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거리예술축제 2019 행사가 10월 3일부터 10월 6일까지 서울 도심 곳곳에서 총 183회 펼쳐질 예정입니다. 4일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거리예술 공연이 서울의 주요 공간에서 진행된다는 점에서 눈길을 끕니다. 서울광장이나 청계광장 같은 서울에서 사람 많이 찾는 곳에서 말입니다. 행사기간 동안 서울 도심을 찾는 분들 중에는 서울거리예술축제 2019 공연하는 모습을 보는 사람이 있을지 모릅니다. 어떤 행사인지 기자간담회를 통해 접하게 됐습니다.

서울거리예술축제 2019는 행사 개막 하루 전이었던 10월 2일 서울시청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기자들에게 행사를 알리는 시간을 가지는 것과 더불어 서울광장에서 펼쳐진 하이라이트 프레스콜을 통해 4팀의 공연이 시연된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시민들 앞에서 선보이는 공연 퍼포먼스가 어떻게 되는지 미리 접하게 됐습니다. 일종의 리허설 개념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김종휘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서울거리예술축제 2019 개요에 대하여 "거리예술이라는 것은 모든 공연 장르들을 빨아들이는 블랙홀처럼 전 세계적으로 커지고 있습니다. 그 중에 아시아에서는 가장 큰 축제로 국제적인 영광이 생겼고요. 서커스 아시아 네트워크라고 7개 국가 정도가 국제 교류를 하는 시장이 형성되기 시작했습니다. 이런 점에서 서울거리예술축제가 올해를 기점으로 내년, 내후년 계속 정점을 향해서 가는 변곡점을 향해서 가는 시기에 접어들었다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고요.

거리예술이라는 것은 굉장히 넓은 영토인데 그 안에 서커스라는 것이 있습니다. 지난 5월에 서커스 축제를 문화비축기지에서 했었는데 아시는 것처럼 대한민국의 근대 서커스는 맥이 끊겼습니다. 그거를 지금 서울시와 서울문화재단이 살려나가는거고 광진구에 거리예술창작센터라는 것이 내년에 5년차입니다. 그곳에서 거리 예술가들, 새롭게 서커스를 만들어가는 아티스트들을 집중 육성하고 있습니다. 서울거리예술축제 안에 포함되는 서커스 부분도 상당히 도약을 시작하는 단계로서 내년 5월 서커스축제, 10월 거리예술축제 이 축으로 1년 내내 계절별로 거리예술과 서커스가 서울 곳곳에서 시민들과 만나는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이런 배경 속에서 서울거리예술축제를 보면 고맙겠고요."라고 전했습니다.

이 행사의 공동 감독인 중에 한 분인 윤종연 예술감독은 세부 프로그램을 소개했습니다. 서울거리예술축제는 2002년부터 개최되었으며 시민문화형 종합축제(2003~2007) 궁 축제(2008~2009) 시민참여형 넌버벌(Nonverbal) 공연예술축제(2010~2011)를 거쳐 2012년부터 거리예술축제 형태로 개최되었음을 알렸습니다.

서울거리예술축제 2019 행사의 주제는 '틈, 밀지도 가깝지도 않은 사이' 입니다. 틈이라는 단어의 어감을 떠올리면 이 행사와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틈은 무언가 비어있는 것을 채워가는 느낌을 떠올리기 쉽습니다. 거리예술 공연 또한 마찬가지 인 것 같습니다. 거리에서 누군가가 공연을 하면 그 분위기가 아름답거나, 멋지거나, 유쾌하거나, 흥이 넘칠 것입니다. 서울거리예술축제 2019는 아마도 서울 도심의 거리를 지나다니는 사람들 중에 거리예술 공연하는 모습을 보는 사람이 꽤 있을 것으로 짐작됩니다. 우연히 공연하는 모습을 보며 그 콘텐츠가 전하는 분위기를 느끼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언뜻보면 거리예술 공연이 낯설게 느껴지기 쉬운 먼 존재로 인식될 수도 있으나 직접 그 공연을 보니 '가까운 존재'라는 것을 이번 축제를 통해 시민들에게 알리는 것 같습니다.

서울거리예술축제 2019 중점 추진방향으로는 6가지 언급됐습니다.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시민 참여 공연

