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 벼룩시장 황학동, 청계천박물관 전시 눈길끄는 까닭

 

-옛 시절 추억 생생하게 떠올릴 수 있는 곳, 아날로그 시대 향기 자극

-지금도 벼룩시장으로 유명한 황학동, 과거에는 어땠을까?

 

 

청계천 벼룩시장 황학동 전시 눈여겨 보는 분들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청계천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중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현재는 코로나19 확산 계속되면서 청계천박물관이 현재 임시휴관 됐습니다. 일반인 관람객은 입장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청계천 벼룩시장 황학동 전시된 모습을 보고 싶은데 현 상황 때문에 관람할 수 없게 되어 아쉬워하는 분들에게 저의 포스팅이 도움 되었으면 합니다. 저는 서울시 블로거 기자단 서울미디어메이트 일원으로서 최근 청계천 벼룩시장 황학동 전시된 모습을 청계천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직접 취재했습니다. 취재 허락을 받았다는 점을 밝히며 포스팅을 올립니다.

 

 

청계천박물관은 서울 성동구 마장동에 위치한 곳으로서 청계천과의 거리가 가깝습니다. 아마도 많은 분들이 청계천하면 광화문부터 종로와 을지로 사이를 경계로 물이 흐르는 모습 지켜보는 사람이 많이 몰렸던(코로나19 이전까지) 풍경에 익숙할 것입니다. 다리에서 청계천 모습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하며 경치에 감탄했던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그 물의 줄기가 조금 더 흐르면 청계천박물관 앞쪽을 거쳐갑니다. 청계천에 대한 자세한 부분은 청계천박물관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청계천의 역사와 더불어 복원 과정이 어땠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볼 수 있습니다. 지금의 청계천은 사람들에게 서울 도심에서 멋진 경치를 볼 수 있는 곳으로 인식되는 편이나 그 경관이 만들어지기까지의 과정을 청계천박물관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청계천 벼룩시장 황학동 전시 지난 4월 29일부터 오는 10월 4일까지 청계천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됩니다. 비록 청계천박물관이 지난 5월 29일부터 임시휴관되면서 현재 이곳은 일반인이 방문할 수 없게 되었으나 하루 빨리 코로나19 확산세가 멈춘다면 다시 일반인들에게 공개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 전시를 현장에서 직접 보고 싶어하는 분이라면 언젠가 이곳을 방문하고 싶어할 것으로 보입니다. 황학동 과거를 추억하기 좋은 공간이기 때문입니다. 황학동 뿐만 아니라 예전에 한국에서 널리 쓰였던 전자제품들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청계천 벼룩시장 황학동은 아날로그 시대를 그리워하는 분들에게 최적의 콘텐츠입니다.

 

 

저는 서울미디어메이트 일원으로서 청계천 벼룩시장 황학동 취재했습니다. 이곳에 입장했을 때 손 소독제를 발랐으며 입장 전 체온체크를 했습니다. 물론 마스크도 착용했습니다.

 

 

지금도 황학동하면 벼룩시장을 떠올리기 쉽습니다. 옷을 경제적인 부담 없이 마련할 수 있는 곳이라는 이미지가 짙습니다. 그런데 청계천 벼룩시장 황학동 전시된 모습을 보면서 황학동의 과거와 연관된 아날로그 시절의 만나보기 쉬운 아이템을 다양하게 접할 수 있는 것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특히 전자제품 전시된 모습을 보면서 아날로그 시대와 디지털 시대의 격차를 실감했습니다. 사람들의 삶의 변화가 느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청계천 벼룩시장 황학동 전시 공간에서 볼 수 있는 아이템 대부분은 지금도 많은 사람들에게 익숙할 것입니다. 그런데 그 온기가 예전을 추억하는 분위기가 짙었습니다. 현재는 작은 크기의 스마트폰으로 처리할 수 있는 것을 이전에는 여러 물품으로 다루었으니 말입니다. 그와 더불어 황학동 벼룩시장은 다양한 물품을 만나볼 수 있는 곳 같습니다. 대형마트가 존재하지 않았던 시절에는 황학동 벼룩시장에서 어쩌면 제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많은 물품들이 사고 파는 곳이지 않았나 싶은 생각을 해봅니다. 저는 서울 시민이지만 황학동 벼룩시장을 가본 적은 한 번 밖에 없었습니다. 그 한 번도 잠깐 둘러본 것이며 고등학생때 가봤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저로서도 황학동 벼룩시장에 대하여 그동안 몰랐던 것을 알게 됩니다.

