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대한민국나눔대축제 후기 올립니다. 지난 28일과 29일 이틀 일정으로 주말에 걸쳐 서울광장 및 무교로 일원에서 펼쳐졌던 제8회 대한민국나눔대축제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됐습니다. 많은 시민들이 행사가 진행됐던 서울광장을 찾으며 주말을 보냈습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청춘콘서트 개최 등을 통해 스타 애장품이 경매되거나, 대중적으로 유명한 유튜버가 출연하는 등 사람들의 뜨거운 시선을 끌기 충분한 콘텐츠가 여럿 있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제8회 대한민국나눔대축제 현장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나눔국민운동본부가 주최했던 제8회 대한민국나눔대축제 행사는 우리나라의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취지로 진행됐습니다. 사람이 소유한 물건이나 혹은 재능을 다른 사람과 함께 나누는 행사입니다. 이러한 나눔의 열기가 고조되면 우리 사회가 보다 아름답게 발전할 잠재력을 키우게 됩니다. 나눔을 받는 사람에게 상당히 의미있는 일이니까요. 나눔을 하는 사람으로서도 자신이 가진 무언가를 베풀기 때문에 뜻깊은 일을 하게 됩니다. 그런 점에서 제8회 대한민국나눔대축제는 한국의 나눔문화 발전에 기여하는 '좋은 행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제8회 대한민국나눔대축제 현장 분위기는 그야말로 생생했습니다. 시민단체 및 사회복지단체, 기업 등 다양한 부스들이 서울광장 잔디 바깥쪽에 운영되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충분한 볼거리를 제공했습니다. 시민이 직접 체험을 하거나, 정보를 접하면서, 나눔의 기회를 얻었습니다. 심지어 유니세프, 유엔난민기구, 유엔세계식량계획(WFP), 세이브더칠드런 같은 사람들에게 유명한 국제적 단체의 부스까지 마련됐습니다. 제8회 대한민국나눔대축제가 얼마나 큰 행사인지 실감했습니다.
지난 주말 서울광장을 빛냈던 제8회 대한민국나눔대축제 행사의 취지는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나눔을 실천할 수 있다"라는 점입니다. 나눔이라는 존재가 자칫 사람에게는 부담스럽게 느낄지 모르나 알고보면 그 나눔의 실천은 상당히 쉽습니다. 저 같은 경우 제8회 대한민국나눔대축제를 통해 소소한 기념품들을 받으니 기분이 좋았습니다. 값어치가 높은 물건을 받는 것이 아님에도 기념품을 받는 것만으로 즐겁게 느껴졌습니다. 여기에 제가 좋아하는 유명인을 현장에서 직접 보는 재미까지 만끽했습니다. 이를 통해 제8회 대한민국나눔대축제를 통해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면서, 저로서도 나눔이라는 존재의 중요성을 인지하게 됩니다.
제8회 대한민국나눔대축제에서 주로 진행된 나눔 관련 행사는 스타 애장품 경매, 착한나눔실천가게, 나눔푸드트럭이었습니다. 스타 애장품 경매는 유명인들이 기부한 애장품들이 부스에서 경매를 통해 판매 금액 전액을 기부하는 행사입니다. 착한나눔실천가게는 여러 기업 및 단체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마켓이었습니다. 나눔푸드트럭은 푸드트럭 존 판매금 일부를 기부하는 목적으로 진행됐습니다. 그 외에도 서울광장에서 다양한 부스들이 마련되면서 나눔 행사의 분위기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스타 애장품의 경우 10월 28일에는 전시, 10월 29일에는 경매가 진행됐습니다. 저는 28일 방문하면서 스타 애장품 전시된 모습을 봤습니다.
가수 닥터심슨, 걸그룹 오마이걸 멤버(효정, 지호, 승희), 브레이브걸스 유정 애장품들이 전시되었네요.
배우 하석진, 조진웅, 신소율 애장품 전시된 모습입니다.
가수 킬라그램과 닉앤쌔미, 배우 추수현 애장품 전시된 모습입니다.
유명 유튜버 캐리와 장난감 친구들의 엘리와 캐리의 애장품도 전시됐습니다. 많은 어린이들이 좋아하겠군요.
개그맨 이세진, 박소영, 김대희, 유민상 애장품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개그맨 김민경, 김지민, 정재형 애장품들도 있었어요.
농구해설가 우지원, 작곡가 김형석 애장품이 전시됐습니다. 특히 김형석은 제8회 대한민국나눔대축제와 관련된 의미있는 메시지를 사인으로 남겼습니다. 이러한 물품들이 28일 전시되면서 다음날인 29일에 경매가 진행됐습니다.
