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시점에서 여론의 높은 주목을 끄는 스마트폰은 삼성전자의 갤럭시S5 입니다. 삼성전자는 세계 스마트폰 판매량 1위를 자랑할 만큼 우수한 품질의 전자 제품을 많이 만들어냈죠. 얼마전 전 세계 125개국에서 출시된 갤럭시S5도 제품의 퀄리티가 좋습니다. 전작인 갤럭시S4에 비해서 카메라 화소와 배터리 양이 향상되었으며 방수 및 방진, 심박센서 기능이 탑재된 차별성이 있습니다.
아마도 갤럭시S5 구입에 관심 있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 특히 2년 전에 출시되었던 갤럭시S3를 2년 약정으로 구입했던 분들이 갤럭시S5를 눈여겨 보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무래도 가격을 궁금하게 생각하는 분들이 있으실텐데 갤럭시S5 출고가는 86만 6800원 입니다. 지난해 출시되었던 갤럭시S4, 갤럭시S4 LTE-A, 갤럭시노트3보다 더 저렴합니다. 그보다 더 눈여겨 볼 것이 있다면 요금제입니다.
[사진=갤럭시S5 (C) 나이스블루]
스마트폰을 싸게 구입했다고 1달 통신비가 무조건 저렴한 것은 아닙니다. 요금제가 비싸면 적잖은 통신비를 지출할 수 밖에 없죠. 저는 1달 통신비가 나올 때마다 단말기 할부금보다는 요금제 기본료가 더 비싸게 나옵니다. 저렴한 요금제를 쓰고 있음에도 통신비를 적게 지출하는 편은 아니죠. 그런 이유 때문인지 알뜰폰 가입자들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이며 최근 이승기를 모델로 내세우는 중인 CJ알뜰폰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CJ알뜰폰은 KT와 동일한 망을 쓰고 있죠.
CJ알뜰폰의 헬로 모바일에서 최근 갤럭시S5를 판매하기 시작했습니다. 헬로 모바일 공식 홈페이지 상단에 휴대폰/가입이라는 글자를 클릭하면 어떤 스마트폰이 판매중인지 알 수 있죠. 그중에 갤럭시S5 16GB가 있습니다. 가입 유형은 번호 이동과 기기변경으로 나뉘어지며 색상은 블랙과 블루를 고를 수 있습니다. 요금제와 할부기간은 구매자가 선택할 수 있죠.
CJ알뜰픈으로 갤럭시S5를 구입하면 얼마나 저렴한지 살펴봤습니다. 예를 들어 가입유형을 기기변경, 색상을 블루로 설정하고 요금제를 헬로LTE62(데이터 6GB, 음성통화 350분, SMS 350건, 프로모션 5000원 할인)로 구입한다고 칩시다. 할부기간을 24개월로 설정했더니 총 납부금액이 월 7만 8873원으로 나옵니다.
출고가는 78만 8000원인데 단할할인 6만 727원이 적용되면서 할부원금은 72만 7273원이 됩니다. 단말할부금은 월 3만 303원이 되죠. 기본료는 6만 2000원인데 스폰서 할인 1만 6000원이 적용되면서 통신요금은 4만 6000원이 되며 납부금액은 7만 6303원이 됩니다. 부가세를 포함하면서 결합상품 가입을 통해 추가 할인이 적용되면 7만 8873원이 된다고 하네요.
다른 요금제도 살펴봤으나 출고가가 78만 8000원으로 나오는 특징이 있었습니다. 제품의 공식 출고가보다 약 8만원 정도 싸게 나오는 편이죠. 여기에 단말할인이 되면서 할부원금이 72만원대가 됩니다. 시중에서 갤럭시S5를 원가 그대로 구입하는 것보다는 헬로모바일 홈페이지를 통한 구입이 더 나을 수 있죠. 요금제는 기본료만을 놓고 보면 비싸게 보일 수 있으나 스폰서 할인 금액이 만만치 않습니다. 갤럭시S5가 출시된지 얼마 되지 않은 스마트폰임을 감안하면 CJ알뜰폰을 통한 구입이 결코 나쁘지 않다고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