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콜스 썸네일형 리스트형 에레라, 맨유 부활 이끌 NEW 스콜스 후계자 안드레 에레라 맹활약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프리시즌 첫 경기에서 두드러졌다. 미국에서 프리시즌에 돌입한 맨유는 한국 시간으로 24일 미국 클럽 LA 갤럭시와의 친선 경기에서 7-0 대승을 거두었다. LA 갤럭시전 MOM(Man Of the Match, 최우수 선수)는 중앙 미드필더로 기용된 에레라 몫이었다. 맨유 유니폼을 입고 처음으로 경기에 뛰었던 에레라에 대하여 많은 축구팬들의 관심이 쏠리게 됐다. 에레라는 올해 25세의 스페인 출신 미드필더다. 레알 사라고사와 빌바오를 거쳐 2014년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맨유로 소속팀을 옮겼다. 에레라 이적료 3600만 유로(약 500억 원, 약 2900만 파운드)는 빌바오가 책정했던 바이아웃이다. 맨유가 빌바오에 바이아웃 금액을 지급하면서 에레라 .. 더보기 박지성 피를로, 스콜스가 잊지 못했던 명승부 2009/10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AC밀란의 두 차례 맞대결은 얼마전 은퇴했던 박지성 인생 경기였을지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2경기 동안 AC밀란의 딥 라잉 플레이메이커였던 안드레아 피를로(현 유벤투스)를 찰거머리처럼 따라 붙으며 상대 팀의 중앙 공격을 제어하는데 성공했다. 그 결과 맨유는 1차전 원정에서 3-2, 2차전 홈에서 4-0으로 이기면서 8강에 진출했다. 박지성과 피를로의 명승부는 당시 맨유 선수였던 폴 스콜스(은퇴)에게 잘 잊혀지지 않는 것 같다. 지난 5일 자신의 블로그에서 박지성이 피를로를 봉쇄했을 때의 경기를 언급한 것이 국내 여론에서 화제를 모았다. 잉글랜드가 브라질 월드컵 본선 D조에서 이탈리아와 맞붙기 때문인지 스콜스가 박지성의 명장면.. 더보기 맨유 안데르손의 뒤늦은 성장이 반갑다 많은 축구팬들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취약한 포지션을 중원으로 꼽는다. 양질의 패스로 팀 공격의 다양화를 키워줄 중앙 미드필더가 마땅치 않은 것. 이러한 문제점이 지난 시즌 상반기에 두드러지면서 폴 스콜스가 알렉스 퍼거슨 감독 요청에 의해 그라운드에 복귀했다. 하지만 스콜스의 현재 나이 38세를 감안하면 단기 대책에 불과하다. 톰 클레버리마저 잔부상으로 경기력이 떨어지면서 중원 약점을 해소하지 못했다. 이적시장에서 걸출한 중앙 미드필더를 영입하지 못한 것도 문제였다. 안데르손, 예전의 그가 아니다 반면 올 시즌 상반기에는 이전과 비교할 때 스콜스 공백이 느껴지지 않았다. 스콜스가 현역 선수 생활을 이어가는 요인도 있지만, 이제는 스콜스에 의존하지 않아도 중앙을 통해 경기 흐름을 지배하는 노하.. 더보기 '36세 MF' 맨유 스콜스의 미친 존재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시즌 초반이 되면 항상 '슬로우 스타터'라는 불안 요소에 시달리며 어려운 행보를 거듭했습니다. 주축 선수들이 전 시즌 빠듯한 경기 일정을 소화했기 때문에 컨디션 정상 회복이 쉽지 않았고 부상자도 있었습니다. 그 여파가 시즌 초반에 나타나면서 답답한 경기를 펼치는 경우가 비일비재 했습니다. 하지만 맨유는 지난 8일 첼시와의 커뮤니티 실드, 17일 뉴캐슬과의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을 통해 최상의 경기력을 과시하며 3골을 작렬했습니다. 첼시전에서는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4연패를 저지당했던 울분을 풀으며 자존심 대결에서 승리했고, 뉴캐슬전에서는 상대 밀집수비에 대한 적응력을 키우며 꾸준히 승점 3점을 얻을 수 있는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2경기 연속 3골을 넣었던 화력을 놓고 보면.. 더보기 맨유에게 있고 맨시티에 없는 것, 노련미 노련미에서 경기 희비가 엇갈렸던 경기였습니다. 두 팀 모두 경기 막판까지 서로 물고 늘리는 경기를 펼쳤지만 종이 한 장 차이로 승패가 결정된 것은 한 팀에게는 강점 요소, 다른 한 팀에게는 약점 요소라 할 수 있는 노련미가 승부를 좌우했기 때문입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지역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전에서 36세 미드필더 폴 스콜스의 결승골로 승리했습니다. 맨유는 17일 오후 8시 45분(이하 한국시간) 시티 오브 맨체스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09/1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 맨시티 원정에서 후반 47분 파트리스 에브라의 크로스에 이은 스콜스의 헤딩골로 맨시티의 골망을 갈랐습니다. 이로써 맨유는 승점 76을 기록해 토트넘에게 1-2로 제압당한 첼시(승점 77)와의 .. 더보기 맨유 안데르손, '골칫거리에서 희망으로' 불과 며칠전까지만 하더라도, 안데르손(21)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골칫거리 였습니다. 맨유가 2년 전 폴 스콜스의 후계자를 키우기 위해 FC 포르투에서 뛰던 자신의 영입에 1800만 파운드(약 360억원)의 거금을 쏟았지만 아직까지 그에 걸맞는 활약을 펼치지 못했습니다. 그보다 더 실망스러웠던 것은 날이 갈수록 정체되는 경기력입니다. 공수 모든 기량에 걸쳐 무엇하나 발전된게 없었고 부진한 경기가 점점 늘어나면서 팀 전력의 마이너스를 초래했습니다. 결국 안데르손은 올 시즌 초반 중앙 미드필더 경쟁에서 밀렸습니다. 맨유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 막판에 안데르손 이적설로 시끄러운 나날을 보냈습니다. 안데르손이 거듭되는 선발 출전 기회 무산에 불만을 품어 알렉스 퍼거슨 감독과 언쟁을 벌이며 이적을 요.. 더보기 박지성, 스콜스처럼 쓸쓸히 은퇴하지 않기를 -가장 정점에 있을때 대표팀을 그만둔다는 얘기가 있었는데? "그때(2011년 1월 아시안컵) 되면 정점이 아니라 벌써 정점에서 떨어지고 나서다. 기량으로 보더라도 내가 대표팀에 있을만한 실력이 되지 않을거라 생각한다. 그만큼 지금 현재 어린 선수들이 충분히 성장하고 있고, 몇년 후에는 또 다른 어린 선수들이 그만큼의 능력을 보여줄거라 믿고 있다." (박지성, 15일 파주 NFC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산소탱크' 박지성(28,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하 맨유)이 국가대표팀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1년 7개월 뒤에 열릴 2011년 1월 카타르 아시안컵을 끝으로 태극마크를 반납할 예정이라고 하는군요.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신화를 시작으로 대표팀의 에이스를 거쳐 주장에 이르기까지 한국 축구의 대들보로 성장..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