 

 

저의 시선에서 가장 눈길을 끌었던 물품은 전자제품입니다. 그중에서도 카메라에 대하여 이런 저런 생각을 했습니다. 국내 제조사들이 예전에는 카메라를 만들어냈으니 말입니다. 한 제조사 같은 경우 불과 몇 년 전까지는 미러리스 카메라 출시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알기로는 현재 국내 제조사에서 카메라 출시하는 경우가 없는 것으로 압니다. 카메라 시장 만큼은 일본 제조사들이 꽉 잡고 있으니 말입니다. 한국인들 사이에서 1년 전부터 일본 불매운동이 시작되었음에도 카메라는 일본 카메라들을 대체하기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한국 제조사들의 카메라는 점점 예전의 향수를 떠올리게 하는 상황이며 청계천 벼룩시장 황학동에서 전시된 것을 보면 아마도 황학동에서 카메라 판매가 이루어졌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럼에도 스마트폰 스펙 및 기능이 상향 평준화를 거듭하면서 카메라 사용 비중이 줄었음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전문직군이면 몰라도 일반인 입장에서는 일상생활에서 무언가를 촬영할 때 카메라보다는 스마트폰 촬영하는 것이 더 편리하기 때문입니다. 어느 국내 제조사는 카메라 사업에서 철수하고 스마트폰 카메라 기능 향상에 초점을 맞춘 끝에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 넘치는 스마트폰을 끊임없이 선보였습니다. 과연 스마트폰이 카메라를 완전히 대체하는 날이 올지는 알 수 없으나 현재 시점에서는 카메라 기능의 상당 부분을 대체했다고 봐도 과언 아닙니다.

 

 

청계천 벼룩시장 황학동에서는 과거에 널리 쓰였던 전자제품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알고보니 상인분들이 고장난 제품을 수리했다고 합니다. 아날로그 시절에는 지금과 달리 A/S 서비스가 활성화되지 않았거나 혹은 소비자들의 심리적인 접근성이 편리하지 않았을 것으로 여겨지는데 황학동 벼룩시장에서 제품을 고치는 곳이 있었다는 것은 이곳에 있는 기술 전문가분들의 내공이 얼마나 탄탄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 그와 더불어 이곳에서는 1981년 공중전화, 1988년 컴퓨터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지금은 스마트폰으로 전화를 하거나 컴퓨터에서 할 수 있는 역할을 해낼 수 있는데 시대가 많이 달라졌음을 느낍니다.  

 

 

과거의 휴대폰, 시티폰, 삐삐들도 둘러볼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 시대가 도래하기 이전까지 흔히 볼 수 있었던 존재입니다. 시티폰과 삐삐를 주로 90년대에 볼 수 있었다면 그 이후에는 휴대폰 시대가 찾아왔습니다. 이제는 다양한 종류의 스마트폰이 등장하면서 시티폰, 삐삐에 이어 휴대폰은 이제 박물관에서 볼 수 있는 세상이 다가왔습니다. 청계천 벼룩시장 황학동 전시 아이템들을 보면서 스마트폰이 일상생활 속에 아주 깊숙히 자리잡았음을 실감했습니다.

 

 

스마트폰 등장 이전에는 어린 학생들 사이에서 딱지 및 종이 게임이 유행했습니다. 게임팩과 소형게임기도 이제는 어릴 적에 더 많이 봤던 것 같습니다. 지금은 스마트폰에서 여러 종류의 게임을 할 수 있으니 말입니다.

