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서울세계도시문화축제 서울광장 행사 현장을 다녀오면서 서울이 세계와 어우러지는 모습을 접했습니다. 다양한 국적과 민족이 같은 공간에 모여 교류하는 모습을 보며 세계는 넓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평소 서울에서 외국인 관광객을 접할 때의 느낌과는 전혀 달랐습니다. 한국어 의사소통이 가능한 외국인들의 모습을 보니 이미 한국 사회에 정착한 외국인들이 꽤 된다는 것을 실감했습니다. 서울세계도시문화축제 행사는 한국인에게나 외국인에게나 여러 도시 및 국가의 문화 및 음식을 접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상당히 의미있는 서울광장 행사가 펼쳐졌습니다.

 

 

서울특별시가 주최를 맡은 2019 서울세계도시문화축제가 8월 31일 토요일과 9월 1일 일요일에 걸쳐 서울광장, 무교로, 청계천로 일원에서 펼쳐졌습니다. 행사의 메인은 서울광장이었으나 무교로와 청계천로 일원에서도 사람들이 붐볐습니다. 이 행사는 1996년 10월 서울시민의 날 기념으로 개최된 것을 시작으로 올해 23번째를 맞이했습니다. 해외자매우호도시 초청공연과 세계관광홍보전, 세계음식전을 통해 세계 여러 나라 및 도시의 문화와 음식을 접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해외여행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서울세계도시문화축제 행사가 흥미진진하게 느껴졌을 것으로 보입니다.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 및 음식을 접할 수 있으니 말입니다. 평소에 관심은 있었는데 아직 가보지 못했던 나라에 대하여 무언가를 인지하거나 또는 서울세계도시문화축제 통해서 예전에 특정 나라를 다녀왔던 추억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도 평소에 가보고 싶었는데 아직 여행 못가본 나라의 음식을 먹어보면서 현지 음식이 어떤 맛인지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마치 서울 안에서 해외여행을 즐기는 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한국인 뿐만 아니라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도 비슷한 시선을 느낄 것 같습니다. 고국과 관련된 행사가 어떻게 펼쳐지는지 둘러봤을 뿐만 아니라 그동안 관심을 느껴왔던 다른 나라의 문화 및 음식을 접했을 것입니다. 실제로 서울세계도시문화축제가 서울광장 중심으로 진행되면서 여러 국적의 외국인들이 행사장을 찾았습니다. 외국인 입장에서도 한국인 외에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을 봤을 것이고 한국인들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야말로 세계적인 행사였습니다.

 

 

서울세계도시문화축제는 A zone에서 세계관광홍보전, B zone에서 세계음식전이 펼쳐졌습니다. 관광홍보 및 음식의 콘텐츠가 서로 다르기에 행사 구역이 따로 나누어졌습니다. A zone에서는 세계관광홍보전 뿐만 아니라 세계나눔전이 펼쳐졌습니다.

 

 

세계관광홍보전 아시아 부스의 경우 고국의 전통의상을 입고 행사를 둘러보는 외국인들을 쉽게 봤습니다. 전통의상을 입는다는 것은 고국의 문화를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기 위한 일환이 아닐까 싶습니다. 어쩌면 행사 관계자는 아닌데 고국 관련 행사를 즐기기 위해 전통의상을 차려입고 서울광장 찾은 외국인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부스를 둘러보는 외국인들 중에 전통의상 입은 분들이 눈에 띄었습니다. 이렇다 보니 서울세게도시문화축제의 다채로운 면모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세계음식전의 경우 한복을 입은 외국인 어린이들도 봤습니다.

 

 

필리핀 부스에서는 샤르기오(SIARGAO) 보라카이(BORACAY)가 홍보되는 모습을 봤습니다. 보라카이 글자만 봐도 필리핀이 한국인들에게 여행지로서 친숙한 곳임을 실감하나 샤르기오는 처음 접했습니다. 알고보니 세부 근처에 있는 여행지더군요. 한국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았으나 이곳도 관광객들이 꽤 찾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역시 필리핀은 휴양 목적으로 방문하기 좋은 여행지가 풍부한 것 같습니다. 서울세계도시문화축제 통해서 샤르기오가 한국인 포함한 여러 국적의 사람들에게 더욱 알려졌을 것으로 보입니다.

