을 완전히 회복하는 계기를 마련합니다. 그 시나리오가 인천의 승리로 귀결될지 주목됩니다.

 

Posted by 나이스블루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안다 2011.04.15 15: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오오~수원삼성과 강원의 대결...
    블루윙즈 화이팅입니다~!!!

 

'월미도 호날두' 유병수(23, 인천)는 국내에서 톱클래스 공격수로 손꼽힙니다. 지난해 K리그 최연소 득점왕(28경기 22골)의 결과가 말해주기 때문입니다. K리그 11위 팀 인천에서 이렇다할 특급 도우미 없이 득점왕을 달성한 것은 매우 놀라운 일입니다. 아무리 대표팀과 인연이 없었지만 K리그에서의 활약만큼은 경이적 이었습니다. 그런 유병수를 과소평가 하면서 K리그를 깎아내리는 일각의 편협한 반응은 씁쓸합니다.

하지만 유병수는 K리그라는 틀에 만족해서는 안됩니다. 대표팀에서 두각을 떨쳐야 할 시기가 왔기 때문입니다. 축구 선수가 내실있게 성장하려면 되도록이면 큰 물에서 뛰어야 합니다. 아시안컵에 참가했으나 지난 2월 10일 터키전 엔트리에서 제외된 것을 놓고봐도, 아직 유병수는 갈길이 멉니다. 유럽 진출을 목표로 하는 입장이라면 대표팀에서의 행보는 중요할 수 밖에 없죠. 아시안컵 기간 중에 미니홈피 구설수가 있었지만 그 화살은 조광래 감독에게 향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유병수가 조광래 감독에게 인정받지 못하는 이유는 전술적인 괴리감 때문입니다.

유병수 업그레이드, 대표팀 공격에 반드시 도움 될 것

유병수의 스타일을 한 마디로 정의하면, 박스 안에서 골을 노리는 냄새가 탁월한 공격수입니다. 본프레레-아드보카트호 시절의 이동국 이후로 대표팀에서 보기 드물었던 유형이죠. 그 이후에 박스 안을 지켰던 공격수들이 등장했지만 상대 수비와의 경합에서 밀리거나 골 부족에 시달리며 대표팀에서 낙마했습니다. 지금의 박주영 같은 경우에는 필드 골 생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죠. 아시안컵에서 성공적인 활약을 펼쳤던 지동원은 제로톱을 소화하면서 왼쪽 측면으로 빠지는 움직임에 익숙했습니다. 조광래 감독이 타겟맨을 두지 않은 전술이 적중한 케이스죠.

그런 유병수가 아시안컵 호주전에서 제로톱에 적응하는 것은 버거웠습니다. 후반 21분 지동원을 대신해서 교체 투입했지만, 지동원처럼 최전방-2선-왼쪽 측면을 활발히 오가며 다른 동료 선수들과 연계 플레이를 주고 받는 것은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그 패턴이 자신의 옷과 맞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인천에서 골을 노리는 타겟맨으로 활용되더니 실전에서 시행착오가 나타났죠. 그 이전에 대표팀에서 제로톱에 대한 훈련을 받았을지 모르지만, 교체 멤버로 출전했기 때문에 슈퍼 서브의 존재감을 발휘하기에는 어려웠습니다. 자신의 공격력에 의해 경기 흐름을 결정짓는 기질 보다는 선발 선수로서 골에 익숙한 타입이었기 때문이죠.

결국 유병수는 후반 44분 교체되고 말았습니다. 호주전 승리를 이끌 조커로 투입되었으나 다시 벤치로 돌아오는 굴욕을 당했죠. 엄연히 질책성 교체 였습니다. 그 이후로 A매치에 뛰지 못했죠. 자신의 공격 스타일이 조광래 감독 전술에 어울리지 않음을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아무리 최전방 공격수라도 박스 바깥 쪽에서의 움직임이 중요함을 조광래 감독이 주문하고 있죠. 그 전술을 실현할 수 있는 적임자는 유병수가 아닌 지동원 이었습니다. 일각에서는 유병수가 대표팀에서 낙마한 원인을 미니홈피로 꼽을지 모르겠지만, 조광래 감독의 선택을 받지 못하는 전술적 이유일 뿐이죠. 축구는 감독 성향에 맞는 선수들이 입지 경쟁에서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대표팀은 유병수의 장점(골)을 대체할 수 있는 공격 자원이 없습니다. '아시안컵 득점왕' 구자철을 거론할 수 있겠지만 엄연히 미드필더 입니다. 터키전이 적절한 예 입니다. 지동원이 상대 수비와의 몸싸움에서 밀리거나, 최전방에서 왼쪽 측면으로 이동하여 상대 수비를 자신쪽으로 유도하지 못하면서 구자철 같은 2선 미드필더들이 박스쪽으로 침투해서 골을 노리는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특히 구자철은 경기 초반 왼쪽 윙어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죠. 지동원이 제로톱 역할에 충실하지 못하면 구자철의 득점력을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이것이 조광래호 제로톱의 문제점입니다. 또한 제로톱은 수준 높은 개인 기량을 갖춘 공격 옵션들이 뭉쳐있을 때 유리한 전술입니다. 지동원-구자철은 더 발전해야 하는 선수들입니다.