-서울의 '틈'을 들여다보는 작품

-국내외 예술가 협업 작품

-공동 감독진(윤종연, 조동희, 조형제) 추천하는 작품 '싸프(SSAF)'의 시선

-아시아 초연 해외작품

-시민 참여 놀이프로그램

서울거리예술축제 2019는 10월 3일 개천절, 10월 5~6일 주말 포함한 기간에 펼쳐진다는 점에서 서울 도심을 찾는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기 충분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행사는 서울광장 및 청계광장을 포함하여 서울 주요 거리(세종대로, 청계천로, 무교로, 덕수궁 돌담길), 서울시립미술관, 서울도시건축전시관, 서소문별관, 회현역 일대 등에서 개최됩니다. 서울에서 유동인구 많은 곳이기도 합니다만 주위를 지나다니는 외국인들을 흔히 볼 수 있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아마도 서울을 찾는 외국인이라면 서울거리예술축제 2019 공연 펼쳐지는 모습을 보며 서울의 흥미로운 볼 거리를 접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행사는 독일, 스페인, 칠레, 프랑스, 미국, 오스트리아, 호주 등 9개국 예술단이 총 42개 작품을 선보입니다. 공연 횟수는 총 183회 입니다. 그동안 한국 및 아시아에서 접하기 어려웠던 아시아 초연 작품 10편 볼 수 있습니다. 국내외 예술가 협업 작품도 선보입니다. '친밀한 공간(레스트레스 댄스 씨어터, 호주)는 한국 장애인 무용, 호주 장애인 무용수 각각 4명, 8명이 공연합니다. '원 샷(콜렉티프 프로토콜, 프랑스)'은 한국 배우 6명과 프랑스 출신 6명의 저글러 및 뮤지션이 서커스, 아크로바트, 저글링을 선보입니다. 국내외 예술가 협업 프로그램이 지난해 1개에서 올해 4개로 증가한 것도 눈에 띄는 특징입니다.

서울광장에서는 수많은 시민들의 참여가 가능한 퍼포먼스도 선보입니다. 종이상자로 16m 규모의 옛 서울역과 평양역을 탄생시키는 퍼포먼스 '시민의 역사(올리비에 그로스때뜨, 프랑스)가 진행됩니다. 이 행사는 지난 2일에 서울광장에서 시연된 모습을 봤습니다. 시민들이 미리 종이상자를 만들더군요. 본 행사는 이미 제작된 종이상자를 통해서 퍼포먼스를 했을 것입니다.

이번에는 서울광장에서 서울거리예술축제 2019 하이라이트 프레스콜 진행되는 모습을 봤습니다. 첫 번째 시연은 '#돈을무료로드립니다'(존 피셔맨, 스페인)가 맡았습니다. 처음에 서울도서관 옥상에 있다가 와이어 같은 것을 타고 밑으로 내려오는 모습이 마치 유격 훈련을 연상케 했습니다. 창문에서 돈을 흩날리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는데 돈을 숭배하는 자본주의에 대한 일침을 가하는 내용이라고 합니다.

그 이후에는 '저항'(레 피 뒤 레나드 팔, 프랑스)이라는 퍼포먼스가 펼쳐졌습니다. 한국에서만 줄 타기가 있는 줄 알았는데 유럽에서도 줄 타기를 한다는 것을 처음 알았습니다. 한국 민속 줄 타기와 차원이 다른 서양의 줄 타기를 서울거리예술축제 2019에서 볼 수 있습니다.

한국 작품도 시연됐습니다. '허공 위의 나의 집'(유지수, 한국)이라는 퍼포먼스는 여성 분이 서울광장을 맨발로 걸으면서 집을 상징하는 물체를 허공 위로 들고 다닙니다. 집에 대한 정체성과 의미를 보여준다고 합니다.

그 다음에는 '시민의 역사'(올리비에 그로스떼뜨, 프랑스)를 봤습니다. 해외작가와 시민들이 함께 종이상자와 테이프로 거대한 구조물을 짓는 과정을 볼 수 있습니다. 제가 갔을 때는 구조물 작업 진행이 초반 단계였는데 축제 기간 중에 얼마나 많이 올라갔을지 궁금하네요.

[참고할 만한 글] 예술로 물드는 거리 '서울거리예술축제 2019'

 

[10월 축제] 예술로 물드는 거리 '서울거리예술축제 2019'

예술로 물드는 거리서울거리예술축제 2019​걷기 좋은 계절, 서울 도심 곳곳에거리 예술 공연이 찾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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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거리예술축제 2019 마지막 행사 날인 10월 6일 일요일에는 세종대로 왕복 11차선 도로에서 퍼포먼스가 펼쳐집니다. 도로 위 3m 높이의 대형 파이프 구조물을 세종대로 300m 전 구간에 놓는 '도시 안 놀이터-파이프 시티'가 진행됩니다.(12:00~18:00) 일요일이 평일보다 세종대로의 차량 통행량이 적어서인지 시민들을 위한 행사가 열립니다. 이날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세종대로 사거리(청계광장 앞)부터 덕수궁 대한문까지 세종대로 양방향 교통 통제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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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문박물관마을 방문했던 7월 6일 낮 기온은 최고 36도까지 향했습니다. 스마트폰 날씨 앱에 36도라는 단어가 뜬 것을 보며 놀랄 수 밖에 없었습니다. 7월 초인데 낮 기온이 벌서 36도였으니 말입니다. 아직 초복도 오지 않았는데 불볕 더위가 찾아왔다는 것은 앞으로는 이보다 더한 폭염이 올지 모른다는 걱정이 듭니다. 그런 점에서 돈의문박물관마을 혹서기 주말캠프는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인기 높을 것입니다. 아직 7월 초인데 벌써 물놀이를 하는 것이 이르겠으나 낮 기온 36도만을 놓고 보면 얘기가 달라집니다. 한국의 여름이 갈수록 더워지는 느낌입니다. 그런 점에서 돈의문박물관마을 혹서기 주말캠프 인기가 높을 것입니다.

