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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부상 복귀' 박지성, 부진 탈출 반가웠다 '산소탱크' 박지성(29,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하 맨유)이 무릎 부상에서 성공적으로 복귀하면서 시즌 초반의 부진을 이겨냈습니다. 동료 공격 옵션들이 상대의 철저한 견제에 막혀 침체에 빠졌지만, 박지성은 그라운드를 활발히 휘젓고 공간 창출 및 패스 플레이에 초점을 맞추면서 팀의 공격 분위기를 띄웠습니다. 박지성의 맨유는 21일 오전 3시 45분(이하 한국시간)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0/11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32강 본선 C조 3차전에서 터키의 부르사스포르를 1-0으로 제압했습니다. 전반 7분 루이스 나니가 오른쪽 측면에서 대런 플래쳐의 전진패스를 받아 왼발 논스톱 슈팅으로 상대 골망을 가르면서 일찌감치 승리를 확정지었습니다. 이로써, 맨유는 본선 3경기 2승1무로 C조 선두 자리를 지켰으.. 더보기
첼시는 웨인 루니를 영입할지 모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 뼈를 묻겠다는 웨인 루니(25)의 충성심은 결국 빛이 바랬습니다. 본인이 스스로 맨유를 떠나겠다고 발언한 것이 사실로 밝혀졌고 알렉스 퍼거슨 감독도 시인하면서, 내년 1월 이적시장에서 팀을 떠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그때까지는 맨유가 루니의 마음을 되돌리기 위해 안간힘을 쓰겠지만, 이미 다른 팀들이 뜨거운 영입 공세를 펼치고 있습니다. 또한 맨유는 재정난에 시달리면서 대형 선수를 보강하지 못했기 때문에 루니를 트레이드 대상으로 염두할 수 있습니다. 루니에 영입 관심을 나타내는 팀들은 첼시,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 FC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사) 입니다. 잉글랜드의 첼시와 맨시티는 대표적인 부자구단이며, 스페인의 레알과 바르사는 매 시즌마다 .. 더보기
'레알 이적설' 루니, 떳떳한 재기 보고싶다 올 시즌 최악의 행보를 거듭중인 웨인 루니(25,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하 맨유)의 시련이 점점 깊어지고 있습니다. 기존의 부상 및 부진 후유증, 불륜 스캔들 문제를 비롯해서 알렉스 퍼거슨 감독과의 불화설, 맨유와의 주급 갈등,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 이적설까지 줄기차게 대두되면서 앞날의 행보가 걷잡을 수 없는 상태에 이르렀습니다. 슬럼프로 고전하는 상황에서 어수선한 소식으로 얽혀있기 때문에 맨유 에이스로서 자존심을 회복하는 그 날이 다가올지 의문입니다. 가장 관심을 모으는 것은, 루니가 맨유를 떠나겠다는 발언을 한 것입니다. 이미 대다수의 잉글랜드 언론들은, 루니가 A매치 몬테네그로전을 앞두고 동료 선수들에게 "지긋지긋하다. 새로운 클럽을 찾아야 할 것 같다"며 맨유를 떠나겠다는 늬앙스를 취했다고.. 더보기
'3승5무' 맨유, 빛을 잃어가는 승리 본능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이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프리미어리그 3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승리가 절실히 필요했던 경기에서 끝내 이기지 못한 것은 맨유에게 문제점이 있음을 의미합니다. 문제는 맨유가 지금의 불안을 극복할 실마리가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맨유는 16일 저녁 11시(이하 한국시간)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0/1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웨스트 브로미치(이하 웨스트 브롬)전에서 2-2로 비겼습니다. 전반 5분 루이스 나니의 프리킥이 상대 골키퍼 몸을 맞고 앞으로 흘러나온것을 하비에르 에르난데스가 세컨슛으로 선제골을 넣었고, 전반 25분에는 나니가 추가골을 작렬했습니다. 하지만 후반 5분 파트리스 에브라가 자책골을 기록했고 5분 뒤에는 스멘 초이에게 동점골을 .. 더보기
