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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시장

유럽 축구 이적시장 결산, 핫 이슈 10가지 2013년 유럽 축구 여름 이적시장은 축구팬들의 기억에 남을 '역대급 이적시장' 이었다. 세계 최고 이적료가 새롭게 경신되었으며, 대어급 선수들이 엄청난 이적료를 기록하며 소속팀을 옮겼고, 축구팬들이 예상치 못했던 대형 이적이 성사되는가 하면, 이적시장 마감까지 이적시장 열기가 뜨겁게 달아올랐으며, 한국인 선수의 소속팀 이동까지 활발했다. 부자 구단들이 유럽 축구계에서 소기의 성과를 달성하면서 다른 팀들의 소비 심리를 부추겼고 '돈 쓰는 팀'들이 늘어나게 된 것이다. 이적시장을 결산하는 차원에서 핫 이슈 10가지를 살펴봤다. [사진=가레스 베일 (C) 레알 마드리드 공식 홈페이지(realmadrid.com)] 1. 가레스 베일, 세계 최고 이적료 경신 지난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선수였던 가레.. 더보기
과연 QPR은 이적시장의 승자일까? 잉글랜드 스포츠 전문 채널 는 지난 4일 프리미어리그 20개 클럽 이적시장 성과를 승자와 패자로 나누어 보도했다. 박지성이 속한 퀸즈 파크 레인저스(이하 QPR)를 비롯해서 기성용의 새로운 소속팀 스완지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12개 클럽이 승자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와 리버풀, 아스널은 패자로 분류했다. 그 중에서 QPR을 이적시장 승자로 꼽은 것에 눈길이 간다.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QPR은 이적시장에서 12명의 선수와 새롭게 계약했던 가장 바빴던 팀이며 그들의 전력이 상당히 개선됐다"고 밝혔다. QPR이 영입한 12명 중에는 빅 클럽 출신 선수들이 여럿 있다. 박지성, 파비우 다 실바(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조세 보싱와(전 첼시) 훌리우 세자르(전 .. 더보기
숫자를 통해 본 유럽축구 이적시장 결산 한국 시간으로 9월 1일 오전 7시에 유럽축구 여름 이적시장이 끝났습니다. 예년과 마찬가지로 수많은 선수들의 소속팀이 바뀌면서 막대한 자금이 투자되는 후끈한 열기를 나타냈습니다. 이름이 널리 알려진 선수의 이적 소식은 많은 축구팬들을 들뜨게 했고, 특히 프리미어리그에서는 이적시장 마감 하루 전에 오피셜이 집중적으로 떴습니다. 그리고 박주영-지동원이 잉글랜드 무대에 진출하면서 한국 축구의 저력을 세계에 알릴 것으로 기대됩니다. 숫자를 통해서 유럽축구 이적시장을 결산합니다.(일부 팀명은 줄임말로 표기) [사진=박주영 영입을 공식 발표한 아스널 홈페이지 (C) arsenal.com] 1. 판 데르 사르, 그리고 데 헤아 맨유의 여름 이적시장 고민 중에 하나는 골키퍼 였습니다. '41세' 판 데르 사르가 은퇴하.. 더보기
맨유의 선수 영입 종료, 현실을 택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여름 이적시장에서 추가 선수 영입을 포기할 전망입니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지난 25일(이하 현지시간) 맨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선수 영입 종료를 선언했습니다. 퍼거슨 감독은 "이 순간부터 추가 영입은 없을 것이다. 우리가 찾던 선수를 데려올 수 없게 됐다. 그래서 현재의 선수들에 만족한다"며 더 이상 빅 사이닝이 없을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맨유의 선수 영입 종료는 '현실'을 택했습니다. 막대한 부채를 짊어진 상황에서 필 존스-애슐리 영-다비드 데 헤아 영입에 4900만 파운드(약 844억원)를 쏟았습니다. 유럽축구연맹(UEFA)이 이번 시즌부터 파이낸셜 페어 플레이 룰(FFP)를 시행하면서 맨유가 이적시장에서 많은 돈을 투자하는 것은 무리입니다. 얼마전 공식 홈페이.. 더보기
