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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리그

레알 원정 불리한 맨유, 하지만 해법이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한국 시간으로 14일 오전 4시 45분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과 맞붙는다.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경기로서 세계 축구팬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경기. 대회 우승 후보 중 하나로 꼽히는 레알을 넘어야 유럽 제패의 희망을 얻게 된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자신의 천적인 조세 무리뉴 감독과의 지략 대결에서 이기기 위해, 로빈 판 페르시와 웨인 루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의 맞대결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맨유 선수들은 레알과의 자존심 싸움에서 밀리지 않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할 것이다. 맨유, 1차전 무승부는 나쁘지 않은 결과 하지만 맨유의 1차전 레알 원정 전망은 좋지 않다. 역대 스페인 원정에서 2승8무10패로 고전했다. 역대 레알 원정에.. 더보기
챔스 16강, 관전 포인트 3가지는? '별들의 전쟁'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가 두 달 만에 재개된다. 토너먼트의 첫 관문인 16강이 펼쳐질 예정. 한국 시간으로 2월 13~14일, 20~21일에 16강 1차전이 열리며 다음달 6~7일, 13~14일에 16강 2차전이 진행된다. 원정 다득점 원칙에 따라 8강 진출팀이 결정되며 유럽 챔피언을 향한 16개 팀의 경쟁이 후끈 달아오를 전망이다. 챔피언스리그 16강 관전 포인트를 살펴봤다. 1. 챔스 16강, 특히 3경기를 주목하라 (1) 레알 마드리드vs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세기의 대결'이라는 표현이 어색하지 않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최다 우승을 자랑하는 레알 마드리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맞대결 펼친다. 호날두는 2009년 여름 레알 마드리드 이적 이후 처음.. 더보기
맨유-아스널에 달려있는 EPL 자존심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는 지난 몇시즌 동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두각을 떨치면서 '유럽 최고 리그'의 위상을 높였다. 하지만 지난 시즌 맨체스터 두 팀의 챔피언스리그 32강 조별리그 탈락 및 유로파리그 부진에 의해 2011/12시즌 UEFA 국가 랭킹에서 2위로 밀렸다.(1위 스페인 : 20.857점, 2위 잉글랜드 : 15.250점) 그나마 첼시의 챔피언스리그 우승으로 자존심을 지킨 것이 위안이었다. 문제는 올 시즌이다. 첼시와 맨체스터 시티가 챔피언스리그 32강 조별리그를 통과하지 못한 것. 심지어 맨체스터 시티는 32강에서 단 한 경기도 이기지 못하면서(3무3패) 프리미어리그 디펜딩 챔피언의 자존심을 단단히 구겼다. 결국 잉글랜드는 올 시즌 UEFA 국가 랭킹에서 스페인, 독일에 밀.. 더보기
맨유vs맨시티, 어쩌면 이렇게 다를까 잉글랜드 맨체스터를 연고로 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는 지역 라이벌 관계로 유명하다. 2011/12시즌에는 치열한 프리미어리그 1위 경쟁으로 주목을 끌었다. 하지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32강 조별리그에서 동반 탈락했다. 2012/13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명예회복이 필요한 공통점이 있었다. 맨유와 맨시티는 챔피언스리그 32강 3경기를 치르면서 서로의 명암이 엇갈렸다. 맨유는 24일 브라가전에서 3-2로 이기면서 H조 1위(3승)를 굳건히 지켰다. 16강 토너먼트 조기 진출이 가까워진 것. 반면 맨시티는 25일 아약스전에서 1-3으로 패하면서 D조 꼴찌(1무2패)로 밀렸다. 도르트문트, 레알 마드리드와 함께 죽음의 조에 포함되면서 16강 진출 전망.. 더보기
도르트문트, '전략 싸움'에서 레알 이겼다 독일 분데스리가 챔피언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챔피언이 맞붙었던 빅 매치에서 도르트문트가 웃었다. 위르겐 클롭 감독이 조세 무리뉴 감독과의 전략 싸움에서 이겼다. 도르트문트는 한국 시간으로 25일 오전 3시 45분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진행된 2012/1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2강 D조 3차전에서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를 2-1로 눌렀다. 전반 36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선제골을 넣었으며 2분 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게 동점골을 허용했으나 후반 19분 마르셀 슈멜처가 팀에 결승골을 안겨줬다. 이로써 도르트문트는 2승1무(승점 7)로 D조 1위에 올랐으며 레알은 2승1패(승점 6)로 2위를 기록했다. [전반전] 치열한 혈전, 레반도프스키-호날두 득점 레알은 원정팀 답지 않게 경.. 더보기
메시vs호날두, 경쟁은 계속된다 리오넬 메시(FC 바르셀로나, 이하 바르사)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 이하 레알)의 경쟁은 2012/13시즌 초반에도 현재 진행형이다. 두 명의 슈퍼스타는 '세계 최고의 선수'를 지키기 위한 또는 되기 위한 분투를 펼치고 있다. 메시 독주를 막겠다는 호날두의 끈질긴 노력, 호날두 도전에 흔들림없이 자신의 시대를 지속하려는 메시의 집념이 계속 부딪치고 있다. 2000년대 후반부터 이어졌던 두 선수의 라이벌 구도가 전혀 지루하지 않다. 마침내 웃은 호날두, 여전히 건재한 메시 메시와 호날두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2강 조별리그 1차전에서 나란히 골을 터뜨렸다. 메시는 20일 스파르타크 모스크바(이하 모스크바)전에서 후반 25분에 동점골, 후반 34분에 역전골을 터뜨리며 팀의 3-2.. 더보기
챔스 32강 1차전, 꼭 봐야할 빅매치 2경기 '별들의 전쟁'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의 32강 조별리그가 9월 19일과 20일 새벽에 걸쳐 진행된다. 32개 팀이 이번 경기를 비롯해서 10월 2경기, 11월 2경기, 12월 1경기까지 총 6경기를 통해 16강 토너먼트 진출팀을 겨룬다. 32강 1차전부터 승점 3점 획득에 주력해야 하는 이유. 특히 올 시즌에는 32강 1차전부터 대박 매치업이 성사됐다. 지난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를 평정했던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D조에서 맞대결 펼치게 됐다.(9월 19일 오전 3시 45분) E조에서는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첼시와 이탈리아 세리에A 챔피언 유벤투스가 겨룬다.(9월 20일 오전 3시 45분)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에 어울릴 2.. 더보기
정신차린 테베스, 맨시티 에이스 되찾았다 부제 : [2012/13시즌 EPL 2라운드 빛낸 스타] 카를로스 테베스(맨시티) 만약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지난 1월 이적시장에서 카를로스 테베스와 작별했다면 2011/12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이루지 못했을 것이다. 테베스가 시즌 후반기 팀 전력에 가세하면서 당시 2위였던 맨시티 우승 도전이 힘을 얻었고 마침내 꿈을 이루었다. 마리오 발로텔리의 거듭된 구설수, 에딘 제코의 기복을 이겨냈던 이유. 테베스는 복귀 이후 10경기에서 4골 2도움 올렸으며 4-2-3-1의 공격형 미드필더로서 빼어난 연계 플레이를 통해 맨시티 공격을 주도했다. 그런 테베스는 2012/13시즌 프리미어리그 2경기 연속골을 넣었다. 커뮤니티 실드 첼시전까지 포함하면 3경기 연속골(3골)이다. 팀이 투톱으로 전환하면서 골..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