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썸네일형 리스트형 수원, 복수 이전에 K리그 승리 필요하다 알사드 비매너 플레이에 의해 상처를 입었던 수원 블루윙즈. 경기에서 패했고, 집단 난투극에 휘말리면서, 지난 주말 FA컵 우승 실패에 따른 스트레스를 떠안으며 선수들의 사기가 저하된게 아닌가 염려됩니다. K리그 위주의 관점에서 수원의 침체는 반갑지 않습니다. K리그가 3년 연속 아시아를 제패하려면 전북과 수원이 결승에 동반 진출해야 합니다. 전북은 알 이티하드(사우디 아라비아) 원정에서 3-2로 승리했지만 문제는 수원입니다. 수원은 26일 알사드 원정에서 복수를 벼르는 입장입니다. 최소 3골 차이로 승리해야 전북-알 이티하드 승자와 아시아 챔피언을 놓고 격돌합니다. 그러나 23일 광주 원정을 치르자마자 카타르로 떠나고 중동 적응 시간이 부족한 스케줄은 FC 바르셀로나라고 할지라도 선수들이 견디기 힘듭니다.. 더보기 수원 FA컵 우승 실패, 후유증 우려된다 수원의 FA컵 결승 성남전 패배는 단순히 '경기에서 패했다'는 느낌과 전혀 다릅니다. 성남을 제압했다면 사상 첫 FA컵 3연패를 달성했을 것이며 2012시즌 AFC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심판의 논란성 판정 2개, 조동건 한 방에 의해 FA컵 우승의 꿈이 산산조각 깨졌습니다. 최악의 경우에는 무관까지 걱정할 처지입니다. 수원이 현실적으로 다른 대회에 비해 우승 과정이 어렵지 않았던 대회가 FA컵 이었죠. 이제는 그 기회가 날아갔습니다. 만약 수원이 FA컵에서 우승했다면 K리그 빅 클럽으로서 체면을 지켰을 것입니다. 2008년 더블 우승까지 포함하면 4년 연속 우승의 영광을 이어갔고, K리그에서는 3년 만에 6강에 진입했으며, AFC 챔피언스리그 4강에서 탈락해도 FA컵 우승에 힘입어 내.. 더보기 수원 염기훈, 전성기에 마침표를 찍어라 그의 왼발 킥력은 예전의 고종수를 보는 듯 합니다. 측면에서 너른 볼 배급으로 팀 공격을 이끌며 그라운드를 질주하는 기질은 서정원의 향수가 느껴집니다. 미들라이커로서의 출중한 득점력은 데니스와 유사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수원의 주장 염기훈(28)의 최근 활약상은 고종수-서정원-데니스 같은 수원 레전드 및 슈퍼스타의 장점을 빼닮은 것 같습니다. 과거 스타와 비교하거나 실력적 우열을 가리는 것은 아니지만, 염기훈은 수원 역사의 한 획을 그을 영웅으로 거듭날 자격이 매우 충분한 선수입니다. 염기훈은 9월 18일 강원전까지 올 시즌 K리그 23경기에서 7골 10도움을 기록했습니다. 신인이었던 2006시즌 31경기 7골 5도움보다 더 많은 공격 포인트를 올렸으며, 거듭된 부상으로 결장이 잦았던 2007~2010시.. 더보기 수원의 2011년 성적, 체력이 좌우한다 수원은 K리그 4위팀 입니다. 앞으로 6번의 K리그 잔여 경기가 남아있고, 2위 포항과 승점 7점 차를 기록하면서 현실적인 목표는 3위가 되었습니다. 3위는 6강 플레이오프에서 6위 팀과 상대하는 이점이 있습니다. 이 경기에서 승리하면 4~5위팀 승자와 준플레이오프에서 맞붙고, 그 경기에서 이겨야 2012 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획득하게 됩니다. 그 이후에는 2위팀과 플레이오프를 치르면서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다투게 됩니다. 6강 플레이오프 이후에 1주일에 2경기를 소화하는 체력적 약점을 안고 가야 합니다. 정상적인 페이스였다면, 수원은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FA컵을 병행하면서 K리그 2위권 안에 있어야 마땅했습니다.(선수 보강에 많은 투자를 했기 때문) 2위와 3위의 갭이 크기 때문입니다. 