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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클로제, 호나우두 넘어 월드컵 최다 골 달성? 독일 공격수 미로슬라프 클로제는 브라질 월드컵에서 최대 2경기 동안 뛸 수 있다. 현 독일 대표팀에서는 확실한 주전이 아니지만 팀이 제로톱을 쓰지 않을 때 그라운드에 모습을 내밀 것으로 예상된다. 클로제는 4강 브라질전, 결승 또는 3~4위전을 통해 월드컵 최다 골 기록에 도전한다. 현재 15골로 브라질 축구영웅 호나우두와 더불어 월드컵 최다 골 타이 기록을 형성중이며 만약 1골 더 넣으면 단독 선두로 올라서는 영광을 누리게 된다. 흥미롭게도 클로제는 브라질전에서 월드컵 최다 골 단독 기록 경신에 도전한다. 브라질은 호나우두의 조국이며 이번 대회 개최지도 브라질이다. 아마도 브라질 축구팬들은 클로제가 4강에서 골 넣는 모습을 원치 않을 것이다. 하지만 클로제로서는 이번 경기에서 득점을 올리고 싶은 마음이.. 더보기
이영표 독일 예언, 4강 진출 적중할까? 이영표 KBS 해설위원의 독일 예언이 과연 적중할지 주목된다. KBS 2014 브라질 월드컵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한국 시간을 기준으로 5일 오전 1시에 펼쳐질 프랑스-독일 8강전에 대한 해설위원 및 캐스터 경기 결과 예측 정보가 떴다. 총 4인의 예상 스코어가 공개되었는데 이영표 해설위원은 독일의 2:0 승리를 예상했다. 이번 대회에서 예언으로 눈길을 끌었던 이영표 해설위원의 예상이 브라질 월드컵 8강에서 통할지 흥미롭다. 정인영 아나운서도 이영표 해설위원처럼 독일 승리에 무게감을 두었으나 예상 스코어를 2:1이라고 언급했다. 반면 한준희 해설위원과 박찬하 해설위원은 프랑스 승리를 주목했다. 각각 2:1, 2:0으로 프랑스가 독일을 이길 것이라고 예상했다. [사진=이영표 KBS 해설위원(오른쪽)이 지난 .. 더보기
독일 분데스리가, 잘나가는 이유가 있다 독일 분데스리가는 유럽 3대 리그에 포함되지 못했던 시절을 뒤로하고 유럽축구연맹(UEFA) 리그 랭킹 3위 도약에 이어 이제는 2위를 넘보게 됐다. 현재 UEFA 리그 랭킹 3위(73.641점)를 기록중이며 2위 잉글랜드(75.748점)를 2.107점 차이로 따라 붙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가 지난 두 시즌 동안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고전했던 이유도 있으나 분데스리가가 유럽 대항전에서 오름세를 나타냈던 영향을 무시하기 어렵다. 2012/13시즌 바이에른 뮌헨과 도르트문트가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맞붙었을 정도다. 그것도 결승전 장소는 잉글랜드 축구의 심장으로 꼽히는 런던 웸블리였다. 한때 유럽 빅 리그에서 밀렸던 분데스리가가 이탈리아 세리에A를 UEFA 리그 랭킹 4위로 밀어내고 프리미어리그를 추.. 더보기
독일의 유로 2012 우승, 꿈이 아닌 현실 역시 독일은 유로 2012의 강력한 우승 후보였습니다. 질식 수비를 자랑하는 그리스를 상대로 4골 퍼부었습니다. 상대팀에게 두 번이나 실점을 허용했지만 대량 득점에 큰 의미를 부여할 수 있습니다. 독일은 23일 오전 3시 45분(이하 한국시간) 폴란드 그단스크 아레나에서 열린 유로 2012 8강 그리스전에서 4-2로 이겼습니다. 전반 39분 필립 람이 선제골을 넣었으며, 후반 10분 요르고스 사마라스에게 동점골을 내줬으나 후반 16분 사미 케디라가 두번째 골을 기록했습니다. 후반 23분에는 미로슬라프 클로제, 후반 29분에는 마르코 로이스가 세번째와 네번째 골을 해결했습니다. 후반 44분에는 디미트리오스 살핑기디스에게 페널티킥 만회골을 허용했지만 끝까지 리드를 지켰습니다. 유로 2012 4전 4승을 기록.. 더보기