 

 

필리핀 부스에서는 필리핀 관광부와 함께하는 이벤트를 마련했습니다. 세부퍼시픽에서 제공하는 항공권을 받는 이벤트 뿐만 아니라 게임 및 VR체험이 펼쳐졌습니다. 필리핀 부스에서 서울세계도시문화축제를 상당히 신경쓰고 있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이벤트 홍보 자료가 한글로 제작된 것을 보면, 최근 한국에서 동남아 여행객 수요가 늘어나는 흐름을 잘 파악한 것 같습니다.

 

 

태국 부스에서는 치앙마이 수공예 우산 판매 및 제작되는 모습을 봤습니다. 치앙마이는 최근 한국에서 해외여행 한달살기 추천 장소로 떠오르는 중입니다. 디지털 노마드를 추구하는 분들에게 잘 알려져 있는 곳으로서 유튜브에서도 치앙마이 한달살기 관련 영상을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서울세계도시문화축제를 통해 치앙마이를 자세히 알고 싶어지는 마음을 느끼게 됩니다.

 

 

키르기스 전통집이 서울광장에 재현된 모습을 봤습니다. 이곳이 어떤 곳인지 둘러보는 분들이 많더군요. 키르기스스탄(키르기스 공화국)의 전통집 안에서는 현지 음식 및 물품을 접했습니다.

 

 

키르기스 전통집에서는 8월 31일이 키르기즈 공화국의 독립 기념일임을 알리는 현수막이 있었습니다. 키르기즈 공화국의 역사적인 날을 기념하는 모습을 봤습니다.

 

 

서울광장 곳곳을 둘러보다가 전통의상을 착용하고 행렬하는 외국인들을 봤습니다. 아마도 서울광장으로 진입하는 퍼레이드 행렬이 아닐까 싶습니다. 여러 나라의 전통의상을 둘러보며 세계가 넓다는 것을 실감했습니다. 전통의상하면 한복(한국) 기모노, 유카타(일본) 치파오(중국) 아오자이(베트남)를 떠올리게 되는데 아직 한국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전통의상들이 꽤 있더군요.

 

 

세계나눔전도 둘러봤습니다. 세계어린이크레용기금, 세이브더칠드런, 써빙프렌즈 인터내셔널, 유엔난민기구, 프렌드아시아,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해비타트, 한국해외봉사단원연합회 부스를 봤습니다. 서울세계도시문화축제가 서울광장 행사로서 대규모로 진행되었기 때문인지 나눔과 관련된 부스가 꽤 있었습니다. 사람들이 꽤 찾았던 만큼 나눔의 깊이가 더욱 커졌을 것으로 보입니다.

 

유엔난민기구 부스의 경우 '피난 길에 가장 먼저 챙길 물건은?'이라는 주제로 스티커 부착 형태의 설문조사가 진행됐습니다. 옷가지, 여권 & 신분증, 물 & 식량, 돈이 항목으로 나왔습니다만 어느 하나도 우열을 가리기 어려운 품목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일상생활에서 중요한 존재들이죠. 되도록이면 사람이 피난가는 일은 없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서울세계도시문화축제 개막식이 펼쳐진 모습을 봤습니다. 행사에 참석한 박원순 서울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여러 나라의 공연 퍼레이드를 언급하며 "비행기를 타지 않고도 전 세계를 다 구경한 것 같으시죠? 이렇듯 문화로 연결이 되면 아무리 먼 나라라도 가까운 친구가 되는 법입니다."라고 언급했습니다. 이 행사가 세계 70여 개 국가의 도시들과 함께 꾸민다고 언급했던 박원순 서울시장은 "멀리서 찾아와주신 해외도시 공연단 여러분과 관광홍보전, 음식전에 참여해주신 주한 외교 대사님들께도 감사를 드립니다"라며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의 환영사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콜롬비아 보고타 K-POP 우승팀이 왔다고 알렸습니다. 한달 전 콜롬비아 보고타를 방문해서 K-POP 경연장을 갔는데 제가 방문했던 순간에 큰 박수를 받았다고 전하면서 그때 1등한 팀을 초청하겠다고 약속했는데 실제로 성사됐습니다. 그러면서 "서울시는 앞으로도 전 세계 주요 도시들과 문화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더 나아가서 도시간 협력을 통해서 글로벌 문제를 해결하는 동북아의 중심도시 서울이 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다짐했습니다.