2위는 .. 더보기 조광래호 명단 발표, 그리고 수원의 고민 조광래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지난 22일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 3차 지역예선 1~2차전에 나설 24명의 선수들을 발표했습니다. 24명 중에 11명이 K리그 선수들이며 그 중에 4명(정성룡, 이용래, 박현범, 염기훈)이 수원 소속입니다. 수원에 대표급 선수들이 많음을 뜻하죠. 조광래 감독의 선택을 받지 못했지만 곽희주, 오범석, 오장은, 이상호, 황재원도 잠재적으로 대표팀 합류가 가능한 선수들입니다. 부상으로 경기에 뛰지 못하는 황재원은 아시안컵 당시 한국 대표팀 주전 수비수로 뛰었죠. 수원의 대표팀 4인방은 조광래호에 필요한 선수들입니다. 정성룡-이용래는 대표팀 붙박이 주전이며 박현범은 수원 4-1-4-1의 수비형 미드필더로서 너른 활약을 펼치며 대표팀의 기성용 백업으로 활용 가능합.. 더보기 수원, '이용래 딜레마' 해결해야 한다 윤성효 감독이 이끄는 수원은 최근 K리그에서 6경기 연속 승리가 없습니다. 지난 4월 15일 강원전 2-0 승리 이후 6경기에서 1무5패에 그치면서 12위로 추락했습니다. 5월 29일 인천 원정에서는 1-2로 패하면서, 팀 역사상 처음으로 인천 원정에서 패배의 쓴맛을 보고 말았습니다. AFC 챔피언스리그에서는 8강에 진출하면서 '아시아 제패'에 나섰지만 K리그에서는 3시즌 연속 실망스런 나날을 보내는 현실입니다. 특히 윤성효 감독을 향한 수원팬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수원은 6월에 분발해야 합니다. '일단' 6월 초순은 A매치 휴식 기간을 이용하여 강원도 고성 전지훈련을 다녀왔습니다. 그리고 11일 제주 원정에서는 어떻게든 기사회생해야 하는 입장이죠. 제주가 지난 1~2년 동안 유독 홈에 강했음을.. 더보기 '공격력 저하' 수원, 무엇이 문제인가? 수원 블루윙즈는 지난 10일 전북 원정에서 0-0으로 비겼습니다. 승점 1점을 획득하면서 지난해 전북전 3경기를 패했던 전적을 조금 만회했을지 모르지만, 경기 내용에서는 현 전술이 상대팀에게 간파당했다는 느낌이 짙었습니다. 전반 중반부터 전북의 빠른 침투 및 원터치 패스에 의해 수비 뒷 공간을 내주면서 경기 종료까지 결정적인 실점을 허용할 뻔했던 상황이 거듭 연출됐습니다. 골키퍼 정성룡 선방이 없었다면 패했을 가능성이 있었습니다. 그런 수원의 경기 분위기가 역전 당했던 이유는 세 가지의 불안 요소를 떠안았기 때문입니다. 첫째는 수원이 올 시즌 포어 체킹을 즐겨 구사하고 있으며, 둘째는 마토-황재원으로 짜인 센터백들의 발이 느립니다. 셋째는 4월들어 3-4-3에서 4-1-4-1로 전환하면서 공격형-수비형 .. 더보기 이용래 대표팀 맹활약, 수원이 웃는 이유 한국 축구 대표팀의 아시안컵 우승 도전은 결국 실패로 끝났지만, 이용래(25, 수원)의 발견은 조광래호가 아시안컵에서 거둔 수확입니다. 김정우의 부상 공백을 메웠을 뿐만 아니라, 기성용-윤빛가람-구자철과 함께 중원에서 경쟁할 수 있는 또 한 명의 미드필더가 등장하면서 경기력 퀄리티 향상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이용래는 8강 이란전에서 양팀 선수들 중에 가장 많은 이동거리(14.69Km)를 누비며 경기 최우수 선수에 선정되었고 한국의 1-0 승리를 공헌했습니다. 아시안컵 이전까지, 이용래가 대표팀에서 두각을 나타낼 것이라 예견했던 이는 드물었습니다. 2009~2010년 '전 소속팀' 경남의 주축 미드필더로 성장했으나 지금까지 대표팀 경험이 없었고, 지난해 12월에 정조국이 허벅지 근육 부상으로 대표팀.. 더보기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