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미레스 썸네일형 리스트형 'EPL 1위' 첼시의 3가지 딜레마 첼시가 2012/1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위(4승1무)를 질주하고 있다. 지난 주말 스토크 시티전에서 왼쪽 수비수 애슐리 콜이 후반 39분 결승골을 넣으면서 오름세 분위기를 이어갔다. 하지만 첼시가 시즌 중반과 후반에도 계속 1위를 지킨다는 보장은 없다. 프리미어리그에서는 지난 몇 년 동안 1위 팀이 시즌 중에 바뀌는 경우가 항상 존재했다. 첼시가 리그 우승을 거머쥐었던 2009/10시즌에도 한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게 선두를 허용했다. 과연 첼시의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이 가능할까. '3가지 딜레마'를 풀어야 한다. 1. 다시 찾아온 토레스 부진, 예견된 현상이다 토레스는 최근 4경기째 골이 없다. 4경기에서 슈팅 4개에 그쳤으며, 친정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유럽축구연맹(UE.. 더보기 첼시 하미레스, 스터리지보다 더 나은 이유 첼시가 2011/12시즌 잉글리시 FA컵에서 우승했습니다. 결승 리버풀전에서 전반 11분 하미레스가 선제골을 넣었으며 후반 7분에는 디디에 드록바가 추가골을 터뜨렸습니다. 후반 19분에는 앤디 캐롤에게 만회골을 내줬으나 끝까지 리드를 지킨 끝에 2:1로 승리했습니다. 이로써 첼시는 통산 7번째 FA컵 우승을 달성했으며 최근 6시즌 동안 4번이나 FA컵을 거머쥐면서 '진정한 FA컵 강자'로 떠올랐습니다. 로베르토 디 마테오 감독 대행 체제 이후에는 토너먼트 8경기에서 7승1무의 높은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사진=하미레스 (C) 유럽축구연맹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chelseafc.com)] 당초 첼시의 FA컵 우승 전망은 좋지 않았습니다. 시즌 후반기에 3개 대회 일정을 소화하느라 주력 선수들이 체력적.. 더보기 토레스 선제골보다 반가운 하미레스 2골 첼시의 스완지 시티전 4-1 승리는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원정 1-3 패배를 만회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전반 중반까지 이어졌던 공격력 난조, 전반 39분 페르난도 토레스 퇴장의 악재에도 불구하고 올 시즌 최다골을 기록했습니다. 맨체스터 두 팀의 초반 선전에 밀려 3위에 머물렀지만 스완지 시티전 승점 3점 획득이 없었다면 시즌 초반부터 침체에 빠졌을지 모를 일입니다. 주중 발렌시아 원정길에 임하는 마음이 무거웠겠죠. 그래서 전반 29분 토레스 선제골은 첼시가 득점력 물꼬를 트기 시작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수비 강화에 주력했던 상대팀의 무실점 의지를 떨어뜨렸죠. 물론 토레스 골은 어느 정도 예상된 분위기 였습니다. 맨유전 슈팅 실수를 감안해도 시즌 첫 골을 기록했고 경기.. 더보기 첼시 세대교체의 화두, 브라질 커넥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이끄는 첼시의 숙원은 세대교체 입니다. 그동안 첼시의 영광을 주도했던 황금 세대들이 세월의 물리적인 힘 앞에 직면한 상황입니다. 이미 몇몇 선수들은 기량 쇠퇴로 지난해 여름에 방출되었고 기존 주역들의 페이스도 더 이상 정점에 도달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2월에는 주전 선수들의 평균 연령이 29세였을 정도로 스쿼드 노령화 현상이 두드러졌죠. 25인 로스터에 포함된 21세 이상 선수는 19명이며 당시 프리미어리그에서 위건과 더불어 가장 최소 규모였습니다. 스쿼드가 엷었다는 뜻이죠. 첼시가 지난 1월 이적시장에서 페르난도 토레스, 다비드 루이스 영입에 7500만 파운드(1335억원)를 투자한 것은 세대교체를 이루겠다는 의지였습니다. '27세' 토레스는 당시 첼시의 스리톱이었던 말.. 더보기 첼시의 승리, 그러나 여전한 공격력 불안 경기는 이겼지만 내용이 좋지 못했습니다. 31개의 슈팅을 날리는 융단폭격 끝에 2골을 넣었지만 골 결정력이 떨어진 단점을 지울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팀의 전체적인 공격력이 불안했습니다. '완벽한' 부활은 아니었습니다. 첼시가 홈에서 블랙번을 제압하고 리그 9경기에서 1승에 그쳤던 침체를 막았습니다. 16일 오전 0시(이하 한국시간)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진행된 2010/1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 블랙번전에서 2-0으로 승리했습니다. 후반 12분 브리니슬라프 이바노비치가 결승골을 기록했으며 후반 31분에는 니콜라 아넬카가 추가골을 터뜨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이로써, 첼시는 11승5무6패(승점 38)로 4위로 뛰어오르며 5위 토트넘(10승6무5패, 승점 36)을 승점 2점 차이로 앞섰..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