 

 

돈의문박물관마을 혹서기 주말캠프가 최근에 시작했습니다. 7월과 8월에 걸쳐 물놀이, 옛날피서, 마을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돈의문에서 색다른 피서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흔히 피서하면 해안가 및 계곡으로 떠나거나 혹은 해외여행을 가는 경우가 많으나 돈의문박물관마을 혹서기 주말캠프는 다릅니다. 경희궁 근처에서 어린이가 물 놀이를 즐기거나 옛날식 피서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돈의문박물관마을 관람의 새로운 콘텐츠가 생기면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집중시킬 것으로 기대됩니다.

 

 

돈의문박물관마을 혹서기 주말캠프 풀장운영 안내는 이렇습니다.

-물놀이 : 유아용 풀장 운영, 초등용 풀장 운영

-전통피서 : 대야에 발담그는 탁족체험, 죽부인과 낮잠자는 오수체험

-스탬프투어 : 마을 주요 전시장 관람, 투어 완료 시 슬러시 제공

 

 

돈의문박물관마을 혹서기 주말캠프 프로그램을 보니 어린이 자녀를 둔 부모님들에게 잘 맞는 콘텐츠라고 생각합니다. 자녀와 함께 스탬프 투어를 떠나며 돈의문박물관마을 곳곳을 계속 돌아다니거나, 그 과정에서 View(뷰) 좋은 장소를 찾았을 때 사진 촬영을 하거나, 날씨가 더우면 풀장에 데려가 물놀이를 시킬 수 있으니 말입니다. 그것도 주말에 프로그램 운영되기 때문에 어린이 자녀와 함께 기분 좋은 주말을 보내기 좋습니다.

 

그뿐만이 아닙니다. 이곳 근처에는 광화문, 덕수궁, 경복궁 등 서울과 한국을 대표하는 명소들이 있습니다. 어린이 자녀와 함께 서울 도심을 들리는 과정에서 돈의문박물관마을을 들릴 수도 있습니다. 날씨가 무더운 여름 주말에 서울에서 시원한 기분을 느끼고 싶다면 돈의문박물관마을 혹서기 주말캠프가 좋습니다. 실제로 이곳에서 어린이 자녀를 둔 부모님들이 많이 방문하셨습니다.

 

 

돈의문박물관마을의 마을마당에는 풀장이 큼지막하게 펼쳐졌습니다. 이곳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 즐기는 모습을 봤습니다.

 

 

풀장은 120cm 이하의 미취학 아동 전용, 140cm 이하 초등학교 저학년 전용으로 나누어서 운영됐습니다. 딱 봐도 시원스럽게 느껴졌습니다. 제가 이곳을 찾았을 때의 기온이 36도라서 상당히 더웠는데 어린이들이 물놀이 할 수 있는 풀장이 있어서 그런지 더위를 조금이나마 잊을 수 있었습니다.

 

 

풀장 옆에는 그늘막이 있는 테이블이 마련됐습니다. 그것도 1개가 아니라 여러 개 말입니다. 이곳은 주로 어린이 자녀를 둔 부모님들이 많이 찾았습니다. 풀장에 있는 자녀를 보호하거나 다른 부모님과 대화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풀장의 청소 시간은 이렇게 안내됐습니다. 여러 사람이 함께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위생의 중요성이 큽니다. 이곳이 위생에 신경쓰고 있다는 것을 인지했습니다.

 

 

풀장 옆에는 수건 대여소, 여자 탈의실, 남자 탈의실이 있습니다. 풀장에 들어갈 어린이 자녀가 옷 갈아입을 공간이 있습니다.

 

 

푸드트럭도 있습니다. 마침 배가 고팠는데 핫도그 맛있게 먹었습니다.

 

 

오수체험은 죽부인과 함께 낮잠자는 곳입니다. 한 사람 당 30분 동안 취침할 수 있습니다.

 

 

돈의문박물관마을 스탬프투어는 자수공예, 프로젝트 '&', 서울미래유산관, 새문안극장, 돈의문구락부, 작가갤러리에 있는 스탬프를 모두 찍는 행사였습니다. 스탬프 6개를 다 찍은 사람은 1일 선착순 500명 대상으로 슬러시가 지급됐습니다.

 

 

돈의문박물관마을 곳곳을 돌아다니면서 멋진 풍경을 봤습니다. SNS 사진으로 올리기 딱 좋은 모습입니다.

 

 

계속 돌아다니더니 스탬프종이에 찍힌 도장이 늘어납니다.

 

 

스탬프투어를 돌아다니는 과정에서 유익한 콘텐츠를 접했습니다. 특히 새문안극장은 한국의 1960~1980년대 영화관이 재해석된 곳으로서 과거의 실제 영화 필름이 전시됐으며 2층은 그 시절의 영화 및 만화를 볼 수 있습니다.(하루 4회 상영) 그 때의 영화 관람료가 어땠는지 알 수 있습니다.

 

 

새문안극장에서도 스탬프를 찍었습니다.

 

 

돈의문박물관마을에 여러 건물이 있다 보니 길이 헷갈리기 쉬웠는데 이렇게 마을지도에 현위치가 찍힌 모습이 반갑게 느껴졌습니다. 덕분에 스탬프투어 도장이 있는 곳을 어렵지 않게 찾았습니다.

 

 

드디어 스탬프를 다 찍었습니다.

