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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골

한국 러시아, 손흥민 골 보고 싶은 경기 한국 러시아 맞대결이 드디어 펼쳐진다. 지난해 11월 19일 평가전 이후 7개월 만에 A매치에서 맞붙게 됐다. 그때는 한국이 러시아에게 1-2로 패했으나 이번에는 월드컵 본선 첫 경기다. 양팀 모두 가용할 수 있는 최정예 멤버로 격돌한다. 브라질 월드컵 본선 H조 4팀의 전력 차이가 다른 조에 비해 크지 않은 특성상 1차전을 이기는 팀이 16강 진출에 유리할 수 있다. 한국은 러시아를 상대로 승점 3점을 얻어야 한다. 일부 여론에서는 한국의 최근 A매치 2연패가 연막 전술이기를 바라는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한국이 두 경기 모두 사실상 베스트11을 가동했음에도 패한 것이 석연치 않았다. 벌써부터 한국의 브라질 월드컵 전망을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사람들이 있다. 그럼에도 한국이 월드컵에서 잘하기를 바라는 팬.. 더보기
손흥민 골, 최고 평점 당연했던 결정적 이유 손흥민이 한국 시간으로 27일 새벽 아우크스부르크전에서 결승골을 넣으며 레버쿠젠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후반 35분 페널티 박스 왼쪽 공간을 파고드는 과정에서 율리안 브란트와 이대일 패스를 주고 받은 뒤 왼발 슈팅을 날렸던 볼이 골망을 흔들었다. 상대 팀 선수의 견제에 흔들리지 않고 왼발로 강력하게 날렸던 볼이 슈팅 각도가 충분히 확보되지 않은 상황속에서도 골대 안으로 향했다. 그의 골 결정력은 역시 뛰어났다. 이로써 손흥민은 2월 7일 묀헨글라드바흐 득점 이후 9경기 연속 무득점에서 벗어났다. 이번 경기에서 리그 9호골이자 시즌 11호골을 터뜨렸다. 그와 더불어 레버쿠젠이 9경기 연속 무승(1무 8패)에서 벗어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경기 종료 후 독일 일간지 빌트에 의해 팀 내 최고 평점(2.. 더보기
박주영 부활시킨 손흥민, 역시 한국의 호날두 한국 축구 대표팀의 그리스 원정 최대의 관전 포인트는 박주영 활약 여부였다. 과연 대표팀의 고질적 단점이었던 원톱 문제를 깨끗하게 해소할지, 자신을 대표팀에 합류시켰던 홍명보 감독의 믿음에 보답할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역시 박주영은 승부사였다. 전반 18분 그리스 페널티 박스 왼쪽으로 침투하는 과정에서 왼발 슈팅을 날렸던 볼이 골망을 흔들었다. 그 장면은 그리스전 결승골이 되면서 한국의 2-0 승리 발판이 됐다. 하지만 박주영보다 더 칭찬 받아야 할 선수가 있었다. 한국의 2골을 만들어냈던 손흥민이었다. 전반 18분 왼쪽 측면에서 볼을 잡았을 때 상대 수비 빈 공간으로 침투하는 박주영의 움직임을 포착하고 그에게 로빙 패스를 연결한 것이 골로 이어졌다. 후반 10분에는 직접 득점을 올렸다. 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