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뉴 유즈루 평창 올림픽 금메달 달성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2월 16일 펼쳐진 2018 평창 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1위를 기록했습니다. 하뉴 유즈루 기술점수(TES) 63.18점, 예술점수(PCS) 48.50점 기록하며 총 111.68점을 나타냈습니다. 2위 스페인의 하비에르 페르난데스(107.58점)와의 점수 차이가 4.1점으로서 이대로라면 하뉴 유즈루 평창 올림픽 금메달 및 해당 종목 2연패가 유력합니다.

 

 

[사진 = 하뉴 유즈루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 1위를 기록했습니다. (C) 2018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홈페이지(pyeongchang2018.com)]

 

하뉴 유즈루 평창 올림픽 출전은 한국에서도 주목하는 이슈입니다. 이웃나라 일본을 대표하는 피겨스케이팅 스타이자 세계적인 스포츠 스타이기 때문입니다. 지난 2014 소치 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종목 금메달 및 세계선수권대회 두 번의 금메달 경력이 있는 하뉴 유즈루 그야말로 세계 정상급 스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남자 싱글 세계신기록(총점 330.43점)을 보유한 인물이라는 점에서 그가 현존하는 남자 피겨스케이팅 세계 최고의 선수인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더욱이 하뉴 유즈루 지도하는 코치는 한국인들에게 상당히 낯익은 인물입니다. 2010 벤쿠버 올림픽 당시 한국의 피겨 스타 김연아 지도했던 캐나다 출신의 브라이언 오서 코치입니다. 하뉴 유즈루 김연아 공통점은 브라이언 오서 코치의 지도를 받은 끝에 올림픽 금메달을 달성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김연아는 2010 벤쿠버 올림픽, 하뉴 유즈루는 2014 소치 올림픽 때 말입니다. 하뉴 유즈루 김연아 또 다른 공통점은 동아시아 출신의 올림픽 금메달 경력이 있는 피겨 스타라는 점입니다. 동양인이 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종목을 통해 세계 최고가 될 수 있다는 것을 하뉴 유즈루 김연아 실력으로 증명했습니다.(참고로 하뉴 유즈루는 트레이시 윌슨을 또 다른 코치로 두고 있습니다.)

 

이번 평창 올림픽에서는 한국의 피겨스케이팅 유망주 차준환이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 15위(83.43점)를 기록하면서 하뉴 유즈루 주목하기 쉬웠습니다. 그가 1위하는 모습을 많은 사람들이 접했기 때문입니다. 피겨스케이팅 남자 종목에서는 세계 1인자가 일본 선수라는 것을 접했던 한국인이 많았을 것으로 짐작됩니다.

 

 

[사진 = 하뉴 유즈루 (C) 2018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pyeongchang2018.com)]

 

만약 하뉴 유즈루 평창 금메달 획득하면 그야말로 엄청난 대기록이 나옵니다. 1948년 생모리츠 올림픽(생모리츠는 스위스에 있는 도시입니다.) 및 1952년 오슬로 올림픽(오슬로는 노르웨이에 있는 도시입니다.)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종목에서 2연패를 달성했던 미국의 딕 버튼 이후 66년 만에 해당 종목에서 올림픽 2연패 쾌거를 이루는 선수가 나옵니다. 반세기 이상의 시간 동안 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종목에서 2연속 금메달을 따냈던 선수가 없었다는 점에서 하뉴 유즈루 2연패 여부가 주목되는 상황입니다.

 

 

일본의 피겨 스타 하뉴 유즈루 평창 올림픽 금메달 기대하는 일본인들이 많을 겁니다. 이번 평창 올림픽에서 일본은 아직까지 금메달을 따낸 선수가 없습니다. 2월 16일 현재까지 은메달 4개, 동메달 3개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은메달 갯수가 4개라는 점은 아깝게 금메달 획득을 놓쳤던 일본인 선수가 몇몇 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얼마 전에는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세계 최정상급 선수인 고다이라 나오가 1,000m에서 은메달을 따내면서 금메달을 놓치기도 했습니다.

