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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

최강희 감독, 성공 좌우할 10가지 변수 개인적으로 대표팀 감독 선임에 대해서는 큰 기대를 하지 않았습니다. 대한축구협회가 조광래 전 감독과 작별하는 수순이 매끄럽지 못해서 차기 감독을 선정하는데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외국인 감독을 뽑기에는 봉급 문제와 맞물려 내년 2월 29일 쿠웨이트전이 부담스럽죠. 일찌감치 국내파 감독 내정을 예상했습니다. 최근 저의 블로그에서 대표팀 이슈를 다루지 않았던 이유입니다. 저는 최강희 감독이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것을 크게 찬성하지 않습니다. 최강희 감독은 전북에 전념하기를 원했던 지도자였으며 대표팀을 부담스럽게 생각했습니다. 전북과 K리그 입장에서는 최강희 감독의 대표팀 입성이 손해입니다. 2011년 K리그 최고의 이슈는 '닥공(닥치고 공격)'이었으며 그 중심에는 최강희 감독이 있었습니다... 더보기
'5위' 아스널, 과연 공격수 영입할까? 아스널이 내년 1월 이적시장에서 공격수를 영입할 것이라는 루머는 꾸준히 제기된 이슈입니다.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 알렉산더 파투(AC밀란) 루카스 포돌스키(FC 쾰른) 레안드루 다미앙(인터나시오날) 등에 이르기까지 여러명의 공격수들이 아스널 이적설로 주목을 끌었습니다. 아스널이 공격수를 보강할 의사가 있다면 어느 선수를 택할지 아직 가늠하기 어렵지만, 로빈 판 페르시 의존도를 줄이지 못한 상황에서 골을 많이 터뜨려줄 또 하나의 공격 옵션이 필요한 것은 사실입니다. [사진=아스널의 공격수 영입설. 그리고 박주영은? (C) 아스널 공식 홈페이지(arsenal.com)] 이를 뒷받침하듯, 아르센 벵거 감독은 지난 13일 아스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제르비뉴와 샤막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차출해야.. 더보기
박주영-지동원, 시즌 후반기 비상할까? 코리안 프리미어리거들의 2011/12시즌 행보는 전체적으로 침체에 빠졌다는 평가입니다. 박지성이 여전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주력 멤버로 활약중이지만 산소탱크 한 명만을 기대할 수는 없습니다. 이청용은 프리시즌에 정강이 골절 부상을 당하면서 내년 3월 복귀 예정이며, 박주영-지동원은 소속팀이 내년 1월 여름 이적시장에서 새로운 공격수 영입을 검토하면서 시즌 후반기 팀 내 입지를 장담할 수 없게 됐습니다. 아직 벤치 멤버를 면치 못한 두 선수 앞날에 숨통이 트였으면 하는 바람이지만 한편으로는 걱정됩니다. [사진=박주영-지동원 (C) 유럽축구연맹, 선덜랜드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uefa.com / safc.com)] 박주영-지동원의 좁아진 팀 내 입지는 한국 대표팀 경기력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쳤습니다... 더보기
박주영, 아스널은 너무 커다란 도전이었나? 개인적으로는 박주영의 아스널 이적이 옳았다고 생각했습니다. 군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언제까지 유럽 무대에서 뛸지 확신할 수 없습니다. 그만큼 빅 클럽에서 활약할 기회가 한정적입니다. 2012년 런던 올림픽 와일드카드에 합류해도 최소 3위 이내 성적을 거둔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전 소속팀 AS모나코가 2부리그로 강등된 상황에서 모험적인 도전이 필요했을지 모릅니다. 이미 선수 본인은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을 열망하며 아스널을 차기 행선지로 택했죠. [사진=박주영 (C) 아스널 공식 홈페이지(arsenal.com)] 그러나 박주영의 최근 행보는 위태롭습니다. 주중 칼링컵과 챔피언스리그 출전이 성사되면서 꿈에 그리던 유럽 대항전을 경험했지만 지금까지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치르지 못했습니다. 시즌 중.. 더보기
