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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맨시티vs맨유, 1위 경쟁 '점입가경' 11월 A매치 데이가 종료되면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가 다시 시작합니다. 시즌 초반에서 중반으로 전환되면서 상위권 팀들의 순위 싸움이 치열하게 전개 될 예정입니다. 맨체스터 두 팀의 1위 경쟁을 주목하지 않을 수 없죠.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승점 31(10승1무)를 기록하며 독주 체제를 형성했다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승점 26(8승2무1패)를 얻으며 지역 라이벌 팀을 추격중입니다. 특히 맨유는 3위 뉴캐슬에 승점 1점 앞선 상황이어서 지속적인 승리가 필요합니다. 맨시티 입장에서 방심은 금물입니다. [사진=프리미어리그 1위 경쟁을 펼치는 맨시티vs맨유 (C) 맨유 공식 홈페이지(manutd.com)] 맨시티와 맨유의 선두권 싸움은 최근 다섯 경기 일정이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맨시.. 더보기
맨시티, 현실적으로 EPL 독주 가능하다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는 프리미어리그 두 라운드 연속 1위(8승1무)를 질주 중입니다. 그 중에 9라운드였던 지역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원정에서 6-1 대승을 거두면서 이웃팀과의 승점 격차를 5점으로 벌렸습니다. 맨유가 이번 주말 에버턴 원정을 앞두고 있으나 승점 3점을 획득하지 못하면 맨시티 독주가 예상됩니다. 맨시티는 16위 울버햄턴을 홈으로 불러들여 시즌 9승에 도전합니다. 그런 맨시티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의 강력한 우승 후보 입니다. 맨유 원정 6-1 승리로 충분히 말해줬습니다. 지금의 오름세는 더 이상 일시적인 현상이 아닙니다. 특히 올해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스쿼드의 살을 찌우면서 주력 선수의 체력 저하를 방지하는 로테이션에 탄력이 붙었습니다. 1월 이적시장에서는 선수.. 더보기
맨유의 위기, 그리고 맨시티 시대 2011년이라는 테두리에서 봤을 적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는 돈에 의해 모든 것이 움직이고 있습니다. 이적시장이 되면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빅 사이닝이 체결되거나 선수 커리어에 비해 엄청난 이적료를 기록하는 현상이 잦아졌습니다. 그동안 여름에 비해 조용했던 겨울 이적시장도 시끄럽게 됐습니다. 2011년 1월에는 토레스-캐롤을 영입한 첼시-리버풀에 의해서 프리미어리그 최고 이적료 1~2위가 새롭게 경신되었죠. 당시의 첼시-리버풀은 성적 부진에 시달렸던 공통점이 있었습니다. 2011년 여름의 맨체스터 두 팀, 아스널까지 포함하면 빅 클럽들은 전력 강화의 일환으로 선수 영입에 많은 돈을 투자했습니다. [사진=맨시티전 1-6 대패를 발표한 맨유 공식 홈페이지 (C) manutd.com]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더보기
맨유의 애슐리 영 영입은 과연 옳았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애슐리 영 영입을 성공작 또는 실패작이라고 규정하기에는 아직 이른 타이밍입니다. 2011/12시즌 프리미어리그 10경기가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는 애슐리 영이 앞으로 얼마만큼 팀 전력에 보탬이 될 지 아무도 모릅니다. 맨유의 대표적인 먹튀로 꼽히는 오언 하그리브스(이하 맨체스터 시티, 이하 맨시티)도 2007/08시즌에는 올드 트래포드의 더블 우승 멤버로 활약했습니다. 올해 26세의 애슐리 영이라면 충분히 기량을 발전시킬 나이입니다. 애슐리 영이 지금까지 맨유 전력에 기여한 것은 두 가지 입니다. 첫째는 맨유가 시즌 초반 '속도 중심의 공격'을 지향하며 상대 수비 속도보다 더 빠른 공격 템포를 주 전술로 삼았습니다. 그 중추가 애슐리 영의 드리블 돌파와 짧고 빠른 패싱력 .. 더보기