 

만약 하뉴 유즈루 평창 올림픽 금메달 따내면 일본의 이번 대회 첫 번째 금메달이 됩니다. 여기에 18일에는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한국의 이상화, 일본의 고다이라 나오가 금메달을 다투기 때문에 두 나라의 종합순위 싸움이 치열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까지 한국은 종합순위 10위(금2, 동1) 일본은 12위(은4, 동3)를 기록중입니다.

 

 

[사진 = 2월 16일 일본 최대의 포털 야후 재팬 실시간 검색어 8위가 하뉴군이라는 단어입니다. 하뉴 유즈루 별명이 하뉴군입니다. 일본에서 하뉴 유즈루 금메달 기대하는 사람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C) 야후재팬 공식 홈페이지(yahoo.co.jp)]

 

[사진 = 트위터 인기 트렌드에서는 하뉴 유즈루, 남자 피겨 단어가 떴습니다. 트위터에서 하뉴 유즈루 경기를 주목하는 시선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C) 트위터 앱]

 

국내 일부에서는 하뉴 유즈루 인성 주목하는 것으로 보입니다만, 그 부분을 떠나 하뉴 유즈루 실력 세계 정상급인 것은 분명합니다. 아마도 일본인 선수가 올림픽 무대에서 금메달을 따내는 것을 불편하게 여기는 사람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일본인이기 이전에 아시아인이 세계 무대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는 것은 박수 받아야 할 일입니다. 그래야 세계 무대에서 아시아 선수의 가치가 커지는 것이며 한국인 선수도 세계를 제패할 수 있는 가능성에 점점 도달할 수 있습니다.

 

하뉴 유즈루 평창 올림픽 최종 성적이 어떻게 될지 알 수 없지만, 그의 올림픽 활약이 한국인 유망주 선수들에게는 긍정적인 동기부여가 되었으면 합니다. 분명 언젠가는 하뉴 유즈루 이후 세계 무대를 빛낼 아시아 남자 피겨스케이팅 선수가 한국인이었으면 좋겠네요.

 

 

Posted by 나이스블루

윤성빈 허벅지 그리고 아이언맨 누리꾼들의 상당한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스켈레톤 1인자 윤성빈 2018 평창동계올림픽 금메달 획득할 것으로 기대되는 인물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15일이 펼쳐진 스켈레톤 남자 1~2차 주행에서 윤성빈 트랙 신기록 경신하며 1위에 올랐습니다. 윤성빈 아이언맨 헬멧 사람들의 커다란 관심을 끌기도 했죠. 그뿐만이 아닙니다. 윤성빈 허벅지 상당히 두껍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그가 얼마나 열심히 훈련에 임했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사진 = 마블 한국 공식 페이스북에서는 윤성빈 응원을 하는 게시물을 올렸습니다. 윤성빈 아이언맨 헬멧 착용한 모습이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면서 마블이 이에 응답했습니다. 아이언맨은 마블 코믹스의 캐릭터이며, 마블이 제작한 영화 아이언맨 시리즈 및 어벤져스 시리즈 등을 통해 볼 수 있습니다. (C) 마블 한국 공식 페이스북]

 

남자 스켈레톤 윤성빈 랭킹 1위입니다. 그것도 세계 랭킹 1위 말입니다. 한국에서 이렇게 세계적으로 독보적인 실력을 과시하는 스포츠 선수가 있었다는 것을 많은 사람들이 평창동계올림픽을 통해 알게 됐습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스켈레톤이 어떤 종목인지, 윤성빈 스타성이 얼마나 강한지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스켈레톤 윤성빈 평창동계올림픽의 남자 1차 주행 50초 28 기록하며 트랙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윤성빈 2차 기록 더 놀라웠습니다. 50초 07로 들어오며 또 다시 트랙 신기록을 경신했습니다. 1~2차 시기 합계 1분 40초 35를 기록하며 중간 순위 1위를 질주했습니다. 스켈레톤 윤성빈 기록 2위와의 차이는 0.31초 더 빠릅니다. 2위는 니키타 트레구보프(QAR, 러시아 출신 올림픽 출전 선수)이며 1분 41초 09를 나타냈습니다. 3위는 윤성빈 경쟁자로 꼽히는 마르틴스 두쿠르스(라트비아)이며 1분 41초 23으로 집계됐습니다.