유럽 축구 이적시장, 8가지 핫이슈는? 유럽 축구 이적시장은 통상적으로 7월 1일에 개장합니다. 하지만 그 이전에 선수 영입이 확정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가 누리 사힌-하밋 알틴톱,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필 존스-애슐리 영-다비드 데 헤아 영입 오피셜을 발표한 것이 그 예 입니다. 특히 7월은 휴가를 보낸 선수들이 프리 시즌에 맞춰 팀에 복귀하면서 동료 선수들과 조직력 강화에 중점을 두는 시기입니다. 구단 입장에서는 대형 선수 영입에 박차를 가하여 전력을 보강할 수 있죠. 선수 이적과 관련된 소식이 점점 뜨거워질 전망입니다. 그래서 유럽 축구 이적시장의 8가지 핫이슈를 짚어봤습니다. [사진=지동원 영입을 공식 발표한 선덜랜드 공식 홈페이지 (C) safc.com] 1. 지동원 선덜랜드 이적, 박주영은? 다.. 더보기
과연 맨유는 '박지성 경쟁자' 영입할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리빌딩 차원에서 올해 여름 이적시장에서 새로운 선수를 영입할 수 밖에 없습니다. 골키퍼 에드윈 판 데르 사르가 올 시즌이 끝나면 은퇴하기로 결심했고, 게리 네빌은 이미 은퇴 했습니다. 라이언 긱스, 폴 스콜스 같은 30대 후반 노장 미드필더들이 2011/12시즌에 건재한 활약을 펼칠지 여부 또한 장담할 수 없죠. 다음 시즌 건재한 스쿼드에 힘입어 우승을 달성하려면 선수 영입이 불가피합니다. 그런 가운데,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여름 이적시장에서 2~3명의 선수를 데려오겠다고 선언했습니다. 퍼거슨 감독은 지난 29일(이하 현지 시간) 맨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가 염두하는 확실한 선수가 있다. 내 생각에는 2명에서 3명이 채워질 것 같다. 이것에 대해서 더 이상 질문받.. 더보기
맨유는 언젠가 대형 선수를 영입할 것이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월 이적시장이 막을 내렸지만, 리그 1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행보는 조용했습니다. 지난해 11월말 덴마크 출신 골키퍼 안데르스 린데가르트를 420만 파운드(약 75억원)에 영입한 것에 그쳤죠. 하지만 린데가르트는 에드윈 판 데르 사르 대체자보다는 백업 골키퍼 보강에 가깝다는 평가입니다. '맨유 레전드' 피터 슈마이켈에게 맨유에서 활약할 수준이 아니라고 폄하 받은 것이 그 예 입니다. 결국, 맨유는 이번 이적시장에서 대형 선수를 영입하지 않았습니다. 지난 4번의 이적시장에서 대형 선수를 보강한 것은 2009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데려왔던 안토니오 발렌시아(1800만 파운드, 약 323억원) 뿐입니다. 네임 벨류를 놓고 보면 발렌시아와 같은 시기에 수혈했던 마이클 오언도 .. 더보기
위기의 첼시, 대형 선수 영입이 필요하다 첼시는 최근 프리미어리그 6경기에서 1승2무3패 부진에 빠졌습니다. 지난 9일 마르세유와의 챔피언스리그 32강 6차전에서는 무기력한 경기 끝에 0-1로 패했죠. 시즌 초반 독주 체제의 기반을 마련했던 행보와 정반대입니다. 어느 팀이든 항상 고비가 찾아오는 것이 축구의 진리지만, 첼시의 위기는 끝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프리미어리그 순위는 3위로 추락했으며 앞으로 토트넘-맨유-아스날-볼턴 같은 부담스런 일전을 앞두고 있습니다. 물론 첼시는 테리-에시엔이 부상 및 징계에서 돌아오면서 부진 탈출의 돌파구를 찾았습니다. 오는 20일 라이벌 맨유와의 홈 경기에서는 프랭크 램퍼드가 복귀전을 치를 예정입니다. 그러나 최근 한 달 동안 최악의 경기력을 일관했기 때문에 시즌 초반의 페이스를 되찾기에는 적지 않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