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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위기론이 잘못된 '결정적 이유' '산소탱크' 박지성(29,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하 맨유)이 지난 11일 애스턴 빌라전에서 결장하자 일부 언론사들이 아쉬움을 표시하는 기사를 보도했습니다. 박지성이 애스턴 빌라전을 비롯 지난 7일 포츠머스전 결장으로 2경기 연속 개점휴업했기 때문이죠. 그것도 지난 10일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14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던 이청용과 비교하며 박지성의 결장을 비관적인 시각에서 바라봤습니다. 그동안 언론사에서 박지성이 결장할 때마다 줄기차게 보도 되었던 '박지성 위기론'은 올 시즌에 더욱 '풍성해진(?)' 느낌입니다. 박지성의 팀 내 입지 약화 기사는 예전이나 지금이나 다를 바 없으며, 이청용과 비교하며 박지성의 안좋은 점을 부각시키는 것, 박지성을 가리켜 '패배의 아이콘'-'패배의 상징'이라는 수식어를 붙인 .. 더보기
여러분이 올림픽 금메달 선수를 추천하세요 2010 밴쿠버 동계 올림픽이 지구촌을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승리를 열망하는 선수들의 열정, 목표를 위한 무한 질주, 금메달을 향한 투쟁이 많은 이들을 열광케 하고 있습니다. 동계 올림픽은 4년에 한 번씩 열리는 지구촌 최고의 동계 스포츠 대회여서, 선수들이 4년에 걸친 철저한 준비와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최고의 경기력을 발휘하는데 초점을 모을 수 밖에 없습니다. 이들의 경기를 지켜보는 사람들이 뜨거운 성원을 보낼 수 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한국도 마찬가지 입니다. 국민들은 동계 올림픽에서 눈물나게 잘 싸우고 있는 선수들을 격려하며 응원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올림픽을 통해 세계 최고의 선수가 되겠다는 선수들의 불꽃 투혼에 보답하고 환호하며 열화와 같은 응원을 보내고 있는 것이죠. 특히 한국 선.. 더보기
박지성 공격형 MF 변신, 맨유 승리 원인 '산소 탱크' 박지성(29,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하 맨유)이 산 시로 원정에서 공격형 미드필더를 맡아 팀의 귀중한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상대 미드필더진의 핵심인 안드레아 피를로의 발을 묶는 압박과 정확한 패싱력, 넓은 활동량, 그리고 상대 수비진의 기세를 무너뜨리는 위협적인 움직임을 펼쳤습니다. 박지성은 17일 오전 4시 45분(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산 시로에서 열린 2009/10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AC밀란전에 풀타임 선발 출전하여 팀의 3-2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맨유는 전반 3분 호나우지뉴에게 선제골을 내줬으나 전반 36분 폴 스콜스의 동점골로 따라잡았고 후반 22분과 29분 웨인 루니의 헤딩골을 앞세워 3-1로 달아났습니다. 후반 40분 클라렌스 시도르프에게 추격.. 더보기
맨유vsAC밀란, 관전 포인트 7가지는? 오는 17일 오전 4시 45분(이하 한국시간) 산 시로에서 열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AC밀란의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은 대회 최고의 박빙 승부로 꼽힙니다. 그동안 유럽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냈던 잉글랜드와 이탈리아 전통의 명문팀들이 격돌하기 때문입니다. 맨유는 3시즌 연속 챔피언스리그 4강에 오른것을 비롯 우승과 준우승을 1번씩 달성했고, AC밀란은 '챔피언스리그 DNA'로 불릴 만큼 7번의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달성했고 2000년대에 두 번(2003, 2007년)이나 유럽을 제패했습니다. 맨유와 AC밀란 경기가 관심을 끄는 또 하나의 이유는 알렉스 퍼거슨 감독과 데이비드 베컴의 대결 때문 입니다. 두 사람은 한때 맨유에서 한솥밥을 먹으며 스승과 제자 관계를 나누었습니다. 이제 .. 더보기