 

윤성빈 기록 오는 16일에 펼쳐질 3~4차에서도 독보적인 기록을 세울 경우 금메달 유력합니다. 특히 윤성빈 2차 기록 50초 07로 트랙 신기록 경신했던 것을 보면 3~4차에서 상당히 좋은 활약을 펼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윤성빈 아이언맨 헬멧 멋지게 타는 모습이 국민들의 마음을 더욱 짜릿하게 할 것입니다. 2018년 설날 당일에 윤성빈 금메달 소식이 전해질지 많은 사람들의 시선이 모이고 있습니다.

 

 

[사진 = 2월 15일 남자 스켈레톤 윤성빈 2차 주행 1위를 기록했습니다. (C) 2018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인스타그램]

 

윤성빈 금메달 획득 가능성 여부는 알 수 없으나 이것 하나 만큼은 분명하게 됐습니다. 윤성빈 아이언맨 헬멧 착용 때문인지 그의 스타성이 상당히 높아졌다는 것 말입니다. 그동안 한국인들에게 생소했던 스켈레톤 종목에서 세계 정상급 기량을 과시하며 올림픽에서 트랙 신기록을 세울 정도로 맹활약 펼치는 모습에 많은 사람들이 감탄했습니다. 윤성빈 아이언맨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졌을 뿐만 아니라(공교롭게도 윤성빈 유니폼까지 빨간색입니다.), 아이언맨은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마블 캐릭터라는 점에서 사람들의 시선을 모으기 충분합니다.

 

 

윤성빈 허벅지 또한 화제였습니다. 예전에 윤성빈 방송에 출연했을 때 허벅지 두께가 공개됐기 때문입니다. 윤성빈 허벅지 두께 무려 63cm로 알려졌습니다. 63cm는 24.8인치로서 마른 체격을 지닌 여성 분의 허리 둘레와 비슷합니다. 윤성빈 허벅지 상당히 어머어마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만큼 윤성빈 훈련량이 많았을 뿐만 아니라 훈련 효과까지 컸다는 것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어쩌면 윤성빈 세계랭킹 1위 가능했던 것은 아마도 허벅지의 힘에서 나오는 것으로 보입니다. 허벅지 두께가 두껍다는 것은 그만큼 훈련량이 어머어마했다는 뜻이니까요.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윤성빈 허벅지 화제를 모을 수 밖에 없는 이유는 평창동계올림픽 현재까지의 기록이 상당히 좋았기 때문입니다. 1~2차 주행에서 트랙 신기록을 경신했을 정도였으니 말입니다. 윤성빈의 스타성은 기본적으로 그의 경기력이 좋았기에 가능했습니다. 스포츠 선수가 대중적인 스타로 거듭나는데 있어서 기본적인 실력이 얼마나 중요한지 실감할 수 잇었습니다. 마치 지난달에 테니스 스타 정현 국민적인 화제를 모았던 것처럼 말입니다.

