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바토프 썸네일형 리스트형 베르바토프는 더 이상 골잡이가 아니다 '근육질의 발레리나' 디미타르 베르바토프(28,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하 맨유)하면 떠오르는 키워드가 골잡이입니다. 레버쿠젠과 토트넘 시절에 많은 골을 넣었던 공격수였기 때문이죠. 특히 이영표와 함께 호흡을 맞췄던 토트넘 시절의 활약상이 빛났습니다. 2006년부터 2008년까지 두 시즌 동안 95경기 45골 28도움을 기록해 골잡이의 이미지를 팬들에게 잔뜩 심어줬습니다. 그 시절까지만 하더라도 안드리 셉첸코(디나모 키예프)에 이은 동유럽 최고의 골잡이로 거듭날 것으로 보였습니다. 하지만 베르바토프는 지난해 여름 맨유 이적 후 지금까지 55경기 17골 10도움을 올렸습니다. 1경기당 0.31골을 기록함으로써 0.47골을 터뜨렸던 토트넘 시절보다 골 숫자가 떨어졌음을 알 수 있습니다. 올 시즌에는 12경기.. 더보기 맨유의 루니 시프트, 무엇이 문제인가?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이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2009/10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32강 B조예선에서 2연승을 기록중입니다. 지난달 16일 베식타스(터키) 원정에서 1-0으로 승리했으며 1일 볼프스부르크(독일)와의 홈 경기에서는 2-1 역전승을 거두며 16강 조기 진출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하지만 2경기에서의 승리 과정을 면밀하게 살펴보면 아쉬움이 있는게 사실입니다. 2경기 모두 경기 내용이 낙제점이었기 때문이죠. 베식타스전에서는 공격 옵션들의 마무리 미흡속에 어렵게 경기를 풀었더니 후반 32분 폴 스콜스의 세컨슛으로 간신히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볼프스부르크전에서는 미드필더진의 패싱력이 전체적으로 좋지 못한데다 공격수들이 상대 수비를 위협할 수 있는 임펙트가 부족 했습니다. 긱스-캐릭.. 더보기 맨유, 벤제마 영입 실패가 뼈아픈 이유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이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2009/10시즌 프리미어리그 초반 행보가 순탄치 못합니다. 지난 16일 개막전 버밍엄 시티(이하 버밍엄) 전과 20일 번리전에서의 경기 내용이 만족스럽지 못했기 때문이죠. 버밍엄전에서는 1-0으로 승리했으나 번리전에서는 0-1로 패했습니다. 두 팀이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 승격한 팀이라는 것을 상기하면 맨유의 부진이 얼마만큼 감이 잡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맨유는 지난 버밍엄전에서 슈팅 숫자 30-7(유효 슈팅 11-2), 볼 점유율 63-37(%)의 우세를 점했음에도 1골에 그쳤습니다. 나니-베르바토프-루니-발렌시아로 짜인 공격 옵션들이 상대의 밀집 수비 때문에 유기적인 움직임과 결정적인 골 기회를 마련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던 것이 저조한.. 더보기 주춤하던 맨유, ´그새 5연승´ 비결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지난 시즌 더블 달성 이후 올 시즌 또 한번의 영광을 노리고 있다. 올해 여름 이적시장에서 3075만 파운드(약 624억원)를 들여 디미타르 베르바토프를 비롯한 영입한 효과와 유망주들의 성장과 함께 올 시즌 장밋빛 결과를 위한 화려한 준비를 마쳤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지난 8월 25일 잉글랜드 대중지 더 선을 통해 "맨유는 선수들이 경험 많으며 더욱 강해지는 중이다" 면서 "선수들의 실력은 이미 검증 되었기에 이번 시즌에도 우승할 자신이 있다. 맨유는 더욱 강해질 것이며 주축 선수들은 아직 전성기에 다다르지 않았다"며 많은 대회 우승컵을 노리는 맨유의 발전을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퍼거슨 감독의 맨유는 지난 시즌에 이어 올 시즌에도 ´슬로우 스타터´를 극복하지 못했다.. 더보기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