 

 

내빈 연설 이후 콜롬비아 보고타 K-POP 우승팀의 무대를 봤습니다. 에버글로우 데뷔곡 봉봉쇼콜라, 아이즈원 데뷔곡 라비앙로즈(MAMA Version) 커버 댄스를 재현하는 모습을 보며 K-POP이 세계적으로 널리 퍼졌음을 실감했습니다. 남미에서도 에버글로우, 아이즈원이 알려져있더군요. 유튜브를 통해 세계가 가까워지면서 K-POP 영향력이 더욱 확장된 것 같습니다. 특히 제가 아이즈원 팬인 위즈원이라서 그런지 라비앙로즈 무대가 지난해 MAMA Version과 흡사했음을 인지했습니다. 심지어 이채연 댄스 브레이크, 빨간색 손수건을 흔드는 모습까지 재현됐더군요. 위즈원으로서 반가움을 느꼈습니다.

 

 

세계음식전에서는 세계 여러 나라의 음식을 둘러볼 수 있었습니다. 많은 음식들을 직접 바라보면서 다 먹고 싶은 생각이 들더군요. 실제로는 그렇지 않았으나 그만큼 맛있게 느껴지는 음식이 가득했습니다. 그래서인지 세계음식전의 여러 부스들을 보니 손님이 몰렸더군요. 아시아 음식을 먹으면서 유럽의 디저트를 접하는, 한국에서 판매되는 음식과 차원이 다른 현지 음식의 맛을 느끼는 계기가 되었을 것입니다.

 

 

저 같은 경우 인도네시아 부스에서 나시고렝을 먹었습니다. 나시고렝은 인도네시아식 볶음밥으로 유명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이전에 한국에서 먹은 적이 있는데 맛있더군요. 이번에는 서울세계도시문화축제를 통해 인도네시아 현지식 나시고렝을 먹었습니다. 현지식으로 먹을 때의 느낌은 한국 음식점에서 먹었을 때와 달랐습니다. 과연 인도네시아에서 직접 먹을 때의 나시고렝은 어떤지 알 수 없으나 해외 음식의 경우 현지식으로 먹는 느낌은 한국 음식점에서 먹을 때와 다르다는 것을 인지했습니다. 저로서도 해외 여행을 여러 차례 가봤는데 같은 음식임에도 한국에서 먹을 때와 현지에서 먹을 때의 차이가 존재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심지어 동일한 프랜차이즈인데 현지 음식이 한국보다 짠맛이 강한 경우도 있습니다.

 

[관련 게시물] 서울시 트위터에서 2019 서울세계도시문화축제 홍보

 

서울시 on Twitter

“나 주말에 세계여행 좀 다녀올게~~✈👋 각국의 문화 공연과 이색 수공예품 세계음식 먹방까지 서울광장에서! 🎊2019 서울 세계도시 문화축제🎊 ✔8.31(토)~9.1(일) ✔서울광장, 무교동 거리, 청계천로 일원 ✔https://t.co/XBMePoWnJ7 ☎문의 120 https://t.co/FaSsPGJupD”

twitter.com

2019 서울세계도시문화축제 방문하면서 세계를 더욱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었습니다. 서울광장 위주로 돌아다니면서 행사 현장을 둘러보니 특정 국가로 해외여행을 떠나는 것과 느낌이 전혀 달랐습니다. 또 다른 세계를 접하는 기분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서울을 찾는 외국인들이 늘어날 것으로 짐작됩니다. 서울과 세계가 더욱 가까워졌으면 하는 바람이며 서울세계도시문화축제가 정기적으로 활성화되었으면 좋겠네요.