조광래호는 플랜B가 필요합니다. 제로톱이 안되면 다른 패턴의 공격 전술을 구사해서 상대 골망을 흔들어야 합니다. 박스 안에서 골을 책임질 수 있는 공격수를 보강하는 것이죠. 최근에는 김신욱을 활용했지만 196cm의 장신을 활용한 포스트플레이에 익숙한 체질입니다. 또한 지동원이 올해 U-20 월드컵, 런던 올림픽 아시아 예선에 출전할 수 있는 선수라는 점에서 조광래호에 꾸준히 전념하기에는 체력적 한계가 있을 것입니다. 대표팀 중복 차출이 이루어지지 않는 전제 조건에서 말입니다. 조광래호가 지동원의 제로톱에 의존해서는 안되는 이유입니다. 유병수가 조광래호에 필요한 선수라는 결론이 나옵니다. 다른 옵션들과 차별화된 '골' 이라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죠.

그렇다고 조광래 감독이 유병수의 골 생산을 키워주는 전술로 변경하지는 않을 것 입니다. 미드필더진과 공격진의 세밀하고 빠른 패스 플레이를 주문하며 선수들의 적극적인 움직임을 주문하는 것은 앞으로도 변함 없을 겁니다. 스페인식 패스 게임의 성공을 위해서 말입니다. 그래서 유병수는 조광래 감독을 흡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공격 재능을 겸비해야 합니다. 때로는 박스 바깥에서 동료 선수들과 연계 플레이를 통해 공존하면서, 경기 상황에 따라 박스쪽을 비집으며 골을 노리는 패턴으로 말입니다. 지금까지 타겟맨에 익숙했다면 이제는 만능형 공격수로 진화해야 합니다. 그것이 지난해 K리그 득점왕에게 주어진 과제입니다.

유병수의 공격력 변화를 기대하는 이유는 한국 축구의 킬러 부족을 해소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습니다. 지난해 K리그 득점왕에 오르면서 그 가능성을 인정받았죠. 올해 23세로서 아직 젊기 때문에 무궁무진한 발전을 이룰 것으로 생각됩니다. 또한 K리그 득점왕을 이루어낸 만큼, 올 시즌 인천에서는 자신의 공격력 변화를 위해 많은 시간을 투자할 수 있는 여유가 생겼습니다. 물론 득점왕 2연패도 중요하지만 지금의 공격 패턴에 안주할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더 나아가면 인천의 에이스로서 K리그 돌풍을 주도해야 하는 숙명이 있죠. 허정무 인천 감독도 유병수가 직면한 현실을 충분히 인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결국, 유병수의 대표팀 합류를 결정짓는 기준은 바로 '인천' 입니다. 올 시즌 인천에서 얼마만큼 공격력이 달라지느냐에 따라 대표팀에서의 승선을 가늠할 수 있습니다. 발상을 전환하면, 축구팬들의 K리그 관전 포인트가 하나 더 늘었습니다. 분명한 것은, 유병수의 업그레이드는 대표팀 공격력에 반드시 도움이 될 것이라는 점입니다.

Posted by 나이스블루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불탄 2011.02.15 16: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병수 선수, 저도 기억해 둬야 되겠어요. ^^

  2. 유준 2011.02.15 17: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효리사랑님 생각에 동감합니다. 주전술이 있어도 플랜B는 필요 하죠 제로톱이 아니라 타겟맨을 필요로 하는 전술이라면 유병수라면 괜찮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지난시즌 스텟도 그렇고 어리다는점 앞으로 발전 한다면 충분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3. ageratum 2011.02.15 21: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앞으로 더욱 커서 대표팀을 이끌 선수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4. NaRkiS2os.* 2011.02.15 22: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 선수만 보면, 호주 전 중계보며 감독에게 온갖 욕을 하던 미친 제 모습이 떠올라...(부끄럽;;;)
    교체 카드를 그따위로 사용하는거 보곤 결국 선수들 체력 쭉쭉 빨리다가 안되겠구나, 한탄했었죠.
    결국 아시안컵에서 국대선수 한명 제대로 선보여주지도 못하고, 교체카드는 그냥 날려버리고...
    글을 보니까 날이 어서 풀려서 경기장에 가보고 싶어지네요.

  5. e_bowoo 2011.02.16 06: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실력을 인정 받았다고 자만 하지말고 더욱 노력해서 좋은 선수로 오래 남기를 기대합니다..
    유병수 파이팅!!

  6. 김포총각 2011.02.16 07: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병수 선수 대표팀에서 아쉬움이 많았지요.
    자신의 기량을 펼칠 기회조차 잘 잡지 못했으니 말이죠.
    결국 리그에서 지난 시즌보다 더 발전된 기량을 보여준다면 그를 더 외면하지 어렵겠지요.
    유병수 선수의 선전을 기원합니다.

