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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파브 3DTV의 에이스, 삼각편대 축구를 좋아하는 사람에게 있어 '삼각편대'라는 말이 반갑습니다. 축구에서 삼각편대라는 말이 자주 쓰이기 때문이죠. K리그의 인기구단 수원 삼성은 2000년대 초반 '고데로 트리오(고종수-데니스-산드로)'라는 공격 삼각편대를 앞세워 '아름다운 축구'를 펼치며 축구팬들의 열렬한 성원을 받더니 K리그 흥행의 대표 키워드로 거듭났습니다. 2002년 한일 월드컵 우승팀 브라질은 호나우두-히바우두-호나우지뉴로 짜인 '3R'로 불리는 삼각편대의 경이적인 공격력으로 상대 수비를 무너뜨렸습니다. 유럽 축구에서도 삼각편대가 대세입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2007/08시즌 루니-호날두-테베즈가 중심이 되는 삼각편대의 가공할 화력을 앞세워 프리미어리그,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성공했습니다. FC 바르셀로.. 더보기
월드컵, 강팀만 기억하는 더러운 세상 언젠가부터 '1등만 기억하는 더러운 세상'이라는 말이 유행하고 있습니다. '1등은 되고 2등은 안된다'는 우리 사회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문구죠. 지금은 세상이 좋아지면서 무조건 1등해야 한다는 논리가 완화되었지만, 2등보다 1등을 좋아하거나 약자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을 가지는 사람들의 마음은 여전합니다. 더욱 안타까운 것은, 2등과 약자에 대한 관심이 없거나 그들을 바라보는 싸늘한 시선이 우리들 가슴속에 깊게 존재합니다. 인생의 축소판으로 불리는 축구판도 마찬가지 입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가 국내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지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이탈리아 세리에A 같은 또 다른 리그들은 '2인자'라는 꼬리표가 달라 붙었습니다. 프리미어리그가 세계 최고의 리그이기 때문에 나머지 리그들은 아무것도 아니라.. 더보기
월드컵 영웅에 가려져 빛을 못본 2인자들은? 월드컵은 최고의 축구 스타를 가리는 지구촌 축구 대제전이다. 흔히 축구팬들에게 '축구 황제'로 일컬어지는 펠레-마라도나-호나우두-지단이 세계 축구 영웅으로 거듭날 수 있었던 것도 월드컵이 있었기 때문이다. 푸스카스-크루이프-베켄바우어-호마리우 같은 월드컵 최고의 스타들도 마찬가지. 하지만 이들에 가려진 2인자들도 1인자 못지 않은 축구 영웅로 꼽힌다. 무한도전의 박명수, 1박2일의 이수근과 이승기가 유재석-강호동의 2인자로 주목을 받듯, 우리들이 주목해야 할 월드컵 영웅의 2인자들이 있다. 1. 산드로 콕시스(1929년 9월 29일생, 1954년 월드컵 베스트 11, 국적 : 헝가리) 펠레가 1958년 스웨덴 월드컵을 통해 축구 황제로 떠오르기 이전까지, 세계 최고의 공격력을 발휘했던 존재는 '매직 마자.. 더보기
맨유, 여름에 영입할 대형 선수는 누구?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이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다음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 탈환을 위해 올해 여름 분주히 움직일 것입니다. 지난해 여름 호날두-테베즈의 전력 이탈을 이겨내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다시 우승의 인연을 맺으려면 대형 선수 영입을 통한 전력 강화가 불가피합니다. 물론 맨유는 구단주의 재정 악화 때문에 올 시즌 대형 선수 영입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퍼거슨 감독도 시즌 후반에 대형 선수 영입에 난색을 표시했습니다. 그러나 맨유는 지난 1월 이적시장부터 지금까지 크리스 스몰링, 마메 비량 디우프, 하비에르 에르난데스 영입에만 2000만 파운드(약 345억원)을 쏟았습니다. 그리고 첼시에서 우승컵을 내주면서 대형 선수의 존재감을 실감했기 때문에 분명 누군가는 올해 여름 올드 트.. 더보기
