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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에어컨, 손연재 G스타 마음에 드는 이유

손연재에게는 2014 리스본 리듬체조 월드컵이 자신의 '인생 대회'가 아닐까 싶습니다. 개인종합 우승에 이어 종목별 결승 3개 종목(볼, 곤봉, 리본)에서 금메달을 따내면서 4관왕을 달성했습니다. 드디어 국제 대회에서 우승했더니 종목별 결승 3개 종목까지 휩쓰는 저력을 발휘하며 세계 여자 리듬체조의 강력한 다크호스로 떠올랐습니다.

 

이제는 손연재 시대가 곧 다가오는 것이 아닌가 싶은 기대감을 가질 수 있죠. 앞으로의 활약을 더 지켜봐야겠지만 지금까지 국제 무대 우승과 거리감이 있었음을 떠올릴 필요가 있습니다. 한국 리듬체조가 발전하는데 있어서 손연재의 꾸준한 맹활약을 보고 싶네요.

 

 

[사진=LG 에어컨 '손연재 G스타' (C) 나이스블루]

 

오는 9월에는 인천 아시안게임이 개최됩니다. 국민들이 태극 낭자와 태극 전사가 아시아 최고의 스포츠 대회에서 선전하는 모습을 보고 싶을텐데요. 가장 눈길을 끄는 선수가 손연재입니다. 그녀가 출전했던 지난해 인천 전국체전에서도 현장 분위기가 뜨거웠죠. 국제 무대에서 4관왕을 달성했던 손연재의 현재 인기는 앞으로 계속 이어질 전망입니다. 날씨가 뜨거운 올해 여름에도 그렇겠죠.

 

이렇게 손연재의 가치가 향상되면서 LG전자의 인지도가 높아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손연재가 LG전자 모델이니까요. 그녀가 LG 전자제품을 광고하는 모습은 우리들에게도 익숙했습니다. 4월 26일과 27일에 펼쳐질 손연재 갈라쇼 명칭도 'LG 휘센 리드믹 올스타즈 2014(LG WHISEN Rhythmic All Stars 2014)'로 결정되었죠. 휘센은 LG전자의 에어컨 브랜드입니다. 실제로 LG전자의 에어컨 중에서는 손연재 이름을 딴 제품도 있습니다. 유명 전자회사가 특정 인물의 이름을 따서 제품을 판매한 것은 이례적이지 않나 싶습니다.

 

저는 지난달 서울 코엑스에서 펼쳐진 월드가전브랜드쇼 LG전자 부스에서 '손연재 G스타'라는 에어컨을 봤습니다. 제품 이름에 손연재가 있어서 눈길이 쏠렸는데요. 이 제품은 세로 넓이가 컸습니다. 저희 집 에어컨이 벽걸이라서 작은 편에 속하는데 손연재 G스타는 크더군요. 제가 언젠가 좋은 집으로 이사가면 손연재 G스타처럼 크기가 넓은 에어컨을 쓰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행사장에서는 제품에서 냉방 시스템이 가동됐습니다. 에어컨 바람이 어떻게 통하는지 확인할 수 있었죠. 일반 에어컨이라면 한쪽 방향에서 냉방이 전달될텐데 손연재 G스타는 상하좌우 4방향에서 냉방이 통하는 차별성이 있었습니다. 냉방이 공간에 골고루 퍼지도록 왼쪽과 오른쪽, 윗쪽과 아랫쪽에서 바람이 불었죠. 차가운 바람이 특정한 곳으로만 향하지 않는 이점은 2명 이상이 있는 공간에서 유용할겁니다. 이 제품은 저의 마음에 들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