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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나들이

진해 벚꽃 여행, 마지막 이야기

 

-효리사랑의 1박 2일 경남 여행기(6)

여좌천 벚꽃 구경을 마치고 진해역으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머릿속으로 구상했던 진해 여행 일정이 끝나는 순간입니다. 하지만 서울로 떠날려면 여유 시간이 있어서 진해역 근처 거리를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진해는 경화역, 여좌천 같은 벚꽃 명소를 비롯해서 거리마다 벚꽃이 쉽게 보이더군요. 한마디로 벚꽃 천국 이었습니다.

진해에서 많은 벚꽃을 볼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여행의 보람을 느낍니다. 올해 초 새해 계획중에 하나가 지방에서 멋진 여행을 즐기는 것이었는데 그저 인터넷으로만 봤던 진해 벚꽃 풍경을 실제로 보니까 기분이 남다르더군요.

중원로터리에도 벚꽃이 한창입니다. 이곳에서 여러가지 먹거리들이 관광객들을 맞이하더군요.

 진해우체국 건물

제황산공원쪽에는 산 정상까지 올라가는 모노레일카가 이동합니다. 아직 시간이 남았는데 한 번 타볼까 고민했지만.

 케이블카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아서 포기했습니다.

 제황산 모노레일카가 이동하는 모습.

 진해 벚꽃은 아름다웠습니다.

 진해 벚꽃은 저의 마음속에서 쉽게 잊혀지지 않을 것 같습니다.

오후 3시 진해역을 떠난 뒤 6시 넘어서 서울역에 도착했습니다. 퇴근 시간대라 직장인들이 많았습니다. 제가 서울역 앞을 지날때는 담배 피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이제 다시 일상으로 돌아왔죠. 언젠가는 또 다시 지방 여행을 다녀오려고 합니다. 경남 여행이 행복했는지 먼 거리를 돌아다니는 재미에 푹 빠졌습니다.

-경남 여행 포스팅-

(1) 나에게 특별했던 경남 여행, 시작은 이랬다

(2) 창원축구센터, 그리고 밀양 야간 벚꽃

(3) 내 생애 가장 화려했던 기차역 도착

(4) 경화역 벚꽃-진해 앞바다의 아름다운 풍경

(5) 진해 여좌천, 치명적인 매력의 벚꽃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