 

 

과거의 황학동 벼룩시장은 다양한 골등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진공관 라디오, 트랜지스터 라디오, 카세트 데크 같은 제품들을 접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지금은 스마트폰에서 음원 앱 설치 및 유료 결제하면서 음악을 들을 수 있다면 예전에는 이러한 골등품들을 통해서 음악 감상이 가능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고 보면 재봉틀도 최근에는 잘 보이지 않게 된 것 같습니다. 물론 지금도 재봉틀을 사용중인 가정집이 적지 않을 것으로 짐작되나 그 재봉틀이 과거에 널리 쓰이던 제품과는 디자인이 다르지 않나 싶습니다. 신발이나 가방 외형 또한 현재 스타일과는 다를 겁니다.

 

 

쌀 판매 관련 물품들을 보면 예전의 향기가 많이 납니다. 지금 시대에는 오프라인에서 쌀을 구입할 때 주로 대형마트와 슈퍼마켓을 통해서 구입하는 경우가 많은데 쌀이 포장된 형태로 진열되어 있습니다. 예전에는 그때와 다르다는 것을 느낍니다. 도구부터 도시에서는 보기 힘든 아이템이니 말입니다. 그런데 옛날에는 시장에서 흔하게 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간판명 청계전자로 설정된 전시 공간은 아날로그의 향기를 자극합니다. 음악 및 영화 감상과 관련된 다양한 아이템들을 만나볼 수 있으니 말입니다. 예전에는 LP판으로 음악을 듣는 경우가 많았으며 TV에서 영화를 보려면 비디오 대여점에서 비디오를 대여하는 일이 흔했습니다. 카세트 플레이어도 볼 수 있었습니다. 이제는 이 모든 것을 스마트폰에서 해결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이 많은 것을 대체했습니다. 이곳에서 봤던 LP판은 윤상 1집 입니다. 윤상 가요계에서 30여년 동안 활동했는데 지금도 대중들에게 휼륭한 뮤지션으로 인정받는 모습을 보면 실력 뛰어난 뮤지션의 Class가 느껴집니다. 근래에는 2014년 데뷔 걸그룹 러블리즈 작곡가로 이름을 떨쳤는데 K-POP이 세계적인 인기를 끄는 추세 속에서도 윤상 감성은 지금도 여전히 대체 불가입니다.

 

 

황학동은 과거에 곱창골목으로 유명했다고 합니다. 비록 2010년 이후에는 왕십리뉴타운 개발로 축소되었다고 하는데 과거에는 맛있는 곱창을 먹을 수 있는 곳이 많았나 봅니다. 그와 더불어 중고 주방거리도 있습니다. 여러 주방기구들이 판매되었다고 합니다.

 

 

황학동의 예전 모습이 모형으로 전시된 공간도 있습니다. 고가도로 밑에 있는 리어카에서 여러 물품이 진열된 모습입니다. 현재 서울에서는 이런 모습을 볼 수 있는 곳이 과연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이제는 예전의 추억으로 남게 된 것 같습니다. 청계천에 고가도로가 있었던 것도 오랜만에 기억이 떠올랐습니다. 훗날 고가도로는 철거되고 청계천은 복원됐습니다.

 



이 문구는 매우 의미심장합니다. 황학동에서 볼 수 있거나 살 수 있는게 얼마나 많았는지 실감합니다. 대형마트가 활성화되기 이전의 황학동은 어마어마한 벼룩시장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것도 상설시장이었다고 합니다. 현재는 온라인에서 이것 저것 구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배송 속도까지 빨라졌는데 세상이 많이 변화했음을 느낍니다.

 

[관련 글(내 손안에 서울)]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추억 돋는 '청계천 벼룩시장'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추억 돋는 ‘청계천 벼룩시장’

불과 50년 사이, 서울은 참 많이 달라졌다. 청계천도 마찬가지다. 청계천은 복개되어 그 위로 청계고가도로가 놓였다가 다시 2003년 청계천 복원 사업으로 원래의 물길을 되찾아 오늘에 이르고 있

mediahub.seoul.go.kr

*청계천 벼룩시장, 황학동

-전시기간 : 2020년 4월 29일~10월 4일(지난 5월 29일부터 임시휴관)

-전시장소 : 청계천박물관 기획전시실

 

*청계천박물관

-관람시간 : 평일 오전 9시~오후 7시 / 토,일,공휴일 오전 9시~오후 6시(지난 5월 29일부터 임시휴관)

-휴관일 : 매주 월요일, 1월 1일

 

p.s : 이 글은 서울시 블로거 기자단 서울미디어메이트의 일원으로서 작성했습니다.