  7. 카카 2011.02.16 10: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효리사랑님이 유병수를 정말~~~~ 각별하게 아끼시는것 같군요

  8. manga0713 2011.02.17 18: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술에 대한 적응력과 응용력이 높아져야 선수 개인도 울 축구도 더욱 성장하겠지요. 유병수 선수만은 가능성 높았던 선수로 남지 말고 가능성이 실제 능력이라는 열매로 이어질 수 있기를 응원합니다. ^^

 

한국 축구 대표팀은 호주전에서 1-1로 비겼지만 아시안컵 우승 도전이 끝난 것은 아닙니다. 앞으로 남은 본선에서 인도전이 남아있고, 인도가 이번 대회 최약체임을 감안하면 조광래호의 8강 진출 가능성이 높은 것은 분명합니다. 호주전은 비록 승리하지 못했지만 아시아 제패를 위한 소중한 배움을 얻는 경기로 생각해야 할 것입니다. 그 약이 쓴 맛 이었지만요.

호주전에서는 '슈퍼 서브(Super sub)' 효과가 없었습니다. 오히려 교체 이전보다 경기력이 떨어졌다는 평가입니다. 조광래 감독은 1-1 상황이었던 후반 21분 구자철-지동원을 빼고 염기훈-유병수를 투입하여 결승골을 노렸지만 아쉽게도 동반 부진에 빠졌습니다. 그러면서 한국의 전술이 제로톱과 4-2-3-1 사이에서 혼란에 빠지면서 호주의 반격에 의해 밸런스가 흔들리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조광래 감독은 후반 44분 유병수를 벤치로 내리고 윤빛가람을 투입하는 마지막 교체 카드를 썼지만 결승골을 노리기에는 기회 및 시간이 부족했습니다.

유병수 교체가 의미하는 슈퍼 서브의 중요성

슈퍼 서브는 경기 도중에 투입되어 자신이 소속된 팀의 유리한 흐름을 주도하는 능력을 지닌 선수를 말합니다. 짧은 출전 시간 동안에 공격 다방면에서 적극적인 공헌을 펼치며 팀을 이끌죠. 국내에서는 안정환-이원식, 해외에서는 솔샤르 등이 슈퍼 서브로 각광을 받았던 대표적 선수들입니다. 다른 누구보다 열심히 뛰면서, 상대 수비의 떨어진 집중력 및 체력을 공략할 수 있는 '치명적 무기' 입니다. 감독 입장에서는 벤치 자원의 활용이 선발 스쿼드 운용 못지않게 중요합니다.

또한 슈퍼 서브는 풀타임을 뛸 수 있는 체력이 부족하거나 경험이 떨어지는 선수가 도맡기 쉽습니다. 수원의 이현진이 전자라면 맨유의 에르난데스는 후자에 속합니다. 이현진은 지난해 슈퍼 서브로서 맹활약을 펼쳐 만년 유망주의 꼬리표를 떨치고 '수원의 앙리'로 떠올랐습니다. 에르난데스는 넉넉하지 않은 출전 시간 속에서 절정의 골 결정력을 과시하며 '솔샤르의 재림'으로 거듭났습니다. 수원은 이현진 효과에 힘입어 꼴찌 수렁에서 벗어나 중위권으로 도약했고, 맨유는 에르난데스가 있음에 이길 수 있는 경기가 많아졌습니다.

슈퍼 서브에 대한 이해를 돕는 이유는 따로 있었습니다. 유병수가 과연 조광래호에 어울리는 슈퍼 서브였는지 말입니다. 박주영의 아시안컵 불참으로 공격진이 허약해진 현 시점에서는 유병수의 호주전 부진을 짚고 넘어가지 않을 수 없습니다. 우선, 유병수와 함께 투입된 염기훈은 공격형 미드필더로 뛰었지만 자기 포지션은 아닙니다. 왼쪽 윙어 및 투톱 공격수로 출전하는 선수입니다. 그리고 좁은 공간에서 패스를 풀어가는 능력이 특출나지 않기 때문에 공격형 미드필더로서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할 타입은 아닙니다. 호주전에서 슈퍼 서브로서 두각을 떨치기에는 제약적인 측면이 없지 않았습니다.

호주전만을 놓고 보면, 유병수는 조광래호의 슈퍼 서브로서 제 몫을 다하지 못했습니다. 유병수의 능력이 떨어지는 것이 아닌, 조광래 감독의 제로톱 전술에 어울리지 못했다고 보는 것이 맞습니다. 몇달 전 허정무 인천 감독의 트위터에서 움직임이 좋아졌다는 칭찬을 받았지만 호주전에서는 그것을 입증하지 못했습니다. 슈퍼 서브로서 깔끔히 임무 수행을 하려면 더 많이 움직이면서 호주 수비 뒷 공간을 파고들거나 아니면 드리블 돌파로 상대 수비를 파고들었어야 했습니다. 하지만 호주전에서의 몸놀림은 선발 출전하는 선수를 보는 듯 했습니다. 인천에서 선발 출전에 익숙했기 때문에 대표팀에서의 조커가 아직 낯설었죠.