 

 

[사진 = 2018 평창동계올림픽 남자 스켈레톤 윤성빈 2차 50초 07을 기록을 세우며 1위를 기록했습니다. 또 다른 한국인 선수 김지수 2차 50초 86으로 통과하며 6위를 기록했습니다. (C) 2018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홈페이지(pyeongchang2018.com)]

 

[사진 = 2018년 2월 16일 윤성빈 김지수 스켈레톤 3~4차 주행 경기가 펼쳐집니다. 3차 주행 오전 9시 30분, 4차 주행 오전 11시 15분부터 시작합니다. 사진은 저의 스마트폰 달력이며 2018년 2월 16일을 가리킵니다. (C) 나이스블루]

 

[사진 = 지난달 서울에서 펼쳐진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 현장 모습 (C) 나이스블루]

 

만약 윤성빈 금메달 획득할 경우 한국 스포츠가 동계올림픽의 썰매 종목에서 사상 처음으로 금메달을 따냅니다. 지금까지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피겨스케이팅 같은 빙상 종목에서 금메달을 포함한 여러 메달을 획득했다면 이제는 썰매 종목에서도 입상을 하게 됩니다. 한국 스포츠가 동계올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하는 폭이 더욱 다양하게 됩니다. 윤성빈 금메달 획득하게 될 경우 그 자체가 한국 스포츠의 역사적인 순간으로 남을 것입니다.

 

아울러 윤성빈 금메달 획득 시 향후 한국 스포츠가 동계올림픽 썰매 종목에 출전하면서 새로운 메달을 따낼 자신감을 키우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윤성빈 스타 탄생이 한국 스포츠에 상당히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 같네요.

 

 

Posted by 나이스블루

이승훈 주종목 향한 사람들의 관심이 클 것입니다. 그가 오늘 저녁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0000m에 출전하기 때문입니다. 이승훈 10000m 8년 전이었던 2010 벤쿠버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냈던 경험이 있기 때문에 과연 이 종목에서 메달을 따낼지 기대됩니다. 하지만 이승훈 주종목 따로 있습니다. 바로 매스스타트입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신설 종목인 매스스타트 이승훈 금메달 달성 여부가 기대됩니다. 물론 이승훈 10000m 깜짝 맹활약을 기대하게 되지만요.

 

 

[사진 = 이승훈 (C) 2018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pyeongchang2018.com)]

 

2월 15일 오후 8시 강릉 스피드 스케이팅 경기장에서 펼쳐질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10000m 이승훈 출전합니다. 이 종목에서는 총 12명이 출전하며 이승훈 3조 아웃코스에 배정되어 인코스의 모리츠 가이스라이터와 함께 대결을 펼칩니다. 2010 벤쿠버동계올림픽 남자 10000m 금메달 획득, 2014 소치동계올림픽 남자 10000m 4위를 기록했던 이승훈 10000m 과연 어떤 성적을 나타낼지 주목됩니다.

 

 

과거 같으면 이승훈 주종목 10000m 해당될 수도 있습니다. 해당 종목에서 올림픽 금메달을 따냈던 경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매스스타트가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상황에서 이승훈 주종목 10000m 과연 해당되느냐에 대해서는 애매합니다. 현재 이승훈 주종목 매스스타트 및 팀 추월이기 때문에 10000m가 아닐 가능성도 있습니다. 축구에서 과거에 오른쪽 윙어가 주 포지션이었던 선수가 지금 시점에서 왼쪽 윙어로 붙박이 주전을 맡고 있는데 오른쪽 윙어를 주 포지션으로 바라보는 시선이 적절치 않은 것처럼 말입니다.

 

이승훈 10000m 출전을 바라보는 시선은 두 가지입니다. 10000m에서 깜짝 메달을 기대할 수 있는 요소가 있지만, 한편으로는 5000m에 이어 10000m까지 소화할 경우 체력 저하에 시달리기 쉬운 단점이 있습니다. 일례로 이상화는 500m 올인을 위해 1000m 출전을 포기하며 체력적인 부담을 덜었습니다. 반면 이승훈 10000m 출전 강행한 것을 보면 후배들에게 동기부여를 심어주려는 것 같습니다. 선수로서 5000m와 10000m 같은 장거리 종목은 상당히 힘든 것이 분명하나 도전하는 마음으로 경기에 임하면 메달 가능성을 기대할 수도 있죠. 언젠가 이승훈 이후로 스피드스케이팅 장거리 부문을 빛낼 한국인 선수가 나와야 하니까요.

