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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

맨유vs뮌헨, 결정적 승부처 5가지 잉글랜드와 독일 축구의 자존심 대결로 주목받았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바이에른 뮌헨(이하 뮌헨)의 진검승부는 결국 뮌헨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8강 1차전과 2차전은 맨유가 전반전에 우세한 경기를 펼쳤으나 뮌헨이 후반전에 이를 뒤집었던 공통점이 있었습니다. 맨유는 확실한 우세를 점하지 못한 반면에 뮌헨은 경기 초반 실점을 허용했던 악조건 속에서 상대의 약점을 파고든 끝에 원하는 목표를 달성했습니다. 맨유는 4시즌 연속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에 실패했고 뮌헨은 2000/01시즌 이후 9시즌만의 유럽 제패에 탄력을 붙였습니다. 그리고 두 팀의 대결은 여러가지 변수들이 속출하면서 경기의 희비를 엇갈리게 했습니다. 결정적 승부처로 작용했던 5가지를 되돌이켜 봤습니다. 1. 퍼거슨의 오판이 빚어낸 맨유.. 더보기
박지성 결장, 퍼거슨 판단이 틀린 이유 '산소탱크' 박지성(29,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하 맨유)이 바이에른 뮌헨(이하 뮌헨)과의 UEFA 챔피언스리그 2차전에서 18인 엔트리에 제외되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맨유는 뮌헨의 벽을 넘지 못해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맨유는 8일 오전 3시 45분(이하 한국시간)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09/10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뮌헨전에서 3-2로 승리했으나 원정 다득점에 밀려 탈락했습니다. 전반 2분과 6분 대런 깁슨과 루이스 나니의 골로 기습에 성공했고 전반 40분 나니의 추가골로 4강 진출에 성공하는 듯 했습니다. 하지만 전반 42분 이비차 올리치에게 추격골을 내줬고 후반 28분 아르연 로번에게 골을 허용하면서 통합 스코어는 4-4가 되었고 원정 다득점에서 앞선 뮌헨이.. 더보기