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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

안정환, 나이지리아전 슈퍼 조커로서 적절할까? 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의 공격수 중에서 유일하게 남아공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지 못한 선수는 안정환(34, 다롄 스더) 입니다. 안정환은 그동안 허정무호에서 요원했던 슈퍼 조커로서 두각을 떨칠 것으로 주목을 받았으나 그리스-아르헨티나전에서 출전할 기회를 잡지 못했습니다. 특히 아르헨티나전에서는 후반 중반 1-2로 뒤진 상황에서 출전하는 듯 했으나 끝내 허정무 감독의 선택을 받지 못했습니다. 사실, 안정환의 남아공행은 몇 개월 전까지 불투명 했습니다. 허정무호의 초기 멤버로 활약했으나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아무런 기여를 하지 못한데다 이미 전성기가 지났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기존 공격자원들 중에서 안정환 만큼의 기술과 골 결정력, 조커로서의 강력한 임펙트를 지닌 선수들이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더보기
'욕설 발끈' 안정환을 옹호하는 이유 '반지의 제왕' 안정환(33, 다롄 스더)이 단단히 화났습니다. 안정환은 지난 10일 다롄 스더-장수 순티엔과의 경기 도중, 상대팀 미드필더 친성이 계속 따라붙는 과정에서 '개X끼'라는 한국어 욕설을 들었다고 합니다. 타지에서 예상치 못했던 모욕을 듣더니 당황할 수 밖에 없었죠. 그러더니 친성에게 항의하는 과정에서 양팀 선수들의 집단 충돌로 이어졌습니다. 이에 안정환은 분이 풀리지 않았는지, 경기 종료 후 그라운드 밖 대기심석에서 친성의 사과를 받지 않으면 경기장을 떠나지 않겠다고 으름장 놓았고 이에 장수팀 관계자의 사과를 받으며 갈등이 봉합 되었습니다. 하지만 안정환의 욕설 발끈에 두 팀 선수들의 반응이 서로 엇갈립니다. 안정환의 팀 동료이자 친성을 밀치는 행동으로 퇴장당했던 양린은 과의 인터뷰에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