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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포럼 현장 모습은 이랬다 개인적으로 블로그에 대해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고, 실제로 축구 관련 중소 블로그를 운영중이고 앞으로도 블로그에서 활발한 활동을 할 예정입니다. 어쩌면 전업 블로거가 될지 모르겠지요. 그래서 1월 31일 오후에 서울 포스코 센터에서 열린 '2009 블로그 네트워크 포럼'에 참석했습니다. 태더앤미디어(TNM)이 개최했고 100여명의 블로거들이 강연에 무료로 참가했습니다. 이날 강연하셨던 분들은 정운현 태터앤미디어 대표님, 최재천 변호사님, 양광모 헬스로그 운영자님(양깡), 김하영 DIY 전문 블로거님(애플), 고준성 다음 블로거뉴스 팀장님, 고재열 기자님(독설닷컴 운영자), 이성규 태터앤미디어 미디어팀장님, 송호창 변호사님, 이렇게 7분이 아주 유용한 노하우를 가르쳐 주셨습니다...^^ 그리고 사회자로 .. 더보기
호날두의 숨겨진 장애, '심장 질환'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선수는 '축구 천재'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입니다. 지난 시즌 맨유의 프리미어리그와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과정에서 각각 31골과 8골로 두 대회 동시 득점왕에 오르며 그해 발롱도르와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습니다. 24세에 불과한 호날두는 조지 베스트, 데니스 로, 에릭 칸토나 같은 맨유의 전설적인 선수들과 비견될 만큼 팀에서 엄청난 영향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더 놀라운 것은 호날두의 체력입니다. 2006년 독일 월드컵 이후 지금까지 A매치 포함 159경기에 출장했고 맨유에서는 총 130경기를 뛰었습니다. 2006/07시즌 53경기, 2007/08시즌 48경기, 그리고 올 시즌에는 시즌 초반 부상 공백으로 결장했음에도 .. 더보기
한국 축구, 수비 불안 해법은 '센터백 조합' "대표팀의 가장 큰 핵심은 중앙 수비수를 어떤 조합으로 묶느냐다" 한준희 KBS 해설위원은 지난 16일 축구 전문 언론 과의 인터뷰를 통해 대표팀 중앙 수비수(센터백) 조합이 허정무호에서 눈여겨 봐야 할 부분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렇듯, 현대 축구에서 4백 중앙 수비수 들의 중요성은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단순히 대인마크만 할 것이 아니라 전체적인 상대의 공격 패턴을 재빨리 읽으며 수비 위치를 잡는 것과 동료 선수들과 원만한 완급 조절을 하는 역할까지 늘었죠. 이들은 어느 포지션보다 호흡과 경험, 집중력이 중요시되고 경기 중 교체가 많지 않은 특성이 있어 팀 승패에 결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이 때문에 한 순간의 실수가 용납치 않는 것이죠. 하지만 한국 축구는 수비 불안이라는 고질적 문제점을 안고 있.. 더보기
베컴-라르손, '닮은 꼴, 다른 행보' 닮은 것 처럼 보여도 다른 선수들입니다. 데이비드 베컴(34, AC밀란)과 헨리크 라르손(38, 헬싱보리 IF)이 바로 그들이라 할 수 있습니다. 우선, 두 선수는 30대 중반의 나이에 유럽 명문클럽에 단기 임대 신분으로 뛰었던 공통점이 있습니다. 라르손은 2007년 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보낸 10주 동안 13경기에서 3골을 기록했지만 매 경기마다 강렬한 인상을 심어주며 맨유팬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았습니다. 라르손이 투입된 13경기에서 맨유는 10승2무1패의 놀라운 성적을 기록했었죠. 2007년 3월 7일 릴과의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는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의 8강 진출을 이끌었는데 이 경기는 올드 트래포드에서 맨유 유니폼을 입고 뛴 마지막 경기여서 팬들의 열띤 기립 박수를 받았습니다. 맨유.. 더보기