 

Posted by 나이스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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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대한민국나눔대축제 후기 올립니다. 지난 28일과 29일 이틀 일정으로 주말에 걸쳐 서울광장 및 무교로 일원에서 펼쳐졌던 제8회 대한민국나눔대축제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됐습니다. 많은 시민들이 행사가 진행됐던 서울광장을 찾으며 주말을 보냈습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청춘콘서트 개최 등을 통해 스타 애장품이 경매되거나, 대중적으로 유명한 유튜버가 출연하는 등 사람들의 뜨거운 시선을 끌기 충분한 콘텐츠가 여럿 있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제8회 대한민국나눔대축제 현장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나눔국민운동본부가 주최했던 제8회 대한민국나눔대축제 행사는 우리나라의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취지로 진행됐습니다. 사람이 소유한 물건이나 혹은 재능을 다른 사람과 함께 나누는 행사입니다. 이러한 나눔의 열기가 고조되면 우리 사회가 보다 아름답게 발전할 잠재력을 키우게 됩니다. 나눔을 받는 사람에게 상당히 의미있는 일이니까요. 나눔을 하는 사람으로서도 자신이 가진 무언가를 베풀기 때문에 뜻깊은 일을 하게 됩니다. 그런 점에서 제8회 대한민국나눔대축제는 한국의 나눔문화 발전에 기여하는 '좋은 행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제8회 대한민국나눔대축제 현장 분위기는 그야말로 생생했습니다. 시민단체 및 사회복지단체, 기업 등 다양한 부스들이 서울광장 잔디 바깥쪽에 운영되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충분한 볼거리를 제공했습니다. 시민이 직접 체험을 하거나, 정보를 접하면서, 나눔의 기회를 얻었습니다. 심지어 유니세프, 유엔난민기구, 유엔세계식량계획(WFP), 세이브더칠드런 같은 사람들에게 유명한 국제적 단체의 부스까지 마련됐습니다. 제8회 대한민국나눔대축제가 얼마나 큰 행사인지 실감했습니다.

 

지난 주말 서울광장을 빛냈던 제8회 대한민국나눔대축제 행사의 취지는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나눔을 실천할 수 있다"라는 점입니다. 나눔이라는 존재가 자칫 사람에게는 부담스럽게 느낄지 모르나 알고보면 그 나눔의 실천은 상당히 쉽습니다. 저 같은 경우 제8회 대한민국나눔대축제를 통해 소소한 기념품들을 받으니 기분이 좋았습니다. 값어치가 높은 물건을 받는 것이 아님에도 기념품을 받는 것만으로 즐겁게 느껴졌습니다. 여기에 제가 좋아하는 유명인을 현장에서 직접 보는 재미까지 만끽했습니다. 이를 통해 제8회 대한민국나눔대축제를 통해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면서, 저로서도 나눔이라는 존재의 중요성을 인지하게 됩니다.

 

 

제8회 대한민국나눔대축제에서 주로 진행된 나눔 관련 행사는 스타 애장품 경매, 착한나눔실천가게, 나눔푸드트럭이었습니다. 스타 애장품 경매는 유명인들이 기부한 애장품들이 부스에서 경매를 통해 판매 금액 전액을 기부하는 행사입니다. 착한나눔실천가게는 여러 기업 및 단체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마켓이었습니다. 나눔푸드트럭은 푸드트럭 존 판매금 일부를 기부하는 목적으로 진행됐습니다. 그 외에도 서울광장에서 다양한 부스들이 마련되면서 나눔 행사의 분위기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스타 애장품의 경우 10월 28일에는 전시, 10월 29일에는 경매가 진행됐습니다. 저는 28일 방문하면서 스타 애장품 전시된 모습을 봤습니다.

 

 

가수 닥터심슨, 걸그룹 오마이걸 멤버(효정, 지호, 승희), 브레이브걸스 유정 애장품들이 전시되었네요.

 

 

배우 하석진, 조진웅, 신소율 애장품 전시된 모습입니다.

