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녹원이 국민 관광지로 떠오른 것은 KBS2 예능 프로그램 <1박2일>의 영향이 컸다고 볼 수 있습니다. 1박2일에 죽녹원이 등장하면서 이곳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고 '웰빙 열풍', '힐링 여행'까지 맞물려서 지금도 관광객들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아마도 1박2일이 잘나갔던 시점에 죽녹원에서 촬영을 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비록 지금의 1박2일 인기는 시들하지만 강호동과 이승기가 빛냈던 1박2일 시즌1은 국민적인 인기를 끌었습니다.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국민 예능 프로그램이자 일요일 예능의 절대강자였죠. 그런 이유 때문인지 죽녹원에는 1박2일과 관련된 키워드가 붙은 장소가 하나 있었습니다. 바로 '이승기 연못' 입니다. 그 이전에 죽녹원 윗쪽에 있는 풍경 사진을 올리며 이승기 연못을 언급 하겠습니다.
죽녹원 내부에는 1박2일 촬영지였음을 알리는 홍보 자료를 볼 수 있었습니다.
흔히 죽녹원하면 대나무 숲을 떠올립니다. 하지만 죽녹원 윗쪽에는 한옥들이 많습니다. 한옥 체험장을 비롯하여 여러 연못과 또 다른 한옥 건물들이 있죠.
연못에는 연꽃이 피어있네요.
풍경이 아름답습니다.
이번에는 또 다른 풍경을 찍어봤습니다. 한 폭의 그림 같습니다.
연못에는 물고기가 있었네요.
개장기념식수의 모습.
1박2일과 관련된 팻말을 봤습니다. 우송당에서 하루밤을 지내며 촬영했던 곳임을 알렸습니다.
우송당입니다. 마당 크기가 넓습니다.
죽로차 다도 체험을 하는 분들이 있었네요.
우송당 앞에 있는 연못의 모습
이곳이 바로 이승기 연못입니다. 우송당 뒷쪽에 있는 연못으로서 "얼음위 대나무 가져오기" 게임 도중에 이승기와 은지원이 연못에 빠졌던 곳입니다. 1박2일이 국민적인 인기를 얻은 영향 때문인지 몰라도 이승기 연못이라는 이름이 붙여졌죠.
이승기 연못의 풍경. 연못 가운데에는 핑크 빛깔의 꽃이 피었습니다. 이곳에서 기념 촬영 사진찍는 분들이 많았어요.
이승기 연못이 아름답네요.
이승기 연못 뒷쪽에 있는 한옥의 풍경이 대나무 숲과 함께해서 멋있네요.
이승기 연못 왼쪽에는 1박2일 촬영지 가는길이라는 길이 있습니다. 저는 그 길로 이동해서 죽녹원 출구로 향했습니다. 이제는 죽녹원을 떠날 시간이 됐죠.
죽녹원에서 멋진 풍경을 봤습니다. 좋은 곳으로 여름 휴가를 잘 왔네요.
-나이스블루의 2013년 여름 휴가 포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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