 

 

[사진 = 이승훈은 3조에서 독일의 모리츠 가이스라이터 함께 경쟁을 펼치게 됩니다. (C) 2018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홈페이지(pyeongchang2018.com)]

 

이승훈 주종목 10000m 경쟁은 네덜란드 스피드스케이팅 고수 2명과 맞대결을 펼친다는 점에서 쉽지 않은 싸움이 될 것입니다. 5000m 올림픽 3연패 기록의 주인공이자 지난해 강릉 세계선수권(거리) 5000m 및 10000m 금메달 획득했던 스벤 크라머 출전하며, 또 다른 네덜란드 선수인 요릿 베르흐스마 또한 다크호스로 꼽힙니다. 스피드스케이팅에서 네덜란드의 강세가 두드러지기 때문에 이승훈 10000m 금메달 획득할지 여부는 경기를 지켜봐야 알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승훈 주종목 매스스타트라면 이야기는 다를 수 있습니다. 매스스타트는 기존의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와 달리 쇼트트랙처럼 여러 명이 트랙을 돌기 때문에 쇼트트랙 선수 출신이었던 이승훈에게 유리합니다. 매스스타트는 나름대로 자리 싸움이 치열하다는 점에서 2000년대 쇼트트랙 선수 시절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 경험이 있는 이승훈이 충분히 금메달을 노려볼 수 있는 종목입니다. 참고로 이승훈은 2008년 강릉 세계선수권대회 3000m와 5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달성하며 2관왕에 올랐던 경험이 있습니다.

 

어쩌면 매스스타트는 네덜란드 독주가 통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는, 오히려 쇼트트랙 출신의 이승훈을 위한 종목이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스피드스케이팅 400m 트랙에서 쇼트트랙 성격이 가미된 다소 이색적인 느낌의 종목이니까요. 이승훈 매스스타트 경기는 2월 24일에 펼쳐집니다. 과연 이승훈 금메달 소식이 전해질지 주목됩니다.

 

 

[사진 =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매스스타트 일정 (C) 2018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홈페이지(pyeongchang2018.com)]

 

[사진 = 2018년 2월 15일 이승훈 10000m 출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사진은 저의 스마트폰 달력이며 2018년 2월 15일을 가리킵니다. (C) 나이스블루]

 

[사진 = 인천국제공항에서 봤던 2018 평창동계올림픽 마스코트 (C) 나이스블루]

 

이승훈 팀 추월 또한 기대됩니다. 2014 소치동계올림픽에서 김철민, 주형준과 함께 한국팀 선수로 출전하여 은메달을 획득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비록 결승에서 네덜란드게 패했으나 한국 선수들이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팀 추월에서 메달을 획득할 수 있다는 것을 이승훈 맹활약을 통해 알게 됐습니다.

 

얼마 전 이승훈은 평창동계올림픽 남자 5000m에서 5위를 달성하는 과정에서 막판 역전극을 펼치며 많은 사람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줬습니다. 5000m가 주력이 아니었음에도 막판에 상당한 스피드를 질주하며 상대 선수를 제치는 저력을 과시했습니다. 이를 통해 이승훈 이번 대회에 임하는 경기력이 좋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과연 이승훈 주종목 매스스타트에서 금메달을 따낼지, 10000m 및 팀 추월에서 만족스러운 성과를 이루어낼지 기대됩니다.

 

 

Posted by 나이스블루

최민정 실격 그야말로 충격입니다. 반면 4위였던 캐나다의 킴부탱 어부지리로 동메달 획득했습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500m 결승에서 믿기지 않은 판정이 벌어졌습니다. 2위로 통과했던 최민정 실격 뜬금없는 판정이 내려졌기 때문입니다. 최민정 킴부탱 경기 도중에 서로 가까이 붙어 있었던 장면에서 매끄럽지 않은 모습이 나왔습니다. 심판은 최민정 실격 판정을 내렸으나 이 부분이 상당히 아쉽게 느껴집니다.