이동국의 부활은 지금부터 시작이다 허정무호가 5-0 대승을 거두었던 A매치 홍콩전은 '사자왕' 이동국(31, 전북)의 골이 값졌던 경기였습니다. 물론 상대는 약체였지만, 이동국 본인에게는 그토록 원했던 대표팀에서의 부활과 월드컵에서의 꿈을 향한 자신감의 토대가 됐습니다. 이동국이 지난해 8월 12일 파라과이전부터 지난달 22일 라트비아전까지 A매치 7경기(지난해 10월 14일 세네갈전 결장)에서 무득점에 그쳤던 사슬을 끊은것은 긍정적 현상입니다. 지난 2006년 2월 15일 멕시코전 이후 4년 만에 A매치에서 골맛을 보면서 앞날의 화려한 비상을 향한 자신감을 얻은 것은 향후 대표팀 경기력의 플러스로 작용할 것입니다. 그동안 이동국의 경기력을 언론에 공개적으로 비판했던 허정무 감독도 이날 만큼은 활짝 웃었습니다. 경기 종료 후 공식 기자회.. 더보기
아스날, 이대로는 EPL 우승 어렵다 아르센 벵거 감독이 이끄는 아스날이 일주일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전 1-3 패배에 이어 첼시전에서도 0-2로 패하면서 프리미어리그 우승 전선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맨유전에서 드러났던 문제점이 첼시 원정에서 또 다시 재발되고 말았습니다. 아스날은 8일 오전 1시(이하 한국시간)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09/1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첼시 원정에서 0-2로 패했습니다. 전반 8분과 22분에 디디에 드록바에게 두 번이나 골 기회를 허용하며 무너지고 말았죠. 점유율에서 58-42(%), 패스 시도에서 502-323(개, 패스 성공 : 404-264)로 확고한 우세를 점했고 슈팅 숫자에서 14-13(유효 슈팅 2-5)을 기록했지만 상대의 골망을 흔드는데 실패했습니다. 이로써 아스날.. 더보기
맨유 루니, '30골 득점왕' 기록 달성할까? 그야말로 거침없습니다. 박지성의 동료인 웨인 루니(25,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하 맨유)가 올 시즌 만개한 공격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프리미어리그 23경기에서 20골에 득점 선두를 달리는 괴력의 골 감각을 과시하고 있죠.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올 시즌 맨유의 에이스로 떠오른 것은 물론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선수로 거듭날 기세입니다. 현재까지는 루니의 올 시즌 득점왕 등극 가능성이 큽니다. 23경기에서 20골 넣었는데 2위인 저메인 디포(22경기 15골)보다 5골 앞섰습니다. 디포에 이어 디디에 드록바(첼시, 14골) 대런 벤트(선더랜드, 14골) 페르난도 토레스(12골, 리버풀) 카를로스 테베즈(맨체스터 시티, 이하 맨시티, 12골)가 루니를 추격하는 상황이지만 골 차이가 적지 않습니다. 루니의 득점왕.. 더보기
'아스날 킬러' 박지성, 역습 공격에 강했다 그토록 기다리던 '산소탱크' 박지성(29,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하 맨유)의 골이 터졌습니다. 그것도 라이벌 아스날을 상대로 골망을 가른 것이어서 부진 탈출의 큰 힘이 되었고 이번 경기를 발판으로 '아스날 킬러'로 자리매김 했습니다. '불행 끝 행복 시작'이라는 말이 있듯, 이제는 박지성의 화려한 비상을 주목해야 할 때입니다. 박지성은 1일 오전 1시(이하 한국시간)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09/1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아스날 원정에서 시즌 첫 골을 작렬했습니다. 후반 6분 하프라인에서 공을 잡아 상대 골문 앞까지 직접 드리블 돌파를 시도했고, 상대 골키퍼 마누엘 알무니아와 맞선 상황에서 오른발로 상대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박지성의 골에 맨유는 전반 32분 알무니아의 자책골,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