그렇다고 유병수의 능력을 깎아내리는 것은 아닙니다. 유병수는 지난해 K리그 득점왕(28경기 22골)입니다. 조광래호 공격 옵션 중에서 골 생산 리듬이 가장 좋으며 몰아치기까지 가능합니다. 그럼에도 유병수가 지동원에게 주전에서 밀렸던 것은 조광래 감독의 전술적 판단에 의해서 였습니다. 조광래 감독은 박주영 공백을 제로톱으로 극복하기 위해서 '이타적인 역량이 강한' 지동원을 최전방에서 왼쪽으로 내리는 패턴을 주문했습니다. 그 작전은 바레인전, 호주와의 후반 중반까지 성공적이었죠. 유병수 대신에 지동원을 주전으로 기용했던 조광래 감독의 판단은 옳았습니다.

후반 중반 1-1 상황에서 골을 터뜨리는 결정타를 노리기 위해서는 특급 골잡이의 존재감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조광래 감독은 유병수를 떠올렸을지 모릅니다. 하지만 작전은 예상외로 빗나가고 말았습니다. 유병수가 제로톱에서의 움직임이 매끄럽지 못하면서 후반 44분에 윤빛가람과 교체되고 말았습니다. 조광래 감독의 교체가 차가웠던 느낌이 없지 않았지만 선수 본인의 부진도 생각 할 필요가 있습니다. 유병수가 슈퍼 서브에 어울리지 않았다는 것이 호주전에서 드러나고 말았죠. 골을 터뜨리는 임펙트를 제외하면 슈퍼 서브로서 진가를 발휘할 수 있는 능력에 부족함이 있었습니다. 결국, 유병수는 대표팀 선발에 어울렸던 선수였죠. 하지만 지동원이 이미 입지를 다졌습니다.

슈퍼 서브로서의 역량을 놓고 보면, 유병수보다는 손흥민이 제격 이었습니다. 골 결정력을 비롯 순발력, 패싱력, 드리블, 개인기 등 공격수로서 다양한 장점을 지녔습니다. 시리아-바레인전에서 슈퍼 조커로 출전하여 최상의 몸놀림을 과시했던 경험 또한 플러스로 작용합니다. 바레인전에서는 곽태휘 퇴장 여파로 어쩔 수 없이 교체 되었지만 짧은 시간 속에서 연계 플레이를 풀어가는 감각이 부드러웠습니다. 또한 좌우 윙어-공격형 미드필더-공격수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전술적 활용 가치가 컸죠. 공격 과정에서의 세밀한 플레이가 약점으로 꼽히지만 조커로서 왕성한 에너지로 커버할 수 있었습니다.

분명한 것은, 한국은 호주전에서 승리할 가능성이 있었습니다. 그렇다고 유병수 대신에 손흥민을 투입했다면 반드시 이겼을 것이라고 단정짓는 것은 아닙니다. 염기훈-유병수 투입 이전까지 한국이 경기 흐름에서 우세를 점했기 때문이죠. 박지성-이청용이 저돌적인 쇄도로 호주 수비수들의 고질적인 순발력 부족을 간파하면서 호주 센터백 사샤의 거친 플레이를 유도했습니다. 전반전에는 경고까지 엮어냈죠. 만약 손흥민이 원톱 자리에 들어갔다면 사샤와 경합하면서 골 기회를 마련할 수 있는 명분이 있었습니다.(바레인전에서 원톱으로 출전) 긍정적 결과론을 기대했던 관점에서 말입니다.

그럼에도 손흥민에 미련이 남는 이유는 호주전 무승부가 아쉬웠기 때문입니다. 축구가 매 경기를 이길 수 있는 스포츠 종목은 아니지만, 51년 동안 아시안컵 제패에 실패했던 한국 입장에서는 승리 만큼 절실한 것이 없습니다. 이미 바레인을 제압했고, 호주전이 본선 2차전이었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 슈퍼 서브의 중요성을 깨달을 수 있었던 것은 조광래호의 소득임에 분명했습니다. 하지만 유병수 활용은 조광래호의 새로운 고민으로 등장했습니다. 오는 18일 인도전에서 그 해답을 찾을 것으로 보이지만, 유병수가 팀 전술에 맞춰가는 노력을 보여줘야 대표팀에서의 입지를 키울 수 있습니다. 한국 축구가 킬러 부족에 시달렸음을 상기하면 유병수의 분발이 꼭 필요합니다.

