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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 테니스 중계, 페더러 리턴매치 주목받는 까닭

정현 테니스 중계 향한 사람들의 관심이 커졌습니다.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치르는 2018 BNP 파리바 오픈 남자단식 8강에서 상대하는 인물이 다름 아닌 로저 페더러입니다. 정현 페더러 리턴매치가 성사됐습니다. 정현 테니스 중계 시청하는 사람이 많을 것으로 짐작됩니다. 스위스 출신의 로저 페더러 랭킹 1위라는 점에서 현재 랭킹이 26위인 정현에게는 쉽지 않은 대결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정현 페더러 맞대결은 그의 존재감을 세계 테니스 팬들에게 또 다시 확고하게 알릴 계기가 될 것 같습니다.

 

 

[사진 = 정현 페더러 맞대결이 성사됐습니다. (C) 프로테니스(ATP) 투어 공식 홈페이지(atpworldtour.com)]

 

정현 테니스 중계 그야말로 대중적인 관심사를 끌 것 같습니다. 49일 만에 정현 페더러 맞대결이 성사됐기 때문입니다. 한국 시간으로 3월 16일 오전 11시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언 웰스 테니스 가든에서 펼쳐지는 2018 BNP 파리바 오픈 남자단식 8강에서 정현 페더러 맞대결이 펼쳐집니다. 두 선수의 세계 랭킹은 각각 26위와 1위로서 정현에게는 쉬운 승부가 아닙니다. 하지만 49일 전에 비해서 정현이 페더러를 상대로 제대로 경기를 펼칠 것이라는 동기부여가 작용하기 때문에 과연 누가 이길지 알 수 없습니다.

 

 

지난 1월 2018 호주 오픈은 정현이 한국 최고의 테니스 스타로 거듭났던 대표적인 계기가 됐습니다. 한국인 선수 최초로 테니스 4대 그랜드슬램 대회에서 4강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루었기 때문입니다. 호주 오픈에서 아시아 선수가 4강에 진출했던 것은 1932년 일본인 선수 사토 지로 이후 무려 86년 만입니다. 86년의 세월은 사람의 수명과 비유될 수 있습니다. 그 정도로 호주 오픈은 아시아 선수에게 상당히 어려웠습니다. 그보다는 아시아 선수가 세계 테니스 무대에서 좋은 성과를 달성하는 것은 무척 힘듭니다.

 

비록 호주 오픈 4강 정현 페더러 맞대결에서 정현이 경기 도중에 부상으로 기권하여 패했으나 아시아 선수가 4강에 진출한 것만으로 상당히 좋은 성과를 나타냈습니다. 이번 BNP 파리바 오픈 8강에서는 정현 페더러 진검승부를 펼치게 됐습니다. 정현에게는 페더러를 상대로 자신의 본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호주 오픈 4강에서 부상으로 고전했다면 이번엔 다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느껴집니다.

 

 

[사진 = 정현 페더러 맞대결이 펼쳐집니다. BNP 파리바 오픈 홈페이지에서 정현 랭킹 23위로 표기된 것은 실시간 랭킹을 말합니다. 정현의 현재 공식적인 랭킹은 29위이나 다음 주에 랭킹이 새롭게 발표되면 랭킹이 달라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BNP 파리바 오픈 8강에 진출했던 정현 실시간 랭킹 23위이며, 만약 페더러까지 꺾을 경우 랭킹이 더 치솟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C) BNP 파리바 오픈 공식 홈페이지(bnpparibasopen.com)]

 

 

정현 테니스 중계 네이버 및 스카이스포츠에서 방영됩니다. 비록 평일 오전 11시가 직장인들이 직장에서 일을 하는 시간대이나 점심시간이 되면 이야기가 다를 것 같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스마트폰으로 네이버 앱에 접속한 뒤 스포츠 탭으로 들어가면서 정현 중계 되는 모습을 보게 될 것 같습니다. 어쩌면 네이버 TV 앱에서도 정현 페더러 중계 라이브로 진행되는 모습을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은 생각을 해봅니다. 네이버에서 중계가 되는 스포츠 경기는 네이버 TV 앱에서도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TV로 정현 테니스 중계 보고 싶은 분이라면 스카이스포츠에서 시청하시면 됩니다.

 

한국 스포츠의 새로운 기대주로 떠오른 정현 테니스 중계 통해서 세계 랭킹 1위 페더러가 한국인 선수와 맞대결 펼치는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 상당히 흥미진진합니다. 지금까지 한국 테니스에서 세계 랭킹 1위와 승부를 펼치는 모습이 아마도 그리 많지 않았을 겁니다. 그런데 올해만 두 번이나 정현 페더러 맞대결 성사되면서 한국인 선수가 세계 랭킹 1위와 경기하는 모습을 볼 수 있게 됐습니다. 이는 정현 맹활약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입니다.

 

 

[사진 = 정현은 BNP 파리바 오픈 16강에서 파블로 쿠에바스(34위, 우루과이)를 2-0(6-1, 6-3)으로 꺾고 8강에 진출했습니다. 이로써 정현은 5개 투어 대회 연속 8강에 진출하며 호주 오픈 4강 진출이 단순히 운이 좋았던 것이 아닌 실력에 의한 결과였음을 최근 실적으로 보여줬습니다. 이번 대회 8강 진출을 통해 정현 상금 16만 7,195달러(약 1억 7,800만 원)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C) BNP 파리바 오픈 공식 홈페이지(bnpparibasopen.com)]

 

 

 

[사진 = 2018년 3월 16일 국내 시간 기준으로 정현 페더러 맞대결 펼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사진은 저의 스마트폰 달력이며 2018년 3월 16일을 가리킵니다. (C) 나이스블루]

 

만약 정현이 페더러에게 패할지라도 사람들이 실망하는 일은 없었으면 합니다. 페더러가 오랫동안 세계 테니스 최강으로 군림했던 현재 세계 랭킹 1위라면 정현은 올해부터 세계 무대에서 두각을 떨치는 신예이며 세계 랭킹 29위입니다. 현실적으로 정현에게는 어려운 승부입니다. 비록 정현이 페더러를 넘지 못하더라도 세계 최강자와 맞대결을 펼치다 보면 기량 발전이 점점 탄력을 받을 것입니다. 정현 경기력이 점차 향상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그럼에도 테니스는 공을 다루는 스포츠이기 때문에 이변 가능성이 언제든지 존재합니다. 과연 정현 페더러 상대로 승리하는 의외의 모습을 이번에 볼 수 있을지 기대감이 느껴집니다. 정현 맹활약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