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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니

루니 스캔들, 맨유에게 '최대의 고비' 잉글랜드 축구가 웨인 루니(25,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하 맨유)의 스캔들 때문에 걷잡을 수 없는 소용돌이에 휩싸였습니다. 잉글랜드의 일요판 신문 가 지난 4일(이하 현지시간) "루니는 지난해 7월 부터 4개월 동안 매춘부 제니퍼 톰슨(21)과 외도를 했다. 톰슨과 7번의 성관계를 가졌으며 한 번의 만남에 1000파운드(약 180만원)을 제공했다. 당시 루니의 아내 콜린은 임신중이었다"고 보도하면서 루니의 스캔들이 공개적으로 알려졌고 선수 본인이 시인했습니다. 결국, 루니는 대표팀 및 가정에서 모두 쫓겨날 위기에 처했습니다. 현재 대표팀 일정을 치르고 있기 때문에 스위스 원정에 참여할 예정이지만 도덕성 문제에서 자유롭지 못하기 때문에 앞으로 대표팀 차출 과정에서 논란을 빚을 것이 분명합니다. 또한 루니.. 더보기
박지성 교체보다 더 아쉬웠던 루니의 결장 '산소탱크' 박지성(29,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하 맨유)이 67분 동안 무난한 활약을 펼쳤지만 맨유는 막판 뒷심 부족으로 승리를 거두지 못했습니다. 그것도 세 시즌 연속 풀럼 원정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하면서 '풀럼 원정 징크스'에 시달리고 말았습니다. 가장 아쉬웠던 것은 웨인 루니가 복통으로 결장한 공백 이었습니다. 맨유는 23일 오전 0시(이하 한국시간) 크레이븐 커티지에서 열린 2010/1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풀럼 원정에서 2-2로 비겼습니다. 전반 11분 폴 스콜스의 선제골로 기분 좋은 스타트를 끊었지만 후반 12분 사이번 데이비스에게 동점골을 허용했습니다. 후반 39분 브레데 한겔란트의 자책골로 승리를 눈앞에 두는 듯 했으나 후반 42분 루이스 나니가 페널티킥을 실축했고, 2분.. 더보기
맨유 루니, 올 시즌 최적의 포지션은 쉐도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올 시즌 화두는 프리미어리그 우승 탈환 및 '에이스' 웨인 루니입니다. 2009/10시즌이었던 지난 4월 4일 첼시전 이전까지 리그 1위를 달렸으나 루니의 발목 부상 공백을 뼈저리게 실감한 끝에 1-2로 패하고 2위로 내려 앉았습니다. 그 이후에도 루니의 빈 자리를 메우기 위해 사력을 다했지만 결국 첼시에게 리그 우승 트로피를 내주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올 시즌에는 루니의 맹활약에 힘입어 리그 No.1 자리를 되찾을지 주목됩니다. 문제는 루니가 자신의 대표적인 단점을 이겨내지 못했습니다. 그것이 바로 '롤러 코스터 모드' 입니다. 2008/09시즌까지의 루니는 몇 경기 동안 골을 몰아치는 맹활약을 펼치면 어느 순간에 득점포가 잠잠하는 깊은 침묵에 빠집니다. 그러다가 다시.. 더보기
루니-베르바토프 역할 변화, 맨유의 승리 원인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이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 가볍게 승리를 거두며 올 시즌 우승을 향한 힘찬 출발을 했습니다. 맨유는 17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0/1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 뉴캐슬전에서 3-0 완승을 거두었습니다. 전반 32분 디미타르 베르바토프가 상대 수비진의 빈 공간을 틈타 선제골을 넣었고 9분 뒤에는 대런 플래처가 골문 가까이에서 가볍게 골을 작렬했습니다. 후반 39분에는 라이언 긱스가 왼발로 상대 골망을 흔들면서 3-0 승리를 확정 지었습니다. 상대의 밀집수비 전략을 이겨낸 맨유의 3골이 값졌습니다. 특히 스콜스는 베르바토프-긱스의 골을 엮으며 2도움을 기록해 로 부터 평점 10점 만점을 부여 받았습니다. .. 더보기