 

Posted by 나이스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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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박물관 '메이드 인 청계천' 특별전 현장 후기 올립니다. 서울 도심을 가르는 하천 청계천은 지난 2005년에 복원했습니다. 빌딩 사이로 하천이 흐르는 멋진 모습이 서울 시민이나 외국인 관광객 같은 많은 사람들에게 익숙합니다. 청계천박물관 '메이드 인 청계천' 특별전은 1960~1980년대 청계천에서 빽판 등이 활성화됐던 옛 시절의 대중문화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장소입니다. 아마도 중장년 세대에 속하는 분들이 찾아볼 만한 곳이 될 것 같습니다.

 

 

청계천박물관은 서울 성동구에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서 청계천 역사 및 문화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 최근 청계천박물관 '메이드 인 청계천' 특별전 행사가 펼쳐지는 중입니다. 정확한 주제는 <메이드 인 청계천 : 대중문화 '빽판의 시대'>입니다. 8월 24일부터 11월 11일까지 무료 전시될 예정입니다.

 

 

청계천박물관 '메이드 인 청계천' 특별전 개최된 것은 1960~1980년대 청계천 세운상가를 중심으로 활성화됐던 빽판 및 전자오락을 다루기 위해서입니다. 저를 포함한 지금의 젊은 세대에서는 잘 모르겠지만, 아마도 과거에는 청계천 세운상가에서 대중문화를 접했던 분들이 많았던 것으로 짐작됩니다. 빽판은 대중문화를 좋아하는 저로서도 상당히 생소한 단어입니다. 청계천박물관 '메이드 인 청계천' 특별전 찾기 이전에는 잘 몰랐는데 1960~1980년대에는 빽판이 있었나 봅니다. 청계천박물관 '메이드 인 청계천' 특별전 통해서 빽판이 전시되는 모습을 봐도 말입니다.

 

 

그런 점에서 청계천박물관 '메이드 인 청계천' 특별전 개최는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청계천의 과거 문화에 대하여 살펴볼 수 있으니 말입니다. 젊은 세대에게는 '이런 것이 있었구나'라는 것을 접하게 될 것 같습니다. 청계천과는 아무 관련 없지만, 90년대에는 테이프로 음악을 듣는 사람이 많았습니다. 그 시절에는 레코드점에서 판매하는 테이프가 CD보다 가격이 더욱 낮으니 말입니다. 지금은 테이프로 음악 듣는 사람은 별로 못봤던 것 같습니다. 스마트폰 음원 앱에 접속해서 스트리밍으로 음악을 들을 수 있으니 말입니다. 사람이 음악을 듣는 형태가 시대에 따라 바뀌는 것 같습니다.

 

 

청계천박물관 '메이드 인 청계천' 특별전 전시는 청계천박물관이 청계천에서 만들어진 유형 및 무형 자산을 보다 깊이 있게 들여보기 위해 기획한 시리즈 전시입니다. 대중문화 '빽판의 시대'가 첫 번째 전시입니다. 앞으로도 청계천박물관에서 특별 전시가 있지 않을까 싶은 예감이 듭니다.

 

 

특별전 전시 공간에서 가장 눈에 띄는 모습이 있었습니다. 과거 LP판과 빽판이 모여있는 모습입니다. 상당히 많은 LP판 및 빽판이 전시되어 있어서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기 충분하네요.

 

서로 비슷한 표지의 음반이면서도, LP판과 빽판은 다릅니다. 빽판이 LP판 표지와 비슷한데 뭔가 다릅니다. 표지 화면 색깔이 다르거나 등등 말입니다.