Posted by 나이스블루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이전 댓글 더보기
  2. Boan 2011.01.15 07: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효리사랑님 안녕하세요. 아침부터 날씨가 쌀쌀하네요.
    감기조심하시구요. 즐거운 휴일되세요^^

  3. 유키no 2011.01.15 08: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ㅠ 어제 경기 참... 아쉬웠죠..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하루되세요 ^^

  4. Timeleak 2011.01.15 08: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술적인 측면도 그렇지만 지동원이 체격에 비해서 호주선수들을 상대로도 전혀 꿀리지 않는
    피지컬적인 면을 보여주는 것이 대단하더군요.

    게다가 박주영과는 다르게 외국 선수들을 대할 경험이 많지 않았을터인데도,

    첫골에서 보여줬던 공중볼 경합과정처럼 몇번이나 공중볼을 따내려는 움직임이 참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반면 유병수가 그런 플레이를 못해주면서 더욱 공격을 풀어가는 모습이 답답해보이더군요.
    (게다가 위치선정도 애매한 경우가... 박지성이 주고 싶어도 줄 수가 없어서 드리블로 돌파하려다가
    뺏기는 경우 같은 경우에 참 아쉬웠습니다)

    • 나이스블루 2011.01.15 14: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지동원의 몸싸움이 늘었음을 알게 되었던 호주전이었습니다. 그동안 많이 뛰었기 때문에 혹사가 걱정되지 않을 수 없지만, 앞으로의 활약이 정말 기대됩니다...^^

    • 구시대 2011.01.16 23:49  댓글주소  수정/삭제

      원샷원킬의 황선홍을 보는듯 했습니다.
      한방도 있지만,주변의 상황도 잘 이용하는 에전의 국대의 황선홍선수와 어딘가 모르게 크로스 되더군요..

      그나저나,유병수의 사기와 신예손흥민의 터프함은 언제쯤 볼수 있을런지...

      항상 좋은글 일고 있습니다.효리님..^^

  5. 리틴 2011.01.15 09: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호주전 무승부는.. 정말 너무 아쉽습니다. ㅠ.ㅠ
    손흥민 선수.. 많은 기대를 하고 있는데 안나오네요.. ^^;
    지난번에도 나온지 얼마 안되서 교체되고.. 인도전에 기대를 걸어봅니다.. ㅎㅎ

  6. 임현철 2011.01.15 09: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넘 추카 드리고, 만나 반가웠슴돠!!!

  7. TV여행자 2011.01.15 09: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병수 상당히 기대했는데 어제 기대에 못 미쳐서 아쉬웠어요. ㅠㅠ
    대표팀에서 유병수가 좋은 활약을 펼쳐서 K리그 득점왕의 자존심을 세웠으면 좋겠네요~~^^

  8. 김홍선 2011.01.15 10: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공감합니다. 저는 손흥민이 출전할 줄 알았습니다. 유병수 전수는 프로팀에서 주전 아니었나요? 처음부터 뛰는데 익숙했기에 적응하기 쉽지 않았을 겁니다. 유럽 축구에 뛴 선수들은 아무래도 체력적으로 몸싸움에 능하고, 도발적인 플레이가 가능하기에 무언가 만들어 낼 수 있지요. 맨유의 마키다 선수같은.. 평범한 움직임으로는 게임의 흐름을 뒤집기에는 쉽지 않겠지요. 감사합니다.

  9. 째마리 2011.01.15 10: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박주영 선수가 아쉽더군요.
    이번 대회 아직 체력이 안 좋은 구자철 선수가 후반 교체로 쓰였다면
    전후반 맹공을 펼치지 않았을까 생각들대요.
    박지성, 이영표 공백에도 내일이 더 기대되는 한국 대표팀이네요.

  10. gunners 2011.01.15 12: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공감합니다. 유병수는 교체들어와서 호주의 방패를 뚧을만한 창의 역활을 하지 못했습니다.
    음.... 그리고 유병수는 교체가 어울리지 않는듯한 모습을 보였으니...
    그 상황에서의 교체라면 손흥민이 타당했을 텐데....

    아! 그리고 그 상황에서 구자철 대신 염기훈을 교체한점은 좀 아쉽더군요.
    물론 구자철이 발목에 통증을 느꼈기 때문이라고 해도 제로톱시스템에서 염기훈은 그 역활을 잘 소화해낼만한 선수는 아니죠 (아르헨전의 여파도 있지만 스타일 자체가 좀 안어울린다랄까나?)
    차라리 윤빛가람을 넣고 공격수에 손흥민을 투입하면 어땠을지....

    뭐... 하지만 강팀인 호주를 상대로 우세한 경기를 풀어나가면서 우리 대표팀의 우승가능성을 확인 할 수 있었던 경기였습니다.

  11. 더공 2011.01.15 14: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어제 케이블로 봤는데..
    박문성 위원도 막 말하고 싶은 걸 상당히 참는 것 같더라고요.
    분명 문제가 있는데... 대놓고 말은 못하고 이리저리 빙빙 돌려서 말하는데
    오히려 재밌기까지 하더라고요.

    감독들이 왜 자꾸 해외파 해외파 하는지... 이해가 되는 대목이기도 했습니다.

