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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제마

벤제마 부활, 호날두-베일을 웃게 하다 레알 마드리드가 얼마전 '엘 클라시코 더비' FC 바르셀로나전에서 패했으나 그 이후 3경기에서 무려 12골을 퍼부었다. 8실점을 허용했던 불안한 수비 조직력이 옥의 티로 꼽히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꾸준한 맹활약과 더불어 가레스 베일이 분전하면서 많은 골을 넣게 됐다. 그런 여파에 의해 최근 프리메라리가 2경기를 모두 이겼으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유벤투스 원정에서는 2-2로 비기며 B조 선두를 지켰다. 많은 사람들은 레알 마드리드의 막강한 화력에 대하여 호날두-베일 측면 콤비의 맹활약을 꼽을 것이다. 하지만 또 다른 원동력이 있다는 점도 기억해야 한다. 그동안 경기력 저하되었던 카림 벤제마가 부활했다. 최근 3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3골 3도움)를 기록하며 원톱으로서 제 몫을 다했다. 특.. 더보기
레알 마드리드, 공격수 교체 가능성은? 만약 레알 마드리드가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탈락할 경우 과연 어떤 일이 벌어질 것인가. 조세 무리뉴 감독의 경질 가능성이 높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위 추락과 맞물려(2위로 끝날 수 있지만) 올 시즌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이 불가피하다. 스페인 국왕컵에서 팀의 우승을 이끌지라도 컵대회라는 한계가 있다. 다른 대회 성적을 떠나 챔피언스리그 16강 탈락 그 자체가 '무리뉴 체제 3시즌 째'에 어울리지 않는 결과물이라 할 수 있다. 선수단도 책임에서 자유롭지 않을 것이다. 올 시즌 종료 후 누군가 팀을 떠날지 모른다. 레알 마드리드 경기력 침체의 원인으로 꼽혔던 공격수 교체 가능성이 불거질 것으로 보인다. 카림 벤제마, 곤살로 이과인의 올 시즌 동반 부진을 짚고 넘어가지 않을 수 없다. 우선, 벤.. 더보기
스페인을 이기려면 원톱이 잘해야 한다 카림 벤제마 활약상을 보면 스페인을 상대하는 프랑스 결과를 짐작할 수 있습니다. 벤제마는 스페인전에서 볼을 만질 기회가 적었으며 컨디션 난조까지 겹치면서 프랑스 공격에 이렇다할 도움을 주지 못했습니다. 조별 본선 3경기 무득점으로 골 감각이 저하되면서 스페인 골문에 어떠한 위협을 가하지 못했습니다. 스페인에 비해서 수비적인 경기를 펼쳤던 프랑스의 0-2 패배는 예상된 수순 이었죠. '스페인을 이기려면 원톱이 잘해야 한다'는 법칙이 이번 경기에서 확실하게 증명됐습니다. 벤제마 부진, 근본적으로 무엇이 문제였나? 그렇다고 프랑스 패배를 원톱 벤제마에게만 돌리는 것은 아닙니다. 1차적으로 오른쪽 측면 수비가 불안했습니다. 전반 19분 알론소에게 선제 결승골을 내줬던 장면에서는 카바예가 왼쪽 공간에서 볼을 몰고.. 더보기
맨유, 여름에 영입할 대형 선수는 누구?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이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다음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 탈환을 위해 올해 여름 분주히 움직일 것입니다. 지난해 여름 호날두-테베즈의 전력 이탈을 이겨내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다시 우승의 인연을 맺으려면 대형 선수 영입을 통한 전력 강화가 불가피합니다. 물론 맨유는 구단주의 재정 악화 때문에 올 시즌 대형 선수 영입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퍼거슨 감독도 시즌 후반에 대형 선수 영입에 난색을 표시했습니다. 그러나 맨유는 지난 1월 이적시장부터 지금까지 크리스 스몰링, 마메 비량 디우프, 하비에르 에르난데스 영입에만 2000만 파운드(약 345억원)을 쏟았습니다. 그리고 첼시에서 우승컵을 내주면서 대형 선수의 존재감을 실감했기 때문에 분명 누군가는 올해 여름 올드 트.. 더보기
