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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파드

제라드, 램파드 행보와 달랐던 리버풀 작별 스티븐 제라드 리버풀 작별 루머는 사실이었다. 리버풀이 한국 시간으로 1월 2일 오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제라드 거취와 관련된 성명을 발표했다. 제라드가 2014/15시즌 종료 후 팀을 떠나기로 했다고 언급한 것. 리버풀 홈페이지에서는 그가 (1998년 데뷔 이후) 17년 동안 10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으며 통산 695경기에서 180골 기록했다고 소개했다. 글쓴이는 제라드 이별 방식을 보며 그의 라이벌 프랭크 램파드 떠올랐다. 지난해 여름 이적시장 화두 중에 하나는 프랭크 램파드가 정들었던 첼시를 떠나 미국 리그의 신생팀 뉴욕 시티의 일원이 된 것이다. 하지만 그가 현재 뛰고 있는 팀은 '첼시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다. 맨시티 임대 선수로서 소속팀 첼시의 프리미어리그 우승 도.. 더보기
램파드 맨시티 임대, 뉴욕시티 이적 때문 첼시에서 오랫동안 맹활약 펼쳤던 프랭크 램파드 차기 행선지는 미국의 뉴욕시티 였으나 상황이 달라졌다. 뉴욕시티가 아닌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에서 임대 생활을 할것으로 보인다. 램파드 맨시티 임대 시나리오는 첼시 입장에서는 석연치 않으나 점점 현실로 굳어지는 추세다. 이미 잉글랜드 공영 방송 BBC가 램파드 맨시티 임대 기사를 내보내면서 런던 최고의 미드필더가 맨체스터에 입성할 가능성이 무르익었다. 이제 남은 것은 맨시티 공식 발표다. 뉴욕시티는 우리에게 맨시티 구단주로 잘 알려진 아랍에미리트(UAE) 석유부자 셰이크 만수르가 소유한 구단이다. 2015년부터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에 참가하는 뉴욕시티는 다비드 비야에 이어 램파드 영입에 성공했다. 그런데 MLS는 유럽 리그와 달리 추춘제가 아닌.. 더보기
뉴욕시티, 만수르 위엄 미국에서 재현? 2013/14시즌 유럽 축구가 막을 내리면서 여름 이적시장의 열기가 달아오르기 시작했다. 첼시 수비수였던 다비드 루이스는 파리 생제르맹으로 떠나면서 4000만 파운드(약 683억 원)라는 수비수 역대 최다 이적료를 경신했다. 이번에는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의 신생팀 뉴욕시티 FC가 첼시의 프랭크 램파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다비드 비야를 영입했다는 해외 언론의 보도가 제기됐다. 잉글랜드 일간지 데일리미러는 현지 시간으로 지난달 31일 램파드와 비야가 미국의 뉴욕시티 입단에 동의했다고 밝혔다. 아직 구단 발표가 아닌 현지 언론의 보도라는 점에서 두 선수의 미국 진출이 100% 사실이라고 판단하기에는 이르다. 하지만 뉴욕시티라는 팀이 범상치 않다. 셰이크 만수르 맨체스터 시티 구단주가 새롭게 운영할 팀이다... 더보기
램지, 아스널판 램파드로 진화하다 첼시의 프랭크 램파드(35)는 30대가 꺾인 지금까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서 롱런하는 중이다. 2012/13시즌에는 끊임없이 이적설에 시달렸음에도 지난 5월 중순에 1년 계약 연장이 발표됐다. 올 시즌에도 첼시의 붙박이 주전으로 활약중인 상황. 오랫동안 팀 내 입지를 견고히 다졌던 원동력은 무엇일까? 수비형 미드필더 또는 중앙 미드필더로서 많은 골을 넣었던 영향이 크다. 램파드는 2012/13시즌 프리미어리그 최초로 10시즌 연속 두자리 수 득점, 첼시 역대 통산 최다골 기록을 달성했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29경기에서 15골 넣었으며 FA컵 2골까지 포함하면 시즌 17골 기록했다. 프리미어리그만을 놓고 보면 팀 내 득점 1위에 오르며 공격수보다 더 나은 득점력을 과시했다. 축구에서는 대부분의 팀들.. 더보기
첼시, 이래도 램파드를 내칠 것인가? 결과론적 관점이지만, 첼시가 지난 시즌 종료 후 디디에 드록바(갈라타사라이)와 작별한 것은 실수였다. 올 시즌 전반기 공격수 부족으로 페르난도 토레스의 무리한 출전을 감행했으나 오히려 선수를 지치게 했다.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32강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는 수모를 겪었다.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우승의 결정적 공헌을 했던 드록바를 그리워하지 않을 수 없다. 비록 드록바는 30대 중반에 접어들었지만 기량이 크게 쇠퇴하지 않았다. 실제로는 계약 기간에 대한 서로의 입장을 하나로 좁히지 못하면서 그를 떠나보냈지만 한동안 그의 빈 자리를 실감했다. 첼시가 30대 이상의 선수에게 1년 재계약을 제시하는 원칙을 세운 취지는 나쁘지 않다. 나이가 많은 선수는 어느 시점에서 노쇠화에 시달릴 수 밖에 없으며 팀 전력.. 더보기
램파드-애슐리 콜, 과연 첼시 떠날까? 라파엘 베니테즈 감독을 영입한 첼시의 또 다른 화두는 프랭크 램파드(34) 애슐리 콜(32)의 거취다. 첼시가 시즌 초반 30세 이상 선수의 계약 기간을 1년씩만 연장하겠다는 원칙을 세우면서 램파드-콜 이적설이 끊임없이 불거졌다. 잉글랜드 스포츠 전문채널 가 지난 24일 "라파엘 베니테즈 감독은 올 시즌 종료 후 램파드와 콜이 스탬포드 브릿지를 떠날 것이라 믿는다"고 보도할 정도로 이적설이 가라앉을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램파드-콜, 첼시와의 작별 가까워졌나? 첼시가 노장 선수들의 다년 계약에 긍정적이지 않은 이유는 세대교체를 완성하겠다는 의지다. 전도유망한 20대 선수 중심의 스쿼드를 운영하겠다는 뜻. 디 마테오 전 감독 시절이었던 올 시즌 초반에는 아자르-오스카-마타 같은 20대 초중반에 속한 2선 .. 더보기
'EPL 1위' 첼시의 3가지 딜레마 첼시가 2012/1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위(4승1무)를 질주하고 있다. 지난 주말 스토크 시티전에서 왼쪽 수비수 애슐리 콜이 후반 39분 결승골을 넣으면서 오름세 분위기를 이어갔다. 하지만 첼시가 시즌 중반과 후반에도 계속 1위를 지킨다는 보장은 없다. 프리미어리그에서는 지난 몇 년 동안 1위 팀이 시즌 중에 바뀌는 경우가 항상 존재했다. 첼시가 리그 우승을 거머쥐었던 2009/10시즌에도 한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게 선두를 허용했다. 과연 첼시의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이 가능할까. '3가지 딜레마'를 풀어야 한다. 1. 다시 찾아온 토레스 부진, 예견된 현상이다 토레스는 최근 4경기째 골이 없다. 4경기에서 슈팅 4개에 그쳤으며, 친정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유럽축구연맹(UE..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