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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박지성, '바르샤 격파' 최대 히든카드 과연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그라운드에서 'J.S.PARK'라는 이름을 볼 수 있을까요? 적어도 지난해보다는 선발 출전 가능성이 큰 올해입니다. 물론 선발 출전에 만족하지는 않을 겁니다. 팀의 우승을 위해 사력을 다할 것임이 분명하기 때문이죠. 왜냐하면 그는 '우승 청부사'이기 때문이죠. '산소탱크' 박지성(28,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하 맨유)이 오는 28일 오전 3시 45분(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열리는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FC 바르셀로나전에 출격할 예정입니다. 잉글랜드 현지 언론에서는 박지성의 선발 출전 가능성을 예상하며 웨인 루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더불어 스리톱의 일원으로 활약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물론 이것은 예상일 뿐,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바르셀.. 더보기
최태욱 부활의 일등공신, 최강희 감독 이동국은 끝내 허정무 감독의 부름을 받지 못했지만, 최태욱은 4년여만에 태극마크를 달았습니다. 2005년 8월 4일 A매치 북한전 이후 약 3년 9개월만에 대표팀에 합류한 것입니다. 축구팬들 기억속에서 멀어졌던 그가 다시 붉은색 유니폼을 입게 된 것이죠. 한때 대표팀 선수로서 두각을 나타냈을때는 젊고 패기 넘치는 영건 이었지만, 이제는 내년이면 한국 나이로 30세가 됩니다. 이번 대표팀 명단에는 '올드보이vs영건'의 합류 여부에 관심이 쏠렸습니다. 최태욱을 비롯해서 이동국, 최성국, 이천수, 조재진 같은 올드보이들의 대표팀 발탁이 주목되었는데, 결국에는 최태욱 한 명만 허정무 감독의 선택을 받았습니다. 이는 최태욱이 그동안 자신을 끈질기게 괴롭혔던 슬럼프에서 완전히 벗어났다는 것을 말합니다. 물론 최태욱.. 더보기
허정무의 선택, 제2의 세대교체 택했다 '허정무 감독은 올드보이들을 택할까? 영건들을 택할까?' 축구 대표팀 엔트리 발표가 있기 전까지, 여론의 궁금증은 허정무 감독이 과연 어떤 선수를 위주로 발탁 하느냐 였습니다. 올드보이라면 이동국, 최태욱 (이상 전북) 최성국(광주) 조재진(감바 오사카) 이천수(전남) 같은 선수들이었으며, 영건들이라면 유병수(인천) 양동현(부산) 김근환(요코하마 F. 마리노스) 신영록(부르사스포르) 윤준하(강원) 같은 혹은 A매치 경험이 짧거나 대표팀 발탁 경험이 없는 젊은 선수들이었습니다. 어쩌면 허정무 감독의 선택이 대표팀 선수 선발 발탁및 운영에 관한 장기적인 틀을 제시하는 것과 다를 바 없었습니다. 노련한 선수들이 팀의 중심이 될지, 아니면 젊은 선수들의 똘똘 뭉친 패기를 선호할지 말입니다. 그것도 2010 남아.. 더보기
첼시-아스날, 다음 시즌 우승 못한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와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실패한 런던의 쌍두마차인 첼시와 아스날. 시즌 막판에는 각각 히딩크, 아르샤빈 효과로 좋은 성적을 올렸지만 그 이전까지는 성적 부진을 거듭하는 최악의 나날을 보냈습니다. 그런 두 팀의 다음 시즌 성적이 벌써부터 주목됩니다. 프리미어리그에서는 4연패 도전에 나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아성을 넘어야 하며 챔피언스리그에서는 런던 클럽 최초로 우승컵을 들어올리기 위한 각오가 남다를 것입니다. 하지만 두 팀에게는 대표적인 불안 요소가 있습니다. 첼시는 스쿼드가 점점 나이가 들고 있는 반면에 아스날은 너무 젊다는 것이 문제죠. 스쿼드의 신구조화, 세대교체가 탄탄한 맨유와는 격이 다릅니다. 또한 두 팀은 주전 선수에 대한 의존도가 높습니다. 올 시즌 프.. 더보기