'26경기 23골' 메시, 2009년 빛낼 '별' "내게 있어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선수는 메시다. 이것이 나만의 생각은 아닐 것이다. 메시는 많은 사람들의 관심 속에 반드시 발롱도르를 수상할 것으로 보인다" FC 바르셀로나의 '심장' 카를레스 푸욜은 지난 3일 스페인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팀 동료 선수인 리오넬 메시(22)를 세계 최고의 선수로 치켜 세웠습니다. 메시는 2008/09시즌 유럽 리그에서 단연 돋보이는 활약을 펼치며 생애 최고의 날을 보내고 있기 때문이죠. 그는 11세가 되던 해 성장 호르몬 결핍증이라는 진단을 받았지만 천부적인 재능으로 장애를 극복하고 세계 축구를 빛낼 '거목'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지난 24일 누 캄프에서 열린 2008/09시즌 프리메라리가 20라운드 바르셀로나와 누만시아의 경기는 메시의 진면목이 맘껏 묻어났던.. 더보기
오랜만에 뛴 박지성, 역시 '맨유 히든카드' '이래도 박지성이 맨유 주전에서 밀렸나?' 최근 햄스트링 부상을 이유로 2월 3일 에버튼전 출격이 예정됐던 박지성이 28일 새벽 더 호손스에서 열린 웨스트 브롬위치(이하 웨스트 브롬)와의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 원정 경기에 '깜짝' 선발 출장했습니다. 지난 12일 첼시전 이후 4경기만에 출장했는데, 그동안 국내 여론에서 자신의 입지 논쟁이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은 와중에 선발 출격했던 것이었기 때문에 의미를 더했는데요. 웨스트 브롬전서 풀타임 활약하여 팀의 5-0 승리를 공헌하며 맨유에 없어선 안될 '히든카드'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습니다. 박지성, 그동안 왜 결장했나? 박지성은 최근 와의 인터뷰를 통해 '햄스트링 부상은 와전된 것이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프리미어리그 20개팀의 부상 선수 명단을 알 수.. 더보기
김두현, 코리안리거의 새로운 '자존심' '프리미어리그를 접수하라' '한국의 스콜스' 김두현(27, 웨스트 브롬위치)의 잉글랜드 폭격이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김두현은 25일 새벽 홈구장인 더 호손스에서 열린 리그1(3부리그) 번리와의 FA컵 4라운드 경기에서 전반 45분 오른쪽 페널티박스 바깥에서 얻은 오른발 프리킥으로 시즌 첫 골이자 프리미어리그 진출 이후 첫 득점을 성공시켰습니다. 그동안 김두현의 활약이 뜸했던 것은 사실입니다. 올 시즌 초반까지만 하더라도 붙박이 주전을 보장받았지만 지난해 9월말 무릎 인대 부상으로 6주간 결장하면서 부터 슬럼프로 고전을 면치 못했으니까요. 최근에는 4-1-4-1 전형에서 수비형 미드필더, 왼쪽 윙어를 번갈아가며 '공격형 미드필더'인 자신의 주 포지션이 아닌 곳에 출장 기회를 부여 받았고, 이마저도 활약상.. 더보기
박지성, 시즌 후반 위해 '푹 쉬어라' "올 시즌 가장 중요한 목표는 부상을 당하지 않는 것이다" ´산소 탱크´ 박지성(28,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은 지난해 7월 20일 출국 인터뷰에서 그동안의 부상 악몽에서 벗어나고 싶다는 속내를 밝혔습니다. 그동안 잦은 부상으로 팀 내에서 꾸준한 진가를 발휘하지 못했기 때문에 올 시즌은 이전과 다를것이라는 각오를 나타낸 것이죠. 이러한 마음 때문인지, 지난해 9월 18일 비야레알전 컴백 이후 지금까지 단 한번도 부상으로 마음 고생하지 않았습니다. 그런 박지성이 최근 햄스트링 부상으로 25일 새벽 2시 15분 올드 트래포드서 열리는 토트넘과의 FA컵 4라운드에 결장할 예정이라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23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박지성을 비롯 나니, 안데르손 등 여러명의 선수들이 부상으로 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