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박주영

AS모나코의 변신, 그 중심에 선 박주영 최근 11경기 연속 무득점으로 고개를 숙였던 박주영(24, AS모나코)이 오랜만에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며 부진 탈출에 성공했습니다. 박주영의 달라진 활약은 팀의 공격 스타일이 바뀐 것과 동시에 벌어진 일이어서 시즌 후반 맹활약을 예감케 했습니다. 박주영이 속한 모나코가 2일 오전 1시(이하 한국시간) 스타드 루이 2세 스타디움에서 열린 생테티엔과의 리그1 26라운드 경기에서 2-2로 비겼습니다. 박주영은 전반 20분과 후반 45분 프레데릭 니마니와 요한 몰로의 골을 연결하는 도움을 두 번이나 기록하는 인상적인 경기를 펼쳤습니다. 비록 골을 넣지 못해 11경기 연속 무득점에 그쳤지만 도우미 역할에 치중하면서 2도움을 올렸습니다. 지난해 11월 24일 르망전 이후 3개월 만에 공격 포인트를 올렸으며 이번 시.. 더보기
박주영, 10경기 연속 무득점에 빠진 이유 '한국 축구의 보배' 박주영(24, AS모나코)이 축구의 본고장인 유럽 무대에서 맹활약을 펼치려면 시간이 더 필요한 것 같습니다. 팀의 주전 선수로서 열심히 뛰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팀의 전력에서 구심점 역할을 다하지 못하는 듯한 느낌이 강했습니다. 물론 골을 넣기 힘들기로 유명한 프랑스리그에서는 아직 덜 여문듯한 모습입니다. 박주영은 23일 오전 4시 50분(이하 한국시간) 릴 메트로폴 스타디움에서 열린 릴과의 2008/09시즌 프랑스리그 25라운드 경기에 선발 출장했지만 팀은 1-2로 패했습니다. 모나코는 릴전 패배로 최근 9경기에서 1승3무5패의 총체적 부진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그동안 풀타임 출장, 혹은 후반 막판 교체가 많았던 박주영은 결국 후반 16분이라는 이른 시간대에 세르지 각페와 교체되어.. 더보기
박주영-김두현의 숙명, 윙어로 거듭나기 한국인 축구선수로서 '축구의 본고장'인 유럽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는 것은 중요한 일이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소속팀에서 꾸준한 출전 시간을 부여받으며 자신의 가치를 알리는 것입니다. 유럽팀 진출만으로 만족하기보다는 유럽 축구 무대에서 그라운드를 휘저으며 두각을 나타내는 것이 선수의 진정한 성장이자 한국 축구의 발전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어느 유럽팀을 가더라도 주전 경쟁은 피할 수 없는 운명이며 소위 유럽 빅 리그나 중상위권 리그 에서는 두말 할 필요도 없습니다. 현재 유럽리그에서 오랫동안 자신의 위상을 화려하게 떨친 선수는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영표(토트넘) 뿐입니다. 이들이 유럽 무대에서 확고하게 자리를 잡을 수 있었던 이유는 여럿 있겠지만, 그중에서도 동료 선수들과 치열한 주전 경.. 더보기
박주영, 4년의 성장통 '이겨야 한다' '한국 축구의 보배' 박주영(24)이 소속팀 AS모나코의 4-4-2 시스템 체제에서 2경기 연속 오른쪽 윙어로 뛰고 있습니다. 그동안 공격수로서 진면목을 발휘했고 모나코에서 투톱 공격수로 뛰었던 그의 미드필더 전환은 의외입니다. 지난해 FC서울에서는 몇 경기 동안 왼쪽 윙어로 뛰었고 지난해 3월 북한과의 A매치에서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장했지만, 이번에는 왼쪽과 중앙이 아닌 오른쪽 윙어로 변신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모나코의 미드필더진은 양쪽 풀백과 더불어 팀 전력에서 취약한 곳입니다. 미드필더중에서 감각적인 경기 전개와 공격 기회를 만들기 위한 움직임이 좋은 선수가 거의 없기 때문에 경기를 주도하는 능력이 떨어집니다. 선수들의 움직임 또한 정적이고 단조로워서 '뻔한' 공격 패턴을 일관하고 있죠. 이 때문.. 더보기
박주영에게는 '박지성 장점'이 필요하다 지난달 30일 오전 3시(이하 한국시간) 스타드 아베 데샹에서 열렸던 2008/09시즌 프랑스 르샹피오네 16라운드 옥세르전에 선발 출장했던 박주영(23. AS 모나코). 그는 이 경기에서 알렉산드레 리카타와 투톱을 형성하여 풀타임 출장했고 팀은 전반 20분 터진 포크리바치의 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박주영은 이날 경기에서 상대 수비진을 흔드는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전반 초반까지만 하더라도 정확한 패스를 통해 팀 공격을 주도하는 듯 했지만 이후 상대 수비진의 협력 수비에 밀려 이렇다할 경기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이는 상대팀들이 AS모나코를 공략하기 위해 '쉐도우 스트라이커' 임무를 맡는 박주영을 막아야 승산있다는 작전, 즉 박주영의 특성을 '읽었다'는 것으로 파악할 수 있다. 이는 박..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