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다스 테크핏 썸네일형 리스트형 좋은 운동복을 보면 기분이 좋아진다 초등학교 3학년때 일이었습니다. 학교에서 수업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멋진 츄리닝을 입고 있는 또래들을 발견했습니다. 어느 모 태권도장을 다니는 친구들이었는데 겨울이라서 도복이 아닌 츄리닝을 입고 있었습니다. 요즘에 태권도장에서 츄리닝이 지급되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때는 학원별로 츄리닝 옷이 달랐죠. 검은색 바탕이 강조되는 츄리닝이라서 저의 마음을 끌리게 했습니다. 저도 그 옷을 입고 싶어서 결국에는 태권도장에서 운동하게 됐습니다. 학원을 다녔을 초기에는 힘들었지만 옷을 계속 입을 수 있다는 마음에 즐겁게 태권도를 했었죠. 비록 1년 만에 태권도를 접었지만 그 시절 운동했던 기억 만큼은 지금도 유쾌하게 떠오릅니다. 돌이켜 보면, 무언가 시선을 끄는 대상이 있으면 관심있게 지켜볼 수 밖에 없더군요. 성..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