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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

박지성-박주영, 명예회복 성공할까? 부제 : 유럽 축구, 올 시즌 관전 포인트 10가지(2) 지난 포스팅에서 을 살펴봤다면 이번에는 (2)편이다. 나머지 5가지를 살펴보며 2013/14시즌 유럽 축구를 흥미롭게 지켜보자. 6. 나폴리 세리에A 우승, 과연 가능할까? 과연 나폴리는 카바니 없이 세리에A 우승에 성공할 것인가? 가능성이 없는 시나리오는 아니다. 카바니 대체자는 이과인이며, 알비올-카예혼-레이나-메르텐스 같은 주요 선수들을 영입했다.(임대 포함) 지난 시즌 첼시의 유로파리그 우승을 이끌며 명예회복에 성공했던 베니테즈 감독과 계약하면서 세리에A 우승에 이어 챔피언스리그 선전을 기대하게 됐다. 특히 세리에A에서는 3연패에 도전하는 유벤투스의 아성을 무너뜨릴 강력한 도전자로 꼽히게 됐다. 테베스-요렌테 영입으로 화력을 보강한 유벤투스.. 더보기
이동국-박주영 능가하는 공격수가 절실하다 지난달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일정이 끝난 뒤 많은 사람들은 이동국이 대표팀에 발탁되는 것을 더 이상 원치 않게 생각했다. 소속팀 전북에서 에이스로 기세를 떨쳤던 활약상과 달리 대표팀에서는 만족스러운 경기력을 발휘하지 못하면서 국내용이라는 꼬리표를 떼지 못했다. 아시안컵과 AFC 챔피언스리그 득점왕 출신이자 독일-코트디부아르 같은 비아시아권 팀을 상대로 골을 넣었던 그에게 국내용이라고 폄하하는 것은 잘못된 비난이다. 그럼에도 대표팀에서 약한 공격수라는 이미지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은 아쉬움이 있다. [사진=이동국-박주영 (C)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fifa.com)] 만약 한국 축구가 대표팀 주전 공격수로 어울리는 인재가 즐비했다면 이동국이 대표팀의 일원이 될 확률은 낮.. 더보기
홍명보호 월드컵 대박, 박주영 부활은 필수 어느 팀이든 좋은 성적을 거두려면 골을 잘 넣는 공격수가 필요하다. 국가 대표팀에서 새롭게 출범하는 홍명보호는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본선에서 수준 높은 팀들과 상대할 것이 분명하며 공격수가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야 원하는 결과를 이룰 수 있다. 공격수는 골이 중요하다. 골을 터뜨리지 못하는 공격수는 한국의 최전방을 담당할 자격이 없다. 한국은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막판 3연전에서 2골에 그쳤다. 레바논전에서 김치우의 프리킥 골, 우즈베키스탄전에서 상대 팀 자책골에 의해 승점 4점을 챙겼으나 필드골이 터지지 않았다. 이란전에서는 점유율 우세 속에서 무득점 패배를 당했다. 이대로는 브라질 월드컵 본선에서 망신당할 수 있음을 A매치 3연전을 통해 확인했다. 롱볼 축구 고집, 공격 조합의 실패.. 더보기
박주영의 스페인 도전, 힘겨웠던 까닭 아직 시즌은 끝나지 않았지만, 박주영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도전이 실패로 굳어지는 분위기다. 올 시즌 프리메라리가 22경기에서 3골 1도움 기록했으며 그 중에 선발 출전 횟수는 8경기였다. 최근 경기에 나섰던 10경기 중에 3경기만 선발 출전했으나 모두 풀타임 출격이 아니었다. 이아고 아스파스와의 주전 경쟁에서 밀리면서 꾸준한 선발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으며 시즌 중에 지휘봉을 잡았던 아벨 레시노 감독에게 든든한 신뢰를 받지 못한 인상이다. 지난 4월초에는 스페인 현지 언론에서 박주영을 혹평한 것이 국내 언론에 보도된 바 있다. [사진=박주영 (C) 셀타 비고 공식 페이스북(링크)] 특히 지난달 31일 FC 바르셀로나전, 지난 7일 마요르카전이 아쉬웠다. 아스파스의 4경기 출전 정지로 선발 출전했으나 후.. 더보기