마이클 오언, 맨유 7번 계보의 실패작? '원더보이' 마이클 오언(3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하 맨유)가 어쩌면 올해 여름 팀을 떠날 수도 있습니다. 맨유에 잔류하더라도 다음 시즌 출전 여부를 장담할 수 없어 맨유 7번 계보의 실패작으로 남을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해외 축구 사이트 는 10일(이하 현지시간) "맨유는 올해 여름 이적시장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일 것이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실패하면서 몇몇 선수들을 내보낼 것이다"고 보도한 뒤 "벤 포스터, 마이클 캐릭, 오언 하그리브스, 대니 웰백, 조란 토시치(FC 쾰른 임대), 안데르손, 디미타르 베르바토프, 오언이 그들이다"며 오언을 비롯한 몇몇 선수들이 방출 될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물론 현지 언론의 이적설은 정확하지 않습니다. 안데르손과 베르바토프.. 더보기
브라질의 문제점, NEXT 호나우두가 없다 카를로스 둥가 감독이 이끄는 브라질 대표팀이 남아공 월드컵 최종 엔트리 23인을 발표했습니다. 카카(레알 마드리드) 더글라스 마이콘, 훌리우 세자르(이상 인터 밀란), 질베르투 실바(파나시나이코스) 호비뉴(산토스) 같은 주력 멤버들의 이름이 그대로 포함됐습니다. 가장 주목할 것은 공격진입니다. 호비뉴를 비롯해 루이스 파비아누(세비야) 니우마르(비야레알) 그라피테(볼프스부르크)를 포함한 4명이 최종 엔트리에 선발되었는데 몇몇 대형 공격수들이 둥가 감독의 선택을 받지 못했습니다. '축구황제' 호나우두(코란티안스)를 비롯해 호나우지뉴, 알렉산더 파투(이상 AC밀란) 아드리아누(플라멩고) 같은 우리에게 친숙한 공격수 네 명이 최종 엔트리에서 제외됐습니다. 물론 네 명의 탈락은 현실적이지만, 최종 엔트리에 얽힌 .. 더보기
남아공으로 가는 4연전, 눈여겨 볼 5가지 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오는 16일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리는 에콰도르와의 평가전을 시작으로 남아공 월드컵 본선 16강 진출을 향한 발걸음을 내딛습니다. 허정무호는 에콰도르전에서 남아공 월드컵 출정식을 가진 뒤 오는 24일 일본 사이타마에서 일본과의 평가전을 갖습니다. 그리고 오스트리아의 험준한 알프스 산맥으로 이동해 오는 30일 벨로루시전, 다음달 3일 스페인전을 통해 남아공과 똑같은 시차에 고지대까지 적응하는 기회를 갖습니다. 그래서 남아공 월드컵 본선 이전까지의 A매치 4연전은 16강 진출을 대비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입니다. 4연전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허정무호의 월드컵 본선 행보가 가려질 수 있습니다. 히딩크호는 2002년 한일 월드컵 직전에 스코틀랜드-잉글랜드-프랑스와.. 더보기
박지성, '맨유의 강심장'으로 거듭난 이유 부제 : 박지성의 두번째 자서전 를 읽고 4년 전 군대에서 일병 휴가를 나왔을 때, 대형 서점에서 이라는 책을 봤습니다. 박지성이 표지로 나온 책이었는데 아니다 다를까, 박지성이 직접 지은 자서전 이었습니다. 교토 퍼플상가에서 뛰던 시절부터 좋아했던 선수였지만 안타깝게도 책을 자세하게 읽을 기회가 없었습니다. 휴가 기간이 한정적인데다 군대에서 책을 읽을 여유가 빠듯했던 만큼 서점에서 책을 대충 읽다 나왔죠. 그런데 얼마전 박지성의 두번째 자서전 라는 책을 접하게 됐습니다. 인터넷 도서 사이트에서 신간 도서를 검색하던 과정에서 발견하게 되었죠. 박지성이 직접 쓴 책이고, 선수 내면의 생각을 읽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기 때문에 주저없이 구입했습니다. 그래서 택배로 책을 받자마자 밤을 세울 때까지 계속 읽었습..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