 

 

가수 킬라그램과 닉앤쌔미, 배우 추수현 애장품 전시된 모습입니다.

 

 

유명 유튜버 캐리와 장난감 친구들의 엘리와 캐리의 애장품도 전시됐습니다. 많은 어린이들이 좋아하겠군요.

 

 

개그맨 이세진, 박소영, 김대희, 유민상 애장품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개그맨 김민경, 김지민, 정재형 애장품들도 있었어요.

 

농구해설가 우지원, 작곡가 김형석 애장품이 전시됐습니다. 특히 김형석은 제8회 대한민국나눔대축제와 관련된 의미있는 메시지를 사인으로 남겼습니다. 이러한 물품들이 28일 전시되면서 다음날인 29일에 경매가 진행됐습니다.

 

 

현장에서는 기부트리가 마련됐습니다. 다양한 물품으로 직접 기부트리를 꾸미는 행사였습니다. 포스트잇으로 응원글귀를 남기거나 기부금함에 현금기부를 할 수 있었어요.

 

 

이곳에 초등학생 그림들이 전시된 것을 봐선 정황상 28일 오전에 진행된 '희망나눔 그림그리기 대회' 입상작 작품들인 것 같았습니다. 나눔에 대한 초등학생들의 생각이 그림으로 어떻게 표현되었는지 볼 수 있었습니다.

 

제8회 대한민국나눔대축제 현장에 여러 부스들이 마련됐습니다. 특히 한국사회복지협의회 '나눔이음+'라는 부스에 사람들이 몰려든 것이 눈에 띄었습니다. 부스 앞에 당근이 재미있게 표현된 캐릭터가 돋보여서 그런지 사람들이 많네요. 저도 이곳에 왜 사람이 많은가 싶어서 부스에 들어갔습니다.

 

 

이곳에서는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주체 찾기 위한 설명을 듣거나 푸드뱅크와 관련된 정보를 접할 수 있었습니다.

 

 

부스에서 이벤트 참여하면 이렇게 기념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저의 방에 장식용으로 활용하기 좋은 아이템이네요.

 

 

이번에는 성북시각장애인복지관에서 마련한 시각장애체험장을 방문했습니다. 그야말로 시각장애 체험을 하게 되었네요. 눈이 안보이는 가상의 상황을 체험하는 목적이 있습니다. 스마트폰 불빛을 이용할 수 없는 조건에서 직접 안으로 들어가 미로 체험을 해봤더니 그야말로 아무것도 안보였습니다. 벽을 헤집고 계속 다니다 보니 미로를 겨우 빠져나올 수 있었어요. 시각장애인분들이 상당히 힘든 삶을 보낸다는 것을 실감했습니다.

 

 

여러 부스들을 돌면서 팔찌, 커피, 솜사탕, 음료수, 보틀을 받았습니다. 정말 기분 좋은 시간을 보냈네요.

 

다음 날인 10월 29일 오전에는 무대에서 '뮤직파티 캐리앤송'이라는 프로그램이 진행됐습니다. 어린이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는 한국의 유튜브 스타 '캐리와 장난감 친구들'(구독자 156만 명!)의 멤버들이 제8회 대한민국나눔대축제 무대에 등장했습니다. 유튜브에서 볼 수 있었던 캐리와 장난감 친구들 멤버들을 오프라인 공연에서 보게 되는 것이 참으로 색다르게 느껴졌습니다. 그동안 유튜브를 통해서 보여줬던 재능을 제8회 대한민국나눔대축제 무대에서 보여주시더군요. 이곳을 찾은 어린이들에게는 매우 뜻깊은 시간을 보냈을 겁니다.

 

 

무교로 일대에서는 푸드트럭존이 운영됐습니다. 이곳에서 판매된 수익금 일부가 기부됐다고 하네요.

 

 

10월 29일 오후에는 폐막식이 진행됐습니다. 기부금 전달 행사가 펼쳐졌습니다.