베르바토프-벤제마 트레이드 가능성은?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이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화두는 두 시즌 동안 간판 공격수로 활약했던 디미타르 베르바토프(29)의 방출 여부 입니다. 여기에 새로운 공격수 영입설까지 대두되면서 다음 시즌 전력 보강을 웨인 루니의 새로운 파트너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입니다. 현 시점에서 맨유 이적설로 주목받는 선수는 카림 벤제마(23, 레알 마드리드. 이하 레알) 입니다. 벤제마는 리옹 시절부터 맨유의 영입 관심을 받았으나 지난해 여름 레알로 이적했던 공격수입니다. 하지만 레알에서 팀 적응에 어려움을 겪어 자신의 장점을 맘껏 보여주지 못해 곤살로 이과인과의 주전 경쟁에서 밀렸습니다. 맨유가 이전에 벤제마 영입을 추진했고 레알도 3년 전 베르바토프 영입을 고려했던 전례가 있는 것 처럼, 올해 여름 이.. 더보기
맨유, 벤제마 영입 실패가 뼈아픈 이유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이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2009/10시즌 프리미어리그 초반 행보가 순탄치 못합니다. 지난 16일 개막전 버밍엄 시티(이하 버밍엄) 전과 20일 번리전에서의 경기 내용이 만족스럽지 못했기 때문이죠. 버밍엄전에서는 1-0으로 승리했으나 번리전에서는 0-1로 패했습니다. 두 팀이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 승격한 팀이라는 것을 상기하면 맨유의 부진이 얼마만큼 감이 잡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맨유는 지난 버밍엄전에서 슈팅 숫자 30-7(유효 슈팅 11-2), 볼 점유율 63-37(%)의 우세를 점했음에도 1골에 그쳤습니다. 나니-베르바토프-루니-발렌시아로 짜인 공격 옵션들이 상대의 밀집 수비 때문에 유기적인 움직임과 결정적인 골 기회를 마련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던 것이 저조한.. 더보기
축구팬들이 주목해야 할 예비축구천재 15인 현존하는 세계 3대 축구 천재는 히카르두 카카(27)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4, 이상 레알 마드리드) 리오넬 메시(22, FC 바르셀로나) 입니다. 세 선수는 당대 최고의 축구 천재로서 화려한 기량으로 지구촌 축구팬들을 사로 잡은 이 시대 최고의 축구 스타입니다. 하지만 세 선수 만으로는 부족합니다. 2000년대 초반 호나우두와 지네딘 지단이 지구촌 축구계를 주름잡았고 2000년대 중반에는 호나우지뉴, 2000년대 후반에는 카카-호날두-메시가 그랬던 것 처럼 이들의 대열을 이어받을 새로운 축구 천재가 나타나야 하는 시점입니다. 그래서 앞으로 지구촌 축구계를 빛낼 예비 축구 천재 15명을 간추려 정리했습니다. 순서는 생년월일이 기준이며, 카카-호날두-메시의 뒤를 이을 수 있는 선수들을 위주로 거론하겠습니다.. 더보기
맨유 타겟맨 갈증, 올해 여름에 해소되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프리미어리그 세 시즌 연속 우승했던 잉글랜드 최고의 클럽입니다.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최근 세 시즌 연속 4강에 진출했고 그 중에는 우승 1회와 준우승 1회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맨유의 세 시즌 전력이 무결점이었던 것은 아닙니다. 2006년 여름 뤼트 판 니스텔로이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면서 부터 마땅한 타겟맨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170cm대의 웨인 루니(178cm)와 카를로스 테베즈(173cm)가 원톱 공격수로 뛰었지만 타겟 역할을 소화하기에는 공중볼에서 제약을 받았고 특히 루니는 '8번 시절에 비해' 문전에서 궃은 일을 하는 비중이 커지면서 쉐도우 시절의 괴물같은 공격력을 뽐내지 못했던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나중에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원톱으로 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