 

 

이렇게 슬러시를 먹었습니다. 스탬프투어를 하는 동안에는 몸이 계속 움직였기 때문에 더위를 느낄 수 밖에 없었는데 슬러시를 먹으니 시원한 기분을 느꼈습니다. 스탬프투어 당첨 인원이 선착순 500명 정도 되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이곳을 일찍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유익한 글] 옛 피서지로의 시간여행 in 돈의문박물관마을(출처 : 서울특별시 공식 블로그)

 

옛 피서지로의 시간여행 in 돈의문박물관마을

​옛 피서지로의 시간여행! in 돈의문박물관마을 ​​근현대 100년을 담은 도심 속 역사문화공간'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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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문박물관마을 혹서기 주말캠프는 2019년 7~8월 주말에 운영됩니다. 이곳은 서대문역 4번 출구에서 강북성심병원 방향으로 5분 거리에 위치했습니다. 아울러 돈의문박물관마을의 관람시간은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오후 7시에 운영되며 7~8월 혹서기에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1시간씩 연장됐습니다. 여름방학때 많은 사람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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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중력지대 도봉 개관 1주년 무중력 돌잔치 행사에 다녀오면서 서울시에 청년들이 활동하는 공간이 늘어나고 있음을 실감했습니다. 아직은 무중력지대가 생긴지 얼마되지 않았기에 아마도 무중력지대를 잘 모르는 서울 청년분들도 적지 않을 것으로 짐작됩니다만, 이곳이 서울 시내에서 점점 늘어나는 모습을 보면 서울시 청년 공간이 점차 확정되고 있음을 느낍니다. 그중에 무중력지대 도봉 같은 경우 개관한지 1년이 지났습니다. 지난 21일과 22일에는 개관 1주년을 맞이한 돌잔치 행사를 펼쳤습니다. 무중력지대가 자리잡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서울시 청년 공간 무중력지대 도봉은 지하철 창동역 1번 출구 바로 옆에 있습니다. 클래스와 소모임 등에 이르기까지 청년들이 여러 활동을 할 수 있는 장소이며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10~22시에 운영합니다.(공휴일은 휴관) 청년들이 서로 모일 수 있는 기회가 형성된 것과 더불어 무언가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함께 의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무중력지대는 서울시 청년기본조례에 의해서 만들어진 곳입니다. 청년들이 보다 활기찬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마련되었으며 서울의 청년 공간이라는 상징성이 있습니다. 지난 2015년 1월 G밸리, 4월 대방동에 개관했다면 지난해 2월 양천, 5월 도봉, 6월 성북과 서대문에 새롭게 조성되며 점차 확장중에 있습니다.

 

 

사실, 한국에서 청년들이 사회에서 꿈과 희망을 펼치기에는 쉽지 않은 것이 현실입니다. 취업 활동 때문에 상당한 시간을 회사에서 보내거나 또는 회사 취업을 위해 많은 것들을 준비해야 합니다. 경제적인 능력이 뒷받침되지 않을 때는 알바를 하게 됩니다. 청년끼리 힘을 합쳐서 무언가를 할 수 있는 시간이 많지 않습니다. 시간도 시간이지만 공간 또한 마땅치 않습니다. 만약 대학생이 아닌 청년이라면 아마도 카페 같은 곳에서 다른 누군가와 만나는 시간을 보낼지 모를 일입니다. 하지만 카페는 여러 사람들이 모이는 특성상 시끄러운 분위기를 떠올리기 쉽습니다.

 

그런 점에서 무중력지대는 서울시에서 청년들의 공간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청년활동 지원 및 기반이 조성되었을 뿐만 아니라 청년들끼리의 네트워크를 통해 여러 활동을 할 수 있는 이점이 있습니다. 만 19~39세 대상의 서울시 청년 공간 무중력지대는 청년들에게는 반가운 곳임에 분명합니다.

 

 

무중력지대 도봉 개관 1주년 무중력 돌잔치는 6월 21일과 22일 이틀에 걸쳐 세미나실, 라운지, 야외마당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최했습니다. 세미나실과 라운지에서는 실내에서 할 수 있는 여러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면 야외마당에서는 21일에 무중력 시네마 '환타지아 2000', 22일에 반려동물 폴리마켓 '봉구야 놀장' 및 야외공연이 펼쳐졌습니다.

 

 

저 같은 일반인 입장에서는 야외마당에서 펼쳐지는 반려동물 폴리마켓 행사를 구경하기 쉬웠던 것 같습니다. 야외에서 무중력지대 도봉 개관 1주년 행사가 펼쳐졌기 때문에 일반인 입장이 쉬웠던 것 같습니다. 강아지가 뛰놀거나 소리를 짖는 모습을 곳곳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이날 만큼은 반려동물을 위한 공간이 마련되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반려동물과 함께 일상을 보내는 사람이 많다는 것을 실감했습니다. 이곳을 찾는 사람들의 연령대는 젊었습니다.

 

 

귀여운 강아지의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는 것은 정말 좋았습니다.

 

 

강아지가 편히 쉬거나 또는 강아지 사진 촬영을 할 만한 공간이 디테일하게 마련된 것이 눈에 띄었습니다.