 

 

[사진 = 2018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500m 최민정 실격 판정을 받아 메달 획득에 실패했습니다. 하지만 그녀의 실격에 공감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C) 2018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홈페이지(pyeongchang2018.com)]

 

최민정 500m 결승 진출하면서 금메달을 획득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습니다. 준결승에서 42초 422의 기록으로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며 결승에 올랐을 뿐만 아니라 500m 세계랭킹 1위이기 때문에 금메달을 기대하기 쉬웠습니다. 결승에서는 최민정 이탈리아의 아리아나 폰타나 다음으로 결승선을 통과하면서 은메달을 얻는듯 했습니다. 만약 은메달 확정되었다면 동계올림픽 여자 쇼트트랙 500m 한국인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두었을 것입니다. 지금까지 이 종목에서 은메달 이상을 획득했던 한국인 선수는 없었습니다.

 

 

문제는 비디오 판독을 통해 최민정 실격 처리 및 킴부탱 동메달 획득이 확정됐습니다. 최민정이 두 바퀴를 앞두었을 때 자신의 앞에 있던 킴부탱을 제치는 과정에서 왼손으로 바닥을 짚었던 것이 진로방해였다는 심판의 판단이 작용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다시 말해서, 최민정 왼손이 킴부탱의 진로를 방해했을 가능성이 어느 정도 있었고, 이 부분이 빌미가 되어 최민정 실격 처리됐던 것으로 보입니다. 최민정이 추월하는 선수였기 때문에 판정에서 불리함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놓치지 말아야 할 장면이 있습니다. 최민정 킴부탱 서로 곡선 코스를 돌고 있는 과정에서 킴부탱이 자신의 오른쪽에서 질주했던 최민정 왼쪽 어깨를 자신의 오른팔로 밀어내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습니다. 정상적인 판정이라면 킴부탱 실격 처리 되었어야 했습니다. 그럼에도 심판은 킴부탱 나쁜손 쓰는 장면을 못봤거나 혹은 비디오 판독에 뭔가 착오가 있었는지 몰라도 킴부탱 반칙하는 모습을 포착하지 못했습니다. 결국 최민정 실격 처리 당하고 킴부탱 동메달 획득하는 말도 안되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참으로 이해하기 힘든 판정이 쇼트트랙 여자 500m 결승에서 나타났습니다.

 

 

[사진 = 트위터 인기 트렌드에는 최민정 선수, 캐나다 선수 단어가 떴습니다. 여기서 언급되는 캐나다 선수가 킴부탱입니다. (C) 트위터 앱]

 

최민정 실격 판정을 받은 것을 보면 홈 어드벤티지는 없었습니다. 이번 올림픽이 한국에서 펼쳐지기 때문에 일종의 홈 어드벤티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었으나 안타깝게도 그런 것은 없다는 것을 쇼트트랙 종목을 통해서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누군가가 억울하게 손해를 보는 이상한 판정은 없었어야 했습니다. 아무리 비디오 판독을 할지라도 사람에 의해서 실격 처리 여부를 결정하기 때문에 최민정 실격 판정이라는 어이없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최민정 실격 판정시킨 쇼트트랙 비디오 판독은 여자 500m 결승 이전까지는 딱 좋았습니다. 여자 500m 결승 이전 및 남자 1,000m 예선에 걸쳐 중국 선수들이 잇따른 페널티를 받으면서 실격했기 때문입니다. 특히 서이라 출전했던 남자 1,000m 예선의 경우 한톈위 나쁜손 비디오 판독에 걸렸습니다. 당초 한톈위가 1위, 서이라가 3위였으나 비디오 판독에 의해 서이라가 한톈위의 나쁜손에 방해를 받았던 모습이 포착된 것입니다. 결국 서이라가 2위, 한톈위가 실격 처리 됐습니다. 이런건 비디오 판독이 잘 잡았네요.