  12. 재능세공사 2011.01.15 14: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조광래 감독에 대해서는 그다지 우호적인 시선이 아니었는데.. 이번 아시안컵 경기를 보면서 생각이 달라졌습니다.. 능력있는 감독이더군요.. 다만 선수교체에 대해서는 불만족스러운 부분이 많습니다. 특히나 유병수를 선택하고 나서 끝까지 밀고나가지 못하고 윤빛가람으로 다시 교체한 부분은 감독 스스로 잘못된 교체였음을 시인함과 동시에 K리그에서의 호성적으로 대표팀에 승선한 유병수의 심리적 자신감을 위축시켰다는 점에서 두고두고 아쉽습니다.

    또한 염기훈을 두경기 연속 교체투입한 부분도 이해가 가지 않는 대목입니다. 한때 대단한 잠재력을 가진 선수로 촉망받던 염기훈은 월드컵에서의 부진 이후로 자신감을 잃은게 역력하고 현재의 대표팀 스쿼드에서 확실히 제 역할을 못하고 있는 상황인데 계속 중용하는 이유를 모르겠어요.. 어제 경기에서 두 선수의 교체 이후에 우리팀 공격력이 확연히 활력이 떨어지고 밀렸다는건 교체가 효과적이지 못했음을 반증하는 것이 아닐지..

    1차전에서 아쉽게 많은 시간을 소화하지 못했던 손흥민에게 더 많은 기회를 주는게 필요하다고 봅니다.. 8강 이후부터 우리 공격 역시 새로운 옵션을 확보해야 하니까요.. 조광래 감독의 순발력 있는 팀운영 변화를 기대합니다..^^

  13. 큐빅스 2011.01.15 15: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병훈 선수 처음 듣는 선수인데
    다음 경기에 좋은 활약 기대 합니다^^

  14. 더공 2011.01.15 16: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어떤분이 제 댓글에 덧글 달아주셨다 지우셨네요.
    답글 달아드리려고 왔는데..ㅎㅎ

    그 누구보다 더 많이 K리그 경기를 직접 가서 본다고 자부하는데..
    사대주의 운운 하시니.. 쩝......

    효리사랑님 좋은 하루 되세요~~~

  15. 이류(怡瀏) 2011.01.15 16: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슈퍼 서브 오늘도 새로운걸 공부했네요.. 편안한 주말되시길.. 지금 충남 아산에는 눈이 펑펑온답니다 ㅠㅠ

  16. ageratum 2011.01.15 16: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제 경기 잘하긴 했는데.. 아쉽긴 하더라구요..^^
    암튼 일단은 8강부터..^^

  17. 지후니74 2011.01.15 17: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병수 선수가 기대만큼 활약하지 못했지요.
    유병수 선수로서는 선발로 출전하는 것이 더 맞는 것 같습니다.
    교체선수로 짧은 시간안에 뭔가 만들어 내기에는 아직 적응이 필요할 듯 하고요.
    아쉬운 경기였지만 본인에게는 소중한 경험이 되었을 것 같습니다.~~~

  18. 우카 2011.01.16 13: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냥 말없이 개공감가네요 역시 유병수 능력은 있는데 뭔가 인천에서의 팀 조화와 대표팀 선수들간의 조화가
    전혀 되지 않는것 같더라구요, 오죽하면 박지성선수가 단독 돌파나 슛팅을 자주했던 이유도 이때문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인도전에서 유병수선수 선발 출전시켜서 능력검증 한번해볼 필요가 있네요

  19. pavlomanager 2011.01.17 12: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나도 아쉬웠던 한국전이었습니다...ㅠㅠ

  20. withandfor 2011.01.17 21: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조감독의 용병술에 대해서 너무 답답해서 들렀는데...
    역시.. 라는 생각하면서 돌아갑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참... 제 생각인데,
    구자철이 부상때문에 교체된 거라면, 김보경이나 윤빛가람이 더 어울리는 카드 아니였을까요? 우리의 좋은 흐름을 이어가는 차원에서 전술적 변화보다 틀은 유지하는 쪽이 좋았던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1. aaaa 2011.08.10 18: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병수선수 서우디로 가버린게 국대에 부름을 못받으니 그런걸까요?

 

'박 선생' 박주영(25, AS 모나코)이 무릎 부상으로 아시안컵에 불참합니다. 지난 23일 FC 소쇼전 종료 후 무릎을 절뚝거렸던 것이 부상으로 이어졌죠. 당초, 박주영은 25일 국내에서 진행되었던 홍명보 자선축구 참가 명단에 포함되었지만 부상 때문에 스케줄을 소화하지 않았습니다. 부상 여파는 아시안컵까지 이어지면서 한국 축구 대표팀의 공격 운용에 적잖은 차질을 빚게 됐습니다.

