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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좋은 운동복을 보면 기분이 좋아진다

 

초등학교 3학년때 일이었습니다. 학교에서 수업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멋진 츄리닝을 입고 있는 또래들을 발견했습니다. 어느 모 태권도장을 다니는 친구들이었는데 겨울이라서 도복이 아닌 츄리닝을 입고 있었습니다. 요즘에 태권도장에서 츄리닝이 지급되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때는 학원별로 츄리닝 옷이 달랐죠. 검은색 바탕이 강조되는 츄리닝이라서 저의 마음을 끌리게 했습니다.

저도 그 옷을 입고 싶어서 결국에는 태권도장에서 운동하게 됐습니다. 학원을 다녔을 초기에는 힘들었지만 옷을 계속 입을 수 있다는 마음에 즐겁게 태권도를 했었죠. 비록 1년 만에 태권도를 접었지만 그 시절 운동했던 기억 만큼은 지금도 유쾌하게 떠오릅니다. 돌이켜 보면, 무언가 시선을 끄는 대상이 있으면 관심있게 지켜볼 수 밖에 없더군요. 성인이 되었던 지금도 마찬가지 입니다. 저의 마음을 사로잡는 대상이 있으면 관련 정보를 탐색하거나 직접 무언가를 하고 싶어 합니다. 호기심이 많은 성격이라 그런지 모르겠습니다.

근래에는 '축구 보는 것'을 좋아해서 선수들이 착용하는 옷에 관심을 가지게 됩니다. 단순히 축구를 바라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옷이나 축구화를 비롯한 사소한 것 까지 눈에 띄더군요. 그렇다고 유니폼을 수집하는 취미를 가지지 않았지만(실제로 유니폼이 없습니다.) 훈련 복장 만큼은 일상 생활을 하는데 편리한 장점이 있습니다. 특히 츄리닝이나 반팔 같은 의류 말입니다. 집에서도 그런 옷을 즐겨 입게 됩니다. 어떤 옷은 기능이 좋아서 입게 된 것도 있었습니다.

최근에는 온라인 및 오프라인에서 아디다스 관련 홍보물을 주기적으로 접하게 됩니다. 카카-나니-구자철이 아디다스 광고에 등장하면서 입었던 '아디다스 테크핏 파워웹(adidas techfit powerweb)'이라는 이름의 운동복을 주목하게 됐습니다. 제가 주로 찾는 상가 건물에는 아디다스가 있는데 저 옷이 가장 눈에 들어왔습니다. 하늘색 바탕의 옷을 보면서 '시원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반팔이기 때문에 여름철에 맞는 운동복이라고 느꼈죠. 초등학교 3학년때 태권도장 츄리닝을 보며 태권도를 했던 추억을 떠올리게 됐습니다.

그래서 저 옷을 입어 봤습니다. 집에서 아령을 하고, 산을 올라보니까 옷이 가볍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옷이 타이트해서 그런지 무게감이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통풍이 잘 되도록 옷이 만들어졌기 때문에 기능이 발달되었고 운동하기가 편리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른 훈련 복장에 비하면 색이 튀지만, 운동을 하는 분들에 있어서는 축구를 비롯 테니스-사이클 같은 격렬한 운동을 하는 분들에 있어서 유용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과학이 발전하면서 우리 생활이 윤택해진 것 처럼 운동복도 진화하고 있죠.

아디다스 테크핏 파워웹의 뒷면 입니다. 가운데 x자 모양과 비슷하게 새겨진 부분이 TPU(인조가죽 재질) 밴드 입니다. 운동할때의 자세를 교정하고 동작을 인식하도록 강화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옷의 콘셉트가 운동하는 기능성에 맞춰졌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여름철에 운동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통풍이 잘 된다고 합니다. 아디다스 블로그(링크)에 의하면 아디다스 테크핏 파워웹은 " 착용 시, 평균 5.5% 파워 증대, 4.0% 수직 점프력 상승, 1.1% 질주 속력 증가, 0.8% 지구력 증대를 이뤄낸다는 것을 과학적으로 입증했다"고 합니다.

좋은 운동복을 보면 기분이 좋아집니다. 어렸을적 태권도장 츄리닝을 보면서 태권도를 하게 되었던 추억도 있지만, 이제는 옷이 사람들의 시선을 끄는 것 뿐만 아니라 일상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는 존재로 거듭난 것 같습니다. 일반인에게는 운동도 취미 수단으로서 일상을 가꿀 수 있죠. 아디다스 테크핏 파워웹의 경우에는 몸짱들만 입는 옷은 아닙니다. 저는 몸짱은 아니지만 저 옷을 통해서 운동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습니다. 아울러, 아디다스 블로그에서는 아디다스 테크핏 파워웹과 관련된 자세한 글(링크)을 소개하며 포스팅을 마칩니다.

*이 글은 아디다스가 진행하는 '아디다스 테크핏 파워웹' 캠페인에 참여하여 작성한 포스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