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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첼시 토레스, 상처로 남은 맨시티전 부진 '엘 니뇨' 페르난도 토레스(28, 첼시)는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전에서 후반 27분에 교체 됐습니다. 후반 중반 승부처에서 디디에 드록바와 교체된 것은 이날 경기력이 안좋았음을 뜻합니다. 만약 폼이 좋았다면 드록바와 투톱을 형성했을지 모를 일이죠. 물론 드록바와의 투톱은 힘들 겁니다. 지금까지 공존에 실패했으니까요. 그런 토레스는 교체가 결정되는 순간에 어두운 표정을 지으며 첼시 벤치로 들어갔습니다. 먹튀에서 탈출할 기회를 살리지 못했으니까요. [사진=페르난도 토레스 (C) 유럽축구연맹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uefa.com)] 토레스의 맨시티전 선발 투입은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로베르토 디 마테오 감독 대행의 잘못된 작전입니다. 정상적인 로테이션이라면 레스터 시티전에 결장했던 드록바 선발 .. 더보기
맨시티 우승 의욕, 첼시전 역전승 원동력 첼시의 4위권 진입 의욕보다는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우승 의욕이 더 강했습니다. 후반 막판 승부처에서 명암이 엇갈렸습니다. 맨시티의 끈질긴 공격이 두 번의 골을 통해서 결실을 봤습니다. 맨시티는 22일 오전 4시 45분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1/1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 첼시전에서 2-1로 이겼습니다. 후반 16분 게리 케이힐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32분 세르히오 아궤로가 페널티킥 동점골을 넣었고 후반 41분에는 사미르 나스리가 역전골을 터뜨렸습니다. 오랜만에 복귀한 카를로스 테베스는 나스리 골을 도우며 팀 승리를 공헌했습니다. 2위 맨시티는 승점 69점을 획득하며 1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1점 차이로 추격했습니다. 5위 첼시는 4위로 떨어진 토트넘과의 승점 차이.. 더보기
맨시티, 아자르 영입보다 더 중요한 것은?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벨기에 신성' 에당 아자르(21, 릴) 영입에 관심을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은 지난 19일 아자르가 출전했던 프랑스 리게 앙(리그1) 릴-발랑시엔 경기를 직접 관전했습니다. 아자르가 어떤 성향의 선수이며 맨시티 전력에 얼마나 도움이 될 수 있는 선수인지 관찰하기 위해서 직접 프랑스로 이동했습니다. 시즌 중에 다른 나라로 이동해서 특정 선수 활약을 지켜본 것은 실제로 영입을 염두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사진=에당 아자르 (C) 유럽축구연맹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uefa.com)] 아자르는 그동안 맨시티를 비롯한 프리미어리그 주요 강팀들의 영입 대상 후보자로 주목을 받았습니다. 지난 시즌 릴의 프랑스 리그 앙 우승 멤버로 활약했으며 올 시즌에도.. 더보기
맨시티 숨은 에이스는 야야 투레였다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는 유로파리그 16강 1차전 스포르팅 리스본 원정에서 0-1로 패했습니다. 2차전에서 최소 2-0으로 이겨야 8강 진출에 성공하지만 1차전에서의 답답한 경기력이 또 연출되면 탈락할지 모릅니다. 1차전에서는 선수들이 전체적으로 몸 놀림이 둔했습니다. 그 중에서 제코-아궤로 투톱이 부진했고 다비드 실바가 평소와 달리 공격의 맥을 풀지 못하면서 팀의 무득점을 초래하고 말았습니다. 근본적으로는 야야 투레의 경고 누적 공백을 메우는데 실패했습니다. [사진=야야 투레 (C) 맨시티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mcfc.co.uk)] 맨시티는 배리-데 용을 중앙 미드필더에 배치했습니다. 팀이 평소처럼 활발한 공격을 펼치기에는 두 미드필더가 넓은 활동 폭을 기반으로 다양한 역할을 소화하는 성향.. 더보기
