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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나들이

부여 대백제전, 당일치기 여행의 백미 전업 블로거인 저에게는 휴일이라는 개념이 없습니다. 매일마다 글을 써야하는 이유도 있지만, 축구를 주제로 삼기 때문에 외국 언론들을 계속 참고해야하며 축구 경기들을 많이 봐야 합니다. 특히 토요일 오후 혹은 저녁부터 월요일까지는 축구 경기들을 몰아서봐야 하기 때문에 개인 시간이라는 개념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평일 또한 바쁜것은 마찬가지죠. 그래서 토요일 오전이나 오후에 개인 시간을 내기 위해 노력을 합니다. 주로 나들이를 다니는데, 아쉬운 것은 대부분이 서울 및 경기도권에 제한 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지난 9일 토요일에는 유럽 축구가 A매치 데이로 휴식기를 가지면서 좀 더 멀리있는 곳으로 나들이를 다닐 수 있는 시간적 기회를 얻었습니다. 충청남도 부여와 공주에서 엄청난 방문객 숫자를 기록중인 '대.. 더보기
자연향기 가득한 '시화호 갈대습지 공원' 올해 여름은 무더위 및 열대야 때문에 쾌적하게 지내기 어려웠습니다. '더워서 힘들다', '에어컨 장만하고 싶다'는 혼잣말이 끊이지 않을 정도로 너무 무더웠죠. 저의 취미였던 '경치 구경' 또한 불편했습니다. 땡볓이 너무 강렬하게 내리쬐다보니, 온 몸이 땀으로 범벅 되었을 뿐만 아니라 햇빛 때문에 머리가 아프고 어지러웠습니다. 하지만 여름이 지나고 가을이 시작되면서 '무더위에 고전했던' 마음 속의 여유를 되찾고자 했습니다. 좋은 경치를 두 눈으로 직접 보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죠. 그래서 '자연의 향기'를 느끼고 싶었습니다. 서울에서 당일치기로 다녀올 수 있는 수도권 공원들을 인터넷에서 검색해서 자연적인 볼 거리가 풍부한 곳을 물색했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방문하지 않았던 공원을 위주로 말입니다. 결국에는, .. 더보기
구리 유채꽃 축제, 제주도를 뺨치다 '노란색' 유채꽃 하면 떠오르는 것이 바로 제주도입니다. 유채꽃은 제주도의 명물이며, 제주도에는 유채꽃이 많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서울에서는 유채꽃을 접할 기회가 거의 없습니다. 비행기나 배를 타고 제주도에서 유채꽃을 보지 않는 이상은, 노란색의 향기를 맡기 힘듭니다. 그래서 5월 15일에 있었던 구리 유채꽃 축제에 다녀왔습니다. 구리 한강 시민공원에서 유채꽃 축제를 했는데, 서울은 구리와 가까운데다 지하철역(구리역)이 연결되었기 때문에 방문하기가 수월했습니다. 버스 정류장에 붙은 구리 유채꽃 축제 포스터입니다. 구리시에서 많은 홍보가 이루어졌더군요. 행사장 입구에서는 여러가지 행사들이 있었습니다. 사진이 많은 관계로, 슬라이드로 압축했습니다. 사진 상단 화살표를 클릭하시면 여러가지 사진들을 접하실 수 .. 더보기
서울 남산에서 '5월의 향기' 느꼈어요 5월 1일 낮 12시에 찍은 서울 충무로역 부근 길거리 모습입니다. 남산순환버스를 타기 위해 지하철 충무로역에서 내렸습니다. 이날은 날씨가 좋아서, 남산 가는 마음이 가벼웠습니다. 어느 남성분이 반팔을 입고 계시더군요. 저는 불과 며칠전까지 꽃샘추위 때문에 두꺼운 잠바를 입고 다녔는데, 이제는 날씨가 완전히 풀렸다는 것을 느낍니다. 이제 곧 있으면 여름이겠군요. 노랜색 바탕인 남산순환버스를 타고 남산 북측 진입로를 지나서, 종점에 도착했습니다. 남산 버스 정류장에서 찍은 서울 시내의 전경입니다. 녹색 나뭇잎들이 우거진 모습을 보면, '신록의 계절' 5월이 왔다는 것을 실감합니다. 5월 1일. 4월의 상징인 벚꽃, 5월의 상징인 녹색 나무잎들이 서로 공존하는 시점입니다. 사진에서 선명하게 드러나네요. 아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