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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한국의 아르헨티나전 패배 원인 10가지 아쉬운 패배 였습니다. 본선 첫 경기 그리스전 2-0 완승으로 16강 진출이 현실이 되는 듯 했으나 아르헨티나전에서 상대의 막강한 공격력을 이겨내지 못하고 1-4로 대패했습니다. 다행히 그리스가 나이지리아를 2-1로 제압하면서 16강 진출의 희망이 되살아났지만, 아르헨티나전 패배는 한국의 준비 부족에서 드러난 것이기 때문에 아쉬움이 컸습니다. 오는 23일 나이지리아전에서 이겼으면 하는 마음으로, 아르헨티나전 패배 원인 10가지를 거론하며 나이지리아전 승리의 발판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1. 실력차가 분명 존재했다. 한국과 아르헨티나는 개인 기량을 놓고 봐도 실력차가 분명 존재했습니다. 올 시즌 유럽 축구에서 경이적인 골 생산을 벌이며 인터 밀란의 트레블을 이끈 밀리토가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벤치를 지킬 정.. 더보기
울지마라 박주영, 아직 나이지리아전이 있다 정말 아쉬운 패배 였습니다. 인터뷰에서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이변을 일으키겠다는 경기 전 각오와는 달리 실전에서는 몸이 무거웠고 특유의 빠른 움직임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후반들어 제 모습을 되찾는 듯 싶었지만 이미 발동이 늦었습니다. 전반 내내 아르헨티나의 운동 신경과 전방 압박에 밀려 기동력에서 밀린데다 수비 집중력까지 떨어졌습니다. 한마디로 자신감이 결여된 상태에서 경기를 치렀습니다. 만약 전반 15분 박주영의 자책골이 없었다면 경기를 쉽게 풀어갈 수 있을 것이라는 아쉬움이 듭니다. 한국은 박주영의 자책골 이전까지 아르헨티나의 공격을 상대로 압박을 강화하며 상대의 공격 템포를 늦추면서 공을 빼내기 위한 수비 작전에 만전을 기했습니다. 불운하게도 데미첼리스의 헤딩슛이 박주영의 발을 맞고 한국 골망으로 향.. 더보기
한국, 무기력하고 아쉬웠던 1-4 패배 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우승 후보' 아르헨티나에게 대량 실점 패배로 무너졌습니다. 아르헨티나전에서 이변을 일으키겠다는 경기 전 각오와 달리 전반전에 강팀에게 주눅든 모습을 보이고 말았습니다. 한국은 17일 저녁 8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요하네스버그에 소재한 사커 시티에서 열린 2010 남아공 월드컵 B조 본선 2차전 아르헨티나전에서 1-4로 대패했습니다. 전반 15분 박주영의 자책골 불운이 벌어지더니 전반 32분 이과인에게 골을 허용했습니다. 후반전에는 동점골을 넣기 위한 분위기를 고조시켰으나 후반 31분과 34분 이과인에게 또 다시 골을 내주고 말았습니다. 이과인은 한국전 해트트릭으로 대회 득점 선두에 올라섰고 아르헨티나는 본선 2승으로 사실상 16강 진출을 확정 지었습니다. 반.. 더보기
한국과 맞붙을 아르헨티나의 약점 10가지는? 한국은 남아공 월드컵 16강 진출을 위해 '우승후보' 아르헨티나를 이겨야 합니다. 지난 12일 그리스전에서 2-0으로 승리했으나 아직 본선 2경기가 남았기 때문에 아직은 안심할 수 없습니다. 허정무 감독은 지난 14일 공식 기자회견에서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이지만 골리앗이 지는 경우가 있을 것이다"라며 다윗격에 속하는 한국이 골리앗의 아르헨티나를 이기겠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아르헨티나는 명불허전의 실력을 자랑하지만 엄연히 약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아르헨티나의 약점 10가지를 정리했습니다. 1. 메시의 컨디션이 좋지 않다 무엇보다 '에이스' 메시의 컨디션이 좋지 않습니다. 2008년 8월 베이징 올림픽 부터 지난해 5월 말 UEFA 챔피언스리그까지 FC 바르셀로나의 일정을 거의 소화했고, 올 시즌에는 F.. 더보기
