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빈 판 페르시 썸네일형 리스트형 네덜란드, 비효율 공격축구가 초래한 패배 역시 죽음의 조는 달랐습니다. 때때로 예상치 못한 결과가 벌어지면서 강팀이 희생당합니다. 2002년 한일 월드컵 우승 후보였던 아르헨티나가 죽음의 조를 넘지 못하면서 16강 진출에 실패했듯, 유로 2012에서도 그런 일이 되풀이 될지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스페인, 독일과 더불어 유로 2012 우승 후보로 꼽히는 네덜란드가 본선 첫 경기부터 패배의 쓴잔을 마셨습니다. 네덜란드 축구 대표팀은 10일 오전 1시(이하 한국시간) 우크라이나 카르키프 메탈리스트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유로 2012 B조 1차전에서 덴마크에게 0-1로 패했습니다. 전반 24분 미히엘 크론-델리에게 실점을 허용했으며 1967년 이후 45년 만에 덴마크에게 덜미를 잡혔습니다. 이날 경기에서 슈팅 28개 날렸음에도 유효 슈팅은 8개에 불.. 더보기 아스날, EPL 우승 행보가 '힘겨운 이유' 아르센 벵거 감독이 이끄는 아스날에게 있어 가장 절실한 결과물이 바로 프리미어리그 우승입니다. 2003/04시즌 리그 무패 우승 이후 첼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게 정상을 내주면서 몇 시즌째 잉글랜드를 제패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또한 최근 네 시즌 동안 무관에 그쳤기 때문에 올 시즌 리그 우승에 대한 욕심을 가지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벵거 감독은 올 시즌 아스날의 목표를 리그 우승으로 설정했습니다. 외부에서는 아스날의 빅4 수성 여부를 주목했지만 벵거 감독은 리그 우승에 대한 집념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아데바요르-투레를 맨체스터 시티에 보냈지만 로빈 판 페르시를 중앙 공격수로 올리고 세스크 파브레가스의 공격 역량을 키우는 4-3-3으로 전술을 바꿔 체질을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