현장에서는 기부트리가 마련됐습니다. 다양한 물품으로 직접 기부트리를 꾸미는 행사였습니다. 포스트잇으로 응원글귀를 남기거나 기부금함에 현금기부를 할 수 있었어요.
이곳에 초등학생 그림들이 전시된 것을 봐선 정황상 28일 오전에 진행된 '희망나눔 그림그리기 대회' 입상작 작품들인 것 같았습니다. 나눔에 대한 초등학생들의 생각이 그림으로 어떻게 표현되었는지 볼 수 있었습니다.
제8회 대한민국나눔대축제 현장에 여러 부스들이 마련됐습니다. 특히 한국사회복지협의회 '나눔이음+'라는 부스에 사람들이 몰려든 것이 눈에 띄었습니다. 부스 앞에 당근이 재미있게 표현된 캐릭터가 돋보여서 그런지 사람들이 많네요. 저도 이곳에 왜 사람이 많은가 싶어서 부스에 들어갔습니다.
이곳에서는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주체 찾기 위한 설명을 듣거나 푸드뱅크와 관련된 정보를 접할 수 있었습니다.
부스에서 이벤트 참여하면 이렇게 기념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저의 방에 장식용으로 활용하기 좋은 아이템이네요.
이번에는 성북시각장애인복지관에서 마련한 시각장애체험장을 방문했습니다. 그야말로 시각장애 체험을 하게 되었네요. 눈이 안보이는 가상의 상황을 체험하는 목적이 있습니다. 스마트폰 불빛을 이용할 수 없는 조건에서 직접 안으로 들어가 미로 체험을 해봤더니 그야말로 아무것도 안보였습니다. 벽을 헤집고 계속 다니다 보니 미로를 겨우 빠져나올 수 있었어요. 시각장애인분들이 상당히 힘든 삶을 보낸다는 것을 실감했습니다.
여러 부스들을 돌면서 팔찌, 커피, 솜사탕, 음료수, 보틀을 받았습니다. 정말 기분 좋은 시간을 보냈네요.
다음 날인 10월 29일 오전에는 무대에서 '뮤직파티 캐리앤송'이라는 프로그램이 진행됐습니다. 어린이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는 한국의 유튜브 스타 '캐리와 장난감 친구들'(구독자 156만 명!)의 멤버들이 제8회 대한민국나눔대축제 무대에 등장했습니다. 유튜브에서 볼 수 있었던 캐리와 장난감 친구들 멤버들을 오프라인 공연에서 보게 되는 것이 참으로 색다르게 느껴졌습니다. 그동안 유튜브를 통해서 보여줬던 재능을 제8회 대한민국나눔대축제 무대에서 보여주시더군요. 이곳을 찾은 어린이들에게는 매우 뜻깊은 시간을 보냈을 겁니다.
무교로 일대에서는 푸드트럭존이 운영됐습니다. 이곳에서 판매된 수익금 일부가 기부됐다고 하네요.
10월 29일 오후에는 폐막식이 진행됐습니다. 기부금 전달 행사가 펼쳐졌습니다.
제8회 대한민국나눔대축제 주최를 맡았던 나눔국민운동본부의 손봉호 대표는 폐막식을 통해 "나눔에 대해서, 어려운 사람에 대해서 생각하셨을 줄 믿습니다. 이 생각 그 자체가 아름답고 좋은 것입니다. 여러가지 연구에 의하면 나눔에 활동하는 사람들 모습을 봐도 건강에 증진된다는 말이 있습니다."라고 전하면서 행사를 찾은 분들의 건강과 행복을 바랬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행사를 계기로 어려운 사람에 대한 관심이 일상생활에 계속되고 나눔이 계속되었으면 하는 소망을 전했습니다.
손봉호 대표는 "우리나라가 사람이 살기좋은, 서로 배려를 하고, 관심을 쓰고, 어려운 사람들의 어려움이 위로 받는 그런 나라가 됐으면 좋겠습니다."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면서 제8회 대한민국나눔대축제에 대하여 "이 축제의 잔영이 1년 내내 계속되기를 바랍니다."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제8회 대한민국나눔대축제 행사에서는 많은 분들이 서울광장을 찾았습니다. 여러 부스 및 무대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접하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곳을 찾으신 분들이 나눔 문화를 접하는 뜻깊은 계기를 마련했을 것입니다.
*이 글은 해당 업체로부터 소정의 원고료를 지급 받아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