유로 2012, 우승팀&최고의 선수는 누구? 폴란드와 우크라이나가 공동 개최하는 유로 2012가 한국 시간으로 9일 오전 1시 폴란드vs그리스 경기를 시작으로 막을 올립니다. 유로 2012 에는 총 16팀이 본선에 진출했으며, 각 조당 4팀이 편성됩니다. 조 1~2위팀은 8강에 진출하며 7월 2일 오전 3시 45분 결승전까지 토너먼트 대결이 펼쳐집니다. 어느 팀이 유럽 축구 최고의 대표팀으로 거듭날지, 누가 유로 2012를 화려하게 빛낼지 벌써부터 지구촌 축구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사진=유로 2012 조 편성 / 사진 출처 : 유럽축구연맹 공식 홈페이지 메인(uefa.com)] 1. 유로 2012 우승 후보, 스페인vs독일vs네덜란드 유로 2012의 대표적인 우승 후보는 '디펜딩 챔피언' 스페인입니다. 스페인은 유로 2008, 2010년 .. 더보기
독일과 네덜란드, 월드컵에서 '뒤바뀐 운명' 독일과 네덜란드는 2010 남아공 월드컵을 통해 그동안 즐겨 구사했던 축구 스타일을 버리고 새로운 전술로 변신했던 공통점이 있습니다. 독일 축구가 투박하고 힘에 의존했던 흐름에서 공격적이고 기술적으로 변했다면 막강한 화력을 자랑했던 네덜란드는 수비에 무게를 두는 안정적인 성향으로 돌아섰습니다. 독일은 젊고 기술적인 선수들이 늘어나면서 '젊은 전차'로 탈바꿈했고 네덜란드는 수비 조직력에 무게감을 더하면서 '실리축구'에 눈을 뜨게 됐습니다. 공교롭게도 두 팀 모두 이번 대회에서 4-2-3-1 포메이션을 구사했던 공통점이 있습니다. 두 나라의 월드컵 행보 또한 기존과 다를 수 밖에 없었습니다. 독일은 스페인과의 4강전 이전까지 본선 5경기 13골을 기록해 '골 넣는 공격축구'의 저력을 선보였습니다. 16강 잉.. 더보기
'우승 후보' 잉글랜드-독일의 상반된 행보 지난 11일 남아공 월드컵이 개막하면서 우승 후보들의 명암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이미 본선 1차전을 치렀던 프랑스-아르헨티나-잉글랜드-독일의 온도차가 서로 다르기 때문입니다. 프랑스는 우루과이전에서 90분 동안 경기를 지배하고도 단 1골도 넣지 못하는 답답한 공격을 펼쳤고, 아르헨티나는 화려한 공격진과 달리 수비수 에인세의 한 골에 그친데다 나이지리아의 수비벽을 완전히 뚫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세계 축구계의 대표적 라이벌 관계인 잉글랜드와 독일의 행보는 매우 대조적입니다. 우선, 잉글랜드와 독일은 각각 미국과 호주를 상대로 슈팅-점유율-패스에서 우세를 나타냈습니다. 잉글랜드는 슈팅 16-11(유효 슈팅 8-7), 점유율 54-46(%), 패스 487-376(개, 패스 정확도 70-58%)로 미국을 앞섰습.. 더보기
[월드컵]독일, 발라크는 없지만 외질이 있다 2010 남아공 월드컵 우승에 도전장을 내밀었던 독일 축구 대표팀이 치명적인 악재에 직면했습니다. 대표팀의 주장이자 정신적 지주인 미하엘 발라크(34, 첼시)가 부상으로 월드컵에 불참하게 됐습니다. 발라크는 지난 16일 잉글리시 FA컵 결승전 포츠머스전 경기 도중 케빈 프린스 보아텡의 거친 태클에 오른쪽 발목 인대를 다치면서 회복 기간만 최소 8주 이상 걸린다고 합니다. 남아공 월드컵이 불과 20여일 앞으로 남았기 때문에 월드컵 출전은 물거품입니다. 특히 보아텡은 독일 청소년 대표팀 출신의 가나 국적 선수여서 독일 국민들의 거센 비난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무엇보다 발라크는 남아공 월드컵 우승이 간절했던 선수였습니다.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독일이 답답한 경기를 펼친다는 외부의 비판 속에서도 8강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