 

 

야외공연 공간 앞에 사람이 앉을 수 있는 공간이 조성된 것도 좋았네요. 덕분에 멋진 공연 잘 봤습니다.

 

 

야외공연에서는 보컬리스트 및 싱어송라이터, 밴드로 활동하는 분들의 멋진 공연을 접했습니다.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직접 접하면서 흥미로운 라이브 공연을 즐겼습니다. 간혹 K-POP 유명 걸그룹 노래를 커버한 공연을 보니 유튜브에 있는 K-POP 아이돌 노래를 커버한 영상이 많은 조회 수를 기록중인 것이 떠올랐습니다. K-POP의 본국인 한국에서 아이돌 노래가 생활 곳곳에서 퍼지는 것은 반가운 일입니다. 그와 더불어 이곳이 청년 공간이지만, 서울 및 한국에서 음악가들이 활동하는 공간이 더욱 늘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K-POP의 끝없는 발전을 위해서는 인프라 확충은 필수입니다.

 

 

저녁이 되면서 무중력지대 도봉 건물 곳곳에 포스터가 부착됐습니다. 실내 공연을 알리는 포스터였습니다.

 

 

돌잔치하면 빼놓을 수 없는 키워드 중에 하나가 아마도 음식이 아닐까 싶습니다. 돌잔치를 보러오는 사람 입장에서는 어떤 음식을 먹게 될지 기대하는 심리가 있습니다. 무중력지대 도봉 개관 1주년을 찾은 많은 청년 분들이 직접 음식을 요리하고 먹는 모습을 보니 그야말로 축제더군요. 정말 부러움이 느껴졌습니다. 언젠가 제가 거주하는 곳 근처에서도 무중력지대와 비슷한 청년 공간이 마련된다면 좋을 것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무중력지대처럼 청년들끼리 잘 어울리는 공간이 서울에서 하나 둘 씩 늘어나면 서울이 젊은 세대에게 친화적인 도시로 발돋움할 것임에 분명합니다.

 

*관련 글 : 청년들을 위한 서울시 청년공간 무중력지대 6곳!

 

청년들을 위한 서울시 청년공간 무중력지대 6곳!

청년들을 구속하는 사회의 중력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공유공간, 무중력지대입니다. 어떤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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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줍기 스포츠 행사가 펼쳐진 서울 월드컵 경기장은 2002 FIFA(국제축구연맹) 한일 월드컵 개막식이 펼쳐졌던 장소라는 상징성이 있습니다. 한국 스포츠 역사에 빼놓을 수 없는 곳입니다. 그뿐만이 아닙니다. 서울 월드컵 경기장은 한국의 축구 전용 구장 중에서 관람석 수용 규모(66,704석)가 가장 많은 곳입니다. 최근 이곳에서 쓰레기줍기 스포츠 행사가 개최된 것은 의미있는 일입니다.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개최되는 축구 경기를 관람하는 사람이 많으니 말입니다.

 

 

지난 16일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는 프로축구 K리그 FC서울 vs 수원 블루윙즈 경기가 펼쳐졌습니다. 그와 더불어 제1회 서울 월드컵 경기장 쓰레기줍기 스포츠 대회가 진행됐습니다. 관중들이 서울 월드컵 경기장 관중석에서 버려진 쓰레기를 줍는 행사입니다.

 

어느 스포츠 경기장 시설이든 관중석 주위에 쓰레기통이 있으나 관람석에 쓰레기를 두고 가는 사람이 적지 않습니다. 그 쓰레기를 경기장에서 축구를 관전하는 관중이 직접 줍는 이색 행사가 개최됐습니다. 그것도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제1회 대회가 펼쳐졌습니다. 대회 명칭에 쓰레기줍기 스포츠 단어가 들어간 것을 보면 어떤 관점에서 이색 스포츠(?) 느낌이 없지 않았습니다. 관중도 참여하는 발상의 전환이 K리그 경기장에서 실현됐습니다.

 

 

쓰레기를 쓰레기통에 버리는 것은 기본적인 상식입니다. 집에서 배출되는 쓰레기를 집에 있는 쓰레기통에 버리 듯이 말입니다. 하지만 주위를 보면 그 기본이 실천되지 않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길에서 피우는 담배를 길거리에 그대로 버리거나 테이크아웃 매장에서 주문했던 음식을 다 먹은 뒤에 포장용기를 버리는 행위 말입니다. 길거리 뿐만 아니라 극장, 카페, 공연장 등에서 은근히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이번에 쓰레기줍기 스포츠 행사가 펼쳐지는 모습을 실제로 보니 경기장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한국의 시민 의식이 아직은 더 발전되어야 하는 숙제를 남겼습니다.

 

 

쓰레기줍기 스포츠 대회는 경기시간 안에 모아온 쓰레기 무게가 가장 많이 나가는 우승자를 가리는 형식으로 진행됐습니다. 1~3위에 해당하는 3명의 입상자를 뽑았으나 행운권 추첨까지 더해지면서 경품 열기가 대단했습니다. 역시 일반인이 참여하는 대회는 경품의 존재감이 중요하다는 것을 실감했습니다. 무엇보다 이 대회가 FC서울의 홈 구장에서 펼쳐졌기 때문인지 FC서울 선수의 사인이 들어간 유니폼이 경품으로 들어간 점이 눈에 띄었습니다. 팬덤이 열광하는 분야에서는 희소성이 있는 굿즈가 최고의 굿즈니까요.