박주영 교체가 아쉬웠던 셀타 비고의 패배 박주영이 두 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으나 시즌 5호골을 다음 기회로 미루게 됐다. 한국 시간으로 7일 오후 7시 발라이도스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2012/13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0라운드 라요 바예카노와의 홈 경기에서 0-2로 패했다. 전반 14분 피티, 후반 38분 안드리아 델리바시치에게 실점한 것. 이날 패배로 프리메라리가 19위(6승 6무 17패)에 머무르며 강등권 탈출에 실패했다. 최근 5경기에서 1무 4패에 그치면서 감독 교체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 박주영은 후반 10분에 교체됐다. [전반전] 박주영, 골 결정력 아쉬웠으나 열심히 뛰었다 셀타 비고는 경기 초반 수비 라인을 올리면서 공세를 취했음에도 전반 23분까지 슈팅이 없었다. 2~3차례 포백 뒷 공간이 허물어지더니 미드필더들의 수비 부담.. 더보기
박지성-윤석영-박주영을 보는 걱정의 시선 한국 축구팬 입장에서 바라보는 2012/13시즌 유럽축구 후반기 화두는 강등권 싸움이다. 유럽 빅 리그에서 활약중인 한국 선수 8명 중에 6명이 소속팀에서 힘겨운 강등권 탈출 전쟁을 펼치고 있다. 선수 본인의 활약과 관계없이 소속팀이 끝내 강등권에서 벗어나지 못할 경우 다음 시즌 2부리그에서 뛰거나 다른 팀으로 떠나야 한다. 소속팀이 다시 1부리그로 올라온다는 보장도 없다. 축구판에서 강등은 악몽같은 존재다. 2부리그 추락은 소속팀의 1부리그 잔류 실패에 따른 징벌을 의미하는 것. 아울러 유럽파들의 강등권 싸움은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선전을 꿈꾸는 한국 축구 대표팀의 잠재적인 불안 요소로 떠오를 수 있다. 그나마 임대팀에서 붙박이 주전으로 활약중인 구자철과 지동원(이상 아우크스부르크) 19세 유망주 .. 더보기
한국vs크로아티아, 관전 포인트 5가지는?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의 2013년 A매치 첫번째 상대는 '동유럽의 강호' 크로아티아다. 두 팀은 한국 시간으로 오늘 저녁 11시 잉글랜드 런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맞붙는다. 크레이븐 코티지는 프리미어리그 풀럼의 홈 구장이며 한국 대표팀이 2007년 그리스전(1-0 승), 2009년 세르비아전(0-1 패)와 평가전을 가졌던 경기장이다. 한국은 크로아티아와의 역대 전적에서 2승2무1패를 기록했으며, 가장 최근이었던 2006년 1월 29일 홍콩에서 진행된 칼스버그컵에서 김동진과 이천수의 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던 경험이 있다. 당시 독일 월드컵 본선을 준비하는 과정이었다면 이번에는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5~8차전을 대비하는 입장이다. 크로아티아는 최정예 멤버가 출격할 .. 더보기
박주영의 승부사 기질을 보고 싶다 '승부사' 박주영이 슬럼프에 허덕이는 걸까. 소속팀 셀타 비고에서 지난해 11월 30일 알메이라전 이후 8경기 연속 무득점에 그쳤다. 프리메라리가에서는 지난해 11월 18일 마요르카전 이후 7경기째 골이 없는 상황. 지난 3일 오사수나전에서는 후반 15분에 교체 투입하면서 슈팅 2개를 날렸으나 유효 슈팅이 아니었다. 스페인 국왕컵을 포함하면 올 시즌 19경기에서 3골 1도움에 그쳤다. 지난해 9월 23일 헤타페전에서 자신의 데뷔골이자 팀의 결승골을 터뜨리며 명예회복을 이룰 것이라는 기대와 달리 스페인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무엇보다 출전 시간이 들쑥날쑥하다. 로테이션 멤버 특성상 선발과 교체 출전이 빈번하나 풀타임 출전이 4경기에 불과하다. 최근에는 풀타임 출전을 얻기가 쉽지 않아졌다. 지난해 11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