 

 

과거에는 해적판이라는 존재가 있었다고 합니다. 불법 판매 및 유통됐던 음반인데 빽판이 거기에 속합니다. 빽판은 LP판으로 한정되는 말이며 이에 대해서는 두 가지 설이 존재합니다. 반복 복제로 해상도가 떨어지면서 하얗게 된 백(白)판, 어디선가 은밀하게 뒤에서 제작된 것을 빗대 Back에서 기인된 것이라고 합니다. 스마트폰으로 음악을 즐겨듣는 지금 시대에서는 해적판 및 빽판이라는 존재가 다소 생소하게 느껴집니다만, 청계천박물관 '메이드 인 청계천' 특별전 통해서 빽판이 전시됐다는 것은 과거에 그런 것이 있었다는 것을 지금 세대에서 보여주려는 것 같습니다.

 

 

라디오방송 빽판도 전시됐습니다. 인기 DJ가 진행했던 프로그램의 이름을 따서 빽판이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지금은 라디오방송을 라디오로 듣거나 또는 라디오와 비슷한 성격의 팟캐스트를 스마트폰으로 들을 수 있는데 과거에는 달랐나 봅니다.

 

 

독수리표 전축이 전시된 모습입니다. LP판으로 음악을 들을 때 전축이 필요했죠.

 

 

금성 트랜지스터라디오가 전시된 모습입니다.

 

 

"청계천, 운명적인 언더그라운드가 숨 쉬웠던 곳"

 

그 시절에는 청계천에서 대중문화를 접하면서 삶의 활력을 얻었던 사람들이 있었음을 짐작하게 합니다. 청계천이 웬지 음악 마니아 분들에게 각광 받았던 곳이 아니었을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화면에는 대중음악평론가 임진모 씨의 모습이 나와있네요.

 

 

특별전에서 빽판의 제작과정이 언급됐습니다.(인터뷰를 기초로 한 가상의 제작 과정이라고 합니다.) 과거에 빽판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이미자 동백아가씨 빽판이 전시됐습니다. 한국에서 동백아가씨 일본어 해적판이 있었다고 합니다. 당시 빽판 디자인에 정체 불명 외국 여성 사진이 등장했고, 동백아가씨 일본어 노래와 함께 집어넣어서 편집 음반으로 발매했다고 합니다.

 

 

LP를 골라서 음악을 듣는 공간이 마련됐습니다. 턴테이블이 2개 마련되었는데 빽판과 원판의 음질을 비교할 수 있습니다. 그와 더불어 LP로 음악이 어떻게 나오는지 접할 수 있었네요.

 

 

세운상가의 예전 모습을 재현한 듯한 공간이 있었습니다. 옛날 전자제품들이 전시되었네요.

 

 

세운상가에서는 게임 관련 복제품들이 공급됐다고 합니다. 그 시절에는 대중들에게 지적재산권 인식이 제대로 되지 않았던 시기였기에 복제품들이 있었다고 하네요.

 

 

개인용 8비트 컴퓨터-흑백TV, 플로피 디스크 드라이브 전시된 모습입니다.

 

 

아케이드 게임 너구리 기판 전시된 모습입니다.

 

 

게임기와 게임기팩이 전시된 모습입니다.

 

전자오락실 모습이 이렇게 재현되었네요.

 

 

청계천이 대중문화의 메카로 발돋움했던 과정이 소개됐습니다. 그중에 경성 소개공지대 고시(1945.4.7) 광로 제3호 지정(1952.3.25) 세운상가 건립(1967~1968) 세운상가 재개발 구역 지정(1979.7.12) 세운상가에서 용산전자상가로의 점포 이전(1987.4~1988.4)이 자세하게 소개되었네요.

 

그 밖에 청계찬박물관 전시 공간을 둘러보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청계천의 과거 및 복원사업 관련 콘텐츠들이 전시되었으며 복원 후 10년동안의 변화상을 살펴보는 공간이 마련됐습니다.