박주영 부상은 대표팀에게 '위기이자 기회' 입니다. 우선, 박주영 부상은 조광래호 전력 약화를 의미합니다. 조광래 감독은 지난 8월 나이지리아전, 9월 이란전, 10월 일본전에서 박주영을 원톱으로 활용했습니다. 하지만 박주영이 무득점으로 이렇다할 활약을 펼치지 못하면서 아시안컵에서는 그를 쉐도우로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했습니다. 최근 대표팀이 4-4-2 훈련을 통해 포메이션 변화를 추진한 것도 박주영의 공격 전개를 최대화 시키겠다는 의도였습니다. 유병수-김신욱이 전형적인 타겟맨이고 지동원까지 포스트플레이가 가능함을 상기하면, 조광래호의 아시안컵 우승 전략은 박주영 쉐도우 카드였습니다.

하지만 박주영의 아시안컵 불참은 조광래호에게 위기가 됐습니다. 그동안의 전력 구상이 한 순간에 물거품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유병수-김신욱-지동원이 박주영을 대신해서 중앙 공격수 역할을 맡아야 합니다. 문제는 세 선수의 A매치 통합 출전이 3경기에 불과합니다. 김신욱이 2경기, 유병수가 1경기, 지동원은 아직 성인 대표팀 출전 경험이 없습니다. 아시안컵은 아시아 최고의 팀을 가리는 명실상부한 메이져 대회이기 때문에 경험많은 선수의 중요성을 간과할 수 없습니다. 허정무호가 남아공 월드컵에서 안정환을 데려간 것도 그런 맥락이죠. 이제는 박주영의 부상으로 아시안컵에서 그런 효과를 기대할 수 없게 됐습니다.

골 생산 하나만을 놓고 보면 손흥민이 박주영 공백을 메울 수 있습니다. 측면 윙어보다는 중앙 공격수가 더 많은 골을 넣을 수 있는 위치적 이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손흥민은 조광래 감독에게 세밀한 공격력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쉐도우에게는 능숙한 공격 전개 능력이 필수지만 손흥민은 아직 그런 부분이 부족하죠. 소속팀 함부르크에서도 쉐도우로서 이렇다할 활약을 펼치지 못했고 최근 2경기 연속 선발에서 제외된 것도 이 때문입니다. 공교롭게도 손흥민이 골을 넣었던 2경기(3골)는 모두 윙어로 출전했습니다. 조광래호 아시안컵 최종 엔트리에서도 손흥민은 미드필더 명단에 있었습니다.

어쩌면 조광래 감독은 투톱 카드를 버리고 다시 원톱으로 회귀할지 모릅니다. 8월 나이지리아전-9월 이란전에서 3-4-2-1, 10월 일본전에서 4-1-4-1 포메이션(포어 리베로 활용)을 구사했기 때문에 원톱이 투톱보다 익숙하죠. 박지성-염기훈-김보경-이청용-손흥민 같은 측면 자원들의 득점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박지성은 최근 맨유에서 물 오른 득점포를 과시했기 때문에 조광래 감독이 그 특징을 대표팀 전술로 끄집어 내는데 주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박주영이 빠진 아시안컵 최종 엔트리에 센터백 홍정호를 채운 것은 3-4-2-1 또는 조용형을 포어 리베로로 활용하는 4-1-4-1 포메이션을 그대로 이어가겠다는 뜻과 밀접합니다. 결국, 윙어들의 득점력이 중요하게 됐습니다.

반면, 박주영 부상은 기존 공격수들에게 '기회'로 작용합니다. 유병수-김신욱-지동원의 활용 폭이 넓어졌기 때문입니다. 세 명 모두 그동안 성인 대표팀에서 줄곧 활용되지 못했기 때문에 아시안컵에 임하는 각오가 남다를 것입니다. 만약 세 명 중에 누군가가 아시안컵에서 눈부신 득점력을 발휘하거나 후방 공격 옵션들의 득점력을 끌어올리는 이타적인 역할에서 빛을 발하면 박주영 공백이 걱정되지 않습니다. 대표팀 경험 부족이 약점이지만 오히려 아시안컵은 자신의 존재 가치를 마음껏 내뿜을 수 있는 중요한 척도라는 점에서 충분한 동기 부여로 작용합니다.

특히 유병수는 2010 K리그 28경기에서 22골로 득점왕에 올랐던 골잡이입니다. 그동안 대표팀과 인연이 없다는 여론의 평가가 지배적이었지만, K리그에서 많은 골을 넣었기 때문에 대표팀 승선 자격이 충분했습니다. 한국 축구가 황선홍 이후로 뚜렷히 내세울 킬러가 없었다는 점, 그동안 대표팀 주전 공격수로 뛰었던 박주영의 골 생산 기복이 높았던 약점을 커버할 수 있는 카드가 바로 유병수입니다. 무엇보다 아시안컵은 토너먼트이기 때문에 공격수의 골 여부가 팀의 승리 여부와 직결됩니다. 예측 불가능한 상황에서 골을 터뜨리거나 특유의 몰아치기 내공은 대표팀 내 다른 공격수들과 차원이 다릅니다.