박주영 스피드 보완, 선수 노력에 달렸다 '박 선생' 박주영(26, 아스널)의 팀 내 입지가 탄탄하지 않은 것은 사실입니다. '불안함', '심각함', '위태로움' 같은 자극적인 표현을 쓰지 않아도 외부에서 말이 많습니다. 국내 여론을 비롯해서 미국 언론까지 관심을 나타낼 정도입니다. 미국의 는 박주영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경기에 뛰지 못한 원인을 '스피드 부족'으로 꼽았습니다. 잉글랜드 무대의 빠른 템포에 적응하지 못한 것이 그 이유입니다. 아르센 벵거 아스널 감독이 지난달 박주영을 언급하면서 "앙리, 피레가 적응하는데 4~6개월 걸렸다"고 말했던 것과 비슷한 맥락입니다. [사진=박주영 (C) 아스널 공식 홈페이지(arsenal.com)] 미국 언론의 지적은 맞는 말입니다. 박주영은 '발의 속도 이전에' 생각의 속도가 빨라야 합니다. 어느 지.. 더보기
박주영, 첼시전에서 EPL 데뷔전 치를까? '박 선생' 박주영(26, 아스널)은 26일 칼링컵 16강 볼턴전 역전 결승골을 터뜨렸습니다. 같은 잉글랜드 언론들의 찬사를 받을 정도로 자신의 강렬한 존재감을 현지에 심어줬습니다. 당시 경기를 통해 마루앙 샤막과의 백업 공격수 경쟁에서 유리한 발판을 얻었고, 이제는 '아스널 에이스' 로빈 판 페르시와의 새로운 경쟁 또는 공존 여부가 기대됩니다. 한 가지 중요한 사실은, 박주영은 아직 프리미어리그에 모습을 내밀지 못했습니다. 아스널의 이번 주말 상대는 '런던 라이벌' 첼시 입니다. 29일 저녁 8시 45분(이하 한국시간)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첼시 원정에 나섭니다. 첼시는 3위, 아스널은 7위로서 승점 3점을 목표로 치열한 혈투를 벌일 예정이며 지구촌 축구팬들의 깊은 관심이 예상됩니.. 더보기
박주영 데뷔골, 열정적인 공격력 보여줬다 '박 선생' 박주영이 드디어 아스널 데뷔골을 터뜨렸습니다. 26일 오전 3시 45분(이하 한국시간)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2011/12시즌 칼링컵 4라운드(16강) 볼턴전에서 후반 11분 역전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지난달 21일 칼링컵 3라운드 슈루즈버리 타운전 이후 한 달만에 출전하면서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쳤습니다. 동료 선수와 끊임없이 호흡을 맞추면서 골 기회를 노리는 열정적인 공격력이 느껴졌던 볼턴전 이었습니다. [사진=박주영 (C) 아스널 공식 홈페이지(arsenal.com)] 박주영-아르샤빈, 멋진 골 장면 연출했다 아스널은 볼턴전에서 4-2-3-1로 나섰습니다. 파비안스키가 골키퍼, 미켈-스킬라치-베르마엘렌-예나리스가 수비수, 코클링-프림퐁이 더블 볼란.. 더보기
박주영 위기론, 지나친 감이 없지 않다 박지성 위기론은 매년마다 꾸준했고, 이청용 위기론은 지난 시즌 아시안컵 이후에 잠시 있었습니다. 두 선수는 지난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서 10개 넘는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며 현지에서 한국 선수들의 가치를 향상 시켰지만, 국내의 일부 여론에서는 선발에서 제외되면 어김없이 부정적인 말이 쏟아집니다. 박지성이 소속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스쿼드 로테이션 시스템을 쓰는 것은 많은 축구팬들이 잘 알고 있고, 당시 이청용의 체력적인 과부하는 우려된 일이었죠. 축구 선수는 경기에 뛰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이전에는 '선수 보호'가 더 필요합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박주영 위기론 입니다. 박주영은 아스널 벤치 멤버 입니다. 2경기 연속 결장했죠. 지난 22일 칼링컵 슈루즈버리 타운전에 선발 출전했지만 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