루니-호날두, 축구황제 되기 힘든 결정적 이유 25세 동갑내기인 웨인 루니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지난해 여름까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를 대표하는 듀오로 활약했습니다. 비록 호날두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면서 두 선수 사이의 콤비 관계가 깨졌지만, 세계 축구계의 패권을 장악하는 '축구황제'로 떠오를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공통점은 여전했습니다. 호날두는 2007/08시즌의 경이적인 활약에 힘입어 세계 최고의 선수로 떠올랐고 루니는 올 시즌 맨유의 에이스 및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선수로 거듭나면서 축구황제 도약의 가능성을 알렸습니다. 그러나 루니와 호날두는 남아공 월드컵 16강에서 고개를 떨구고 말았습니다. 잉글랜드와 포르투갈 대표팀이 각각 독일과 스페인에게 패배하면서 월드컵을 통해 축구황제로 떠오를 수 있는 기회를 잃었습니다. 월드컵은 세계 축.. 더보기
잉글랜드, '펠레의 저주' 희생양 될까? '축구 종가' 잉글랜드는 1966년 자국에서 열린 월드컵 우승 이후 44년 동안 세계를 제패하지 못했다. 2010 남아공 월드컵 우승 후보로 꼽히지만 얼마 전 펠레가 "잉글랜드는 남아공 월드컵 4강에 진출할 것"이라고 발언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잉글랜드의 월드컵 성적에 시선이 모아지게 됐다. 잉글랜드가 '펠레의 저주' 희생양에 걸려들 상황에 처했기 때문. 과연 잉글랜드는 펠레의 저주를 이겨내고 4강 이상의 성적을 올릴 수 있을까? Q. 펠레가 얼마전에 "잉글랜드는 남아공 월드컵 4강에 진출할 것이다"라고 말했는데 사람들의 반응이 뜨거웠어. 포털 댓글들을 보니까 '펠레의 저주' 시리즈가 나돌더라. 이건 또 뭐야? A. '축구황제' 펠레가 발언한 내용이 실제로는 그 내용과 정반대의 현상이 나타나는 것이지. 특.. 더보기
맨유의 우승, '퍼거슨 선택'에 달렸다 축구는 감독의 비중이 높은 스포츠입니다. 아무리 좋은 선수가 즐비해도 감독 한 명의 판단이 잘못되면 원하는 결과를 달성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교체 작전이 민감합니다. 경기 내내 좋은 경기 흐름을 유지해도 교체 작전이 적절치 못하면 상대팀의 공세에 의해 위기를 허용할 수 있습니다. 지난달 31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바이에른 뮌헨(이하 뮌헨)의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이 대표적 경기였습니다. 후반 중반까지의 경기 흐름을 놓고 보면 1-0으로 리드하던 맨유의 승리가 유력했습니다. 박지성-캐릭-플래처의 압박이 뮌헨의 화력을 누그러 뜨렸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후반 24분 박지성과 캐릭을 빼고 베르바토프와 발렌시아를 투입하는 교체 작전을 단행했습니다. 그런데 이것이 맨.. 더보기
루니의 무릎 부상, 맨유-잉글랜드에 악재 '축구 신동' 웨인 루니(25,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하 맨유)가 무릎 부상에 시달리면서 프리미어리그 4연패-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노리는 맨유, 2010 남아공 월드컵 우승을 꿈꾸는 잉글랜드 대표팀에 악재가 터졌습니다. 루니는 최근 무릎 힘줄에 염증이 재발하는 바람에 휴식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무릎 재활을 위해 오는 28일 볼턴과의 원정 경기에 결장할 예정이며 3일 뒤에 열릴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바이에른 뮌헨과의 경기에도 풀타임으로 나설 가능성이 적습니다. 하지만 지난달 말에 같은 증상을 겪으면서 부상의 여파가 적지 않았기 때문에 맨유와 잉글랜드가 긴장하지 않을 수 없게 됐습니다. 당장 발등에 불이 떨어진 것은 맨유입니다. 루니의 공백을 메울 적임자가 아무도 없기 때문입니다. 마이클 오언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