 

 

쓰레기줍기 스포츠 대회에 참가하는 분은 경기장 바깥에서 접수를 한 뒤에 별도의 쓰레기 봉투를 받았습니다.

 

 

이번 경기가 K리그의 인기 팀들이 맞붙기 때문인지 양팀 서포터즈의 응원 열기가 엄청났습니다. 홈팀 FC서울 서포터즈가 E석 관중들과 함께 카드섹션을 펼치는 응원 열기를 보여줬다면 원정팀 수원 블루윙즈 서포터즈는 많은 사람들이 파란색 옷을 입으며 원정 관람석에 운집했습니다.

 

 

하프타임에 서경석이 전광판에 등장했습니다. 쓰레기줍기 스포츠를 알리는 멘트를 하더군요. 알고보니 쓰레기줍기 스포츠 MC가 서경석이었습니다.

 

 

이날 경기 관중 수는 32,057명입니다. 상당히 많은 관중이 서울 월드컵 경기장을 찾았습니다. 한국에서 3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운집하는 경우는 흔치 않습니다. 그런 점에서 3만 관중이 운집했던 날에 쓰레기줍기 스포츠 대회가 펼쳐진 것은 뜻깊은 일입니다. 사람들이 많이 관람하는 축구 경기에 쓰레기를 잘 버리자는 인식을 심어줄 수 있으니 말입니다.

 

관점을 전환해서 K리그 관중에 대한 개인적인 의견을 덧붙이면 이렇습니다. 안타까운 현실이지만, 대중들에게 K리그하면 관중이 없는 인식이 강합니다. 심지어 축구팬들 중에도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알고보면 많습니다. 축구팬이라고 누구나 K리그를 좋아하는 것은 아닙니다.(예전이나 지금이나 국대, 유럽축구 팬들이 많음) 그럼에도 서울과 수원이 경기를 할 때마다 관중이 많이 들어차는 모습을 보면 K리그에 관중이 없다는 인식이 어떤 관점에서는 편견에 불과하다는 것을 느낍니다. 최근에 축구 관련 유튜브 콘텐츠가 뜨는 것을 보면 한국에서 축구는 인기 스포츠임에 분명합니다. K리그가 많은 사랑을 받았으면 합니다.

 

 

경기가 끝난 뒤 쓰레기줍기 스포츠 대회가 펼쳐졌습니다. 서울과 수원의 맞대결이 끝난 뒤 또 다른 스포츠 대회가 진행됐습니다. 관중이 참여하는 대회 말입니다. 경기 규칙은 이랬습니다.

 

1. 스포츠맨쉽과 경기 규칙을 마음에 새긴다.

2. 경기 중 달리지 않는다.(100점 감점)

3. 쓰레기통 안에 쓰레기를 놓지 않는다.(해당 경우 실격)

4. 경기중 다치거나 사고가 날 경우 운영진에게 알린다.

5. 가방이 찢어지거나 쓰레기가 넘치지 않도록 한다.(해당 경우 실격)

6. 경기시간을 엄수한다.(이 후 측정자는 실격)

7. 쓰레기는 북측을 제외한 곳에서만 줍는다.(100점 감점)

 

 

안타깝게도 관중석 곳곳에 쓰레기가 넘쳐났습니다. 카드섹션을 해서 그런지 카드섹션 종이가 관중석에 버려진 경우가 많았습니다.

 

 

음식 용기 및 음식이 버려진 모습을 보면 참으로 씁쓸하네요.

 

 

쓰레기통을 보면 쓰레기를 쓰레기통에 버린 사람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아마도 쓰레기줍기 스포츠 대회에 참여한 분들은 아닌 듯) 하지만 일부 관중들이 관중석에 쓰레기를 버린 것이 아쉬웠습니다.

 

 

그럼에도 쓰레기줍기 스포츠 대회에 임하는 분들이 E석 곳곳에 널려있는 쓰레기를 차곡 차곡 모으면서 관중석이 점점 깨끗하게 변했습니다.

 

 

참가자들이 모은 쓰레기는 주최 측에서 제공한 별도의 쓰레기 봉투에 모아졌습니다.

 

 

E석 치어리더 응원 공간에서는 쓰레기 무게 줍는 곳이 마련됐습니다. 우승자는 쓰레기 무게로 결정됩니다.

 

 

참가자분들이 관중석 곳곳에서 주웠던 쓰레기를 반납했습니다.

 

 

쓰레기줍기 스포츠 시상식은 MC 서경석 진행으로 펼쳐졌습니다. 이날 참가자분들이 주웠던 쓰레기 무게는 329Kg입니다. E석을 중심으로, 그것도 시간 제한으로 펼쳐졌음에도 상당한 무게의 쓰레기가 수거됐습니다. 그만큼 관중석에 버려진 쓰레기가 얼마나 많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쓰레기를 쓰레기통에 버리는 것은 기본입니다. 물론 한국에서도 그렇게 실천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도 적지 않다는 것을 이번에 쓰레기줍기 스포츠를 현장에서 보면서 실감했습니다. 그런 점에서 경기장을 떠나기 직전에 쓰레기통에 쓰레기가 차곡차곡 모아진 모습에서 약간의 긍정적인 부분도 봤습니다.