 

제8회 대한민국나눔대축제 주최를 맡았던 나눔국민운동본부의 손봉호 대표는 폐막식을 통해 "나눔에 대해서, 어려운 사람에 대해서 생각하셨을 줄 믿습니다. 이 생각 그 자체가 아름답고 좋은 것입니다. 여러가지 연구에 의하면 나눔에 활동하는 사람들 모습을 봐도 건강에 증진된다는 말이 있습니다."라고 전하면서 행사를 찾은 분들의 건강과 행복을 바랬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행사를 계기로 어려운 사람에 대한 관심이 일상생활에 계속되고 나눔이 계속되었으면 하는 소망을 전했습니다.

 

손봉호 대표는 "우리나라가 사람이 살기좋은, 서로 배려를 하고, 관심을 쓰고, 어려운 사람들의 어려움이 위로 받는 그런 나라가 됐으면 좋겠습니다."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면서 제8회 대한민국나눔대축제에 대하여 "이 축제의 잔영이 1년 내내 계속되기를 바랍니다."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제8회 대한민국나눔대축제 행사에서는 많은 분들이 서울광장을 찾았습니다. 여러 부스 및 무대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접하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곳을 찾으신 분들이 나눔 문화를 접하는 뜻깊은 계기를 마련했을 것입니다.

 

*이 글은 해당 업체로부터 소정의 원고료를 지급 받아 작성했습니다.

 

 

Posted by 나이스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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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의밤 후기 올립니다. 지난 8월 11일 금요일과 8월 12일 토요일에 걸쳐 서울광장, 광화문광장 외 서울문화시설 일대에서 서울특별시가 주최하는 '한여름 밤의 서울문화바캉스' 서울문화의밤 2017(이하 서울문화의밤) 행사가 펼쳐졌습니다. 바캉스를 서울 도심에서 보내는 행사로서 서울광장과 광화문광장 등을 찾는 시민들이 밤에 문화행사를 즐기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콘셉트로 진행됐습니다. 특히 서울문화의밤 진행 시간대가 저녁과 새벽이었다는 점에서 시민들이 무더위를 잊으며 행사를 즐기기 좋았습니다.

 

 

흔히 바캉스 하면 바닷가 해수욕장이나 야외 수영장에서 물 놀이를 즐기는 여름휴가를 떠올리기 쉽습니다. 근래에는 해외여행 수요가 늘어나면서 외국의 유명 관광도시를 찾는 사람이 많아졌습니다. 그런데 서울광장을 중심으로 펼쳐졌던 서울문화의밤 현장을 찾았더니 바캉스에 대한 편견이 깨지게 됩니다. 서울 도심에서도 바캉스를 즐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것도 문화 관련 콘텐츠와 함께 말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서울문화의밤 행사에서 휴가 분위기를 즐기며 색다른 바캉스를 즐기게 됩니다.

 

 

[동영상 = 서울문화의밤 2017 현장 스케치]

 

분명한 것은 바캉스를 즐기는 형태가 예전과 달라졌습니다. 과거의 바캉스는 물 놀이를 즐기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반면 현재는 바캉스를 즐기는 사람들의 방법이 다양화됐습니다. 해외여행을 가거나, 에어컨이 시원하게 나오는 극장이나 카페에서 평소보다 많은 시간을 보내면서 여름휴가를 보내거나, 호텔 및 펜션에서 낭만적인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여기에 서울문화의밤을 통해 시민이 서울 도심에서 문화 콘텐츠를 즐기는 독특한 바캉스가 있었습니다. 여가문화가 과거보다 발달되면서 바캉스 즐기는 방법이 변화됐습니다.

 

 

알고 보니 서울문화의밤 행사는 2008년부터 개최된 서울의 대표적인 여름축제입니다. 2017년인 현재에 이르기까지 지속적으로 개최되었다는 것은 그만큼 서울문화의밤 행사의 내실이 얼마나 튼튼한지 알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서울문화의밤 통해서 풍성한 문화 콘텐츠를 즐겼기 때문에 행사가 지금까지 이어졌습니다. 더욱이 서울문화의밤 행사 시간대가 저녁 6시부터 새벽까지 펼쳐졌기 때문에 관람객 입장에서 무더위를 잊기 좋은 이점이 있습니다. 행사를 더욱 기분 좋게 보낼 수 있었죠. (저 같은 경우 저녁 6시부터 서울문화의밤 행사를 취재했습니다. 늦은 밤보다는 저녁이 시작되는 타이밍에 사진 촬영하기 더욱 수월할 것 같아서 저녁 6시부터 취재했네요.)