맨유, 2개월 전 벨라미를 영입하려던 까닭? 지난 시즌까지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에서 활약했던 크레이그 벨라미(31, 카디프 시티)가 올해 여름 '맨시티 지역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러브콜을 받았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최근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맨유 이적설을 완전히 시인하지 않았지만, 부정하지도 않았다는 점은 영입 제의가 있었음을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한 가지 흥미로운 것은, 맨유 공식 홈페이지 에서 벨라미의 영입설을 공개적으로 보도했습니다. 우선, 벨라미는 2009/10시즌까지 맨시티의 주축 선수로 활약했지만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과의 전술적인 괴리감 및 25인 로스터 도입에 의해 지난 8월 팀을 떠났습니다. 토트넘과 풀럼 등의 영입 공세를 받았지만 그 행선지는 자신의 고향팀이자 잉글리시 챔피언십리그(2부리그)에 속.. 더보기
'3승3무' 맨유의 불안 요소 10가지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시즌 초반부터 강팀 답지 못한 행보를 거듭중입니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3승3무를 기록하면서 '슬로우 스타터' 악령을 떨치지 못했죠. 리그 판도가 평준화 추세로 바뀌었기 때문에 2위에 있는 것에 위안 삼을 수 있지만, 공수 양면에 걸쳐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서 우려가 커질 수 밖에 없습니다. 맨유는 엄연히 우승을 노리는 팀이고 '디펜딩 챔피언' 첼시를 넘어서야 하기 때문에 분발할 필요가 있지만 아직까지 발동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그래서 맨유의 불안 요소 10가지를 정리했습니다. 1. 3승은 홈, 3무는 원정 경기 전적 맨유는 올 시즌 홈에서 뉴캐슬-웨스트햄-리버풀을 상대로 3승, 원정에서 풀럼-에버턴-볼턴을 상대로 3무를 기록했습니다. 홈 경.. 더보기
박지성, 대표팀과 맨유 사이에서 놓인 고민 '산소탱크' 박지성(29,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하 맨유)의 지난 19일 라이벌 리버풀전 결장은 의외였습니다. 그동안 강팀에 강했던 면모가 두드러졌기 때문에 현지 언론에서 박지성의 선발 출전을 예상했지만 실상은 18인 엔트리 조차 이름을 내밀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국내 언론에서는 박지성의 리버풀전 결장 원인에 대한 기사들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그동안 박지성의 출전 여부에 일희일비했던 언론의 보도는 여론에서 곱지못한 시선을 받았지만, 리버풀전 결장은 언론도 짚고 넘어가지 않을 수 없는 것이 사실입니다. 대부분의 국내 언론들이 제기하는 박지성의 리버풀전 결장 원인은 '공격력 임펙트 부족' 입니다. 경기의 흐름을 결정지을 과감한 움직임 및 공격 포인트 생산이 팀 내 주력 공격 옵션들보다 떨어지는 것이 분명하.. 더보기
맨유vs리버풀, 결정적 승부처 5가지는? 프리미어리그의 대표적인 라이벌 경기 답게 치열하고 짜릿한 명승부가 펼쳐졌습니다. 양팀 모두 서로 물고 늘어지는 혈전을 주고 받은 끝에, 축구 경기에서 가장 재미있다는 3-2의 펠레 스코어로 경기를 마쳤습니다. 전력적인 측면에서 여러가지 단점을 노출했지만 오히려 경기의 흥미를 키우며 축구팬들에게 멋진 골을 선사하는 계기로 작용했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라이벌 리버풀과 뜨거운 공방전을 펼친 끝에 결국 웃었습니다. 맨유는 19일 저녁 9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0/1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리버풀전에서 3-2로 승리했습니다. 디미타르 베르바토프는 전반 42분, 후반 14분, 후반 39분에 상대 골망을 흔드는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습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