 

*관련 게시물 : 서울시 공식 페이스북

 

 

사실 이런 비교가 한국인의 시선에서는 기분 좋게 느껴지지 않지만, 한국 축구팬들 사이에서는 일본 축구 관중이 경기 종료 후 관중석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는 모습이 화제가 된 적이 있습니다. 심지어 일본 축구 대표팀 선수들이 경기가 끝난 뒤 라커룸을 청소했던 소식이 이슈가 된 적도 있었죠. 쓰레기 청소하는 인식이 한국보다는 일본에서 더 발달된 것 같습니다. 굳이 축구 선수가 라커룸을 청소할 필요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불필요하게 느껴지는 부분이 있습니다만(대표팀 및 프로 선수가 그럴 필요까지는 없죠. 스포츠 경기의 주인공은 선수니까요.), 관중이 쓰레기를 청소하는 모습은 과거 일본 축구에서도 볼 수 있는 모습입니다.

 

심지어 일본의 길거리는 한국보다 더 깨끗합니다. 한국의 경우 쓰레기가 길거리에 버려진 모습이 흔합니다. 일본도 쓰레기가 지저분하게 버려진 곳이 물론 있습니다만 전반적으로 한국처럼 심하지 않습니다. 쓰레기를 줍는 부분에 대해서는 한국이 일본보다 더 좋아질 필요가 있습니다. 좋은 분야들에서 한국이 일본을 이기는 모습이 많았으면 합니다.

 

Posted by 나이스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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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2019 서울드럼페스티벌 전국드럼경연대회 행사를 찾았습니다. 오는 5월 24일 금요일부터 25일 토요일까지 서울광장에서 펼쳐질 2019 서울드럼페스티벌에 참여할 참가자 분을 모집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5월 19일 서울 문화비축기지 T2 실내공연장에서 전국드럼경연대회 펼쳐졌습니다. 행사 명은 "THE DRUMMER with YAMAHA" 입니다. 드럼에 관심있는 분들의 지원 끝에 현장결선 행사가 펼쳐졌습니다. 드럼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ROCK에 흥미를 느끼는 사람이라면 관심을 가질만한 뜻깊은 행가가 진행됐습니다.

지금까지 수많은 록밴드를 접하면서 느꼈던 것 중에 하나가 드럼의 중요성입니다. 노래가 진행되는 동안 드럼이 중심을 잡아줘야 다른 악기가 그 리듬에 맞춰서 연주를 할 수 있습니다. 보컬은 악기들의 연주에 맞춰 노래를 부릅니다. 예전에 어느 예능 프로그램에서 연예인들이 록밴드에 도전했던 모습을 보니 드럼의 비중이 크더군요. 대중의 시선에서는 록밴드가 연주할 때 보컬의 노래 실력을 주목하기 쉬우나 노래를 계속 듣다 보면 드럼이 리드하는 박자라든가 베이스의 미세한 소리에 민감함을 느끼기 쉽습니다. 그만큼 드럼, 베이스, 기타, 키보드 같은 록을 할 때 쓰이는 악기들은 다 중요합니다. 그중에서 드럼이 다른 악기들을 리드해야 하는 특수성이 있습니다.

전국드럼경연대회 개최는 한국의 드럼, 더 나아가 ROCK의 저변을 넓히는데 있어서 바람직한 일입니다. 일본이 한국보다 야구를 잘하는 결정적 이유가 '인프라'에 있는 것처럼 드럼 또한 인프라가 발달되어야 합니다. 그래야 한국에 드럼을 잘 다루는 사람이 늘어날 것이며, 그 사람이 소속된 록밴드의 음악 실력이 발전될 것입니다. 그 록밴드가 대중적인 사랑을 받는다면 가요계를 빛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한국에서 드럼 연주를 잘하는 실력있는 분들이 많다면 우리나라의 음악 저변이 지금보다 더 확장될 것입니다. 그런 점에서 전국드럼경연대회를 통해 실력이 뛰어난 드럼 고수를 발굴할 기회가 주어지는 것은 반가운 일이며 앞으로도 이러한 행사가 개최되었으면 합니다.

이번 전국드럼경연대회가 펼쳐지는 목적은 2019 서울드럼페스티벌과 연관이 있습니다. 전국드럼경연대회 수상자 분들이 특별 공연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드럼 초고수들이 출연하는 프로 무대에 전국드럼경연대회 수상자들이 공연하는 것은 의미있는 일입니다. 이번에 수상했던 분들 입장에서는 수준 높은 무대에서 공연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는 것이죠. 그것도 서울 광장에서 말입니다.