 

 

서울문화의밤 진행 장소였던 서울광장을 찾으면서 더욱 인상 깊었던 것은 서울의 랜드마크인 N서울타워(남산타워) 모습이 빌딩 숲 사이로 보였습니다. 서울문화의밤 행사를 보면서 N서울타워 모습까지 지켜보는 묘미가 있었습니다.

 

서울문화의밤 행사의 메인 격인 별의별 무대에서는 B-boy 공연과 록밴드 공연, DJ 공연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습니다. 서울광장을 찾은 많은 사람들은 무료로 공연을 바라보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공연 중간에는 서브 무대에서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지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제가 서울광장에 있었을 때는 얼음 깨는 이벤트가 진행됐습니다. 얼음 한가운데에 있는 사탕까지 깨는 팀이 승리하는 이벤트였는데 정말 흥미진진하더군요. 참가자들이 얼음을 깨는 모습이 시원스럽게 느껴졌습니다.

 

 

생각보다 얼음의 두께가 두꺼워서 그런지 얼음 한가운데에 있는 사탕까지 깨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행사가 더 이상 지연되면 안 되기 때문에 최종적으로 사탕이 있는 곳과 가장 가까운 곳까지 얼음을 깨뜨렸던 팀이 승리했습니다. 가운데에서 얼음 깨신 분들이 이겼습니다. 그 밖에 서브 무대에서는 흥미로운 이벤트들이 진행되면서 서울 광장 분위기를 더욱 재미있게 했습니다.

 

 

서브 무대 행사가 끝나면 별의별 무대에서 문화 공연이 펼쳐졌습니다. 서울 광장에서 서울문화의밤을 즐기는 분들은 음악 공연도 보고 신나는 이벤트를 보며 즐거운 시간을 만끽했습니다.

 

서울 광장 내에는 힐링 존이 마련됐습니다. 휴식 테이블에 앉으면서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는 공간이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서로 어울려서 스마트폰 및 태블릿PC로 무언가를 즐기는 모습을 봤습니다. 행사장에서 친목의 시간을 가지는 모습이 흐뭇하게 느껴졌습니다.

 

 

힐링존 옆에는 책을 대여할 수 있는 공간이 있었습니다. 책 분실을 방지하기 위해서, 책은 신분증 맡기고 대여할 수 있었습니다. 신분증은 책 반납 후 돌려받을 수 있었어요.

 

 

서울문화의밤에서는 관람객들이 무더위를 잊을 수 있도록 얼음과 관련된 행사가 곳곳에서 펼쳐졌습니다. 낭만족욕탕에서는 에어바운스에 얼음을 담그며 관람객들에게 시원함을 안겨주는 공간이 마련됐습니다. 관람객들은 이곳에서 맨발로 얼음 족욕을 하며 시원함을 만끽했습니다.

 

맨발의 청춘이라는 공간에서는 20m 대형 얼음 길이 조성됐습니다. 관람객들이 맨발로 얼음 길을 걸었습니다. 주로 가족 단위로 얼음 길을 걷는 분들이 많았어요. 얼음길 곳곳에 안전 진행을 맡은 분들이 있어서 관람객 안전 유지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서울광장에서는 서울문화의밤 마스코트 '뜬달이'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서울문화의밤의 상설 프로그램으로서 심야 푸드트럭이 운영됐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푸드트럭에서 맛있는 식사와 간식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서 문화 공연 분위기를 느끼며 시간을 보냈죠.

 

이번에는 광화문광장으로 향했습니다. 제가 도착했을 때 완전히 밤이 되었네요. 이곳에는 눈조각 300개가 전시됐습니다. 저마다 다른 의미가 담긴 눈조각들이 시민들 앞에 선을 보였습니다.

