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10일 요르단 대한민국 축구 순위 및 프리뷰
-홍명보호 2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 B조 3차전...아시안컵 4강 졸전 복수할까?
-손흥민 결장 및 U자형 빌드업 전술적 단점 극복하고 적지에서 승점 3점 가져올까?
2024년 10월 10일 요르단 대한민국 축구 원정 경기가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홍명보호 2기가 지난 9월에 이어 10월에도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 2경기를 치른다. 오는 10일 요르단 원정, 15일 이라크와의 홈 경기를 앞둔 상황. 요르단전이 올해 초에 개최된 아시안컵 4강 0-2 참패를 복수할 기회라면 이라크전은 B조 빅매치로 통한다. 한국과 이라크는 B조 조추첨 당시 각각 톱시드, 2시드 배정 받았다. 두 경기 모두 지난 9월 팔레스타인전, 오만전보다 더 힘든 상대들을 만나게 됐다. 홍명보호는 각각 0-0 무승부, 5-0 승리를 거두며 1승 1무를 기록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 B조 3차전 요르단전을 치른다. 2024년 10월 10일 요르단 대한민국 축구 맞대결은 국내 시간 기준으로 오후 11시 암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개최된다. 시간대를 놓고 보면 수많은 축구팬들이 이 경기 중계 시청할 가능성 높다. 다만, 기분 좋게 시청할 수 있을지 여부는 장담하기 어렵다. 감독 선임을 둘러싼 공정성에 대한 여론 분위기가 좋지 않다. 이러한 어수선한 분위기를 선수단이 모를리 없다. 요르단전을 승리하더라도 마음은 편하지 않을 것이다. 이 상황에서 비기거나 패하면 여론 분위기는 두말 할 필요 없이 뻔하다.
대한민국 요르단 역대전적 및 피파랭킹, 중계 등을 정리했다.
- 역대전적 : 7전 3승 3무 1패 우세
- 최근 경기 : 2024년 2월 6일 아시안컵 4강 0-2 패(요르단에 첫 패배)
- A매치 요르단 원정 전적 : 2전 2승 우세(2008년, 2014년 모두 1-0 승리)
- 피파랭킹 : 23위 vs 68위(대한민국 우세)
- 중계 : 쿠팡플레이, MBC
- 새롭게 합류한 선수 : 김승규(골키퍼) 김주성, 박민규(이상 수비수) 백승호, 배준호, 권혁규, 홍현석(이상 미드필더) 오현규(공격수)
- 엔트리 제외 : 송범근(골키퍼) 김영권, 최우진, 황재원(이상 수비수) 손흥민, 양민혁, 정우영, 정호연(이상 미드필더)
당초 발표된 엔트리에서는 아직 햄스트링 부상에서 복귀하지 않은 손흥민 대표팀 합류했으나 10월 4일 오후 홍현석 대체 발탁됐다. 손흥민은 이미 소속팀 토트넘에서는 2경기 연속 결장한 상황. 만약 7일 브라이턴전에 출전하더라도 정상적인 경기력을 발휘할지 알 수 없다. 그동안 소속팀과 대표팀을 오가며 수많은 경기를 치렀던 손흥민은 이번 A매치 2경기 휴식을 취하게 됐다. 그런 점에서 2024년 10월 10일 요르단 대한민국 축구 맞대결 홍명보호는 손흥민 없이 경기를 치러야 한다. 이제 홍명보호는 손흥민 없는 플랜B 가동해야 한다. 이번 경기의 변수다.
[사진 = 2024년 10월 10일 요르단 대한민국 축구 맞대결이 진행된다. 8개월 전 아시안컵 4강에서 겨루었다면 이번에는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을 놓고 격돌한다. 두 팀 모두 아시아 3차예선 B조 1승 1무(승점 4) 기록중이다. 이번 경기에서 서로를 이기고 싶을 것임에 분명하다. 대한민국이 이번 요르단전을 8개월 전 졸전을 복수하려는 입장이라면, 요르단은 홈 팬들 앞에서 대한민국전 2연승을 목표로 경기에 임한다. 객관적인 전력은 대한민국이 우세이나 지난 아시안컵 4강에서 요르단에게 발목 잡혔다. 그 이후 당시 대한민국 대표팀 사령탑이었던 위르겐 클린스만은 경질됐다. (C) FIFA 공식 홈페이지(fifa.com)]
요르단 축구 순위 대한민국보다 많이 낮은 것은 분명하다. 피파랭킹 68위로서 23위의 우리나라와는 아직 격차가 존재한다. 하지만 관점을 다르게 봐야 한다. 올해 초 아시안컵에서 그들의 피파랭킹은 87위였다. 아시안컵 이후 랭킹을 끌어올렸다. 결정적 계기가 대한민국전 두 경기였다. 대한민국 상대로 조별리그 2차전 2-2 무승부에 이어 4강 2-0 승리를 거두며 랭킹을 올렸다.
그런 점에서 홍명보호 U자형 빌드업을 되돌아봐야 한다. 이 단점이 홍명보호 첫 출범 경기였던 9월 5일 팔레스타인전 0-0 무승부를 통해 안좋게 부각됐다. 상대 팀 페널티 박스 바깥에서만 볼이 몰리는 대표팀의 공격 전개가 알파벳 U자를 떠올리게 했다. 중동팀 특유의 밀집 수비를 뚫지 못하면 이러한 단점이 또 나타날 수 있다. 요르단은 팔레스타인보다 더 강한 상대다. 실제로 지난 10일 팔레스타인전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번에도 U자형 빌드업이 되풀이되면 공격 전개가 원활할지 알 수 없다. 이강인 같은 탈압박과 드리블이 출중한 선수의 개인 능력을 기대해야 할 수도 있다.
[사진 = 대한민국 요르단 지난 아시아 3차예선 B조 2차전에서는 각각 오만, 팔레스타인 상대로 승리하면서 승점 3점을 챙겼다. 두 팀 모두 B조 1승 1무(승점 4) 골득실(+2) 동률을 나타냈다. 요르단 축구 순위 현재 B조 1위인 이유는 대한민국보다 1골을 더 넣었기 때문이다. 만약 두 팀의 경기가 무승부로 끝나면 두 팀의 순위 격차가 그대로 유지된다. (C) FIFA 공식 홈페이지(fifa.com)]
[사진 = 아시아 3차예선 B조 대한민국 요르단 1승 1무 동률을 나타내는 또 다른 팀이 이라크다. 오는 11일 오전 3시 팔레스타인을 홈으로 불러들인다. 만약 승점 3점 획득에 성공하면 4차전 대한민국 원정을 앞두고 자신감을 얻게 된다. 대한민국 입장에서는 B조에서 가장 경계해야 하는 팀이 이라크다. (C) FIFA 공식 홈페이지(fifa.com)]
[사진 = 대한민국 요르단 중계 OTT에서는 쿠팡플레이에서 방영된다. 지난 아시안컵에 이어 월드컵 3차예선에서도 태극 전사들이 경기하는 모습을 이곳에서 볼 수 있다. 경기 시작 1시간 전인 오후 10시부터 방영 시작한다. 아울러 오는 10월 15일 오후 8시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이라크전 중계 같은 OTT에서 방영된다. (C) 쿠팡플레이 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