전국드럼경연대회 현장 결선 참가팀은 총 29팀입니다. 학생부 부문에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가 편성되었으며 일반부 부문에 아마추어, 세미프로가 편성됐습니다. 이날 현장에서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아마추어, 세미프로 순서로 드럼 경연이 펼쳐졌는데 연령별 특색이 뚜렷하게 다르더군요. 아마추어 및 세미프로 부문의 경우 밴드가 출연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밴드의 공연을 보면서 드럼 연주를 중점적으로 접하는 경험을 하게 됐습니다. 아마추어 부문에서 중장년층 세대 분이 출연하는 모습을 보면 역시 나이는 숫자라는 것을 실감했습니다. 나이가 저보다 훨씬 많음에도 전국드럼경연대회 현장 결선에 오르며 드럼을 신나게 치는 모습을 보니 뜨거운 열정을 느꼈습니다.

전국드럼경연대회 현장 결선 보면서 놀랬던 것 중에 하나가 초등학생들의 드럼 실력이 뛰어나다는 것입니다. 어린 나이에 드럼을 스릴 넘치게 치는 모습을 보며 앞으로의 미래가 점점 기대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향후 드럼 경험이 계속 쌓이면서 실력까지 발전하면 그때는 더 멋진 드러머로 거듭날 것 같은 예감이 들었습니다.

그러면서 현장 결선에 진출했던 모든 초등학생 참가자를 보니 어린 나이에 잠재력과 재능이 발견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느꼈습니다. 다른 분야지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명문 발렌시아에서 활약중인 유망주 이강인이 아주 어렸을 적에 한국의 어느 축구 예능 프로그램 출연하면서 범상치 않은 축구 실력을 선보였던 모습이 머릿속에 떠올랐습니다. 그 이강인이 스페인 무대에 진출한 모습을 보니 어렸을 적에 잠재력과 재능이 발견되는 것은 중요한 일입니다. 사람마다 잘하는 것이 서로 다르니 말입니다.

초등학교 참가자 중에는 중국에서 온 어린이도 있었습니다. 전국드럼경연대회 참가를 위해 중국에서 한국까지 이동했다고 합니다. 수상 여부를 떠나 다른 나라의 드럼 대회에 도전하는 그 열정이 대단하게 느껴졌습니다. 최근 K-POP에 중국, 일본, 태국 같은 외국 국적의 아이돌이 한국 아이돌로 활동하는 모습을 보면 음악에 국경이 없음을 실감했습니다. 해외에서 한국 음악계에 도전한다는 것은 그만큼 외부에서 한국 음악에 매력을 느끼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학생부 부문의 드럼 경연을 접했던 소감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초등부 : '나이가 어린데도 드럼을 잘 연주하네'

중등부 : '역시 초등학생보다는 실력이 좋네. 힘이 넘치는 기분'

고등부 : '드럼판 고등래퍼'(?)

 

특히 고등부 경연을 보면서 고등래퍼 생각이 많이 나더군요. 물론 고등래퍼는 고등학생 힙합 래퍼 No.1을 가리는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록과는 전혀 관련이 없지만, 현재 한국에서 가장 핫한 고등학생 대상의 프로그램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게 되는 것이 바로 고등래퍼입니다. 전국드럼경연대회 고등부 경연을 보니 고등래퍼가 저의 머릿속에 떠오르더군요. 그 프로그램의 드럼버전 내지는 록버전을 현장에서 접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아마추어 및 세미프로 부문은 그야말로 수준 높은 드럼 경연의 향연이었습니다. 참가자 분들의 불타는 열정을 드럼 연주로 신나게 표현하는 모습이 다이나믹했습니다.

아마추어 및 세미프로 부문은 밴드가 함께 경연을 펼치는 경우가 눈에 띄게 많았습니다. 물론 드럼이 중심이 되어서 경연을 펼쳤습니다. 저 같이 관객석에서 경연을 즐기는 입장에서는 마치 록밴드의 공연을 보는 듯했습니다. 하나의 팀이 함께 악기를 연주하고 관객들에게 멋진 노래를 들려주기 위해 그동안 얼마나 열심히 최선을 다했는지 무대를 통해 느꼈습니다. 물론 전국드럼경연대회가 드럼 실력자를 가리는 무대지만 밴드 참가자 분들이 많았다는 것은 향후 한국 ROCK이 가야할 방향이 제시된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대회를 통해 실력자를 발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드럼 그리고 ROCK이 대중들에게 더욱 지속적으로 다가가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전국드럼경연대회 현장 결선 수상자 분들이 기념 사진 촬영에 응했습니다. 수상하신 분들은 2019 서울드럼페스티벌에서 특별 공연을 가질 예정입니다.

http://blog.seoul.go.kr/221543105168

 

[5월 서울 축제] 2019 서울드럼페스티벌! 열정을 하나로! 가자, 서.드.페!

​쿵쿵 거리는 타악기 소리 함께심장이 쿵쿵!​서울 대표 공연예술축제, 서울드럼페스티벌이오는 24~25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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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전국드럼경연대회는 5개 부문에서 총 233팀이 신청했으며 그 중에 29팀이 현장 결선에 올라 문화비축기지 T2 실내공연장에서 경연을 펼쳤습니다. 전국에서 수많은 팀들이 신청했는데 현장 결선 및 서울드럼페스티벌 진출에 이르기까지 치열한 경쟁이 전개됐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팀들이 참가하면서 경합을 벌인다면 이 대회를 통해 수준 높은 드러머가 끊임없이 등장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Posted by 나이스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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