EPL 1월 이적시장 종료, 빅6 전망은? 2011/1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월 이적시장이 종료됐습니다. 지난해 1월 빅 네임 영입(제코, 토레스, 캐롤)으로 이적시장을 뜨겁게 달궜지만 올해 1월은 조용했습니다. 이적시장 종료 직전에 몇몇 선수 이동이 있었지만 토레스-캐롤에 비하면 파워가 약합니다. 그럼에도 스토크 시티를 제외한 나머지 19팀은 이적시장에서 선수를 영입했습니다. 강팀은 아니지만 퀸스 파크 레인저스는 마케다-자모라-시세-오누오하-타이워 같은 즉시 전력감을 보강하는 반전을 꾀했습니다. 그리고 우승 및 4위권 다툼을 벌이는 빅6의 앞날을 전망합니다. [사진=폴 스콜스 (C) 맨유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manutd.com)] 맨체스터 두 팀, 중원 약점 해소했다 맨시티의 1월 이적시장 행보는 예상대로 조용했습니다. 빅 사이닝.. 더보기
맨체스터 더비가 남긴 4가지 교훈 많은 축구팬들의 주목을 받았던 FA컵 3라운드(64강) 맨체스터 더비는 맨유의 3:2 승리로 끝났습니다. 전반 10분 웨인 루니가 선제골을 넣었으며 2분 뒤에는 맨시티 수비수 빈센트 콤파니가 퇴장 당했습니다. 수적 우위를 점한 맨유는 전반 30분 웰백, 전반 40분 루니가 골을 터뜨리며 전반전에만 3골을 넣었습니다. 후반 3분 알렉산더 콜라로프, 후반 20분 세르히오 아궤로에게 만회골을 내줬지만 끝까지 리드를 지킨 끝에 4라운드(32강)에 진출했습니다. 다음 라운드에서는 또 다른 라이벌 클럽 리버풀과 격돌합니다. 맨체스터 더비가 남긴 4가지 교훈을 짚어봤습니다. [사진=맨시티전 3-2 승리를 발표한 맨유 공식 홈페이지 (C) manutd.com] 1. 스콜스 복귀, 맨유의 명과 암 맨체스터 더비를 앞두고.. 더보기
맨시티의 리버풀전 승리, EPL 1위 지켰다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리버풀을 꺾고 프리미어리그 선두를 지켰습니다. 4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2011/1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에서 리버풀을 3-0으로 제압했습니다. 전반 10분 세르히오 아궤로가 선제 결승골을 넣었으며, 전반 33분 야야 투레 추가골, 후반 29분 제임스 밀너가 페널티킥 골을 작렬했습니다. 맨시티는 승점 48(15승3무2패)을 기록하면서 2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14승3무2패, 승점 45)를 따돌렸습니다. 리버풀은 리그 6위(9승7무3패, 승점 34)에 머물렀습니다. [사진=리버풀전에서 선제 결승골을 터뜨렸던 세르히오 아궤로 (C) 맨시티 공식 홈페이지 메인(mcfc.co.uk)] 맨시티, 리버풀보다 효율적이었던 공격 전개 맨시.. 더보기
첼시, 맨시티전 역전승 의미있는 이유 불과 하루전까지는 첼시 위기론이 대두됐습니다. 프리미어리그 5위로 추락하면서 빅4 잔류를 장담할 수 없게 되었고 안드레 빌라스-보아스 감독 경질설까지 불거졌습니다. 리빌딩을 진행하면서 적잖은 잡음까지 있었죠.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 전망이 어려워지면서 현실적 목표는 빅4 수성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그랬던 첼시가 13일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전에서 2:1로 역전승 했습니다. 전반 2분 마리오 발로텔리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전반 34분 하울 메이렐레스가 동점골, 후반 37분 프랭크 램퍼드가 페널티킥 역전골을 터뜨리며 첼시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리그 선두 맨시티에게 첫 패를 안겨주면서 강팀의 저력을 되찾았습니다. 이로써 첼시는 5위에서 3위(10승1무4패, 승점 31)로 뛰어 오르며 1위 맨시티(1..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