박지성vs테베즈, 퍼거슨 선택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오는 28일 FC 바르셀로나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4-3-3 포메이션을 쓸 것으로 보입니다. 그동안 맨유는 4-4-2만 쓸줄 아는 팀이라는 비아냥을 받았습니다. 2000년대 중반 킹 뤼트 시스템을 앞세운 4-3-3이 정착에 실패했던 여파가 컸기 때문이죠. 하지만 퍼거슨 감독은 자신이 원하는 변화무쌍한 축구 스타일을 여전히 고집했습니다. 최근 8경기에서 4-4-2로 경기를 시작했던 것이 단 한 경기(4월 26일 토트넘)전에 불과할 정도로 ´4-4-2 맨유´의 흐름을 완전히 깼죠. 맨유는 최근 8경기에서 4개의 포메이션을 구사했으며 그 중 4-3-3을 4번 활용 했습니다. 4-3-3의 정착 여부는 시간적으로 좀 더 두고볼 필요가 있지만, 킹 뤼트 시스템을 쓰던.. 더보기
박지성, 맨유 EPL 3연패의 숨은 영웅 '산소탱크' 박지성(28,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하 맨유)이 프리미어리그 우승컵을 들어 올렸습니다. 자신의 개인 통산 12번째 우승이라는 위업을 달성한 것이죠. 특히 '세계 최고의 리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세 시즌 연속 우승 메달을 받은 것은 동양인 선수 어느 누구도 달성하기 어려운 기록입니다. 이 기록은 박지성이 오랫동안 이어갈 가능성이 큽니다. 이에 앞서, 잉글랜드 일간지 지는 16일 '맨유의 슈퍼스타들에 가려진 숨은 영웅 6명'을 소개 했습니다. 루니-호날두 같은 특급 선수들 이외에도 맨유의 프리미어리그 3연패에 공헌한 또 다른 선수들을 언급한 것이죠. 6명 중에는 대런 플래처를 비롯해서 존 오셰이, 하파엘 다 실바, 페데리코 마케다, 조니 에반스에 이어 박지성의 이름이 포함 되었습니다. .. 더보기
맨유, 아스날전에서 수비축구 한 이유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아스날의 경기는 치열한 공방전이 될 것만 같았습니다. 두 팀 모두 파괴적인 공격 옵션을 보유하고 있는 공통점이 있지만 맨유에게는 우승을 굳힐 수 있는 좋은 기회, 아스날에게는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경기에서 맨유에게 모두 패했던 설움을 복수하기 위한 절호의 기회였기 때문이죠. 어찌보면 많은 골이 터질 것 같았습니다. 웬만한 축구팬들이라도 골이 터지는 경기를 기대했던 것은 분명하니까요. 그러나 결과는 뜻밖이었습니다. 0-0이라는 스코어가 말해주듯 90분 내내 길고 지루한 공방전이 되고 말았죠. 공격 템포가 평소보다 느렸을 뿐더러 패스 전개 또한 활발하지 않았던 경기였죠. 특히 탐색전이 전반 45분 동안 계속 이어질 정도로 미드필더진과 수비벽이 좀처럼 뚫리지 않았습니다.. 더보기
호날두vs아르샤빈, 최고 골잡이 충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아스날의 경기는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최고의 라이벌 대결입니다. 두 팀은 오늘 저녁 8시 45분(이하 한국시간)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릴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에서 피말리는 축구 전쟁을 벌일 전망입니다. 지구촌 축구팬들에게 가장 관심을 모으는 것은 두 팀 스타들의 맞대결입니다. 명문 클럽으로서 수많은 특급 스타들이 즐비하기 때문에 이번 경기가 ´스타워즈´로 불릴만 하죠. 지구촌 축구팬들의 열렬한 사랑을 받는 스타들 중에서도 두 팀 골잡이인 '축구 천재'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4) '러시안 특급' 안드리 아르샤빈(28)의 맞대결이 가장 관심을 끕니다. 어쩌면 두 선수의 골 여부에 따라 두 팀의 희비가 엇갈릴 수도 있습니다. 호날두vs아르샤빈, 맨유와 아스날 공격의 핵 이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