 

문제는 그 비디오 판독이 최민정 실격 판정을 공정하게 처리하지 못했다는 점입니다. 페널티를 받았어야 할 킴부탱 실격 처리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최민정 킴부탱 서로 접촉하는 과정에서 오히려 최민정이 손해를 받았습니다. 만약 최민정 페널티 받았어야 하는 상황이었다면 킴부탱도 페널티를 받았어야 했습니다.

 

[사진 = 트위터 인기 트렌드에서는 아리아나, 중국선수들, 실격처리 같은 쇼트트랙 여자 500m 관련 단어들이 나왔습니다. 트위터에서 최민정 경기 및 중국 선수들의 잇따른 페널티가 눈길을 모았습니다. (C) 트위터 앱]

 

[사진 = 2018년 2월 13일 쇼트트랙 여자 500m 경기가 펼쳐졌습니다. 사진은 저의 스마트폰 달력이며 2018년 2월 13일을 가리킵니다. (C) 나이스블루]

 

쇼트트랙 여자 500m 세계랭킹 1위 최민정 올림픽 메달 획득은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그것도 심판의 판정이 다소 매끄럽지 못했기 때문에 최민정 실격 처분이라는 아쉬운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그보다는 킴부탱이 최민정에게 반칙성 동작을 하는 모습이 영상에서 포착되었음에도 심판은 이 부분에 대하여 킴부탱 실격 처분을 내리지 않았습니다. 킴부탱 동메달 납득하기어렵습니다.

 

비록 쇼트트랙 여자 500m에서 최민정 메달 획득은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이제는 남은 3개의 종목에서 금메달 획득하며 3관왕을 노렸으면 합니다. 그동안 한국 선수가 약세였던 500m보다는 좀 더 수월하게 경기에 임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와 더불어 심판이 판정 제대로 했으면 좋겠습니다. 2012년 런던 올림픽(하계) 여자 펜싱의 신아람,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 여자 피겨스케이팅의 김연아 이후 한국인 선수와 관련된 매끄럽지 못한 판정을 또 보게 되네요.

 

 

Posted by 나이스블루

고다이라 나오 이상화 라이벌 관계입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이상화 500m 금메달 달성 여부의 최대 변수가 바로 고다이라 나오 기록 어떻게 되느냐 여부입니다. 현재 시점에서는 고다이라 나오가 이상화보다 더 좋은 성적을 나타내며 평창동계올림픽 2관왕 가능성을 노리고 있습니다. 과연 한일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스타들의 맞대결이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어떤 결과를 나타낼지 주목됩니다.

 

 

[사진 = 고다이라 나오 (C) 2018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pyeongchang2018.com)]

 

고다이라 나오 기록 상당히 뛰어난 인물입니다.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000m 세계신기록 보유자이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12월 10일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펼쳐진 월드컵 4차 대회에서 1분 12초 09의 기록을 세우며 세계신기록을 경신했습니다. 당시 경기에서는 박승희 1,000m 15위(1분 14초 64)로 들어왔습니다. 현재 시점에서는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1,000m 금메달 달성 가능성이 높은 인물이 고다이라 나오라 할 수 있습니다.

 

 

2월 14일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000m에서는 이상화 고다이라 나오 맞대결 펼치는 모습을 볼 수 없게 됐습니다. 이상화 주종목 500m 올인하기로 하면서 1,000m를 포기하기로 했습니다. 최근 500m에서 고다이라 나오에게 밀리는 상황이기 때문에 체력 안배를 위한 선택과 집중을 하게 됐습니다. 고다이라 나오 같은 경우 이미 1,500m에서 6위를 기록했으며 1,000m와 500m에도 뛰기 때문에 31세의 나이(일본식 나이)와 맞물려 체력적인 부담이 찾아올지 모를 불안 요소가 있습니다. 반면 이상화는 500m만 뛰면서 체력 부담을 줄였습니다.