 

청계천박물관 관람 안내는 이렇습니다.
-전시기간 : 2018.8.24(금)~11.11(일)
-전시장소 : 청계천박물관 기획전시실
-관람시간 : 8~10월 : 9:00~19:00, 11월(평일) : 9:00~19:00, 11월(토/일/공휴일) : 9:00~18:00
-매주 월요일 휴관, 무료입장

 

Posted by 나이스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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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공수래공수거 2018.08.28 14: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번 볼만하겠네요
    전시 기간까지 볼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ㅎ

청계천은 서울에서 풍경 사진찍기 좋은 곳입니다. 서울 도심에 하천이 아름답게 조성되면서 좋은 풍경이 연출됐습니다. 예전에는 청계천 나들이로 하루 종일 나들이를 즐겼던 기억이 납니다. DSLR 카메라 구입 이후에는 서울 등축제 같은 청계천에서 진행되는 문화 행사를 여러 차례 봤었죠. 또한 서울 도심을 갈때마다 이곳을 즐겨 찾으며 항상 사진을 촬영했습니다. 이 때문인지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방문하더군요.

 

오는 6월 4일은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이하 지방선거)가 진행됩니다. 자신이 거주하는 지역의 시장과 도지사, 광역 및 기초의원, 교육감 등을 선거를 통해 뽑는 선거입니다. 그 이전인 5월 30일부터 31일까지는 사전투표가 진행됩니다. 서울특별시 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서울시 선관위)는 지방선거의 사전투표 및 정책선거, 투표참여를 위해 청계천에 이색 홍보물을 설치했습니다. 현장 모습은 이랬습니다.

 

 

청계천 모전교에는 지방선거를 알리는 홍보물이 이렇게 설치됐습니다. 빨간 색깔의 투표 도장 이미지를 중심으로 왼쪽에 '6월 4일 전국동시지방선거', '나와 가족을 위해 투표로 응원하세요'라는 글자가 새겨졌습니다. 지방선거 날짜를 알리면서 메시지를 통해 투표 참여를 높이기 위한 목적이 있습니다.

 

 

서울시 선관위는 5월 26일부터 6월 4일까지 청계천에 투표 참여를 늘리기 위하여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칩니다. 그 일환으로 청계천 모전교부터 광통교까지 지방선거 및 사전투표를 알리는 다양한 홍보물을 설치했습니다. 대한민국 역대선거사진 및 제2회 대한민국 선거사진 대전 수상작 등도 전시하게 되었죠. 
 

 

서울시 선관위는 모전교 앞에 7장의 투표용지 이미지가 삽입된 홍보물을 설치했습니다. 서울시민은 지방선거에서 7장의 투표를 해야 합니다. 서울시장과 시의원, 구의원 등 뽑아야 할 사람이 많습니다. 이 부분은 뒤에서 자세하게 언급 하겠습니다. 포스팅을 계속 읽으시면 됩니다.

 

 

모전교에서 광통교 방향(종각역과 가까운 쪽)으로 바라본 청계천 모습입니다. 지방선거 사전투표 홍보가 청계천에서 이렇게 이루어졌습니다.

 

 

지방선거를 홍보하는 바람개비들이 모전교 주위에 많이 설치됐습니다. 청계천에서 사진 찍는 묘미가 하나 더 늘었네요.

 

 

아마도 이 포스팅을 보는 누군가는 '6월 4일에 투표하면 될 것을 굳이 이렇게 홍보할 필요가 있냐?'는 생각을 할지 모릅니다. 그래서 제가 반론을 제기하면, 2010 지방선거 투표율은 전국 54.5%, 서울 53.9%에 불과했습니다. 투표권이 있는 100명 중에 50명 약간 넘는 인원이 투표했으며 나머지 인원은 안했다는 뜻입니다. 민주주의 꽃은 투표지만 우리나라에서는 투표를 안하는 분들이 많은 현실입니다.

 

그래서 서울시 선관위가 6월 4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오프라인에서 투표참여 홍보를 하게 됐습니다. 6월 4일은 완전히 노는 날이 아닙니다. 그날 투표를 못할 것 같으면 5월 30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는 사전투표를 하면 됩니다.