맨유vs맨시티, 맨체스터 최고의 팀은? 맨체스터 더비, 프리미어리그 1위 경쟁, 그리고 지역 라이벌끼리의 자존심이 걸린 싸움입니다. 지난 시즌까지는 지역 라이벌 성격이 짙었지만, 이제는 프리미어리그 1위를 다투며 잉글랜드 최고의 클럽을 가리는 양상으로 치닫았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는 23일 저녁 9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올드 트래포드에서 2011/12시즌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맞대결을 펼칩니다. 2위 맨유(6승2무, 승점 20)가 맨시티(7승1무, 승점 22)를 제압하고 리그 선두를 탈환하느냐, 아니면 맨시티가 1위 수성에 성공할지 많은 축구팬들의 이목이 집중됩니다. 주중 경기를 쉬었던 '산소탱크' 박지성 선발 출전 여부 및 맨시티전 활약상이 벌써부터 궁금해집니다. 주말이 끝나가는 일요일 저녁은.. 더보기
챔스 32강, 고개숙인 맨체스터 두 팀 2011/1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의 화두는 맨체스터를 연고로 하는 두 팀(맨유, 맨시티)이 2강 체제를 형성했습니다. 리그 6경기에서 5승1무(승점 16)를 기록하며 함께 선두를 다투고 있습니다. 특히 평균 득점에서 1경기당 3골을 넘어섰고(맨유 : 3.67골, 맨시티 : 3.17골) 0점대 평균 실점을 기록하는 막강한 경기력을 발휘했습니다.(1경기당 0.83실점으로 동률) 3위 첼시(4승1무1패, 승점 13)가 승점 3점 차이로 추격중이지만 지난 19일 맨유전 1-3 패배가 아쉬웠죠. 당분간 맨체스터 팀들의 선두권 경쟁은 계속 될 전망입니다. 하지만 맨유와 맨시티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고개를 숙였습니다. 32강 2차전까지 단 1승도 거두지 못했습니다. 맨유는 C조에서 2무(3위.. 더보기
맨시티 하그리브스, 이제는 맨유의 배신자 "많은 치료를 받았지만 나는 기니피그(실험용 쥐)가 되어야 했다" '유리몸의 대명사' 오언 하그리브스(30, 맨체스터 시티. 이하 맨시티)는 지난 22일 잉글랜드 일간지 을 통해 이전 소속팀이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를 비난했습니다. 맨유가 자신을 기니피그처럼 대했다는 내용을 비롯해서, 지난해 11월 7일 울버햄턴전 5분 선발 출전에 대한 불만, 맨시티 의료진에 대한 칭찬으로 마무리하며 인터뷰를 했습니다. 그러자 맨유가 인터뷰 진위 여부를 확인한 결과 23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실망스럽다는 반응을 내비치면서, 하그리브스가 맨유를 질타했던 가디언 인터뷰는 사실로 밝혀졌습니다. [사진=오언 하그리브스 (C) 맨시티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mcfc.co.uk)] 우선, 하그리브스는 2007년 .. 더보기
맨시티, 아궤로 영입했지만 약점도 있다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는 지난 16일 프리미어리그 개막전 스완지 시티전 4-0 대승에 힘입어 프리미어리그 우승 도전의 탄력을 얻었습니다. '이적생' 세르히오 아궤로가 2골 1도움을 기록했던 임펙트가 컸습니다. 아궤로의 화려한 데뷔는 '먹튀' 에딘 제코와의 투톱 공존 가능성을 내비치면서, 실바-존슨-야야 투레 같은 수준급 볼 배급을 자랑하는 미드필더들의 역량을 끌어주는 공격력 강화로 이어졌습니다. 지난 시즌 4-2-3-1의 더블 볼란치(배리-데 용)를 주축으로 수비 위주의 경기를 펼치면서 공격이 경직되었던 맨시티 전술이 다채롭게 변화했습니다. 하지만 맨시티의 오름세가 장기간 이어질지 의문입니다. 어느 팀이든 9~10개월 장기 레이스를 보내면서 항상 고비가 찾아옵니다. 특정 선수의 부상 및 부진, 기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