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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미레스

첼시 하미레스, 스터리지보다 더 나은 이유 첼시가 2011/12시즌 잉글리시 FA컵에서 우승했습니다. 결승 리버풀전에서 전반 11분 하미레스가 선제골을 넣었으며 후반 7분에는 디디에 드록바가 추가골을 터뜨렸습니다. 후반 19분에는 앤디 캐롤에게 만회골을 내줬으나 끝까지 리드를 지킨 끝에 2:1로 승리했습니다. 이로써 첼시는 통산 7번째 FA컵 우승을 달성했으며 최근 6시즌 동안 4번이나 FA컵을 거머쥐면서 '진정한 FA컵 강자'로 떠올랐습니다. 로베르토 디 마테오 감독 대행 체제 이후에는 토너먼트 8경기에서 7승1무의 높은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사진=하미레스 (C) 유럽축구연맹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chelseafc.com)] 당초 첼시의 FA컵 우승 전망은 좋지 않았습니다. 시즌 후반기에 3개 대회 일정을 소화하느라 주력 선수들이 체력적.. 더보기
토레스 선제골보다 반가운 하미레스 2골 첼시의 스완지 시티전 4-1 승리는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원정 1-3 패배를 만회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전반 중반까지 이어졌던 공격력 난조, 전반 39분 페르난도 토레스 퇴장의 악재에도 불구하고 올 시즌 최다골을 기록했습니다. 맨체스터 두 팀의 초반 선전에 밀려 3위에 머물렀지만 스완지 시티전 승점 3점 획득이 없었다면 시즌 초반부터 침체에 빠졌을지 모를 일입니다. 주중 발렌시아 원정길에 임하는 마음이 무거웠겠죠. 그래서 전반 29분 토레스 선제골은 첼시가 득점력 물꼬를 트기 시작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수비 강화에 주력했던 상대팀의 무실점 의지를 떨어뜨렸죠. 물론 토레스 골은 어느 정도 예상된 분위기 였습니다. 맨유전 슈팅 실수를 감안해도 시즌 첫 골을 기록했고 경기.. 더보기
첼시의 승리, 그러나 여전한 공격력 불안 경기는 이겼지만 내용이 좋지 못했습니다. 31개의 슈팅을 날리는 융단폭격 끝에 2골을 넣었지만 골 결정력이 떨어진 단점을 지울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팀의 전체적인 공격력이 불안했습니다. '완벽한' 부활은 아니었습니다. 첼시가 홈에서 블랙번을 제압하고 리그 9경기에서 1승에 그쳤던 침체를 막았습니다. 16일 오전 0시(이하 한국시간)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진행된 2010/1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 블랙번전에서 2-0으로 승리했습니다. 후반 12분 브리니슬라프 이바노비치가 결승골을 기록했으며 후반 31분에는 니콜라 아넬카가 추가골을 터뜨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이로써, 첼시는 11승5무6패(승점 38)로 4위로 뛰어오르며 5위 토트넘(10승6무5패, 승점 36)을 승점 2점 차이로 앞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