 

 

모전교와 광통교 사이를 흐르는 물에는 풍선이 많이 놓여졌습니다. 아름다운 풍경이 연출되었네요. 풍선에는 선거홍보를 알리는 글자가 표기됐습니다.

 

 

또 다른 풍선 촬영 사진입니다. 평소 청계천 풍경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마음에 드는 모습을 보게 되었네요. 센스 넘치는 홍보가 보기 좋아요.

 

 

청계천에서는 대한민국 역대 선거사진전 및 제2회 대한민국 선거사진 대전 수상작을 전시했습니다.

 

 

제2회 대한민국 선거사진 대전 수상작 사진들을 이렇게 볼 수 있었습니다.

 

 

제3회 대한민국 선거사진 대전 포스터가 옆에 놓여졌습니다.

 

 

포스터 하단에 적혀있는 제3회 대한민국 선거사진 대전의 주요 정보는 이렇습니다.

 

-공모주제 :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관련한 선거현장의 모습 등(공모전 홈페이지 참조)
-참가자격 : 대한민국 국민(선거권이 있는 외국인 포함)
-작품접수 : 2014.4.1(화)~2014.6.11(수) 오후 6시까지(참가비 없음)
-당선작발표 :
2014.7.1(화) 공모전 홈페이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및 시,도 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
-시상내역 중에서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상 총상금이 2600만 원이며 대상은 1편을 뽑게 되는데 시상금이 무려 1000만 원입니다.

 

 

대한민국 역대선거사진들이 이렇게 전시됐습니다.

 

 

더운 날씨속에서 캐릭터 탈을 쓰면서 투표참여 홍보하시는 분이 있었는데 수고 많으셨습니다.

 

 

사진 전시 공간 맞은편에는 이번 지방선거에 대한 정보가 대형 홍보물로 설치됐습니다. 사전투표 정보도 볼 수 있었고요.

 

 

서울시민은 이번 선거에서 총 7장의 투표를 합니다. 1차 투표용지가 3장, 2차 투표용지가 4장입니다. 1차에서는 서울시장, 서울시교육감, 구청장 투표를 합니다. 2차에서는 서울시의원과 구의원, 그리고 비례대표 서울시의원과 비례대표 구의원 투표를 하게 됩니다.

 

 

서울시교육감 투표용지가 다른 후보자 투표용지와 다른 이유가 3가지입니다. 교육감선거 투표용지는 후보자 성명을 가로로 기재하며, 후보자는 정당이 추천하지 않으며, 후보자의 투표용지 게재순서는 구-시-군의원 지역선거별로 순차적으로 배정합니다.

 

 

서울시선관위 관계자분들이 청계천에서 지방선거 홍보를 하는 모습을 봤습니다. 홍보 당시의 모습이 어땠는지 여러 장의 사진을 연속으로 올립니다.

 

 

청계천에서 서울시선관위 관계자분들이 서울시민들에게 지방선거의 사전투표 및 투표 참여를 높이기 위한 홍보를 하는 모습입니다.

 

 

징검다리에서도 이렇게 홍보가 진행됐습니다. 주변을 지나다녔던 시민들이 사진 촬영을 했을 정도로 열띤 반응이 나타났죠.

 

 

6월 4일까지 청계천 모전교~광통교를 지나다니는 분이 있다면 서울시 선관위가 설치한 지방선거 홍보물을 볼 수 있습니다. 이제 여름 날씨에 접어든 만큼 서울에서 시원한 풍경을 만끽하고 싶은 분들이 많으실텐데 청계천 모전교~광통교를 추천합니다.

 

특히 모전교는 청계광장과의 거리가 약 100m 정도 됩니다.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 5번출구에서 가장 가깝죠. 접근성이 좋으면서 선거와 관련된 유익한 정보를 접할 수 있습니다. 서울의 특색있는 풍경을 카메라에 담고 싶다면 청계천에서 지방선거 투표참여 홍보물이 설치된 모습을 추천하고 싶네요. 이번 선거에서 많은 분들이 투표했으면 좋겠습니다.