 

서울광장에 이어 광화문광장에서도 서울문화의밤 눈조각 전시 행사가 펼쳐지면서 사람의 마음을 더욱 시원하게 했습니다.

 

다시 서울광장으로 돌아왔더니 서울문화의밤 공연이 한창 진행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분위기가 무르익어갈수록 공연 열기가 뜨거워졌습니다. 이곳에서 다양한 공연이 진행되었기 때문에 관람객들이 모처럼 문화 공연을 보며 낭만적이고 신나는 기분을 만끽하셨을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문화의밤이라는 독특한 서울문화 바캉스 행사를 통해 앞으로의 추억에 남을만한 시간을 보내셨을 것입니다.

 

서울특별시가 주최했던 서울문화의밤 행사가 서울 도심에서 성황리에 펼쳐졌습니다. 서울광장 일대를 중심으로 많은 사람들이 서울문화의밤의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도심 휴가형 축제의 특색이 잘 묻어난 행사로서 향후 매년 여름마다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더욱 시원하게 해주면서 독특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문화의밤이 오랫동안 성공적으로 개최되었으면 좋겠네요.

 

 

Posted by 나이스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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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에 서울광장을 다녀왔습니다. 세월호 참사 희생자 합동 분향소가 차려졌다는 소식을 알게 됐습니다. 미디어에서는 유명인을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경기도 안산에 있는 임시 합동 분향소를 찾는 모습이 끊임없이 보도되면서(오늘부터는 정부 합동 분향소로 변경되었죠.) 저도 가보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안산은 서울에서 거리가 조금 멀었습니다. 그래서 서울광장에 있는 합동 분향소로 가게 되었죠.

 

이날은 근처에서 스케줄을 마치고 곧바로 서울광장으로 향했습니다. 비가 내려서 서울광장에 갈까 말까 고민했지만 '안가면 뭔가 찜찜할 것 같다'는 생각에 서울광장에 도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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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광장에 도착했더니 추모객들이 많았습니다. 월요일이자 비가 내리는 날씨 속에서도 퇴근길이라서 인파가 몰렸습니다. 제가 갔을때를 기준으로 놓고 보면 20~30대가 다수였던 것 같습니다. 평일 오전이나 오후는 어땠는지 모르겠는데 저녁은 그랬습니다. 대기하는 공간에는 천막이 설치되어 있어서 비를 맞을 염려도 없었고요. 바닥에는 잔디 보호매트가 설치되어 있어서 잔디 훼손이 걱정되지 않았습니다.

 

저는 추모하기까지 25~30분 정도 걸렸습니다. 비가 내리지 않았다면 대기하는 시간이 더 길었을지 모를 일이었죠. 줄이 길다고 짜증나지는 않았습니다. 은행이나 놀이공원을 찾았을 때의 마음가짐과는 전혀 다르니까요. '반드시 추모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이곳에 왔기 때문에 불평을 하지 않았습니다. 오랫동안 대기해야 한다는 부정적인 생각도 잘 떠오르지 않았고요.

 

다만, 그런 생각은 했습니다. 세월호 참사와 관련된 한국의 현실이 안타깝게 느껴졌습니다. 이번 참사를 통해서 한국 사회의 문제점들이 다발적으로 드러났죠. 그 부분에 대해서는 많은 분들이 공감하기 때문에 이 포스팅에서 구체적으로 거론하지 않겠지만 우리나라가 잘못 돌아가고 있는 것은 분명합니다. 저는 예전부터 '앞으로는 한국의 미래가 더 좋아지겠지?'라는 확신을 했습니다. 그러나 현실은 저의 희망과 점점 거리가 멀어지더군요. 올해 초부터 이민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는데 실제로 실현될지는 잘 모르겠네요.

 

아무튼 서울광장 분향소를 찾은 분들이 많았습니다. 제가 추모를 마친 뒤에는 줄이 더 몰리더군요. 비가 완전히 그치면 제가 찾았을 때보다 사람이 더 많지 않을까 싶네요.

 

 

 

Posted by 나이스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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