박주영, 아르헨전에서 세계적 스타로 거듭나라 '박 선생' 박주영(25, AS 모나코)은 한국 공격에 없어선 안 될 선수입니다. 모나코에서 두 시즌 동안 붙박이 주전으로 출전하면서 기량 업그레이드에 성공했고 제공권 장악능력 및 몸싸움이 향상되면서 타겟맨으로 눈을 뜨게 됐습니다. 현대 축구가 원하는 공격수는 한 가지 역할보다는 다양한 역할을 소화할 수 있는 만능형인 만큼, 타겟맨과 쉐도우를 모두 소화하면서 유럽리그 경험까지 더해진 박주영의 능력을 놓고 보면 한국 최고의 공격수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박주영의 지난 12일 그리스전 활약에 대한 여론의 평가는 상반적입니다. 힘과 높이를 강점으로 삼는 그리스 수비진을 상대로 공중볼을 따내면서 제공권에 강한 이미지를 심어줬고, 빠른 문전 침투로 그리스 수비수들의 느린 발을 공략하여 후방 공격 옵션들에게.. 더보기
한국vs아르헨티나, 관전 포인트 7가지는? 원정 월드컵 사상 첫 16강 진출을 위한 중요한 경기입니다. 우승후보 아르헨티나와의 격돌이기 때문에 객관적인 전력상 한국이 열세지만 지금의 분위기를 놓고 보면 이변 가능성이 충분합니다. 그리스전에서 최상의 전력으로 최고의 경기력을 뽐낸 만큼 아르헨티나전이 기대됩니다. 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17일 저녁 8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요하네스버그에 소재한 사커 시티에서 열리는 2010 남아공 월드컵 B조 본선 2차전에서 아르헨티나와 맞붙습니다. 한국은 지난 1차전에서 그리스를 2-0으로 제압했고 아르헨티나는 나이지리아를 1-0으로 물리치면서 서로 1승을 챙긴 상태입니다. 이 경기에서 승리하는 팀은 16강 진출이 거의 확정되었기 때문에 두 팀 모두 팽팽한 접전을 펼칠 것입니다. 세계적인 이목.. 더보기
1위vs105위, 북한 축구는 박수 받아야 한다 김정훈 감독이 이끄는 북한이 '세계 최강' 브라질과 상대하는 모습은 1994년 미국 월드컵에 출전했던 한국을 보는 것 같았습니다. 한국은 우승후보 독일을 상대로 전반전에 3골 내주는 불안한 경기를 펼쳤는데 후반전에 2골을 넣으며 추격 의지를 굽히지 않았고 그 이후에도 골을 넣기 위해 안간힘을 다했습니다. 비록 동점에 실패했지만 강팀 독일에게 0-3으로 패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는 '무서운 뒷심'은 많은 사람들을 감동시켰고, 태극전사들의 투지가 당시 초등학생 이었던 저의 마음을 자극시켜 축구팬으로 이끌었습니다. 북한은 브라질전에서 1-2로 패했습니다. 전반전에 0-0으로 비기면서 브라질의 공격을 능수능란하게 차단하는 저력을 발휘했지만 후반전에 마이콘과 엘라누에게 오른쪽 진영에서 기습적인 골을 허용.. 더보기
차범근 해설위원, 일본 축구를 비판한 까닭 차범근 SBS 축구 해설위원은 일본과 카메룬의 경기를 중계하던 도중 "일본이 1998년 이후 굉장히 발전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거기에 미치지 못한다. 일본의 미드필더 조직력은 좋지만 한 방의 마무리가 없기 때문에 정체 현상을 가졌다"며 일본 축구에 대한 비판을 했습니다. 아울러 "그림만 보면 카메룬이 이기는 것 같다"며 카메룬전에서 1-0으로 승리했던 일본의 경기 운영을 칭찬하지 않았습니다. 방송 도중에 왜 일본 축구를 비판했을까요? 오카다 다케시 감독이 이끄는 일본 축구 대표팀이 카메룬과의 남아공 월드컵 본선 첫 경기에서 승리했습니다. 일본은 14일 저녁 11시(이하 한국시간) 플룸론테인에 소재한 프리 스테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0 남아공 월드컵 E조 본선 1차전 카메룬전에서 1-0으로 승리했습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