 

*이 포스팅은 서울시 선관위 초청을 받아 작성했습니다.

 

 

 

Posted by 나이스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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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금요일에 세종문화회관에서 진행된 노무현 대통령 서거 3주기 추모 전시회를 다녀왔습니다. 전시회 관람을 마치면서 생각보다 일찍 스케줄을 끝냈다는 생각에 개인적인 잉여 시간이 주어졌습니다. 무엇을 할까 고민하다가 청계천으로 갔습니다.

청계천에서는 '청계천 축제 2012(5월 5일~13일, 오전 11시~저녁 7시. 현재 종료)'가 한창 이었습니다. '파란만장'이라는 주제로 청계광장 및 청계천변에서 축제가 열렸죠. 제가 청계천을 찾았던 시간은 8시 넘었지만 그때도 축제 분위기가 한창 이었습니다.

청계광장에서는 투데이투머로우의 공연이 있었습니다.

청계천 축제 2012가 진행된 청계광장. 은색으로 둘러쌓인 물체들의 정체는?

바로 동전 이었습니다. 축제기간 동안 시민들이 동전을 기부할 수 있도록 '사랑의 동전밭'이라는 공간을 마련했습니다. 수많은 동전이 쌓였습니다.

동전은 지구촌 어린이들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랍니다.

청계광장에서는 부스별로 다양한 행사들이 있었습니다.

항상 청계천을 찾을때마다 저 풍경을 보면서 시원함을 느낍니다.

청계천쪽으로 이동하면 버스로 그려진 작품이 공중에 떠올랐습니다. 다시버스(re-Bus)라는 테마로 작품이 전시됐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버스에 몰려있는 모습입니다. 마치 출근길 풍경을 보는 것 같습니다.

 지옥같은 출근길 전쟁이 느껴집니다.

청계천 다리 안에는 알록달록한 색깔의 풍선이 일렬로 늘어섰습니다.

이 거울의 모양은 서울 25개군을 본딴 지도라고 합니다. 거울 중심에 '취업성공'이라고 적혀있는 하얀색 문구가 눈에 띱니다.

청계천 공중에는 다양한 모양의 작품들이 전시됐습니다.

그 중에 하나의 작품이 저의 시야에 들어왔습니다. 호돌이 같죠.

'다시나무'라는 이름으로 전시된 작품입니다. 나무로 제작되었으나 현재는 쓰이지 않는 일상용품을 모아서 거대한 나무로 다시 만든 작품이라고 합니다.

다리를 지난 뒤에는 커다란 주사위 2개가 보였습니다. 알고봤더니.

황금열쇠 그림을 보니까 부루마블이 떠올랐습니다. '고고 세계로 미래로(Rivers of the World)'라는 테마의 행사장은 부루마블을 응용한 작품들이 전시됐습니다. 부루마블이라는 보드 게임의 특징은 주사위 두 개를 던진 숫자의 합 만큼 말이 이동합니다. 출발 지점에서 싱가포르, 베를린, 상파울루, 뉴욕, 서울로 도착하거나 황금열쇠를 부여받거나 무인도에 빠지는 게임 말입니다.

고고 세계로 미래로는 전 세계 2천명 이상의 학생들이 참여한 '도시의 강' 그림 시리즈라고 합니다. 각 나라 학생들이 참여한 그림이 청계천 벽면과 바닥에 꾸며졌습니다.

전 세계 학생들이 제작한 그림들

다리 밑에서는 어느 분이 섹스폰을 멋지게 연주를 하더군요. 휴식을 취하는 시민들이 황홀한 기분을 느꼈겠죠.

청계천 벽면에서는 디지털과 빛을 이용하여 '3차원의 디지털 꽃, 프랙탈 플라워'를 연출하는 '청계천 디지털 가든'이 마련됐습니다.

청계천 야간의 다양한 풍경을 끝으로 포스팅을 마칩니다.


 

Posted by 나이스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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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bregas 2012.05.18 20: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몇달전에 제가 청계천 놀러갔을때는 이런거 안하던데ㅠㅠ
    역시 준비성이 있어야...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