김신욱은 196cm의 장신 공격수입니다. 뛰어난 포스트플레이 및 몸싸움을 자랑하기 때문에 상대 수비수에게 충분한 위협을 가할 수 있습니다. 특히 한국은 몇몇 아시아팀과 A매치를 치르면 상대 밀집 수비에 취약한 고질적 단점에 시달렸습니다. 이번 아시안컵에서도 밀집 수비를 견뎌내야 하는 입장입니다. 김신욱은 상대 수비를 끌고 다니면서 후방 공격 옵션들에게 침투 공간을 벌려주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조광래 감독의 믿음을 얻었습니다. 최근 대표팀 훈련에서는 조광래 감독에게 기량이 늘었다는 긍정적 평가까지 얻었습니다. 또한 홍정호가 조광래호에 가세하면서 김신욱의 센터백 전환 가능성은 극히 적어졌습니다.

지동원은 지난달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의 활약을 통해 조광래 감독에게 긍정적인 인상을 남겼습니다. 공격수임에도 정확한 패싱력과 유연한 기교를 자랑하기 때문에 조광래 감독이 추구하는 기술 축구에 적합한 선수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최근 대표팀 훈련에서는 타겟맨으로 활용되면서 조광래 감독이 '쉐도우' 박주영과 함께 호홉할 공격수로 염두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올해 각급 대표팀과 소속팀을 오가며 많은 경기에 출전했던 혹사가 아시안컵 경기력의 변수로 작용하지만, 조광래 감독의 신뢰를 얻은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사력을 다할 것입니다.

그래서 한국이 아시안컵에서 우승하려면 박주영 부상 공백을 반드시 이겨내야 합니다. 최상의 스쿼드를 가동하지 못한 아쉬움이 있지만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지금의 어려움을 해쳐가야 합니다. 비록 박주영이 빠졌지만 유병수-김신욱-지동원의 공격력 및 대표팀에서의 성공적 행보를 위한 동기부여라면 아시안컵 우승을 믿을 수 있습니다. 박주영의 아시안컵 불참은 위기지만 반드시 기회가 되어 우승해야 할 것입니다.

Posted by 나이스블루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DDing 2010.12.26 07: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번 부상은 대표팀이나 소속팀이나 정말 큰 손실이죠.
    박주영 선수의 쾌유와 조광래 감독의 새로운 실험이 성공하길 바랍니다. ^^

  2. 대빵 2010.12.26 07: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른 선수들이 활약해서 아시안게임 우승의 아쉬움을 달랬으면 합니다.

    즐거운 휴일 되세요.

  3. 칼촌댁 2010.12.26 07: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박주영 선수의 불참이 안타깝긴 하지만 또 다른 한편으론 다른 선수들에게 기회가 될 수 있겠군요.
    글 잘 읽고 갑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4. 복군 2010.12.26 07: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박주영 불참이군요 ㅠㅠ 저에게는 매우 안타까운 일이지만,,ㅠㅠ 유병수 가 나왔으면 좋겠고 좋은 활약 펼쳤으면 좋겠습니다. 유병수에게 기회가 주어졌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ㅠㅠ 잘보고 갑니다. 즐거운 하루되세요^^

  5. 생각하는 돼지 2010.12.26 07: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번 대회에는 거물급들이 많이 빠지네요...그래도 화이팅입니다~

  6. 너돌양 2010.12.26 08: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박주영 유독 유명 연예인없기로 소문난 저와 동갑내기인데 잘되었음 좋겠네요. 늘 성실하긴 한데 운이 안따라줘서 좀 ㅠㅠ

  7. 활기충만 2010.12.26 08: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축구는 부상이 참 문제입니다.
    오후 눈쌓인 운동장에서 축구하려고한답니다.
    부상조심하겠습니다.^^

  8. 노지 2010.12.26 08: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박주영이 또 이렇게 아쉽게 불참하게 되는군요.
    부상이 빨리 쾌유되었으면 좋겠습니다.

  9. 티비의 세상구경 2010.12.26 09: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박주영 선수의 불참으로 전력이 약화로 이어질수도 있지만
    더 멋진 전략을 위한 기회가 될수도 있으니깐요
    박주영선수의 부상도 빨리 회복이 됐으면 하네요

  10. 석이 2010.12.26 09: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박주영 없이도 국내 프로축구에서 좋은공격수를 시험할수있는 기회라 봅니다

  11. 아이엠피터 2010.12.26 09: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때 이야기하신 전략을 이번에는 써먹을 수 있을 것 같기도 합니다.
    박주영 선수의 불참은 아쉬워도 어쩌면 정말 새로운 스타 선수가 나올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

  12. 민석현 2010.12.26 15: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박주영선수 불참 안타깝네요. 박주영선수의 부상이 오래 가지 않길 바랍니다.

    • 나이스블루 2010.12.27 10: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내년 2월에나 복귀한다는 소식을 보니까, 안타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실전 감각까지 고려하면...3~4월에 정상적인 폼을 찾을 것 같은 예감이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