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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리

프랑스 벨기에, 월드컵 4강 '앙리 더비' 승자는? 프랑스 벨기에 2018 러시아 월드컵 4강 경기가 전 세계 축구팬들의 관심을 끌게 됐다. 두 팀 모두 월드컵 우승 후보로 꼽혔다는 점에서 이 대결은 미리보는 월드컵 결승전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프랑스 벨기에 맞대결의 승자는 월드컵 우승을 다투는 결승에 진출한다. 이 경기에서 승리하기 위해 모든 것을 쏟아부을 것이다. 이 경기에서 주목받을 인물 중에 한 명을 꼽자면 티에리 앙리 벨기에 대표팀 수석코치다. 프랑스 축구의 레전드가 벨기에 수석코치를 맡더니 러시아 월드컵 4강에서 조국 프랑스와 맞대결 펼친다. [사진 = 프랑스 벨기에 지금까지 월드컵 본선에서 두 차례 맞대결 펼쳤다. 1938 프랑스 월드컵 16강(프랑스 3-1 승), 1986 멕시코 월드컵 3~4위전(프랑스 4-2 승)을 통해서 말이.. 더보기
프랑스 아일랜드, 앙리 신의손 논란 아시나요? 프랑스 아일랜드 유로 2016 16강 경기를 통해 유럽 축구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하나의 사건을 머릿속에서 떠올릴 것이다. 지난 2009년 11월 19일 프랑스에서 펼쳐졌던 2010 남아공 월드컵 유럽 예선 플레이오프 2차전 프랑스 아일랜드 경기에서 벌어진 티에리 앙리 신의손 논란이다. 그때의 장면에 의해 앙리가 소속된 프랑스는 남아공 월드컵 본선에 진출할 수 있었으나 아일랜드는 억울하게도 탈락하고 말았다. 이는 앙리 축구 인생의 오점으로 기억될 구설수였다. [사진 = 프랑스 아일랜드 맞대결이 유로 2016 16강전에서 성사됐다. (C) 유로 2016 공식 홈페이지(uefa.com/uefaeuro)] 프랑스 아일랜드 유로 2016 16강 토너먼트 대결은 한국 시간으로 6월 26일 오후 10시 프랑스 리옹에.. 더보기
앙리, 뉴욕 레드불스하면 떠오르는 스타 흔히 미국에서 축구는 미식 축구와 야구 같은 다른 프로 스포츠에 비해 인기 없는 종목으로 꼽힌다. 그 이유에 대하여 여러가지 원인들이 있지만 최고를 자부하는 다른 종목에 비하면 국제 무대에서 괄목할 성과를 내지 못했다. 하지만 최근 메이저 리그 사커(MLS)에 많은 관중들이 몰리게 됐다. 데이비드 베컴(현 파리 생제르맹) 같은 유럽 축구를 빛냈던 스타들이 미국에 진출하면서 MLS 열기가 뜨거워졌다. 그 여파로 1996년 출범 당시 10개였던 클럽이 지금은 19개로 늘었으며 축구 전용 구장이 증가했다. 최근 베컴이 MLS를 떠났다고 미국에서 축구 인기가 떨어질 것이라 단정짓는 것은 무리다. MLS에는 베컴 못지 않게 엄청난 인기를 누렸던 슈퍼 스타가 있다. 뉴욕 레드불스에서 활약중인 티에리 앙리가 그 주인.. 더보기
'해트트릭' 월컷에게 앙리의 향기가 난다 아스널이 뉴캐슬전에서 시오 월컷(23)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대승을 거두었다. 30일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 뉴캐슬전에서 7-3으로 이긴 것. 전반전을 1-1로 마친 뒤 후반전에 6골을 퍼부었다. 월컷은 전반 20분, 후반 28분, 후반 46분에 골을 터뜨리며 10월 30일 캐피털 원 컵 16강 레딩전 이후 2개월 만에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올리비에 지루는 2골, 루카스 포돌스키와 알렉스 옥슬레이드-챔벌레인은 1골씩 추가했다. 아스널은 리그 5위를 기록하며 4위권 진입의 발판을 마련했다. '원톱' 월컷, 예전의 월컷이 아니다 월컷하면 떠오르는 키워드는 '만년 유망주'였다. 17세였던 2006년 1월 사우스햄프턴에서 아스널로 둥지를 틀면서 이적료 1200만 파운드(약 .. 더보기
벵거의 선택, 박주영 아닌 샤막-앙리 박주영이 선발 출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FA컵 3라운드(64강) 리즈 유나이티드(이하 리즈)전. 아르센 벵거 감독이 얼마전 "박주영을 1월에 출전시킬 것이다"고 밝히면서 FA컵 출전이 예상됐습니다. 하지만 박주영은 리즈전에서 결장했습니다. 모처럼 18인 엔트리에 합류했지만 교체 출전의 희망마저 물거품이 됐습니다. 지난해 11월 30일 칼링컵 8강 맨체스터 시티전 이후 약 40일째 경기에 뛰지 못했으며, 이제는 아스널의 전력 외 선수로 분류된 것 같습니다. [사진=박주영 (C) 아스널 공식 홈페이지(arsenal.com)] 리즈전에서 선발 출전한 원톱은 마루앙 샤막 이었습니다.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차출이 미루어졌기 때문이죠. 벵거 감독이 박주영보다는 샤막을 신뢰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샤막.. 더보기
티에리 앙리, 위기의 아스널 구할까? 아스널이 '킹' 티에리 앙리(35, 원 소속 : 뉴욕 레드불스)를 2개월 임대 영입한 것은 빅4를 사수하겠다는 뜻입니다. 프리미어리그 5위를 기록중이지만 4위 첼시와의 승점 차이는 1점 뿐입니다. 첼시가 어수선한 행보를 보내는 시점에서는 아스널이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갈 동력이 필요했습니다. 앙리를 적자로 택했죠. 제르비뉴-샤막이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차출된 공백을 해소하면서 로빈 판 페르시의 체력 부담을 덜어주는 효과를 얻으려는 의도입니다. 물론 앙리가 잘해야 가능한 일입니다. [사진=티에리 앙리 (C) 아스널 공식 홈페이지(arsenal.com)] 앙리는 그동안 유럽 복귀에 부정적인 반응을 피력했습니다. 2010년 여름에 뉴욕 레드불스와 4년 계약을 맺으면서 선수 생활 황혼기에 접어든 나이에 유럽팀으로.. 더보기
앙리-아데바요르, 어쩌면 이렇게 다를까? 2000년대 아스날을 대표하는 공격수로 맹활약을 펼쳤던 티에리 앙리(32, FC 바르셀로나)와 엠마뉘엘 아데바요르(25, 맨체스터 시티, 이하 맨시티). 두 선수는 아스날의 타겟맨이자 프리미어리그 정상급 골잡이로 맹위를 떨쳤으며 지금은 다른 팀에 소속된 공통점이 있습니다. 앙리는 2007년 6월 바르셀로나로 이적했고 아데바요르는 이번달 중순 맨시티로 팀을 옮기면서 아스날과 작별했죠. 그러나 두 선수는 아스날의 스타 플레이어 였음에도 아스날 팬들에 대한 평가가 극과 극 입니다. 앙리는 아스날 팬들의 여전한 사랑을 받고 있지만 아데바요르는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물론 앙리는 아스날 팬들의 두터운 신망을 받는 '킹(King)'이었고 아데바요르는 킹의 자리를 물려받을 적임자로 손꼽혔기 때문에 반응이 다를 수 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