 

그럼에도 고다이라 나오 여자 1,000m 금메달 획득할 경우 한국인들에게 강렬한 임펙트를 불어 넣을 가능성이 짙습니다. 500m 종목에서 이상화 금메달 획득의 최대 변수로 이름을 떨칠지 모를 일입니다. 최근 행보만을 놓고 보면 고다이라 나오가 이상화보다 500m에서 더 좋은 실적을 나타냈던 세계신기록 보유자라는 점에서 상당히 치명적인 인물임에는 틀림 없습니다.

 

 

[사진 = 고다이라 나오는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000m 세계 신기록 보유자입니다. (C) pyeongchang2018.com]

 

2017/18시즌 세계빙상연맹(ISU) 월드컵 1,000m 고다이라 나오 기록 살펴보면 세계 정상급 선수임을 알 수 있습니다. 1차 대회 1위(1분 13초 99) 2차 대회 1위(1분 14초 33) 3차 대회 20위(2분 5초 88, 경기 도중에 넘어짐) 4차 대회 1위(1분 12초 09)를 달성하며 올 시즌 출전했던 4번의 월드컵 중에 3번이나 1위를 차지했습니다.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최상의 활약을 펼치며 자신의 올림픽 첫 번째 금메달에 도전하게 됐습니다.

 

 

고다이라 나오의 역대 올림픽 메달은 2010 벤쿠버동계올림픽 팀 추월 은메달 뿐이었습니다. 하지만 2017년 세계올라운드선수권대회 금메달 및 세계종목별선수권대회 500m 금메달, 삿포로동계아시안게임 500m 및 1,000m 금메달을 따내며 지난해부터 기량이 급성장했습니다. 빙상 선수가 30대가 된 나이에 자신의 기록을 뚜렷하게 향상시키며 세계 정상급 선수로 도약한 것은 흔치 않은 일입니다. 그럼에도 고다이라 나오 자신의 실력을 키워내며 평창동계올림픽 금메달 달성에 도전하게 됐습니다.

 

2월 14일 펼쳐질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000m에서는 한국의 김현영(7조 인코스) 박승희(9조 아웃코스)가 출전합니다. 이와 더불어 고다이라 나오(15조 아웃코스)도 눈여겨 볼 필요가 있습니다. 뒷쪽에서 조 배정을 받았다는 것은 고다이라 나오 금메달 후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아울러 일본의 타카기 미호(14조 인코스)가 또 다른 복병으로 꼽힙니다. 일본은 이 종목에서 메달 후보가 2명이나 있습니다.

 

 

[사진 = 고다이라 나오는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000m에서 15조 아웃코스, 타카기 미호 14조 인코스에 배정됐습니다. (C) 2018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홈페이지(pyeongchang2018.com)]

 

[사진 =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000m가 2월 14일 오후 7시부터 펼쳐집니다. 사진은 저의 스마트폰 달력이며 2018년 2월 14일을 가리킵니다. (C) 나이스블루]

 

[사진 = 인천국제공항에서 봤던 2018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되는 모습 (C) 나이스블루]

 

고다이라 나오 이상화 라이벌 맞대결은 설날 연휴 마지막 날인 2월 18일 일요일 오후 8시 56분에 시작됩니다. 이상화, 김민선, 김현영이 출전하며 특히 이상화는 이 종목에서 3연패에 도전합니다.

 

비록 최근 행보는 고다이라 나오가 이상화보다 더 나은 모습을 보였으나 이상화 올림픽 제패 경험이 두 번이나 있을 뿐만 아니라 한국에서 경기를 펼친다는 점에서 고다이라 나오에게 없는 플러스 요소가 있습니다. 어디까지나 최상의 시나리오는 이상화가 고다이라 나오의 기세를 꺾고 500m 금메달 획득하며 3연패를 달성하는 것입니다.

 

 

Posted by 나이스블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